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한·중 환경장관 회담을 오는 2월 26일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올해 1월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 환경국장급 회의 당시 우리측의 환경장관급 회의 요청에 대해 중국측에서 수용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다. 이번 회담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중국의 리간지에 생태환경부 장관이 참석한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환경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조명래 장관은 2월 27일 우리기업의 대기오염 저감 기술이 실제 적용된 중국 산시성(타이유엔시) 소재 사업장을 방문하여 지방성(省) 단위에서의 환경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이징시에 위치한 중국환경과학원을 방문하여 중국의 대기질 관측(모니터링) 운영실태를 살펴보고, 지난해 6월 베이징시에 문을 연 한중환경협력센터의 협력사업 이행상황도 점검한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을 오는 3. 1.(금) 10시 도청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한다. 기념식에 앞서 대형태극기를 본청에 게첩하고, 2월 28일에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00주년 3․ 1절 전야 음악회 <국악 관현악, 어머니는 기다린다!>를 통해 100주년 기념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 다.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는 참여한 후손들이 100년 전 조국광복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치신 선열들의 희 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동학운동과 3․1운동을 배경으로 한 극단 이유의 기획연극 ‘마지막 봄’ 공연과, 공 연장 안팎으로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비롯한 부대공연도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우리지역 동학운동과 항일 독립운동 사진을 전시하여, 동학농민군의 정신이 3·1만세운동으로 이어짐 을 강조하고 당시 독립에 대한 절실한 열망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전주 꽃심소리 중창단 ‘악동지지배배’의 국악동요를 필두로 전라북도 대표 비보이 그룹의 비 보이 댄스, 전라북도 연합 청소년 댄스그룹의 K-POP 커버댄스 등
[한국방송/이두환기자]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법정 국가기념일로 정식 제정되었다. 국회 유성엽 의원(민주평화당, 정읍·고창)에 따르면 19일 오전, 동학농민혁명 법정기 념일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 이번에 제정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은 1894년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을 기념하 여 정해진 것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애국 애족 정신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선정하기 위해 선정 기준과 절차를 수립한 후, 공모절차와 기념일 선정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황토현 전승일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유성엽 의원은“동학농민혁명기념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가기 념일 제정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민족적 가치에 대해 재조명하고 고양·발전시키는 획기적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또한“이번 기념일 제정으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시원인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에 대해 우리 국민들이 더욱 자세히 알고,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히며, “동학농민 혁명이 전국적 운동이었던 것만큼 기념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19일(화) 오전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송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규제개 혁 주요분야 관련 실․국장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위원회의 기능 강화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구기관, 변호사, 건축사, 지역 기업체 대표, 경제분야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 8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방규제의 신설․강화 등에 대한 심사 기능수행 및 불합리한 규제 발굴 등에 역점을 두고 활동하기 위 해 2018년도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19년도 전라북도 규제개혁을 위한 과제발굴 및 주요사업에 대한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혁신성장 중심 및 신산업․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과제 200건과 민생규제공모과 제 350건을 발굴하여 중앙에 건의하고, 93건이 중점과제로 선정 최종 19건이 수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 참가하여 3개 시군이 선정, 특교세 3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사례 경진 대회에도 참가하여 2개 시군이 장려상을 수상, 특교세 1억원을 확보
[전북/이두환기자]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쑨시엔위 총영사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전라북도는 2월 19일 전북도청에서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 쑨시엔위 총영사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송하진 지사는 “총영사께서는 전라북도의 대중국 교류를 위해 큰 도움을 주고 계 시며, 전라북도가 대중국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라는 뜻으로 도민들의 감사와 기대의 마음을 모아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쑨시엔위 총영사는 2016년 총영사로 부임 이후 총영사관의 전북도와 시․군 및 도내 기관과의 적극적인 네트워킹으로 대중국 교류 자문 및 관계강화에 나섰으며 휴가차 전라북도를 찾는 등 전라북도에 대한 각별 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전북 대중국 교류 2019년 순항 기대 2019년은 중국 쟝쑤성의 자매결연 25주년, 윈난성과의 우호결연 10주년 등 대중국교류의 의미 있는 해이 다. 전북도는 다양한 기념행사 등을 통해 중국과의 교류수준을 향상시키고 전라북도의 인올리려는 계획이 다. 중국 주광주 총영사관은 호남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외국공관으로 한․중간 인적물적 교류수요에 따라 2009 년에 설립되었다. 제4대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오는 7월 12일부터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이하 광주수영대회) 성공을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 정부는 대회 개막 140여일을 앞둔 19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광주수영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과 각 부처의 지원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국제경기대회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 국무총리 소속 대회지원위원회는 국제경기대회의 개최와 관련해 범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항 등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정부대표)와 오정해 씨(민간대표)가 각각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이용섭 광주수영대회 조직위원장,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수영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지원위원회의 개최에 앞서 이 총리와 국악인 오정해 씨를 각각 정부와 민간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위촉했다. 이 총리와 오정해 씨는 앞으로 광주수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국민 홍보를 위해 힘쓰기로 다짐했다. 조직위는 자원봉사자 등 대회 운영인력 확보와 배치, 외국 선수단 출입국, 수송, 숙박과 식음료 제공,
[전북/이두환기자] 한국전력 협력업체 전기공사 근로자들의 위험한 작업환경과 사고피해가 지적된 가운데, 정부가 직접 전기공사 안전시책을 수립하고 국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전북익산을)은 18일(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기공사의 안전관리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국회 소관 상임위에 정기적으로 보고토록 의무화한 「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고, 전기공사 근로자들의 안전을 국가가 직접 챙겨야 한다며 제안취지를 밝혔다. 현재 전기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사항은 현행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 진흥시책의 일부로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전기공사 진흥시책이 단 한 번도 수립조차 되지 않는 등 유명무실화되면서 전기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정부 차원의 시책과 계획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조배숙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기공사 안전시책을 기존의 무력화된 진흥시책에서 독립시키고 수립과 보고를 의무화시키면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정책이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압전류 등 위험한 작업환경에 노출된 전기공사 근로자들의 안전문제는 지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각종사고와 재난 등으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기 위 한 전라북도 도민안전보험을 2020년부터 도입‧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도민안전보험은 각종 자연재해, 사고, 범죄피해 등으로 인해 후유장애를 입거나 사망할 경우 생활안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 보험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도내에 체류지로 신고한 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 이 일괄 자동 가입되며, 전북도민 대부분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항목별 보장금액은 최대 1천만원으로 다른 보험의 가입여부, 과거병력이 있거나 현재 병이 있는 것과 관계 없이 가입된다. 또한, 개인이 가입한 개별 상해보험과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보험금도 중복 청구할 수 있다. 세부 보장항목*은 8개 항목을 검토하고 있으며 추정사업비는 350백만원이다. *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2),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2), 강도범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2),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전북도는 지난 1월 29일 도민안전보험 관련 14개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춘마이크 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작년에 ‘청춘마이크 사업’의 전북권 사업처로 선정돼 국비 2억 3천만 원을 확보한 재단은 지난 18일 올해 전북·광주· 전남권역의 주관단체로 영역을 넓혀 국비 4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청춘마이크’는 청년 예술인에게 공연기회와 재정지원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해주고 국민에게는 문화향수 확대 등 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는 ‘청춘마이크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 한 총 4개 재단과 1개 단체가 지역주관처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춘마이크 현장운영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는 물론 지역 청년역량지원, 창작자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교류를 통한 자발적 청년문화 창출을 목적으로 다각적 사업이 연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기존 전북권역에서 광주, 전라권역으로 확대 운영하는 만큼 지역민들의 문화향유권 향상 에 기여해 인구밀집지역 외에도 문화소외지역 곳곳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하는 청춘마이크 사업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월대보름이자 절기상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인 19일 새벽 중부지방에는 큰 눈이 내리고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오는 19일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대부분 그칠 것으로 18일 예보했다. 특히 저기압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온난다습한 남서류가 유입,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기상청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방에는 10㎝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 충남, 충북 북부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예비특보는 실제 특보를 내리기에 앞서 미리 발표하는 것이다.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2~7㎝, 충청, 경북 내륙, 전북 동부내륙, 서해 5도 1~5㎝다. 또 전날부터 이어지는 누적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10~50㎜,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호남, 경남, 울릉도·독도 5~30㎜, 중부지방 5~10㎜로 예상된다.다만 중부지방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