[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이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 특산품 홍보관에서 ‘예산군 농특산품 홍보관’을 운영한다. ‘예산군 농특산품 홍보관’은 농특산물 유통·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예산군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제품과 6차산업 인증 제품인 △사과·배 등 생즙 △도라지 가공품 △된장·고추장 등 전통식품 △한과 △표고버섯 가공품 △고품질 삼광쌀·친환경쌀 등 쌀제품 △수제육 가공세트 △와인류 △들기름류 등 13개 업체 제품을 전시 홍보한다. 또한 주말에는 무더위를 겨냥해 살짝 얼려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슬러시 형태로된 사과즙을 판매해 시원한 비주얼로 무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의 발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가정성 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 홍보하고 판매해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예산읍 전혁수 명예읍장(㈜마이크로원 대표)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생산한 ePTFE 멤브레인 마스크 3만장을 예산군청에 기탁했다. 전 명예읍장은 예산읍 예산5리 출신으로 2020년 11월 제6대 예산읍 명예읍장으로 취임해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전혁수 명예읍장은 지난해에도 마스크 3만장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 주민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 명예읍장이 대표로 재직 중인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위치한 ㈜마이크로원은 산업용 필터백 제조, 산업폐기물 소각로 제작·설치, 발전소 내 집진설비 등 대기환경과 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환경 기업이다 군은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 1만장을 예산읍에 전달하고 나머지 2만장은 각 읍면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예산/이용필기자] 최재구 예산군수는 지난 7월 12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22일 신암면까지 하루 2개의 읍·면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민선8기 첫 읍면순방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순방은 군민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재구 군수는 시종일관 웃음소리가 넘치는 사랑방 대화를 통해 군민에게 지역 발전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 군수는 기존 관행이나 형식을 과감히 깨고 격의 없는 대화 속에 군민의 바람과 애로사항 등을 민생현장에서 청취하고 대부분 조치계획을 즉각 답변해 눈길을 끌었으며, 직접 마이크를 건네고 받는 등 방문현장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대화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순방에서는 △예산읍 35건 △삽교읍 26건 △대술면 25건 △신양면 36건 △광시면 21건 △대흥면 37건 △응봉면 19건 △덕산면 21건 △봉산면 36건 △고덕면 35건 △신암면 22건 △오가면 38건 등 총 351건의 건의가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40건이 완료 및 추진중이고 88건이 제2회 추경 계획, 101건이 2023 본예산 계획, 80건이 장기 검토될 예정으로 그 외 사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은 각종 재난 대비 예찰. 복구활동 등으로 지역안전을 지키는 관내 유일 법정단체인 예산군 자율방재단의 단체 활성화 및 기동력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자율방재단 읍면 활동차량’ 12대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방재단 자체 차량구입 지원에 초기구매 예산(대당 4∼5000만원)으로 부담이 크고 차량 유지관리에 많은 비용 소요되는 점, 단체차량의 사적이용 등으로 그동안 운영상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읍면 당 단원차량 총 12대 지정·운영을 통해 차량구매부터 유지관리 문제 해결까지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읍면 자율방재단원의 소유 차량을 지정하고 활동 시 지정된 차량에 출동수당 등 차량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며, 기존 방재단에서 다양한 방재활동을 추진함에도 단체 차량이 없어 수시 예찰활동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제약을 받았으나 읍면 지정차량 유지비 지원으로 기동성을 확보하고 단원 사기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자율방재단은 재난위험지역 수시 예찰활동, 재난예방 캠페인 뿐 아니라 재난현장 출동에 지정차량 운영비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폭염대책기간 내 온열질환자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논·밭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 자율방재단(단장 신용배)은 22일 읍·면 대표 및 단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천체육공원에서 집결하여 읍면별 폭염 대응 영농작업장 예찰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예찰활동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읍면별로 확대 추진됐으며, 읍면 지정차량을 활용해 얼음물 4000개와 폭염예방물품(자외선차단모자) 2600개를 배부하고 각 마을에 예방물품과 함께 폭염 대응 행동요령 전단지를 전달하면서 온열질환 예방법을 적극 홍보했다. 아울러 방재단의 예찰활동이 어려운 예찰사각지역(비닐하우스 단지 등)은 드론에 장착된 스피커를 활용해 폭염특보 현황 및 폭염 대응요령을 송출할 수 있는 드론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이용한 예찰활동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부터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자율방재단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읍면 자율방재단의 주기적인 예찰활동이 활성화 돼 군민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경찰서(서장 김동락)는 7월 19일부터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22년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운전면허교실은 예산군 가족센터에서 진행되며, 베트남 및 태국 국적 등 결혼이민자 1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나서 일주일에 두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음주·무면허·뺑소니 사고 등 외국인이 저지르기 쉬운 교통 법규와 범죄예방교육을 병행하여 각종 범죄에 대한 예방, 대처방법, 신고의무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19일부터 시작된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은 예산경찰서와 예산군 가족센터와 합동하여 진행하며,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으로 제작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결혼이민자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매년 3~5명이 이론시험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운전면허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예산군 가족센터(041-339-8388)에서는 매년 결혼이민자 운전면허 취득교육에 대한 신청 및 문의사항 등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다. 김동락 예산경찰서장은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적응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이용필기자] 국내 첫 아시아요트연맹 공인 요트대회인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의 개막식이 22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해양머드박람회장 상설무대와 머드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렸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는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도와 보령시, 해양수산부 등이 후원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조길연 도의장, 이경규 해수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 내빈과 선수·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은 선수단 소개, 개회 선언, 퍼레이드, 축하공연,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 종목, 딩기 종목으로 진행되며, 국내 최초로 원디자인 킬보트 레이스를 펼친다. 킬보트(J70) 종목은 개최국인 한국과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뉴질랜드 등 9개국 40여 명이 참가한다. 딩기(옵티미스트) 종목은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그리스,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11개국 6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J70 종목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뉴질랜드의 토마스 썬더 팀과 프랑스·덴마크의 신
[예산/이용필기자] (사)예산군개발위원회는 지난 21일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충남(내포) 혁신도시로의 이전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홍보에는 이영재 개발위원회장을 비롯한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홍보물품 배부, 홍보 캠페인 등을 펼치면서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로의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20년 10월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된 내포신도시는 현재까지 뚜렷한 성과 없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추가 이전 추진 및 민선 8기 출범에 따라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영재 예산군개발위원회장은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최적지는 충남(내포) 혁신도시 예산군”이라고 강조하며 “수도권 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으로 충남(내포) 혁신도시 완성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하고 (사)예산군개발위원회를 비롯한 예산군민들은 수도권 공공기관의 예산군 이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개발위원회 회원들은 홍보활동 이후 관내 예술단체 극단예촌에서 공연하는 연극 ‘청년 윤봉길-역사의 제단’을
[세종/이용필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7월 22일(금)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세종FM공동체라디오 개국식 현장을 방문하여 공동체라디오방송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였다. 개국식에서는 ‘세종FM 자원활동가 위촉’, ‘시민과의 약속 낭송 및 개국선포’, ‘세종FM 프로그램 소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세종FM은 ‘누구나 방송인, 누구나 크리에이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종시민들에게 폭넓은 정보와 미디어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는 방송으로서 참여민주주의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개국식에 참석한 한상혁 위원장은 “공동체라디오는 지역사회 내 소통과 지역 공동체 발전에 매우 적합한 매체로, 세종FM이 지역사회의 열린 공론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상혁 위원장은 개국식 이후 세종FM 방송국을 찾아 특집방송에서 공동체라디오의 역할 및 지원방안 등 공동체라디오 정책 전반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하였다.
[예산/이용필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목)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스플라스 리솜에서 한층 체계적인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 공동대표 총 50여명이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35조에 의거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의 사회보장 중기 계획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열렸다. 호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지혜 교수가 진행한 제5기 예산군지역사회보장계획 방향 설명에서는 △모두가 든든한 의료·돌봄체계 구축 △모두가 누리는 문화·교육서비스 제공 △활기찬 일터·삶터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조성 △위기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유지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정’마을 공동체 △차별과 소외 없는 지역사회 실현의 6대 추진 전략 및 세부사업에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그밖에 제시된 의견으로는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귀촌 정책 발굴, 산부인과와 어린이 치과 유치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장애인 체험 홈·청소년 쉼터 설치, 예당호반 개발과 연결한 건강한 노인 일자리 창출, 전 주민 환경문제 인식 교육 확대 등이 있다. 한 민간대표 참가자는 “관내 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793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경은 경기진작을 위해 AI 전환과 국민 체감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어, AI의 활용 확산을 통한 우리나라 산업을 고도화하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글로벌 AI 경쟁이 공공·산업·민생 전반의 전환(AI Transformation, AX)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과기정통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실질적 실행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자 이번 추경을 편성하였다. 첫째, 공공·의료·제조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총 6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공부문에 AI 접목을 위한 ‘공공AX 프로젝트’(150억원), AI기반 의료 예후관리서비스 개발(40억원), 제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AX실증 플랫폼 구축(40억원), 피지컬AI 핵심기술 POC(Poof of Concept)(426억원) 등을 지원한다. 공공AX 프로젝트는 AI 활용 수요가 있는 부처와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는 종합축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외한국문화원이 없는 세계 52개 도시와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지방정부, 대학(한국어학과), 세종학당, 재외공관 등과 협력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을 연중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2025 상반기 찾아가는 문화원 행사'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문체부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사람이 '케이-컬처'를 접할 수 있도록 기존 한국문화원이 있는 국가 내 다른 도시에서 운영하던 '찾아가는 케이-컬처' 사업을 한국문화원이 없는 국가까지 아우르는 '어울림 한국문화페스티벌'로 새롭게 개편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국문화원이 없는 도시 33곳을 직접 찾아가 한국문화를 알리고 국가 19곳에서도 재외공관과 협력해 한국문화종합축제 개최를 지원한다. 주일본한국문화원은 규슈 지역 미야자키현에서 오는 10월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일본 비수도권 주민 및 청소년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한다. 현지 고교생 합창부의 '아리랑'과 한국 동요 '앞으로'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 클래식, 태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7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연장된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원/달러 외환시장의 거래 마감시간을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운영 현황을 점검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뉴스1) 외환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외국 금융기관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를 허용했으며, 같은 해 7월 1일부터는 외환시장 개장시간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52개의 외국 금융기관이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해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기관의 거래와 결제가 전 과정에 걸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거래시간 연장 이후 우리 외환시장의 일평균 현물환 거래량은 123억 1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6.3%(+17억 3000만 달러), 지난 2019~2023년 평균 대비 44.6%(+37억 9000만 달러) 증가하는 등 외형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도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 거래량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도로공사 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이날부터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도로공사의 공정 특성과 현장 여건을 반영해 '도로 신설·확장공사'와 '도로 유지·보수공사'로 구분해 관리자용 2종과 근로자용 2종 등 4종으로 제작했다. 도로 공사 현장에 배포되는 신규 매뉴얼 내용(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그동안 안전매뉴얼은 주로 건설기술진흥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제도 중심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근로자가 이해하기 어렵거나 숙지가 곤란한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매뉴얼은 현장에서 이뤄지는 단위작업별로 구성하고 실제 사고사례에 기반한 위험요소와 연계된 안전대책을 삽화로 제시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든 매뉴얼에는 QR코드를 삽입해 스마트기기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으며 작업 전부터 해당 공종별 안전수칙을 근로자가 반복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도로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용 도로 신설·확장공사 안전관리매뉴얼은 태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중국어 등 4개 외국어 버전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제품 리스크' 평가 의무화 규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수출기업 대응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4일 최근 해외 주요국의 제품 리스크 평가(Product Risk Assessment) 관련 규제 도입 확대에 따라 우리 수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리스크 평가 온라인 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신제품 출시 전이나 리콜 때 기업이 해당 제품의 위해 수준과 안전 조치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는 추세다. 그러나 해외에서 요구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보고서는 작성 때 위해 시나리오, 사고확률, 위해 저감대책 등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수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작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 국표원은 이러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기업이 한국 제품 안전관리원이 운영하는 '제품 리스크 평가 지원 플랫폼'(https://kipsrisk.kr)에 접속해 무료로 리스크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연이은 폭염에 냉방기기 사용이 늘면서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1일 평균 38% 급증했다. 이에 소방청은 4일 오전 10시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기상특보와 연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 조치다. 여름철 화재 진압 현장.(ⓒ뉴스1) 이번 조치는 기상청이 지난달 29일 올해 첫 폭염특보를 발효한 이후 7일 이상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돼 폭염특보 발효지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특보 발효 직전 10일(6월 19~28일) 동안 1일 평균 화재 발생 건수는 71건이었으나, 특보 발효 이후(6월 29일~7월 2일)에는 1일 평균 98건으로 38% 급증했다. 또한,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 동안 여름철(6~8월)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8618건으로, 전체 연간 화재의 22.5%를 차지했다. 특히 그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평균 30%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 등이 그 주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가 폭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취약사업장 중심 직접 현장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4일 권창준 차관 주재로 전국 48개 지방고용노동관서와 함께 폭염·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전국 기관장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작업하는 모습.(ⓒ뉴스1) 이번 전국 기관장 회의는 하루 전 권창준 차관이 건설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상황을 점검한 직후 내린 지시에 따라 긴급하게 개최했다. 올해 초부터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일부 기업에서는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결코 외면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고용부 구성원이 사업장 지도·점검, 감독·수사, 지원 등 산업안전보건 업무 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고용부는 먼저, 올여름 강한 폭염이 예상돼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더욱 경각심을 갖고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부여'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를 집중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