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지속가능한 생태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철원 비무장지대(이하 DMZ) 철새도래지 등 6개 지역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받은 6개 지역은 △철원-DMZ 철새도래지(철새평화타운)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 △제주 저지곶자왈과 오름이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일대에 위치한 철원 DMZ 철새도래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인 두루미의 전 세계 최대 월동지로 유명하며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은 평지와 산지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습지 생태계로 유명한 월영습지와 인근의 솔티숲을 연계한 곳으로 내장산국립공원과 함께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다.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2015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국제밤하늘협회에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반딧불이 서식지로도 유명하며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조류인 황새와 Ⅱ급인 독수리가 사는 곳이며 지난해 11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밀양 사자평습지와 재약산도 200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가 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3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함께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올해 핵심정책을 보고했다. 우선 환경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환경 질 개선을 위해 물 문제 해결, 체감 대기 질 개선, 화학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먼저,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사업 대상 지역을 6개 성에서 12개 성으로 확대하고 관련 업종도 3개에서 5개로 늘린다. 대기질 자료 공유 대상 도시도 35곳에서 74곳으로 확대한다. 또 올해 안에 국내 미세먼지 측정망을 355개로 확대하고 측정소 높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는 한편,상반기 내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을 현행 일평균 50㎍/㎥에서 선진국 수준인 35㎍/㎥로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 내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제도를 도입하고 노후 경유차의 운행제한 지역을 서울 외에 인천과 경기 17개 시로 확대한다. 차량 2부제 등의 국민 동참을 확대하는 방안도 협의하는 등 국내 발생 저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유역 기반 수량·수질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해 물 문제를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교육청은 22일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9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부문별 합격인원은 유치원 19명, 초등 60명(장애 1명), 특수 유치원 3명, 특수 초등 16명이다. 이번 임용시험은 한국사 능력 검정결과 3급 이상인 지원자 중 1차 필기시험에 대학성적, 지역가산점, 취업지원 대상자 가점 등을 합산해 1.5배수를 선발한 뒤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 수업능력평가 등 2단계 전형으로 실시했다. 배점은 각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전북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은 전북도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조회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달 5일부터 20일까지 전북유아교육진흥원과 전북교육연수원에서 부문별 신규 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받은 뒤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임용된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앞으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장에서 보호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2번 이상 위반한 근로자는 곧바로 현장에서 퇴출당한다. 또한 100대 건설사를 대상으로 매년 사망사고를 20% 줄여나가도록 하는 ‘목표관리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23일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산업재해 사망사고 감소대책’ 을 의결했다. 이번 대책은 산업재해 감소를 위한 명확한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감축 목표는 ‘2022년까지 산업재해 사고사망만인율(노동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 절반 감축’으로 설정했다. 이는 독일 등 주요 선진국 보다 2~3배 높은 수준인 사고사망만인율을 통계를 공개하는 OECD 국가 평균보다 낮은 수준까지 감축하는 것이고 과거 정부에서 사고사망만인율 절반 감축에 통상 10여년이 소요되었던 점을 감안할 때 감축기간을 2배 이상 단축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제도개선, 현장 관리 강화, 산업구조 개선 등을 포함한 범부처 차원의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함을 강조했다. 산재를 감축하기 위해 우선, 법과 제도를 개정해 발주자의 안전관리 의무를 규정하고 원청의 안전관리
[전북/이두환기자]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은 지난 19일(금) 창립 15주년을 맞아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전라북도의회(박재만, 최인정, 이성일 의원), 시․군, 대학, 유관기관, 자동차․뿌 리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융합의 새 시대를 열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새지평을 열겠다”는 ‘JIAT 비전 20 25‘를 선언하고 전북 자동차산업을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1) 새만금 기반의 미래 자동차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완수 2) 상용화 융합기술 확보를 통한 월드클래스 부품기업 육성 3) 산업-기술-제품-기업-사람 간 융합으로 산업환경 변화를 주도하는 전북형 자동차 산업생태계 활성화 4) 창의적 연구역량과 협업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험평가 인증기관 도약 등 4대 목표를 제시하였 다. 이를 통해 현재 400여개인 도내 자동차부품 기업을 2025년까지 글로벌 부품기업 100개사, 특장 기업 150개사를 포함하여 600개사까지 늘리고, 뿌리기업은 수출기업 50개사를 포함한 500개사 로 늘려 양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는 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운남성 곤명시에서 개최된 「제25차 한·중 해운회담」에서 양국이 전북 유일의 중국 직항로인 ‘군산∼중국 석도 간 한중카페리’ 운항횟수 증편(주 3회 → 주 6회)을 ‘18년도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한국측 대표: 해수부 해운물류국장 / 중국측 대표: 교통부 수운국 부국장 『제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주 6회로 항차 증편이 확정됨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는 대중국 화물수요 에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되어 군산항 물동량 증대가 예상되고, 항차 부족으로 타 항만을 이용하고 있는 도내 기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항만종사자 수입이 증가되어 군 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8년 4월 취항한 군산항 한중카페리는 중국 석도를 주 3회(화·목·일) 운항하며 물동량이 최근 9 년간(’09~‘17) 약 2.5배 증가(2009년도 15,085TEU → 2017년 37,216TEU)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 장해 왔으며, 지난해는 사드 여파로 한중 관계가 경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여객은 8%, 화물은 3%가 증가하는 등 순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의‘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 는 그 동안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조상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사망한 조상 명 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전국의 토지 현황을 국토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이다. 전북도의 조상 땅 찾기는 2017년 한해 20,153명 31,925필지 34,150천㎡ 상당의 토지정보를 제공하 였으며, 이로 인해 상속자 등은 조상 재산의 유무를 확인함으로써 개인의 재산권 행사에 커다란 도움 이 되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소재의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며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청 민원실 및 지적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위임자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 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로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 다. 다만, 토지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본
[한국방송/이두환기자]박주선국회부의장은“평창동계올림픽마저정쟁의대상으로삼는모든시도는중지돼야한다”면서,“평창동계올림픽에서남북선수단이한반도기를들고입장하는것에대해반대하는것은현행법에저촉된다”고밝혔다. 북한의평창동계올림픽참가와관련한남북평창회담대표적외교안보통인박주선국회부의장은자신의페이스북을통해“평창동계올림픽은평화올림픽이돼야한다”면서,이명박-박근혜정부당시의국회에서의논의과정과법조항을상세히설명했다. 박부의장은“평창올림픽특별법제83조는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대회를통하여남북화해와한반도평화를증진시키기위해노력하여야하며,동법제85조에서는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는남북화해와한반도평화증진을위하여남북단일팀의구성에관하여북한과협의할수있고,남북단일팀구성등에대하여합의가이루어진경우이에대하여행정적·재정적지원을할수있도록하고있다”며,“이같은법률은이명박정권당시인2012년1월26일법제정당시부터있던조항으로,국회본회의에서투표의원153명중147명,무려96%의여야의원이찬성한법안”이라고설명했다. 이어박주선부의장은“이명박전대통령시절인2010년국회에서통과시킨「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지지결의안」은박근혜전대통령(당시의원)을포함해무려284명의의원이공동발의했다.또한박근혜전대통령역시2014년10월평창을방문해‘평창동계올림픽,전세계에평화의메시
[한국방송/이두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허재영 위원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통합물관리 비전 포럼(이하 통합물비전 포럼)’ 3차 전체회의를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전체회의에서 통합물비전 포럼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생명의 물’을 수량, 수질 분야 공동의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국가 통합물관리 비전은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을 위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고려하는 물관리 정책의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①물순환 건강성 확보 ②수요와 공급의 조화로운 통합 ③유역기반의 통합적인 물관리 ④주민참여 협치(거버넌스) 확립 ⑤지속가능 행정·재정 체계 구축을 5대 비전 목표로 설정하고 자연스러운 물순환을 위한 국토이용계획 등 25개 핵심전략을 도출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통합물비전 포럼은 학계, 정부(환경부, 국토부, 지자체), 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총 18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부터 6회에 걸친 유역별 순회토론회 등 총 60차례 이상의 회의를 통해 통합물관리 비전 및 핵심전략 등의 결과물을 이끌었다. 제3차 전체회의는 지난 5개월간의 활동결과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1월 15일(월) 전라북도 자매지역인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로 도내 청소년교류캠프 참가생(도내 7개 중・고교생 15명)을 파견하였다. 전라북도-타코마 청소년교류캠프는 2016년 송하진 지사의 워싱턴주 내방 시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교류프로그램으로 작년 7월 미국청소년 19명이 전라북도를 12일간 체험하고 돌아갔으며, 올해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도내 청소년들이 미국현지문화를 체험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전라북도-타코마 청소년 교류캠프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함으로써 상호이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더불어 양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제고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