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기후 변화 대응과 친환경 재생 에너지 보급을 위해 '2020년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에 이은 '단독주택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단독주택 태양광은 주택 옥상 등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로, 신청 가구에 가구당 150만원을 지원하며 한국에너지공단과 경기도에너지센터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보급 용량은 2.0㎾ 초과 3.0㎾ 이하 태양광 설비로 단독주택 소유자(소유예정자도 가능)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12가구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그린홈 홈페이지(greenhome.kemco.or.kr)를 확인 후 사업 참여기업과 계약체결 및 온라인 접수를 하고 추가로 의왕시 기업지원과에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기정 기업지원과장은 "기후 위기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주택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독주택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시청 기업지원과(031-345-2372)
[경기/이용진기자]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과 도민 편의를 위해 선불카드의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높여 달라는 경기도 건의에 정부가 관련법령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의 선도적 대응을 받아들여 정부가 조속한 조치에 들어간 것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와 도 및 시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선불카드의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무기명 선불카드의 발행 한도액은 분실 시 피해 최소화와 범죄 예방을 위해 50만 원으로 제한돼 있다.(기명식은 500만 원) 문제는 경기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재난기본소득을 동시에 지급하게 되면서 선불카드 한도가 50만원을 넘기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경기도 10만원, 시군 10만원을 지급할 경우 4인 가구는 총 80만원을 받는데 50만원 한도의 선불카드로 이를 받으려면 2장을 발급해야 한다. 도는 전체 550만 가구의 약 45%인 250만 가구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지역화폐카드․신용카드 방식 대신 방문신청으로 선불카드를 발급받을 것을 가정해 선불카드를 250만장 제작했다. 그러나 18개 시군이 동참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3일 '험지' 대구·경북(TK)을 찾아 당력을 쏟아붓고 마지막 표심 끌어모으기에 진력을 다했다. 그러면서도 단독 과반 달성 등 밝은 전망이 제기되는 데 대해 오만함으로 비춰질까 '겸손 모드'로 돌입해 자세를 낮췄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으로 TK 지역을 찾아 험지에서 고군분투하는 당 후보들을 지원했다. 이 위원장은 경북 포항시청 앞에서 오중기(포항북구)·허대만(남구울릉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 "대구·경북이 가장 큰 고통을 겪으실 때 환자를 받기 위해 제일 먼저 병원을 비운 곳이 광주였다. 강원도에서는 감자를 보냈다"며 "이런 국민들의 마음과 사랑을 대구경북 여러분이 꼭 받아주시고 기억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찌 된 일인지 지역 장벽을 안고 있다. 이 장벽은 낮아지고 있고 더 낮아져야 한다"며 "이번 코로나19 불행을 겪으면서 국가적 위기 앞에 지역은 없었다.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이 지역주의 완화를 보여줘 전 국민께 감동을 보내주는 것이 어떤가"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후 경북 구미갑 김철호, 구미을 김현권 후보 지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지방공공기관 채용관련 협조 요청 사항’을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876개 지방공공기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공인어학시험 등 취소와 채용일정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조치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어학성적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한 사람은 지원예정인 지방공공기관에 성적을 미리 제출하면 올해 중 서류심사 등에서 잔여 유효기간과 상관없이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공공기관 입사지원에 필요한 성적 제출기한을 최대한 연장해 공인어학시험이 재개된 이후 취득한 성적도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영어성적 유효기간이 이미 만료돼 사전제출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공인영어시험(토익, 텝스) 주관기관과 협조하여 성적 및 진위여부를 한시적으로(잠정 6월말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지방공공기관에 예정된 2020년 채용규모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는데, 올해 지방공공기관 신규채용 계획은 9848명이다. 문의 : 행
정부가 최근 코로나19로 업무량이 급증한 택배업계 종사자 보호를 위해 신규 택배기사에게는 평균 배송 물량의 60∼70%만 배정하고 택배 차량과 기사를 신속히 충원할 것을 업계에 권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택배업계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종사자 보호조치 사항을 설명하고 소속 대리점 등 영업소를 통해 적극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 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택배가 수북이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주문 등 비대면 소비 확대로 택배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과중한 물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의 권고 사항에는 택배회사 영업소(대리점)에서 물량 증가가 일정기간 지속되는 경우 신속히 택배차량과 기사를 충원, 물동량을 분배해 배송하고 차량과 종사자 충원이 어려운 경우, 택배차량에 동승해 물품을 운반할 보조 인력을 충원해 배송 업무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적정 근무량 체계를 마련해 신규 택배 종사자의 일일 배송물량은 숙련된 택배기사 평균 배송량의 60∼70% 한도 내로 배정하는 등 택배 종사자의 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3일 이내에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미국의 확진환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1일부터 11일까지 미국발 국내유입 확진환자가 164명으로 유럽 97명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코로나 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3월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발 입국자가 실외에 있는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정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 중인데, 미국발 입국자의 경우 이보다 좀 더 앞선 지난달 27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미국발 입국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발 입국자 전체에 자가격리 이후 3일 이내에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번 진단검사 강화조치는 해당국가의 위험도, 해당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입국자의 수, 임시검사시설의 수용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다. 또한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도 유럽과 동일한 수준의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별경영자금 및 특별보증 확대, 부실채권 조기소각 등 총 5조2,000억 원 규모의 전 방위적 긴급 금융지원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에 의해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도래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금융 대책 추진으로 지역경제와 내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도는 우선 ‘코로나19 특별경영자금’ 규모를 당초 2,000억 원에서 9,200억 원이 더 늘어난 총 1조 1,200억 원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한다. 이는 2020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총 2조 원의 56% 가량으로, 시설자금 8,000억 원 가량을 제외한 가용 자금 전부를 코로나19 특별자금으로 전환한 셈이다. 앞서 도는 자금수요 폭증으로 지난 2월 최초 700억 원이었던 ‘코로나 특별지원자금’을 2,000억 원으로 늘렸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2020년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긴급 반영해 이번 특단의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중소기업 지원규모는 1,500억 원에서 5,200억 원으로, 소상공인은 5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늘렸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동철 광주 광산갑 후보는 “운남 주공 등 아파트 이름을 주민 의사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동철 후보는 “획일적인 주공아파트 이름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어울리지 않고,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오히려 걸림돌”이라면서, “시공사인 주공이 붙인 아파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 보다는 분양받아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2월 집합건물법 개정으로 아파트 이름 변경에 필요한 주민 결의 요건이 완화된 만큼 현행 80%인 서면 동의 요건도 완화시켜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행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집합건물법) 제15조에 따라 공용부분의 변경에 관한 사항은 관리단집회에서 구분소유자의 3/4이상(75%)의 결의로써 결정하거나, 제41조에 따라 구분소유자의 4/5이상(80%)의 서면동의로 정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2월 법 개정으로 내년 2월부터는 주민 결의가 2/3로 완화된다. 한편, 전국적으로 아파트 이름을 바꾸고자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 부산 해운대구 좌동 ‘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무단이탈·전화불응 등 지침을 위반한 자가격리자에 한해서 전자손목밴드를 착용하게 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전자손목밴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인권침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자가격리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과실이 있는 것도 아니라는 점에서 고민이 깊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정부가 코로나19 해외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를 의무화하면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도, 자가격리 대상자의 격리지 무단이탈이 잇따르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입국자에 대해 안전보호 앱 설치를 의무화하고, GPS로 격리자 위치를 확인하고 있으나 휴대전화를 집에 놓고 외출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정 총리는 "자가격리자들의 일탈행위가 국민 여러분께 불안감을 주면서, 자가격리자 관리강화를 위해 전자손목밴드를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방역전문가와 지역사회, 정치권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또 "동작감지 등 안전보호 앱의 기능을 고도화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4·15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정당'을 낙관하는 목소리를 연일 내고 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등장해 특정 정당이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거대 여야 정당이 비례대표용 정당을 만들고, 제3지대 정당의 존재감이 약해지자 다시 과반정당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독자적 과반이 아니라도 열린민주당, 정의당 등을 포함한 범 진보진영 정당의 과반확보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정치권의 전망이다. 총선을 5일 앞둔 10일, 민주당 지도부는 연이은 미래통합당의 막말 논란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얻어 과반 의석을 낙관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9일 당원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미래통합당에 국회의장을 내주면 안 되고,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아 국정 혼란을 일으키고 정권을 가져가려고 할 것"이라며 "무슨 일이 있어도 제1당이 돼야 한다. 16년 만에 과반을 넘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같은 날 정태호 서울 관악을 후보 지원 유세에서도 "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서 국정을 안정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심의를 거쳐 8월 호우 피해액을 351억 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869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공공시설 복구비는 373억 원으로, 공공시설은 피해가 발생하기 전의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 여건에 맞춰 복구한다. 피해 주민에게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496억 원인 바, 지난 7월 호우 피해 당시 적용했던 기준과 유사한 수준(기존 정부지원 + 추가지원)으로 지원하기로 중대본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특히 침수 주택은 도배·장판 비용뿐만 아니라 가전제품, 가재도구 피해까지 고려해 기존 35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해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월 3~4일 저기압 영향으로 충청 이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후 정체전선 발달로 남해안(9~12일)과 수도권(13~14일)을 중심으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유시설은 주택 3536동(전파 2동, 반파 6동, 침수 3528동), 농·산림작물 881ha, 농경지 30ha, 소상공인 2429개 업체 등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은 하천·소하천 204개소, 소규모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22일(월)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한 국가적 축제 분위기 조성, ▲추석명절 민생안정 대책, ▲2차 소비쿠폰 지급준비, ▲재난·환경분야 인력의 처우개선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국가적 대사인 APEC 정상회의(10.31.~11.1.)를 맞아 전국적으로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별 온·오프라인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해 집중 홍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으로, 행정안전부는 추석 연휴(10.3.~10.9.) 기간 중 민생안정·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9월 17일(수)부터 10월 9일(목)까지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성수품 공급 확대, 바가지요금 집중 단속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9월 22일(월)부터 지급되는 2차 소비쿠폰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지급 준비와 편의제고 방안(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 군장병 편의 지원 등) 마련을 요청하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지자체·지역사회·자원봉사자,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환경정비 캠페인 '대한민국 새단장'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10월 1일까지 10일 동안 전국적인 쓰레기 집중 정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개막식에는 관계부처와 전국 17개 시·도 자원봉사자, 시민단체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안가 쓰레기 수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국민운동단체(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와 17개 시·도 자원봉사센터 등도 함께해 정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개막식과 연계해 전국 각지에서도 자체 청소 활동을 동시에 진행한 바, 141개소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 서구 부산수산물공판장에서 대형기선저인망수협 관계자들이 제주 해역 인근에서 수거한 40톤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집게차로 옮기고 있다. 2025.6.30 (ⓒ뉴스1) 올해 여름 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추석 계기 공·항만 농축산물 검역을 강화하는 한편, 주요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에 나서는 등 국민 먹거리 안전에 총력을 기한다. 먼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긴 추석 명절 연휴로 해외여행객과 외국인 등 출입국 인구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농축산물 검역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에서 반입되는 농축산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주요 가축전염병과 붉은불개미, 과수화상병 등의 식물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우선 해외여행객,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농축산물 검역과 함께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과 생과실 등의 금지품 반입 건수가 높은 중국, 베트남 등의 노선으로 들어오는 수하물에 대해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로 검색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탐지견을 투입하는 한편 검역 회피자 차단을 위한 순회 점검도 강화한다. 엑스레이를 활용한 농축산물 검역 현장(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어서, 검역본부는 국내 반입이 금지된 농축산물이 국경을 통과하지 않도록 관세청 등을 포함한 유관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복잡한 절차로 인해 지원에서 소외됐던 '가정 밖' 청년 등은 간단한 서류만 준비하면 본인이 원하는 지역의 임대주택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가정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유스타트(Youth+Start) 3.0 종합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유스타트 주거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23일부터 온라인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기존에는 임대 유형별 자격 요건과 신청 절차가 복잡해 청년들의 이용이 불편했고, 특히 가정 밖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복지시설을 2년 이상 이용해야 임대주택을 신청할 수 있는 등 신청 요건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 아파트단지와 연립·다세대, 임대주택 등의 모습. 2025.4.28 (ⓒ뉴스1) '유스타트'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안정적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 및 생활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9131명에게 임대주택을 공급해 왔지만 그동안 자격요건과 신청 절차 등이 복잡해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 관련해 여성가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앞으로 만간 앱에서도 운전면허 벌점 조회는 물론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예약이 가능하다. 먼저 오는 23일부터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KB스타뱅킹'과 '티맵'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29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린이박물관 관람 예약은 IBK기업은행의 'i-ONE뱅크'에서도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이 운전면허 기능시험을 보고 있다. 2023.12.13 (ⓒ뉴스1) ◆ 운전면허 벌점 조회 지금까지 '운전면허 벌점 조회' 서비스는 경찰청 교통민원24 누리집·앱에서만 제공되어 찾아보기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개방으로 KB국민은행, 티맵모빌리티 앱에서도 면허 벌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먼저 KB스타뱅킹 앱에서는 '국민지갑' → '내차등록증' → '운전면허 벌점 조회'를 선택해 확인하면 되는데, 벌점 확인 후 '벌점감경교육 예약'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티맵 앱에서는 전체 서비스 화면 및 카라이프 화면의 상시 노출 영역에서 '벌점 조회'를 선택하면 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는 '숨어있는 체불'을 찾아 선제적으로 청산하는 '재직자 익명제보 사업장 근로감독'을 22일부터 2달간 진행한다. 익명제보 감독은 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이 있어도 재직자라는 신분상이유로 사실상 신고하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처음 실시한 감독이다. 이에 노동부는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토대로 감독에 착수하는 만큼 현장의 호응도 높다고 밝혔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신용제재 안내문과 체불상담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11.28 (ⓒ뉴스1) 그동안 익명제보 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500여 개 사업장에서 제보가 접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임금 정기일 미지급(62.9%) 외에도 포괄임금 오·남용, 연장근로·휴가·휴일수당 미지급(25.7%) 등 임금 체불 관련 사항이 88.6%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동부는 제보 사업장이 폐업했거나, 제보 내용이 불명확해 감독 진행이 어려운 경우 등을 제외하고 임금체불이 제보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감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감독 대상도 전년 151곳에서 올해 250곳으로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한편 노동부는 여전히 재직자의 숨어있는 체임이 많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