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10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정상에서도 만세 삼창이 울려퍼진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설악산 등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등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악산 대청봉 ▲오대산 비로봉 ▲태백산 천제단 ▲소백산 비로봉 ▲월악산 영봉 ▲속리산 문장대 ▲덕유산 향정복 ▲지리산 천왕봉 등 백두대간이 지나는 8개 국립공원 정상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캡처. 국립공원공단 직원과 탐방객이 함께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만세 삼창을 외쳐 100년 전의 함성을 국립공원 정상에서 재현할 계획이다. 행사 종료 후 오후 1시부터는 8개 국립공원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차적으로 사진을 게시,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100년 전 국립공원에서 이뤄진 항일운동의 역사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문의: 국립공원공단 홍보실 033-769-9446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대국민 수요에 맞는 산림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참여 조직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이 직접 업무현장을 방문해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추진체계를 체험·청취하고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시작으로 산림청은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직진단의 취지와 추진방향을 국민참여단과 공유하기 위한 사전 워크숍을 갖고 첫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 국민참여단은 국민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산불대응 분야와 삶의 질 향상 및 여가문화와 관련된 자연휴양림 관리 분야를 진단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조직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조직진단은 4월 말까지 진행된다. 산림청은 조직진단 결과에 대해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민참여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참여와 공감을 토대로 산림행정의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사할린동포, 여자근로정신대, 대일항쟁기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의 생활 안정과 명예 회복을 위한 일명 ‘미완의 해방 3법’이 추진된다. 김동철 의원(바른미래당, 광주 광산갑)은 일제 식민지하 피해자 중 특수한 사정에 따라 별도의 지원 대책이 필요한 사할린동포,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안과 대일항쟁기 피해조사위원회의 한시적 재설치 등을 위한 대일항쟁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첫째, 사할린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 사할린으로 강제 동원된 사할린 동포 중 약 4만 3천 명이 귀환되지 못하고 한러 수교 이전까지 방치되는 기구한 운명을 살아왔다. 이후 한일 양국 간 합의로 영주귀국의 길이 열렸으나, 직계비속 1인의 동반귀국이 허용되지 않아 또 한 번 이산가족이 되어야 했고, 배우자가 없는 경우 ‘2인 1가구’ 주거 지원 정책에 맞춰 타인과 짝을 지어 생활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별법에 따르면, 영주귀국상의 비인도적 처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주귀국 대상자의 범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잔류 사할린 한인을 포괄한 지원책 마련, 사할린 강제동원 피해사건 진상조사 등을 위해 ‘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올해 개최하는 제1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5.14∼5.17)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5.25∼28)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7일 도청(대회의실)에서 2019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을 선수·국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관광체전 추진을 위하여 집행위원회(도, 시·군, 체육회 관계자, 도교육청, 도경찰청) 관계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분야별 준비상황과 예상되는 쟁점, 애로사항 등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를 주관한 김송일 행정부지사는 분야별 준비상황에 대한 청취와 예상되는 쟁점에 대해 묻고 들으며 하나하나 꼼꼼히 챙겼다. 특히, 참석하는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안전․위생 예방을 최우선으로 논의하고 지역의 아름답고 정감있는 이미지 향상을 위해 바가지요금 방지와 시가지 청결을 강조하였다. 5월은 가정의 달로 나들이 문화에 따른 체전붐 조성 어려움에 대한홍보대책 등이 제기되었다. 대책으로, ″체전기간 내 스포츠와 우리도의 각종 문화․축제행사를 병행 추진하고, 관광 및 맛 등 우리도의 특징을 살려 스포츠와 예술․관광을 연계 홍보와 경기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양정기)에서 봄철을 맞이하여 3월 1일(금)부터 5월 31일 (금)까지 산림박물관에서 정겹고 실용성 있는“목공예 장인 작품전 특별 전시”를 운영한다. 금번 특별 전시는 우리 전통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목공예 작품을 도민 등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려 박물관 가치증진 및 관람 만족도 향상 등 유익하고 기억에 오래 남는 참다운 박물관으로써 지속적인 각광을 받을 것 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류함, 목침, 까치호랑이 등 목공예 장인 작품 30여 점을 전시하여 그동 안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 고유의 목공예 중요성 및 소중한 가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새로 운 산림 교육문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002년에 문을 연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은 전북 유일의 산림 교육문화체험박물관으로 풍부한 산림자 료와 약 4,660여 점의 방대한 전시자료를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연평균 18만명 정도의 많은 관람객들이 꾸 준히 방문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락한 관람환경 조성 등 관람객 중심의 고품질 산림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고 있다. 전라북도 산림박물관에서는 봄철 목공예작품 특별 전시 이외에
[전북/이두환기자]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2019년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소극장(소공연장)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 결과에 따르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총 19개의 신청이 접수된 가운데 9개 상주단체가 선정 돼 5억 7,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전주는 (사)타악연희원 아퀴(덕진예술회관 6,000만 원)와 강명선현대무용단(한벽극장 6,000만 원), 정읍은 전 북발레시어터(정읍사예술회관 7,000만 원), 김제는 (사)드림필(김제문화예술회관 6,000만 원)이 각각 선정됐 다. 완주에서는 극단 두루(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6,000만 원), 순창은 문화포럼 나니레(순창향토회관 6,000만 원), 고창은 국악예술단 고창(고창문화의전당 7,000만 원), 부안은 부안예술회관에서 (사)클나무(7,000만 원) 와 포스댄스컴퍼니(6,000만 원)가 지원받는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정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민정아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선식 예원예술대 학교 교수, 조석창 전북중앙일보 문화부 기자, 조세훈 전 도립국악원 교육학예실장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사업에서는 지역과 장르를 고려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2.26(화) 오후 우리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 중인 「페루 호드리그스(Ferro Rodrigues)」 포르투갈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한-포르투갈 실질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유럽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총리는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이 포르투갈 국회의장으로서 최초 공식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 의회 간 및 고위인사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했습니다. 이어 양국이 400년 이상의 교류 역사를 바탕으로 1961년 수교 이래 꾸준하게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고 포르투갈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원활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 한-포르투갈 교역액(백만불) : 669(2016) → 729(2017) → 902(2018) ※ 한-포르투갈 신규 투자(건) : 2(2016) → 5(2017) →3(2018)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양국이 다자주의, 인권옹호 등에서도 긴밀히 협력해왔다고 밝히고, 앞으로 양국이 정치 및 경제뿐만 아니라 직항로 개설, 포어권 공동체에서의 협력 등을 포함하여 문화, 체육, 기술, 관광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확대시킬 필요가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26일 순창군을 시 작으로 시군방문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방문은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성과를 거두는 첫해가 되도록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민선 7기의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실시한다. 2019년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방문은 의전절차 및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사전에 작성되는 건의사항 이나 시나리오 없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각계각층의 도민과 소통하려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 이며, 도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3월 이후에는 완주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군 일정 등을 감안하면서 매월 4~5개 정도씩 방문하여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 지역발전을 견인할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시군 첫 방문지로 장류산업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하여 미래신산업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순창 발효문화사 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이 투자선도지구는 기 조성되어 운
[전북/이두환기자] 최근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용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전북 소방본부가 화재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와 관련하 여 도내 동종시설을 갖추고 있는 군산 세아베스틸(주)에서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ESS(에너지저장장치)는 잉여 전력을 저장하여 전력이 부족할 때 쓰거나 필요한 곳에 보내기 위해 설치하는 장치를 말하며, ESS 화재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가연성 가스로 알려져 있으나, 적응성 있는 소화방법에 대해서는 현재 소방산업기술원에서 검토 중이다. 이번 화재안전 점검은 단일 사업장으로 ESS전력량(102MWh)이 전국 두번째 규모로, 화재 시 많은 피해 우 려가 있는 세아베스틸(주)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하였다. 주 점검사항으로는 ▲ESS 설비 설치현황 ▲ESS 설비 안전관리 상황 ▲화재 시 대응방안 등을 집중 확인하였 다. 마재윤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ESS시설 등 새로운 시설에서 발생하는 신종 화재가 늘어나고 있다”며 “ESS시설을 비롯해 각종 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화재안전에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 이하 재단)이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전북·전남·광주 청년 아티스트를 모집 한다.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광주 전라권 사업’에 참여할 청년아 티스트 총 35팀을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14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부터 만 34세(1984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문화예술가 1~5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5인 이상 의 팀도 신청이 가능하나 지원금은 팀 당 5인 기준 회당 최대 210만 원으로 동일하다. ‘청춘마이크 광주전라권 사업’은 전북·전남·광주 3개 지역으로 분류해 참여 아티스트를 선정하고, 선정된 팀은 4월부터 11월까 지 문화가 있는 날, 혹은 문화가 있는 주간에 야외·실내 등 다중 밀집지역과 문화기반 시설장소를 대상으로 매월 5~6개소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장르는 야외 및 실내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음악, 연극, 무용, 다원예술, 예술일반 등)가 가능하며 연간 5회, 최대 회 당 210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재단홈페이지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