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청와대를 포함한 정부와 송하진 지사를 비롯한 전라북도 지역사회가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군산조선소 가동이 중단돼 참으로 안타깝다”며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열린 총리실 간부회의에서“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전북·군산 지역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현대중공업 측으로서는 조선업 불황과 일감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는 하지만 조선소가 지역경제나 주민들의 생활에 가졌던 의미를 생각할 때 매우 가슴 아픈 조업중단”이라며 “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인한 조선 협력업체의 폐업과 근로자 실직 사태 등에 대해서도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은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전라북도 및 군산지역에 특화된 지원 내용으로 구성됐으면 한다”며 “우선 시급한 중소 협력업체와 근로자 지원대책과 함께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 등도 추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이번 위기가 전라북도 경제의 근본적인 산업구조 혁신의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농업이나 건설기계, 친환경자동차 부품 등 대안산업 육성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지역에서여름철재난사전대비훈련이펼쳐졌다. 전북도는30일‘섬진강댐댐붕괴비상대처주민대피관계기관도상훈련’을한국수자원공사섬진강댐관리단등15개유관기관이참석한가운데전라북도재난안전상황실에서개최했다고밝혔다. 이번훈련은풍수해로인한댐붕괴를단계별로가정하여댐하류시군및유관기관비상대처및주민대피계획에대한토론식도상훈련으로진행됐다. 섬진강댐은지난2011년8월9~10일이틀에거친집중호우시댐수위상승과방류량을단계적으로올리는비상상황에서상·하류지역주민2,160세대4,650여명을대피한사례가있다. 이후댐상류침수지역내주민이주와비상여수로설치등2015년섬진강댐재개발사업으로홍수조절대응능력을보강한바있다. 전북도는토론진행과정에서기관별역할에대해도출된미비점은보완해비상대처계획에반영해나갈계획이다. 전북도관계자는“이번훈련에서제기된문제점과개선방안을토대로댐비상대처및주민대피계획을보완하여,비상시신속히대응해나갈수있도록재난관리체계를구축해나가겠다”고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6월 29일(목) 오후 3시에, 전북도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전환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민주노총전북본부와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가 참석하였으며 도 대표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등 노사화합 산업평화 정착을 추진하고 있는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이 참석하였다. 유희숙 국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를 만들고, 고용의 질을 높여 소득을 늘리고, 내수를 활성화하는 등 성장의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것으로 우리 도도 적극 공감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정책과 기조에 맞춰 상시‧지속적 업무와 안전‧생명 관련 업무는 정규직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 도와 출연·위탁기관의 경우는 상시‧지속적 업무의 기준과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재원부담 등 세부방침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추진하되, 정부와 맞춰 7월중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 외주용역의 경우는 타시도 사례에서 보듯 60세 정년에 대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학생 모니터링단이 7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1일 오후 1시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내·외국인이 다시 찾는 분산형·체류형 선진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10개 권역, 3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각 권역에서 총괄기획자(PM)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개 권역 각 2팀, 총 40명으로 구성되는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총 8개월간 활동한다. 앞으로 이들은 뚜벅이 여행자의 입장에서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면서 총 3번 권역 현장을 답사하고, 다양한 주제의 임무(미션)를 총 5번 수행한다. 모니터링단은 지역 관광거점의 청결도 및 친절도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에는 관광지의 시설 및 화장실뿐 아니라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 대중교통의 대합실, 매표소, 화장실 등, 여행의 기억을 좌우할 중요 지점들이 포함된다. 이들은 자신의 여행기를 SNS에 공유해 국민들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철 재난취약 10개 분야를 선정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8일까지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적극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 (추진분야) 10개 분야 연 번 안전(점검)대책 분야 담당부서 비고 1 야영장 및 유원시설 안전관리 관광총괄과 2 청소년수련시설 및 수련활동 안전관리 여성청소년과 3 물놀이 시설 및 지역 안전관리 안전정책관 4 수상레저시설 안전관리대책 사회재난과 5 해수욕장 등 해양사고 안전관리 해양수산과 6 식중독 안전관리 건강안전과 7 모기 매개감염병 안전관리 보건의료과 8 대형 공사장 등 고위험 사업장 안전관리 공 통 9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 농업정책과 10 교통사고 안전관리 교통물류도로과 ○ 도는 이 기간, 안전사고 초동대응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관련부서·시군·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여름철 종합안전상황실」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 수시로 안전점검과 예방홍보 등을 실시한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 분야별 민·관 합동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 27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위원회 심의에서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4.19 혁명 기록물>과 함께 내년 3월에 제출 예정인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의 등재신청대상(2019년 등재 결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귀중한 기록유산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 세계적인 인식을 높여 가능한 많은 대중이 기록유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1992년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조선왕조실록 등 13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2년에 1회씩, 국가당 2건의 기록유산을 등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된 기록유산은 유산의 진정성, 독창성, 비대체성, 세계적 관점에서의 중요성 등 등재기준에 따라 기록유산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자문위원회(International Advisory Committee)의 심사를 거쳐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동학농민혁명을 기록한 기록유산으로 당시 조선정부, 진압에 참여한 민간인, 동학농민군, 그리고 일본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정부가 인구급감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인구유출을 막고 유입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인구급감지역 통합지원사업’대상 지역 9곳을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특별교부세 등 총 1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1만 1000여명이 밀집 거주하는 충북 음성군에는한국어교실, 임금체불상담센터, 외환송금센터 등이 포함된‘다기능 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내국인과의 원활한 상호이해를 통한 인구유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 강진군은 음악 창작소,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센터 등과 함께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수도권 거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맞춤형 귀농정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작년 기준 인구가 1만 7000여명으로 집계된 경북 영양군은 2만 인구 회복을 위해 부모-지자체 공동육아 시스템을 구축,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인구지킴이 민관 공동체 대응센터를설립해인구 회복 범군민운동 전개를 위한 인구증가 대책 핵심 인프라도 구축한다.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일대에 유아·어린이 도서관, 노인 공동생활공간, 급식소, 아줌마카페·마을회의실 등을 설치하는 등 정주여건을 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내에서 온난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구, 광주 노지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 소식이 화제 이다. 그러나 이는 바나나가 아닌, 이와 유사한 파초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과는 같지만 종이 다른 바나나와 파초(芭蕉)를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바나나와 파초는 파초과(科) 파초속(屬)의 다년생 초본으로 분류학상 같은 종류에 속한다. 그러나 바나나는 열대성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노지에서 자라기 어렵고, 파초는 온대성으로 내한성이 강해 서유럽, 미국, 캐나다 등 온대지역에서 널리 자라고 있다. 바나나의 경우 4℃~5℃에서 언 피해가 발생되나, 파초의 경우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하여 영하 10℃~12℃까지도 견딘다. 파초는 바나나를 닮은 꽃과 열매가 달리지만 바나나에 비해 열매가 잘 맺히지 않는다. 열매가 열렸다 하더라도 5cm~10cm 크기로 작고 씨가 많으며 맛도 떫어서 식용으로는 부적합해 정원 관상용으로 재배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파초에 열매가 맺혀 종자가 발생되기 어렵지만 생육 환경이 적합하며, 수분이 이뤄지는 열대지역에서는 흑색의 단단한 종자가 발생된다 . 포(苞)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도내 어린이‧학생 등 돌봄 시설 중 시설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쿨루프 사업(Cool Roof)은 건물 옥상에 흰색 페인트를 칠해 햇빛과 열을 반사함으로써 건물의 실내온도가 4~5℃가 낮아져 냉방에너지 사용을 20% 정도 줄이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 그간, 사업 추진을 위해 ㈜KCC와 에너지 절약 사회공헌사업을 포함할 수 있도록 올 3월부터 업무 협의 등을 수차례 진행했고, 지역아동센터 전북지원단의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무상으로 혜택 받는 도내 지역아동센터는 전주 1, 익산 5, 완주 1, 무주 2개소이며,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사업대상 지역아동센터의 원장은 “그간 장마철 집중호우시 건물지붕이 누수되고, 불볕 더위시 복사열로 인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올해 여름부터는 걱정없이 아이들을 잘 돌 볼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지역의 특화 된 문화·생태·관광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2017년 상반기 문체부 공모사업에 최종 4건이 선정되어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 매년 1개 사업만 선정되었던 지원사업이였으나, 올해는 전주, 군산, 순창에서도 적극적으로 공모 사업에 참여해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선정 된 사업은 도내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인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 이 도내 콘텐츠 기업들과 협력하여 2018년 6월까지 지역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 군산 은파호수공원물빛다리 자원을 배경으로 수중 3D미디어 콘텐츠개발 및 상설 시스템을 설치 운영 - 순창 강천산 병풍폭포를 중심으로 빛 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자연공원에서 미디어 공연과 색다른 야간 산책로를 경험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운영 - 전주는 드론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쇼기획 발굴, 공연 예술용 드론볼 개발 및 드론예술공연단 운영 등 디지털 문화콘텐츠 공연의새로운 시장 개척 - 마지막으로 조선 왕조 발상지라는 킹스토리를 활용하여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에서 운영 할 AR 기반의 게임 콘텐츠를 개발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도내 지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