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인구 고령화, 가족구조의 변화, 편리성 선호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장례문화 흐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중장기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장사시설 : 묘지,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장례식장 이를 위해 전북도는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와 손잡고 28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전라북도 장사시설 수급계획 수립을 위한 빅 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 이 자리에는 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천선미)과 정보화총괄과장(김형우) 등 관련부서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신산철 이사, 원광대학교 정보전자상거래학부 이상원 교수, 서남권추모공원 담당 공무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으며, 분석 사업은 올해 11월말까지 진행한다. 빅데이터 분석사업의 주요내용은 먼저 도내 장사시설과 매장 및 화장정보, 출생자와 사망자 통계를 활용한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이어 도내 장사시설 이용현황과 추세를 분석해 수급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며,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장사시설에 대한 다양한 분석결과를 시각화 하는 것이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시군 도로명 서포터즈 30여명과 함께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알려 도민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주시「차 없는 거리 행사장」에서 29일(토) 16시부터 19시까지 3시간여 동안 합동 캠페인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무더위를 식히는 물놀이터를 주제로 물놀이 마당, 체험마당, 장터마당, 공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주 충경로‘차 없는 거리’행사에 맞추어 실시했다. 올해는 도로명주소 전면사용(‘14년~) 4년차로 꾸준한 홍보로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반면, 도로명주소 사용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주소사용이 불편하다는 인식이 커 도로명주소 사용법 위주의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왔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학생, 학부모 등 다양한 계층의 방문객에게 홍보물을 배부하고, 차량이 통제된 도로구간을 현장체험 할 수 있도록 도로명 안내시설물을 안내하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위한 도로명주소 부여 원리,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남원시는 7월 28.(금),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문원영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엠에프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엠에프는 2013년 남원노암산업단지 2지구에 남원공장 신축으로 인연을 맺은 후 이번에 현 노암산업단지에 150여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50여명의 새로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취업을 꿈꾸는 도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안겨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엠에프는 Taste the Nature 라는 모토로 정직, 정성, 성실함으로 자연을 담은 음식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전 직원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풀무원 등 국내 기업에 납품할 뿐만 아니라 및 자체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는 남원의 대표적인 식품 전문기업이다. 지엠에프의 성장세는 기존 생산시설로는 밀려드는 물량을 소화할 수 없어 추가 투자로 생산기반을 다지는 한편 향후에도 국내는 물론 해외사업의 규모를 키우는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 (주)지엠에프 투자 개요 > 기 업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와 도 교육청은 우리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농․생명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7월 27일 『 농․생명분야 진로탐색 교육』과정을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진로를 가장 많이 고민하는 청소년 시기에 진로 결정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진로교육담당 선생님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선생님들에게 농업․농촌․식품산업뿐만 아니라 농․생명 분야 연관 산업에 대한 폭넓은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생명 분야 현황과 진로 방향’강의를 맡은‘애농’의 천춘진 대표는 해외에서 농업박사 학위를 받고 농업에 종사하는 신지식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및 농․생명분야의 직업에 대하여 발전 가능성을 현장감 있게 소개 해 주었으며, 또한 현장학습 방문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하여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 로즈피아농업회사법인 :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시설농업을 하는 농업인과 농업회사CEO, 유리온실 관리자, 재배기술자, 컨설턴트, 유통전문가 등 직업군,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 농식품기업, 식품기계․장비,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익산시 등 도내 지역과 충북 청주의 수해복구 현장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군인 등이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7월 15일 육군 제35보병 사단의 수해지역 응급복구를 시작으로, 전라북도(200명), 익산시(440명), 진안군(97명)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민(561명)․군(253명)․경(75명) 등 1,600여명이 호우피해 일손 지원에 대거 참여했다 - 특히, 지난 21일, 농경지 침수가 심했던 익산시 명성면 지역에 행정부지사 등 전북도청 및 익산시 직원 20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농작물 및 시설하우스 부속물 철거 등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이동식 밥차 지원을 위해 40여명이 수해복구지역 봉사 활동을 벌였다 현장 일손지원에 나선 전북도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조속히 재기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고 강조하면서, “도민들의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청주 지역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 7월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26일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 이 날 훈련에는 김일재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홍상표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변산반도국립공원관리공단, 고창‧부안군, 해양구조단 등 10개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맨몸구조와 심폐소생술을 비롯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장비구조 △낚시 배와 조난자 구조 △헬기를 이용한 구조 등 총 4단계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정찰용 드론을 이용해 훈련상황을 근접거리에서 촬영,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영상을 제공해 훈련의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로써 훈련에 참여한 ‘부안소방서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활약이 돋보였다. - 이들은 평소 낚시 배와 어선의 선주가 생업이지만,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대원들이 고립된 조난자를 구조한다. 실제로 지난 2015년 10월 발대이후 35명의 조난자나 고립자를 구조한 바 있다.
(전북/이두환기자) 7월 26일(수), 전주 라마다호텔에서 자동차부품업체, 대학,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제2회 H - 융합콘퍼런스 및 상용차 산업 기술동향 세미나‘가 열렸다. 두 번째를 맞는 “H-융합 콘퍼런스”는 전북도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여, 전북 상용차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주제를 선정하여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도내 자동차부품업체, 대학 산학협력단,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40여개 산학연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북도와 김제시 등 지자체와 완성차인 현대자동차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여, 산학연 융합생태계 조성과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앞서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는 “금번 융합 콘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전략 발굴과 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상용차 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기업의 체력을 키우기 위한 일에 적극 지원하고,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이두환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26일(수)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군산 조선업 기자재업체 대표, 전북지사 등과 도시락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참석) 국무총리,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군산시장 문동신,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신산테크 김평옥(조선협의회 회장), 번영중공업김광중, 벤투스 이규호, 제이와이중공업 이홍열, 푸른에스앤피 박종관, 해수부 차관 강준석, 금융위 부위원장 김용범,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강성천 등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20일 군산 국가산업단지 조선협의회가 전라북도를 통해 총리실에 건의한 것을 이 총리가 수용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편, 총리실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조선 기자재업체 대표들이 제기한 건의사항들은 관계부처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와 방식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지역 현안관련 대책 1.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따른 지역지원 대책(7.20 발표) ㅇ (선박신조 수요발굴 및 지원) 선박신조지원 프로그램(現 24억불), 노후선박교체 보조금(신조가 대비 약10%), RG발급 원활화 등 ㅇ (조
(전북/이두환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주상공회의소 등 전북도내 기관 및 기업에서 2023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전북도는 25일, 송하진 도지사,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정대영 전북건설단체연합회 회장, 한국스카우트연맹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청에서 2023 세계잼버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8월 16일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성공을 위한 전북도내 민간부문의 참여 의지와 그간 대륙원정대 등을 통해 파악한 저개발국의 요구사항 해결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마련되었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국제 청소년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사항을 목적으로 ▲저개발국 스카우트 운동 등 청소년 진흥활동 ▲ 청소년 관련 인프라 구축 및 교류활동을 위해 도내 기관 등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서로 협조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협약기관을 대표해 정대영 대한건설협회 전라북도 회장은 “국가적인 이슈며 전라북도가 발벗고 나서는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민간 부문에서 적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가 교육부의 서남대 정상화 계획서 수용 여부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남원시민들이 원하는 서남대 정상화 방안을 전달하기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했다. 이석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24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해 사학비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서남대의 정상화를 위해 국회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의원들은 이어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위원장을 면담하고 "낙후된 지리산과 전북 동남권의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인재 양성에 서남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북 도민과 남원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의 서남대 정상화가 꼭 이뤄져야 한다는 염원을 전했다. 또 남원, 순창, 임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을 찾아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 남원 시민들의 의견이 국회에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은 "서남대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국회가 아니라 대한민국 어디라도 찾아가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런 노력들이 모아질 때 무더위속 서남대 정상화라는 단비가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