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청소년의 열악한 노동환경 보호 및 노동권 인식 제고를 위해 노동교육을 제도화하기 위한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동철 의원(바른미래당, 광주 광산구갑)은 노동권과 바람직한 노사관계 및 각종 노동관계 법령에 대한 범사회적 노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노동교육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청소년 유해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비율이 61.6%, 부당처우 경험에도 소극적으로 대처한 청소년은 70.9%에 달해 청소년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또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청소년노동인권센터를 보유한 광주광역시의 ‘17년 청소년 노동인권 의식 및 노동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노동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이 93%에 이를 정도로 노동권에 대한 인식과 의지가 높았다. 이에 본 제정안에서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노동교육에 관한 시책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학교와 사회에서의 노동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법률로 정하여 국민들이 노동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동철 의원은 “독일과 영국 등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현장과 밀착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확대 발굴과 지속성장을 유도하고, 지역과 주민 주도의 관광사업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공모에는 7개 광역지자체가 참가했으며, 전라남도를 비롯한 3개 광역지자체가 최종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올해부터 2년 동안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관광두레 지역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발굴육성, 관광두레 네트워크 기획프로그램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한다. ‘2019년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은 기본 2년간 국비를 지원받지만 매년 사업평가를 거쳐 국비 지원 기간이 늘어날 수 있다. 김명신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예비 관광두레PD인 전남청년관광기획자를 양성해 온 것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보탬이 됐다”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성장 고도화를 지원하고 신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해 관광활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해남군은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서남해안 해양·관광 산업과 역사문화가 공존하는 관광도시로, 완도군은 해양치유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해남군민과의 대화에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땅끝’ 랜드마크를 보유한 해남군은 대흥사와 미황사, 해남윤씨 녹우당, 강강술래, 우수영 부녀농요, 윤선도 유적지 등 다양한 유·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발전잠재력이 매우 큰 곳”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 최고의 경지면적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보유한 다양한 친환경 농수특산물의 생산지로 명성이 높다”며 “뿐만 아니라 땅끝식품특화단지 100% 분양으로 농식품 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고 있고,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으로 지역 수산물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의 ‘문내면 우수영 문화마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명량대첩축제 등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이 시급하므로,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국비 확보 등 추가 지원 방안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옛 전남도청 2층 회의실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기본계획 대국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복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맡은 조선대 산학협력단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복원 기본계획과 앞으로의 일정을 발표한다. 복원 기본계획은 대책위와 광주광역시가 요구한 복원안을 반영해 건물 6개동을 1980년 5·18 당시의 원형으로 복원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하되 현 건물별 상태, 기존 구조물 철거 가능 여부, 건축법, 장애인 편의시설 증진 등 법적·기술적 사항을 고려해서 마련했다. 협의회는 그동안 건축 분야 및 5·18 전문가들에 대한 자문, 5·18 단체와 시민단체 등의 의견 수렴, 광주시 5·18기념사업위원회의 심의, 8차례의 상위급 복원협의회, 40여 차례의 복원실무협의회를 통해 복원 방향과 내용 등 복원 전반에 대해 세부적으로 협의했다. 협의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성에 근거하는 복원 ▲5·18민주화운동 공간의 상징성을 살리는 복원 ▲5·18민주화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인권과 민주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정읍·고창)이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와 함께 신북방정책 핵심국인 동북아시아 2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특별 수행원으로 참석하는 유 의원은 보아오 포럼 참석, 몽골 공식방문,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계기 보훈외교 활동, 한국기업 진출 지원 및 동포사회 격려 등 李 총리 와 주요일정들을 함께 하며, 세계가 직면한 공통과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정부의 의지 표명 및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출발에 앞서 유 의원은 “중국 하이난도에서 개최되는 보아오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 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라시아 대륙진출의 전략적 기지이자 동북아 평화·발전을 위한 주 요협력국인 몽골 등과의 경제협력을 통해 신북방정책 추진 동력의 초석을 마련할 이번 순방이 가지는 의미는 특별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중국과 몽골은 ‘대장금’,‘허준’등 우리의 사극 한류드라마가 매우 큰 인기를 끌었었고, 이로 인해 한국이라는 국가 이미지가 매우 좋아졌다”며 “이처럼 문화를 통해 상호 국가 간 서로를 가깝게 느낌으로써 이번 순방의 결실이 더 크게 맺어질 것”이라고
[전남/이대석기자] ‘전남의 섬과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즐기세요.’ 최근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취득자가 2017년 2만 1천596명, 2018년 2만 1천241명으로 2년 연속 2만 명을 넘어섬에 따라 전라남도가 이에 선제적인 대응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다도해 풍광을 알리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5월부터 해양레저스포츠 7개 대회를 개최하고 해양레저체험교실 8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해양레저스포츠대회의 경우 국제대회로 목포 평화광장 수역에서 국제파워보트대회가 9월 7~8일 열린다. 전국대회는 여수에서 8월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와 9월 전국바다핀수영대회가, 고흥에서 8월 23~25일 전국서핑대회가, 보성에서 7~8월 레저뻘배대회와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함평에서 8월 전국비치발리볼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 손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접하도록 6개 시군에서 8개 과정의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목포에서 5~9월 요트, 여수에서 5~9월 딩기요트, 윈드서핑, 카약, 패들보트교실, 광양에서 7~8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더 위험한 민감계층이 있다.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한 계층으로, 아직 폐가 다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는 미세먼지가 폐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고, 임산부는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을 유발할 수 있다.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천식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은 먼지가 직접 닿아서 피부와 눈에 물리적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의 크기가 작아서 호흡기를 통해 세포 내로 침투도 가능해 여러 장기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등 기저질환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계층 중에서 특히 심뇌혈관질환자, 호흡기질환자, 천식질환자가 유의해야 할 건강 수칙을 알아보자.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이 문제 논의를 위해 지역인사 각계각층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환주 남원시장과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먼저 남원지역 종교계 인사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공공의료대학 설립 추진현황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보고하고 고언을 청취했다. 이어 같은 날 이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 대책위원들을 만나 긴밀히 소통하고, 관련 법안 통과 대책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 같은 소통 강화는 공공의대 관련 법안(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등)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선 상에 오르면서 이뤄진 것이다. 최근 이 의원의 노력으로 해당 법안이 4월 초 열리는 공청회에서 심사될 수 있게 됐다. 본래 이 법안은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공청회 안건에서 제외돼 있었다. 이를 파악한 이 의원은 여야 복지위 간사를 수차례 만나 시급성을 알리고, 더불어민주당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며,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했다. 열흘 간 계속된 노력 끝에 공청회 대상에 법안을 포함시키는 것으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주민들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전남형 사회혁신 시범사업’을 공모, 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혁신은 국가나 지자체가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지역 주민이나 공동체가 중심이 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최근 ‘정부혁신’과 연계되는 개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올해 ▲주민참여 공간개선 ▲지역사회 문제해결 ▲공공서비스 사각지대해소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범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12개 시군에서 23개 사업을 신청했다. 전라남도는 제안서 발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적 발상이 돋보이는 6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사회적농업을 실천하는 화순의 ‘장애인&영농인 브릿지 센터’와 결혼 이주여성이 주민들에게 외국어를 교육하는 함평의 ‘모자이크 문화 공감’은 지원의 대상이었던 사회적 약자들이 오히려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여수의 ‘청상어 프로젝트’는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돕고, 이들이 다시 지역을 매력적인 청년의 거리로 활성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고 있다. 주민들이 추억이 녹아있는 전통시장을 되살리는 고흥의 ‘함께 해봄’, 외딴지역 아동 돌봄 서비스인 강진의
(광주/이대석기자)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지난 19일 광주여성의전화 및 광주여성민우회와 ‘직장 내 성희롱 고충상담’에 대해 효과적인 지원과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관 간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과 폭력예방 확산을 위한 교류를 협약함으로써 직장 내 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을 외부기관으로 확대하여 성 고충상담 및 조언의 통로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 황현철은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민우회의 협력 지원을 통해 남녀가 평등한 직장문화를 건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새빛콜’은 지난 2008년 10월에 설립되어 전용차량 8대를 시작으로 현재 전용차량 116대, 전용임차택시 33대를 운영하며 일 평균 약 1400건, 연평균 42만건의 콜을 수행하여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이들의 완전한 사회활동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200여명의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관으로, 시비 및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해외건설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이 가진 강점 기술을 핵심요소로 육성하고, 글로벌 금융을 적극 활용하는 등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환한다. 이에 해외건설을 핵심기술 기반의 기술융합형 수주로 전환하고, 해외 인프라 펀드 조성은 물론 글로벌 금융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특히 '해외건설통합정보서비스(OCIS)'에 AI 모델을 탑재해 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주전략을 제안하는 플랫폼 구축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지원프로그램·제도개선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도 강화하는 바, 원전 등 타산업과 건설이 함께 진출하는 사업에는 범부처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개최한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새정부의 '해외건설 정책방향'을 의결하고, 국토부의 업무보고에서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가 '한-말레이시아 ITS 로드쇼'를 개최해 양국 미래교통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인프라 개발 및 건설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5.12.9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정책 방향은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고층건축물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소방청은 50층 이상 초고층건축물 140개소 전부와 가연성 외장재가 사용된 30~49층 준초고층 83개소를 12일까지 우선 긴급점검하고, 이 외 고층건축물 6280개소에 대한 전수점검도 내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부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초고층건축물인 부산국제금융센터를 방문해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26일에 발생한 '홍콩 고층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 3일 발표해 추진 중인 '고층건축물 긴급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앙소방특별조사단 단원들이 한 고층건물 옥상에서 화재 대응시설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김 본부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재 안전대책을 보고받고, 주요 소방·피난시설과 함께 119상황실과의 상황공유 체계 등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화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특히 고층건축물에서 화재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인 피난안전구역을 돌면서 거주자 피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해병대와 방위사업청은 12월 11일 부산광역시 사하구 ㈜강남에서 고속전투주정 선도함(HCB-001) 진수식을 거행했습니다. 고속전투주정은 해병대 최초로 도입되는 함정으로 구형 RIB(Rigid Inflatable Boat)보다 빠르고 방호력이 높으며 강력한 무장을 보유한 함정으로 통상명칭은 ‘청새치’로 명명되었습니다. • 청새치는 바다에서 서식하는 어류 中 가장 빠르고(시속 80km 이상) 강력한 힘과 강한 공격성을 지닌 대형 어종 • 먹잇감 포착 시 빠른 속도로 이동하여 창처럼 생긴 윗턱으로 먹잇감을 찌르거나 휘둘러 공격하여 사냥하는 모습은 신속히 작전지역으로 해상기동하여 전투에 임해야 하는 고속전투주정의 임무와 역할에 부합 • 해병대를 의미하는 마린(Marine)과 유사한 철자(Marlin)와 발음으로 해병대 상징성·친숙함 부여 가능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고속전투주정은 지난 2024년 7월 ㈜강남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금년도 5월 착공식, 8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선도함 진수식에 이르렀습니다. * 착공식: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선체에 쓰이는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 * 기공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7번) : 방송 공공성‧자율성 회복, 온라인 미디어 신뢰성 확보 등 **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108번) : 디지털‧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분야 주요 정책 > ① 자율규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2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위기와 농촌 소멸 등 복합 위기가 지속되고,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으로 농산업 생태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 ‘미래 대응’, ‘균형 성장’ 중심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위해 ➊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➋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➌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글로벌) 확산 3대 추진 전략과 9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11월에 발표한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과 농업인·학계 등이 참여하는 「케이(K)-농업과학기술협의체」를 토대로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1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가. 농업인·농작업 재해 예방을 강화한다. 농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안전관리자’를 시군에 추가 배치(총 44시군, 88명)하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을 선발(91시군, 728명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12월 12일(금) 부산해양경찰서 내 부두(부산 영도 소재)에서 3,200톤급 수산계 고등학교 공동실습선인 ‘해누리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누리호*는 국내 최초의 조난 대비 생존훈련장과 어군 탐지용 드론 교육시설, 실제상황과 같은 수준의 선박 조종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스마트 교육장비를 갖춘 어선 실습선이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교육부, 5개 교육청(경북·경남·인천·전남·충남)과 업무협약을 맺고 4년간 총 420억 원을 투입하여 ‘해누리호’를 새롭게 건조하였다. * (총톤수) 3,206톤, (선체길이) 90m, (폭) 15m, (최대 승선인원) 110명 기존에 수산계 고등학교*에 배치되었던 실습선은 크기가 작고 노후되어 제대로 된 승선실습 교육이 어려웠고, 학교별로 교육이 운영되어 각각 신규 실습선을 건조하기에는 재정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해누리호 도입으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환경에서 교육이 이뤄질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통해 표준화된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울릉고, 경남해양과학고, 인천해양과학고, 완도수산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월 11일(목) 16시,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과 카누마 히토시(鹿沼 均) 일본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자살예방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의 자살률 감소 경험 등 양국이 각각 추진 중인 자살예방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일본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자살예방 추진체계를 통해 자살률을 유의미하게 감소*시켰으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차원의 종합 대책 운영체계, ▴지역사회 기반 위기 대응 모델,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정책, ▴민관 협력 구조 등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였다. * (일본 자살률 추이) ’99. 25.5명 → ’10. 21.7명 → ’21. 15.6명 (출처: OECD) 우리나라는 그간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현황과 함께, 최근 발표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SNS 자살예방상담 마들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자살예방정책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적 차이와 시사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 자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