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 양돈농가에서 구제역발생에 따라 익산시(시장 정헌율)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29일 오전 9시30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익산시장, 유관기관 및 생산자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가축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발생현황 및 조치사항을 설명하고 시에서 추진할 차단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각 기관·단체별 주요임무 및 역할분담에 대해 협의했다. 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함라면소재 가축시장을 지난 27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시폐쇄하고 돼지 81호 10,712두분에 대해 구제역백신을 긴급공급하고 소·염소 사육농가(42천두) 일제접종을 4월 7일까지 신속히 접종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을 이용해 주 1회 우제류 전농가가 소독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마을방송시 홈페이지 베너창 등을 이용해 구제역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가 자체적으로 가축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며 발생인근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방역의식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보건복지부는「울산대학교병원」을2018년신규「보건복지부지정심뇌혈관질환센터」로지정하여운영한다고밝혔다. 심뇌혈관질환센터는심근경색,뇌졸중등심혈관또는뇌혈관질환자에게골든타임(3시간)내에신속하고집중적인전문치료를실시하기위한것이다. 보건복지부지정심뇌혈관질환센터는,해당지역의심뇌혈관질환자를대상으로‘예방・전문치료・재활’까지전과정을책임지게된다. 이를위해지정심뇌혈관질환센터에는최초설치비(시설・장비비)로15억원,다음해부터5년간매년약9억원의운영비가지원된다. 보건복지부는이를통해울산지역주민들의심뇌혈관질환예방과치료성과가높아질것으로기대되며, 울산대학교병원에대한운영비지원과함께운영성과평가를통해해당기관이적극적인역할을할수있도록지원해나가겠다고밝혔다.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회사법인모닝팜(주)(전라북도 정읍시 소재)가 제조한 ‘짜먹는 블루베리’(식품유형 : 잼) 제품에서 납이 기준(1.0 ㎎/㎏이하) 초과 검출(1.2 ㎎/㎏)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9년 2월 11일인 ‘짜먹는 블루베리’ 제품입니다.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체 (소재지) 제품명 (식품유형) 제조일자 (유통기한) 생산량 농업회사법인모닝팜(주) (전라북도 정읍시) 짜먹는 블루베리 (잼) 2018. 2. 12. (2019. 2. 11.) 216kg ([18g×10개(180g)] ×1,200개)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참고로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내손안(安)
[한국방송/이두환기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원장 이현주) 직원 25명이 30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여 인근 지역 하천 주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금당계곡 주변에 쌓여 있는 쓰레기 및 부유물질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하였으며, 자연환경과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금당계곡은 여름 휴가철에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계곡이다. 행사에 참석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이현주 원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 현실을 인식하고 아끼고 가꾸어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 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기념식 및 각종 행사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평창 지역의 특성상 3월 30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창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여 평창지역 민.관.기업, 평창관내 사회단체, 군부대, 초·중·고등학교, 각 마을 평창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nyc.or.kr
[한국방송/이두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유휴공간 활용 문화예술교육센터(꿈꾸는 예술터)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기 성남시와 전북 전주시를 최종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꿈꾸는 예술터’ 사업은 핀란드의 아난탈로 아트센터처럼 지역에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밖의 문화예술교육 특화 공간을 조성·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할 수 있는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핀란드 아난탈로 사례는헬싱키 시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예술교육센터로서 폐초등학교 건물을 예술교육센터로 개조(1987년)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특화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꿈꾸는 예술터 지원사업은 유휴공간을 예술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예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예술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이번공모에는 총 11개 지역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폐교를 활용한 경기 성남시와 폐공장을 활용한 전북 전주시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경기 성남시는 성남교육지원청과 협약
[군산/이두환기자]올해로15회째를맞이하는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가오는4월8일개최되는가운데,문동신군산시장을비롯한관계공무원들이막바지준비에총력을기울이고있다. 군산시는지난3월30일마라톤주요코스에대한현장회의를통해행사장주변환경정비를비롯한주로의차선상태,교통통제로인한시민불편최소화방안등을점검했다. 문동신군산시장은“지역경기가어려울수록손님맞이준비에만전을기해군산을방문하는선수및관광객에게감동을줄수있도록해야한다”며“철저한준비로국제대회개최를성공적으로이끌어내어려움을극복하고자화합하는군산시민들의모습을보여주자”고강조했다. 특히올해강변로의코스변경으로최적의레이스를펼칠수있는여건을조성한만큼TV생중계를통해아름다운경관을보고군산을찾는관광객이늘어날수있도록깨끗하고쾌적한환경조성에힘써달라고주문했다. 시는마라톤당일교통통제에대한사전의폭넓은홍보를통해차량이용객들의불편을최소화하고,부상자에대비한의료반운영에도소홀함이없도록준비에만전을기할계획이다. 한편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는2012년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국제공인코스로인정받아매년국내·외엘리트선수와동호인등1만여명의건각들이풀코스,하프,10km,5km를달리는명실상부한대한민국대표마라톤대회다.
[남원/이두환기자] 남원시의 현안에 대해 시민들이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는 올 첫 남원시민 원탁회의가 노인 정책을 고민한다. 남원시는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남원시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정책, 뭣이 중헌가’란 의제를 가지고 3시간 동안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남원시민 원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청 강당에서 진행해온 원탁회의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 장소를 남원시노인복지관으로 정했다. 남원시는 전체 인구 중 60세 이상이 32%에 달하지만 기동력과 관심이 부족으로 원탁회의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5% 미만으로 저조했다. 남원시는 이번 원탁회의가 어르신들을 위한 주제인 만큼 접근이 용이한 공간으로 편리한 시간대에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여 보다 나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는 또, 100여명이 함께하는 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남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여성가족과 노인복지 담당 등 사회복지 관계자 20여명은 28-29일 양일간 사전준비 워크숍을 진행했다. 진행자들은 테이블에 배석하여 어르신들의 감정과 사고의 자유스러운 표현을 촉진할 예정이다 특히, 원탁회
[전북/이두환기자] 전라북도 기간제 및 용역근로자 총 207명의 일자리가 정규직 전환대상으로 결정돼 3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직 근로를 시작했다. 이들 207명의 공무직 전환은 이의신청 접수와 재심의, 개별면접 및 결격사유조회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전북도는 기간제근로자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전라북도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광역자치단 체 중 유일하게 양대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관계자까지 직접 참여시켜 공정성․ 투명성․객관성을 확보했으며 7차례 심의를 거쳐 대상을 결정했다. 전북도는 이번에 정규직 전환기준을‘연중 9개월 이상’인 정부 기준보다‘연중 8개월 이상’으로 완화했 고, 추가로 연중 7~8개월 사이에 해당하는 경우도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일정요건을 만족 하면 전환대상에 포함시켰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207명의 일자리 중 60세 미만이 근로하는 일자리는 공무직 전환이 완료됐고,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일하는 일자리는 일정기간 동안 기간제근로자로 고용 보장 후에 이후 신규 공무직으 로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송하진도지사는 28일 이들 신규 공무직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용장을 수여하며 정규직 전환
[한국방송/이두환기자]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전북 남원시 산동면 청사 뒤편에 소재한 춘향골 유아숲체험원 개원에 맞추어 지역 유아들의 산림체험 교육을 위해 유아보육기관 및 유아숲교육 위탁기관과 업무협약(MOU)를 28일 체결했다. 「춘향골 유아숲체험원」은 2016년 남원 최초로 조성되어, 남원시·장수군·임실군 지역의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숲체험, 자연물 놀이 등을 통해 지역 유아들을 위한 생태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림교육전문가 민간분야 일자리 활성화 및 유아 대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위하여 전문적인 유아숲지도사로 이루어진 산림복지전문업체와 계약하여 유아숲체험원 운영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숲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역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을 통해 신체 성장과 인성발달을 위한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및 안전한 유아숲체험원 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전했다.
[고창/이두환기자] 고창군(군수박우정)이판소리다섯마당을집대성한동리신재효의정신을계승할수있도록다양한야외국악체험의장을마련하고있다. 군은올해도군민과관광객들에게전통문화의우수성과볼거리를제공하기위해고창읍성야외광장에마련된특설무대에서전통국악상설공연‘동리야놀자’를개최한다. 공연은이달31일부터11월까지여름철혹서기를제외하고토요일오후2시에고창읍성앞특설무대에서개최된다. 이번전통국악상설공연은고창군이주최하고(사)동리문화사업회와(사)한국판소리보존회고창지부,국악예술단‘고창’이공동주관해열린다.공연은판소리,전통무용,기악연주,민요,단막창극,퓨전국악,판소리한대목배우기등다양한내용으로구성돼관람객들에게좋은추억을제공하고전통문화를가까이에서느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군은더많은관람객들의참여를유도하기위해전국에서사전신청을받고있으며판소리해설,판소리한대목연창과판소리따라부르는맞춤형판소리체험공연은단체ㆍ동호회ㆍ학교등에서고창판소리박물관에신청하면다양한맞춤형판소리체험을할수있다. 군관계자는“전통국악상설공연과맞춤형판소리체험공연을통해우리의위대한유산인판소리가대중들에게더욱친숙하게다가가는계기가되고,고창의위대한인물인동리신재효선생의재조명과고창이판소리의성지로써널리알려지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관람료는무료이며,공연과관련한자세한내용은고창문화의전당(56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