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시군현장과 소통, 순창군 첫 방문 -송하진 지사,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힘찬 발걸음 시작

▸ 투자선도지구, 인계~쌍치 국도21호선 시설개량 확정 현장 방문 추진방안 청취
▸ 도정 핵심사업 추진성과 공유·전북 대도약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추진
▸ 6월까지 도내 14개 시군 찾아 도민들 생생한 목소리 청취…도정 반영 피드백

[전북/이두환기자]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과 함께 전북 대도약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26일 순창군을 시

작으로 시군방문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방문은 민선6기부터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성과를 거두는 첫해가 되도록 도정

핵심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추진상황 점검과 민선 7기의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실시한다.

 

2019년에도 도민과 함께하는 시군방문은 의전절차 및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사전에 작성되는 건의사항

이나 시나리오 없이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각계각층의 도민과 소통하려는 방안으로 추진할 계획

이며, 도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를 도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3월 이후에는 완주군을 시작으로 6월까지 시군 일정 등을 감안하면서 매월 4~5개 정도씩 방문하여 올

상반기 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시군 첫 방문지로 장류산업과 관광산업을 융복합하여 미래신산업 성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순창 발효문화사

업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투자선도지구는 기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고추장마을과 주변 연구소 등 산업지원시설에 새롭게 관광 체험

시설을 연계하여 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국비 484억원 등 총 1,0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구내

업추진 시는 인허가 간소화가 이뤄지고 입주기업에는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 혜택이 지원된다.

 

현재 조성하고 있는 지구내 부처 연계사업(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과 동부권특별회계,

민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국토부사업은 신규단지 조성을 위한 단지조성과 진입도로 확포장사업으로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

진중(현재 공정률 50%)이다.

 

문체부 사업은 신규단지에 조성되는 참살이 발효마을 조성사업(발효테라피센터, 세계발효체험농장, 식물

, 전통누룩체험관, 전통식품거리 조성)으로 현재 설계용역이 착수되어 2021년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농림부 사업도 기존단지에 지원시설(B2B물류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화지원센터, 장내유용미생물

은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용역이 착수되어 2021년 완공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동부권 특별회계사업으로 월드푸드사이언스관 건립과 민자사업으로 발효슬로시티파크 등을 조성할 예

정이다.

 

2021년 사업이 완료되면 순창의 장류와 발효산업이 생산, 소비, 관광산업과 어우러져 순창군의 직접고용 효과가 142

에 이르고 관광객은 65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하진 지사는 주민과 함께한 자리에서 순창을 대표하는 전통장류에 관광과 체험시설을 접목하고, 미생물 산업을

크게 발전시켜 순창 발전을 이끌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히면서 장류산업과 관광산업이 융합

하여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50년 숙원사업인 인계~쌍치(밤재터널포함) 위험도로 개선사업 (정부 예타면제)


인계~쌍치(밤재터널 포함) 위험도로 개선 사업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어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전라북도와 순창군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려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없이 오가며 사업의 타당성

을 설명하고 예산확보에 갖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전라북도는 2017년부터 1년간 자체적으로 도로안전개선계획 용역을 추진하면서 인계~쌍치 구간이

종합위험도가 70%에 달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등 설득력을 높여왔다.

 

재터널을 포함한 인계~쌍치 구간(24km) 시설개량사업은 기재부와 KDI에서 사업추진을 전제로 사업규

, 사업비, 추진방안 등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금년도 6월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며,

 

이후 국토부(익산국토관리청)에서는 기 확보된 설계비를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하반기 실시설계를 착수

하여 2020년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사업이 착수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의 교통, 농산물 유통 및 관광 인프라 구축확충과 함께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겨울철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구간의 교통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밤재정상을 찾은 송하진 지사는 인계~쌍치 구간 국도 21호선 시설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사고 위험도 줄

, 원활한 교통 소통과 지역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어 순창 발전을 크게 앞당기는 시금

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순창소방서 신설현장을 방문하여 119안전센터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청년농부가 운영하는

참살이 농장 찾아서 농장시설을 관람하고 더불어 농부 협의체 회원들과 청년농업인으로서 겪는 애로사항

등 전북농업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종합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