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두환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원전 운영과 방사선 이용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방사선 건강영향평가 추진방안’을 마련해 22일 열린 제79회 회의에 보고했다. 내용을 보면 우선, 원안위는 원전 운영이 주변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을 조사한다. 그동안 원전 운영에 따른 방사선이 원전 주변 주민에게 미치는 건강 영향에 대한 역학조사(1991~2011)와 그 후속연구(2013~2015)가 있었으나, 이와 관련 원전 방사선과 주변 주민 암 발병 위험도 간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증거는 찾을 수 없다는 논란과 추가적인 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원안위는 과거 역학조사 시 제외한 기존 암 환자, 민감 연령층(소아, 청소년)을 포함한 원전 주변 주민에 대하여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원전 지역별 코호트(동일한 특성을 가진 인구집단을 추적 관찰하는 연구로 개별 대상자의 피폭과 질병을 추적 조사, 피폭과 질병의 관계를 연구) 구축 후 원전으로부터의 거리, 기상조건, 주거형태 등을 고려해 방사선 노출 정도를 평가하고 개인별 특성 반영,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해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원안위는 올해
[전북/이두환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3월 2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중앙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 기관*과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중앙부처(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새만금지방환경청), 지자체(전북도, 군산·김제·부안), 공공기관(한국관광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 관광 활성화를 통해 최근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군산 등 새만금 지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2018년 새만금 관광 활성화 3대 추진 전략은 ① 관광레저용지 선도 사업 조기 추진 ② 문화·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③ 다양한 행사를 통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등이다. ① 관광레저용지 선도 사업 조기 추진 관광레저용지를 사람이 모이는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초입지*, 신시야미지구**, 환경생태용지(1단계 사업) 등을 선도 사업으로 지정해 조기 착수한다. * (초입지) 부안 지역의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의 도입부 ** (신시야미지구) 군산 지역의 신시도와 야미도 사이의 관광레저용지 ② 문화·관광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기반시설 구축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은 서남대 폐교 이후 후속대책으로 공공보건의료대 유치 추진과 관련하여 3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원시의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서남대 폐교 이후 남원시가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 시민과 함께 정치권은 물론 사회단체가 모두 나서 후속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활동하고 있다고 하였다. 위기가 기회이듯, 지난 2016년 3월 정부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공보건의료대 설립을 고민해 왔으며, 2016년 메르스 사태와 최근 밀양병원 화재사고 등으로 국민적 공감대가 다시 형성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근래에 와서는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국립보건의료대 설립(안)이, 서울시는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공의과대학 설립(안)이 논의되고 있음을 주지하였다. 그 동안 남원시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상곤 교육부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유성엽 교문위 위원장,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국립보건의료대 설립의 타당성을 논의한 이후로 청와대와 정치권을 수차례 방문하였으며, 어제도 정세균 의장을 방문하여 공공보건의료대학을 남원시에 빠른시일내 설립하는 것을 확정하여 발표하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산림교육원에서 산림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전문가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REDD+ 기본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산림 파괴를 막아 온실가스를 줄이는 REDD+는 2005년부터 국제사회에서 논의되기 시작했으며, 2016년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파리협정 발효 이후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황폐화를 막기 위해 2012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에서 REDD+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산림과학원·산림조합중앙회·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한국개발전략연구소 등 유관기관 실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본 교육과정은 기후변화협상부터 주요 선진국의 REDD+ 지원현황, 국제동향과 이슈, 사업 개발과 이행 등 REDD+의 전반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REDD+ 이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내 전문가의 능력 배양이 필요해졌다."라면서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이번 REDD+ 국내 기본과정을 마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3월 20일?21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이하여 산불발생시 초기 대응체계 구축과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본관 대회의실과 충주 채종원에서 산불방지 교육과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산불예방교육은 한국산불방지협회에 위탁해 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종자를 생산하는 채종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 채종원((seed orchard): 형질이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ㆍ관리하는 종자생산 공급원으로 산림종자를 생산하는 과수원 이번 교육은 산불방지 전문강사로부터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실시하고 모의진화훈련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실시되었다. 산불재난 현장조치 매뉴얼, 산불예방 및 진화에 대한 기초지식, 산불진화 기계화 장비 사용 방법 등을 전문교육관이 직접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함으로 산불진화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산불방지 인력의 안전사고 예방과 진화역량을 배양하여 산불로부터 우수종자 생산기지인 채종원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완주/이두환기자] 무궁화의 명소 완주군이 무궁화의 체계적인 관리 작업에 돌입, 단장에 나섰다. 20일 완주군은 명품무궁화길에 선정된 국내최장 무궁화 100리길(17번국도)을 비롯해 관내 도로변, 무궁화동산에 식재되어 있는 나라꽃 무궁화 대한 체계적인 관리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무궁화 100리길을 비롯해 주요 도로변과 무궁화테마식물원, 무궁화동산에 7만4100여 주의 무궁화를 식재, 관리해 오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명소화 단장은 가로변에 식재된 무궁화 수목의 수형조절을 위한 전정 및 비료주기 작업, 병충해 방제가 주로 이뤄지며 이번 달 말까지 마칠 예정이다. 완주군은 지난해 나라꽃 무궁화의 체계적인 보급·관리를 위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8절 무궁화의 보급 및 관리)’ 개정으로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공공기관 청사 및 학교별 무궁화의 식재 및 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결과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회 연속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지로써 무궁화의 다양한 품종과 꽃의 아름다움을 홍보, 전국적인 무궁화 명품도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소장 강경우)는 대형산불특별대책기간(3.15∼4.22)중인 3월 20일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이 방문하여 산불 등 산림재난 업무에 바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하였다. 이번 방문은 산림헬기를 이용한 산불진화, 항공방제, 인명구조 등 위험·특수 직무에 종사하는 산림항공 종사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강경우 소장은 “최근 위험직무 순직공원 요건이 확대되어 동승근무자, 산불예방, 산림병해충예찰 및 방제, 인명구조, 구난행위 등 위험한 직무를 수행하다 재해를 입은 경우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할 수 있는 <공무원재해보상법>이 제정되어 재해를 당했을 경우 국가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진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며 산림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막중한 임무인 만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비와 안전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초미세먼지(PM2.5)의 환경기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대폭 강화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예보도 강화된 환경기준에 맞춰 발령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의 환경기준을 일평균 35㎍/㎥ 및 연평균 15㎍/㎥로 강화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이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령은 2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에 강화한 기준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과 같은 수준이다. 경기도 수원시 화성 서장대에서 바라본 수원 시내가 안개와 미세먼지로 뿌옇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는 지난해 3월부터 대기환경학회 연구용역, 공청회, 입법예고 등을 거쳐 일평균 기준을 현행 50㎍/㎥에서 35㎍/㎥로, 연평균 기준을 현행 25㎍/㎥에서 15㎍/㎥로 강화했다. 그동안 국내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이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이나 미국, 일본에 비해 현저히 완화된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이번에 강화된 환경기준이 안착되면 장기적으로는 WHO 권고기준인 일평균 25㎍/㎥·연평균 10㎍/㎥로 기준을 다시 강화할 방침이다. 강화된 미세먼지 환경기준에 맞춰 예보기준도 함께 강화된다. 이에 따라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철희)는 3.20.(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대둔산 등산로 입구에서 향락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과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는 산불방지 캠페인 실시 후 산지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등산객 400여명에게 산불방지 홍보물을 나누어주면서 흡연, 산림내 취사, 인화물질 소지금지, 쓰레기소각 등 산에서 불법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 활동을 하였으며,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산불조심에 대한 범 국민적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익산 관리소 관계자는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 중 산을 찾는 입산자를 포함한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는 봄철 농사준비 과정에서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소각 과정에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전북도민 모두가 논ㆍ밭두렁 소각을 자재하고, 산행을 할 경우에는 허가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하며 산림 내에서는 절대로 화기 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끝으로 도시근교 산림 및 산림 내에서 산불을 목격할 경우에는 지체 없이 관할 지자체 산림부서
[전북/이두환기자] 서거석전북교육감예비후보는교육부가기존에운영하던교원성폭력신고센터를'교육분야성희롱.성폭력신고센터'로개편해직접신고를받고,시.도교육청별로부교육감을단장으로하는성폭력근절추진단을꾸리고,각교육청이운영하는교원성폭력신고센터운영상황을조사하기로한것에환영의입장을밝혔다. 지난해전국시.도교육청이운영한성폭력신고센터에들어온신고건수가73건에불과하다는것은최근봇물터지듯나오는미투운동에비춰볼때기존제도의실효성에충분히의문을제기할만하다는입장이다. 하지만전북교육청이기존의자체시스템으로성폭력신고를처리한다는방침은사회적추세나성폭력등에관한근본적해결에매우수동적인자세라고지적하지않을수없다고밝혔다. 서예비후보는"전북교육청의이런자세는김승환교육감이지난8년간강조해온'인권친화적행보'에흠집이날수있다는점을염두해둔것이란오해를살수도있는부분이다"며"교육부가성폭력과관련한센터의운영상황을매일점검하기로한것역시,성문제와관련한폐단을뿌리뽑겠다는의지의표명으로이를거부할명분이약하다"고말했다. 또한"김승환교육감은지난8년의재임기간동안중앙정부와사사건건마찰을빚으면서그피해가결국지역민에게돌아갔다는점을명심해야하고,새정부에서는교육주체와전북도민에게도움이되는교육행정을펼칠것"을촉구했다. 아울러"교육부의성폭력등에관한문제해결을위한대처에공감하고,전북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