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9년 고용 우수 인증기업 20개를 선정, 기업당 2천만 원의 고용환경개선비용을 지원하고, 오는 12월 18일 열리는 전라남도 일자리한마당에서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2015년 도입됐다. 매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했고, 올해부터는 2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고용환경 개선 비용 외 추가 인센티브는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청년 근속장려금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이 있다. 인증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이다. 2019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지난 3월부터 도, 시군 누리집에 공고해 8월 28개 기업의 신청서를 받았다. 9월부터 10월까지 서류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11월 초 전라남도 일자리정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서류 및 현장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주전남연구원 일자리평가분석센터에 의뢰해 추진했다. 영광 소재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업은 시그넷이브이는 2016년 12월 설립 이후 50여 명의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지원한 군산시(시장 강임준)의 청 년 센터(일명 「청년뜰」)가 청년의 취창업 지원 등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년뜰」* 개소식 행사는 11월 15일(금) 14시에 3층 청년 강당에서 개최했고 군산시장,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지역 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 (청년뜰) 군산시 내항1길 4, 군산상공회의소 3∼5층 소재 「청년뜰」은 군산시가 고용노동부의 ‘청년 센터 운영 사업(26억)’과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혁신 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24.5억)’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지역 청년층이 다른 지역 으로 이동하기보다 인근 지역에서 군산으로 흘러 들어오게 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취창업, 복 지, 문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청년뜰」은 청년 센터와 창업 센터의 복합 명칭으로 군산시의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졌으며 이번 개소를 통해 취업과 창업 활동 등을 지원하는 지역 근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종필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고용 위기 지역*인 군산시에 지자체와 중 앙부처가 함께 청년 취창업 공간을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
[전남/이대석기자]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공동 회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국가 균형발전 정책방향 토론회에서 지역 간 합리적 재정분권과 인구 감소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공동 회장인 김영록 도지사와 박명재(자유한국당경북 포항) 국회의원,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전국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 정책방향 토론회를 지난 13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비수도권 지역 공동의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 발전하는 최상의 균형발전 정책을 모색했다. 송재호 위원장의 ‘비수도권 지원 방안’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재정분권 방안과 인구 소멸지역 지원,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에 대한 교수·연구원 등 각계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역균형발전협의체는 토론회에 앞서 공동건의문을 발표해 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역을 위한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균형발전의 기초 토대가 되는 ‘합리적인 재정분권’ 방안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 전 국토의 고른 발전을 도모하는 2차 공공기관 추가 이전도 촉구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정부 균형발전 기조인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1월 15일 초미세먼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 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 환경부주관 재난대응 훈련으로 전체 행정·공공기관 대상으로 하는 실전훈련 근거: 재난안전법에 미세먼지 피해를 사회재난에 포함(‘19.3.26. 시행) 새만금개발청은 재난대응훈련에 앞선 지난 12일 새만금개발청에서 발주한 동서도로 및 남북도로 공 사현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 조치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훈련 당일 공사현장에서는 노후 건설기계 운행제한, 터파기 등 일부 먼지 발생공정 중단, 살수차 등 을 활용한 미세먼지 제거 등을 추진한다. 또한 관용차량 운행 중단 및 출퇴근 차량 2부제(15일 홀수차량 운행)를 실시하며, 새만금개발공사도 함께할 예정이다. * 다만, 예외차량 명부 작성 후 비표 발급차량은 운행 가능(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 조 관련 시행령 제9조 등) 이용욱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올 겨울 초미세먼지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 있는 대 처에 이번 훈련이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새만금 사업지역 내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발 생 억제를 위해 관계자 여러분의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국회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승용정인화이용주 국회의원, 유족 대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에선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여수순천 1019사건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사건의 진상 규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선 김춘수 국가기록원 박사,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정호기 전남대학교 교수,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위원이 각각 여수순천 1019사건과 계엄 그 영향, 여수순천 1019사건과 군 권력의 변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 진화위 진상규명 보고서 검토 등을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선 홍순권 동아대학교 명예교수, 박만순 충북역사문화연대 대표, 강성현 성공회대학교 교수, 한성 서울진보연대 공동상임대표와 발표자 전원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윤병태 부지사는 “정부가 지난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에서 양민을 학살한 사실을 인정했음에도, 후속조치가 없는 상태”라며 “이제는 국회가 나서 진상을 밝히고, 불행한 과거를 정리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이 2020년 정부 예산에 반영됐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천900억 원(국비 100%)이다. 2020년부터 2026년까지 2.1㎞의 도로를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서 율촌산업단지까지 연결하는 도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2020년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여수와 광양의 기존 수송 거리 16㎞를 2.1㎞로 단축하게 된다. 광양·여수·순천 등 광양항 인근 3개 시의 물류 비용을 줄이고, 여수 국가산업단지·율촌 산업단지·해룡 산업단지·황금 산업단지 등과 광양항 배후단지의 생산과 고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광양항 인근 산업단지의 연간 물동량은 200만t이다. 장래에는 1천300만t으로 물동량이 6.5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순환도로가 개설되면 여수 공항 접근도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항 내부 순환도로 개설사업의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확보는 지난 8월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5년 만에 통과해 총사업비 1천596억 원(2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24시간 운영토록 하고, 도내 요금을 전국 최초로 단일화하며, 요금체계도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이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월 17일부터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장애인콜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등에게 편리한 특별교통수단이다. 그동안 시군마다 장애인콜택시 요금 체계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어 이용자 불편이 있었다.현재 목포시 등 10개 시군은 조례 개정을 완료했고, 여수시 등 12개 시군은 연말까지 조례 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장애인콜택시 요금단일화는 전국 최초로 요금체계를 단일화하고 운영방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22개 시군에서 요금이 제각각으로 운영되던 것을 기본요금 2km당 500원, 추가요금 1km당 100원으로 하되, 관내는 시내버스 및 군내버스 요금으로, 관외는 시외버스 요금으로 통일한다.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심야시간엔 주간요금의 2배로 한다. 2020년 상반기 전면 시행 예정이다. 이는 전국 시·도 중 가장 저렴한 요금 체계다.또한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20년 정부예산안 국회 예결소위 심의 기간 중에 국회를 방문,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는 등 국고 확보활동을 펼쳤다.김 지사는 13일까지 이틀간 문희상 국회의장, 주승용·이주영 부의장, 김재원 예결위원장, 전해철 민주당 예결위 간사, 서삼석·이용주·송갑석 예결위원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회 방문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등 조정소위원회가 구성된 후 본격적으로 2020년 본예산 심사가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크다.김 지사는 먼저 문희상 의장에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재정분권 관련 균특보전분 지속 지원’, 2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또한 ▲신소득 유망 국립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국립 한국정원센터 건립 등이 반영되도록 협조를 구했다.이어 주승용·이주영 부의장을 만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재정분권 관련 균특보전분 지속 지원’, 2건의 현안을 건의하고 ▲남해안 휴게소 조성사업 ▲도서지역 농산물 해상 운송비 지원 ▲국
(광주/이대석기자) ‘복권기금과 함께하는 새빛콜’은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주관하는 제2회 사회복지 나눔 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복지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아 홍보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주최되었다. 이에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사회복지 일환인 장애인 이동권에 대하여 홍보하고 체험 참여부스를 설치하여 직접 차량을 탑승시연 하는 등 새빛콜을 홍보하는 데 노력하였다. 또한 행사장 홍보부스 내 홍보 배너를 설치하고 신규 서류를 배치하여 신규 이용고객을 유치하는 데 힘썼다.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이번 체험에 참여한 일반 시민들도 교통약자들의 차량에 관심을 가지며 차량 이용자격과 현재 센터 차량 보유대수를 묻는 등 앞으로 더 많은 차량이 보급되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새빛콜은 이번 박람회를 통하여 홍보용 리플렛을 약 500부 배부하고 지역사회복지와 관련된 새빛콜을 홍보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한국전력이 지난 11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9’가 11월 8일(금) ‘빅스포 어워드’를 끝으로 폐막했다. 이날 김종갑 한전 사장은 폐회사에서 “3일 동안 우리는 이 시대흐름인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를 가늠해 보고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전력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BIXPO 2019는 SIEMENS 등 글로벌기업을 포함한 에너지·전력 분야 299개 기업이 참가해 신기술 소개의 장을 만듦과 동시에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로도 자리매김 하였다. 행사기간 중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 간 총 424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되어 이중 18건, 3만3221천불의 수출계약이 성사되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코트라와의 협업으로 작년보다 3배가 증가된 60명의 해외바이어를 20개국에서 초청해 활발한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에서는 45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으며 1600여명의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방문하여 상담과 면접을 했다. 면접을 통해 5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