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대석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전남지역 취약계층에게 소화기와 감지기, 돋보기안경 등을 지원했다. 월드쉐어는 국내 지원 사업으로 지난 해 2018년 12월부터 전남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자원봉사센터 및 순천제일대학 소방방재과와 협력해 순천, 광양, 고흥, 여수 지역에서 총 6차례에 걸쳐 소화기와 감지기를 설치를 진행해왔다. 지난 11월 30일에는 순천제일대학교 소방방재과 학생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순천시 주암면 일대 300가정을 찾아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정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안내했으며, 어르신들을 위해 시력 검사 후 돋보기안경을 지원하는 등 추운 겨울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소화기를 지원받은 권애심(가명, 94) 어르신은 혼자 살고 있어 무슨 일이 날까 겁이 나는데 가스감지기도 달아주고 소화기도 무료로 나눠 줘서 참 고맙다며 늙은이들에게 관심 가져 줘서 고맙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밝혔다.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순천제일대 소방방재과 손예진(20) 학생은 “어르신들이 감사하다고 해 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 저희가 배운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월드쉐어는 유엔 경제사
[전남/이대석기자] 그동안 하위권을 맴돌던 전라남도의 청렴도가 올해는 지난해보다 2단계나 껑충 뛰어오른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청렴 전남’ 실현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전라남도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국민, 기관 내부 직원, 전문가·업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 그 결과를 공표한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민선7기 김영록호가 출범한 첫 1년을 대상으로 이뤄진 2019년 평가에서 당당히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모든 평가 분야에서 전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전라남도가 집중적으로 노력한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받아 청렴도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 외부청렴도 : (’18) 4등급→(’19) 2등급, 내부청렴도 : (’18) 3등급→(’19) 3등급,정책고객 평가 : (’18) 3등급→(’19) 2등급 전라남도가 2019년을 ‘청렴 전남 회복 원년의 해’로 정하고 취약 분야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9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6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 1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금호피앤비화학(주) 등 43개 기업유공자를 시상했다. 전수식은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진흥원장,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했다.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27개사다. 금호피앤비화학(주)가 10억 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대한조선(주)과 (주)세아엠앤에스가 3억 불, (주)신안천사김이 5천만 불, (주)이이더블유 케이에이치피시가 2천만 불, (주)시그넷이브이, 에이치에이엠(주),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주)남원 터보원이 각각 1천만 불이다. (주)와이제이씨, 해도물산(주), 아이씨케미칼이 각각 700만 불, (주)에이스솔루션, (주)엠.이.시, (주)예인티앤지, 어업회사법인 케이푸드(주)가 각각 500만 불, 디푸드(주)가 300만 불, 맛나푸드(주), 케이에스콤프레샤(주), (주)태풍그룹, 대운프라스틱(주), 금빛영농조합법인, (주)케이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6일까지 3일간 현대호텔 목포에서 2019년 중화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145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37건, 77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출 하방국면에 적극 대응,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18명, 대만 1명, 홍콩 1명 등 20명의 중화권 바이어를 초청해 이뤄졌다. 중화권 바이어가 관심을 보인 화장품, 식료품 등 전남지역 50여 수출기업이 참가했다. 바이어와 참가 업체와의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일부 바이어는 상담에 응한 업체의 회사를 방문해 제품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총 145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완도 다시마전복수산의 86만 달러의 현장계약 체결 등을 포함해 37건, 770만 달러의 계약(MOU 포함)이 성사됐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중화권 바이어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우수한 우리 제품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출기업과 바이어와의 만남 기회를 확대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사회적기업 에스이앤티의 문화나눔사업 브랜드 ‘센트컬처’는 지난 11월 27일 용산구에서 진행된 이리남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답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 문화를 체험하면서 ‘계층, 세대, 지역’ 간의 문화소통을 목적으로 문화나눔을 진행하고 있는 센트컬처는 익산에서 KTX를 타고 상경한 이리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용산구 일대의 서울미래유산을 답사하였다. 이리남초등학교 5, 6학년 11명의 어린이는 다음달 ‘하나투어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하기 전 사전활동으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민주화운동, 통일에 대해 고민하고자 서울로 체험학습을 왔다.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익산은 호남선과 전라선이 분기하는 철도교통의 요지로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발역을 유치하기 위한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곳이다. 통일이 되어 남북의 철도가 연결이 되면 러시아의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연결하여 기차로 런던에 갈 수 있다. 익산시민들은 이 유라시아를 연결하는 대륙철도의 출발역을 익산으로 유치하려는 꿈을 꾸고 있다. 새벽에 익산역을 출발하여 용산역에서 아침식사를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6일 국회를 방문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송갑석 예결소위 위원을 만나 2020년 정부예산 반영에 각별한 관심과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였다.김 지사의 이번 국회 방문은 예산안 의결 법적 시한인 12월 2일을 지나 여야 간 예산 힘겨루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남 현안사업을 반영토록 하기 위한 마지막 시기임을 감안, 지난 3번의 국회 활동에 이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김 지사는 먼저 전해철 예결위 간사에게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 확대 지원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남해안·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 등 현안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김 지사는 이어 송갑석 위원에게 기재부에서 증액심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반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광양항 항만 배후단지 확대 지원, 국립 심혈관센터 설치, 신소득 유망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 남해안·남부권 관광개발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 등에 적극적 협조를 구했다.김 지사는 “2020년 정부예산이 최종 의결되는 날까지 정치권은 물론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에게 협조요청 하는 등 막바지 예
[한국방송/이대석기자] 해양생태계를 통합적·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의 실효성 제고, 해양생태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은「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목)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해양생태축’에 대한 구축 및 관리대책 수립·시행을 국가 등의 책무로 규정하고, 설정 및 관리를 위한 규정을 신설했다. 이는 해양생태계의 구조 및 기능 유지가 필요한 중요해역의 통합관리를 통해 해양생물 다양성 증진 및 해양생태계 기능 유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 관련 조항을 기본계획과 실천계획의 수립·시행으로 나누고, 10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을 5년마다 검토해서 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제고했다. 마지막으로 해양생태계와 해양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해양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를 신설함으로써, 해양자산의 보전과 이용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여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 의원은 “단편적으로 지정·관리해오던 해양보호구역, 해양보호생물 보호·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타 지역에서 야생조류 저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검출(16건) 됨에 따라 일선 시군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5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AI 중점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저병원성 검출 16건(강원 1, 경기 2, 충북 2, 충남 4, 경북 4, 경남 2, 전북 1) 김 지사는 이날 점검회의에서 “12월은 도내 겨울철새 서식 개체가 가장 많아 고병원성 AI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로 철새도래지(18개소)의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하다”며 “군 제독차량, 광역방제기, 시군, 농협의 소독차량을 총 동원, 도래지 주변도로 및 인근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소독에 나설 것”을 긴급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농장단위 차단방역에서 축산차량이 가장 위험하므로 농장 내 축산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를 실시하고, 축사 내 온도관리,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충분히 살포하면서 종오리 농장의 산란율폐사율 확인, SNS를 통한 AI 방역요령 지속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지난 10월부터 고병원 AI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22개소),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2019 전라남도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도의회의장, 이귀남 전라남도새마을회장, 시군 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지도자 표창, 해양·영농쓰레기 제로화 업무 협약식, 결의 다짐 등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농·해양쓰레기의 제로화를 위한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새마을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깨끗하고 청정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상호 간 협력을 다짐했다. 또한 전라남도새마을회는 유관기관 간 상호 협약을 체결해 청정 전남 만들기 운동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매월 해양·영농 쓰레기 제로화의 날을 운영해 정화활동을 추진하며, 범도민 실천 운동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행·재정적 지원과 동시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 운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라남도새마을회는 그동안 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골목길가꾸기, 연탄 및 김장 나누기, 농촌일손돕기, 안전의식UP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짧은
[전남/이대석기자] 전남 동부권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청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전남 동부권의 미래가 담긴 발전전략을 제시하며 ‘국가 경제의 중추 동부권’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우선, 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보성 등 전남 동부권은 경제·관광 면에서 도 전체의 50% 이상 비중을 차지하고, 수출은 90% 이상을 점하고 있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핵심축의 하나로 꼽힌다.최근에는 남해안철도(목포~보성) 전철화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경전선(광주송정~순천) 구간 중 ‘보성~순천 간 전철화’가 우선 추진되면 목포에서 보성, 순천, 광양, 부산까지 2시간대로 연결돼 동부권이 접근성 면에서도 최상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이러한 동부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천혜의 자연조건을 기반으로 한 관광·농업 등 기존 주력분야의 심층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산업으로 부상하는 핵심사업들을 육성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우선, 전라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의 주요 거점인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 사업의 속도가 더욱 빨라졌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