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1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조선해양기업 대표와 근로자,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산업 활력 회복을 다짐하는 제12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 행사는 지역 조선해양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과 조선해양산업 기술 지원 기관의 장비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술 지원 기관은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기술지원센터, 소형선박 해상시험지원센터, 선박수리지원센터 등이다. 특히 기술설명회에서는 조선해양산업 기술 지원 기관의 장비를 실제 지원받은 기업이 이를 활용한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선 정유일 ㈜유일 전무이사와 이칠환 ㈜빈센 대표이사 등 총 9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글로벌 선박 발주량이 줄어드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지만, 몇 차례 고비를 이겨낸 경험과 저력으로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과 제2의 전성기를 되찾을 것을 다짐했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수상자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화재 위험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불조심 강조의 달’은 매년 11월, 화재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올해 72회째다. 올해 불조심 강조의 달엔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이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속 화재 안전문화 확산운동, ‘불나면 대피먼저’ 등 재난 상황별 초기대응 교육 홍보를 포함한 총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현수막, 홍보영상, SNS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와 도민 참여형 119안전문화 행사 운영, 다중이용시설 밀집지역 가두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의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마재윤 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재 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순천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제11회 ‘나도 행복한 음악가’ 음악치료 발표회를 오늘 11월 1일(금) 오후 2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실시한다. 2009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 진행되는 이 사업은 순천시 내외빈, 장애인 가족 및 당사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콰이어챠임의 아름다운 소리, 난타와 댄스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 오카리나, 중창 등 7개 팀이 만들어내는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며 순천제일대학교 손끝하나 수어팀의 초청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고자 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한나 관장은 “한해 동안 당사자들이 다양한 음악치료 영역에 참여하며 익힌 실력을 지역사회의 많은 이웃과 가족들이 나눌 수 있기를 바라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장애를 넘어 노력과 열정으로 만든 무대! 꼭 함께 참석하시어 큰 박수로 격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치료 발표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최진희 사회복지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이대석기자] 더불어민주당송갑석(광주서구갑) 의원은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자격에20년이 상경력의군인출신을추가하는‘5‧18 진상규명을위한특별법’ 일부개정안이31일(목) 국회본회의를통과했다고밝혔 다. 송의원은“5‧18 민주화운동40주년을앞두고찾아온진상규명의마지막기회”라며, “여‧야합의를통해최종통과된법 안인만큼올해안에반드시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출범하고본격가동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진상규명조사위활동시작시점이불투명하다는이유로관련예산을삭감해야한다는자유한국당의주장도명분을잃 게됐다. 송의원은“진상규명조사위출범과조사활동에적극협조하며합의정신을이행해야한다”고강조했다. 송의원은광주의유일한여당국회의원으로서5‧18 진상규명특별법통과를위해여‧야지도부및의원들을지속적으 로설득하는등막후에서전방위적으로노력해왔다. 특히지난28일열린국회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이낙연국무총리 에진상규명조사위의조속한출범에대한정부의전폭적관심과5‧18 민주화운동40주년에걸맞은기념행사지원등 을당부, 이총리는40주년이라는특별한의미를살릴수있도록충실히지원하겠다고화답했다. 한편기존5‧18 진상규명특별법에는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원자격요건으로△판사․검사․군법무관또는변호사 로5년이상재직한사람, △법의학전공자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30일 윤종록 가천대 석좌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와 송세경 KAIST 박사(전 퓨처로봇 대표)를 초청해 ‘데이터 대항해 시대, 새천년 전남이 나아길 길’이란 주제로 제234회 전남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은 도민과 도, 시군 공직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강연자와 객석의 참석자가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은 윤종록 교수가 ‘데이터 대항해 시대, 소프트파워가 강한 전남’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윤 교수는 “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시대 21세기 원유”라며 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IT 기술에 상상력과 혁신을 결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느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구글, 자율주행차 등 작은 상상력이 거대한 혁신을 만들었 듯,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며 “더 나은 기술은 무(無)에서 유(有)를 새롭게 창조해낼 수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송세경 박사는 ‘블루 이코노미 성공전략 AI’라는 주제로 특강에서 데이
[전남/이대석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구례 산동면 현천마을 주민과 자연드림파크 종사자 등 블루농수산 관계자와 올 들어 여섯 번째 민박간담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민박간담회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이현창 도의원, 김송식 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현천마을회관에서 40여 명의 주민과 진솔한 삶의 대화를 나눈 후, 구례자연드림파크로 장소를 옮겨 30여 명의 구례지역 ‘블루 농수산’ 농식품 유통 분야 종사자 등과 밤 10시가 넘도록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김 지사는 마을 주민대화에서 “최근 새 천 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과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산업 추진을 위해 시군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구례 화엄4색이 어우러진 ‘블루 투어’ 프로젝트가 선정돼 100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도와 구례군이 힘을 합쳐 도정을 힘차게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류주열(65) 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은 마을 뒷산인 견두산이 현(玄)자형으로 돼 있고 뒷내에는 옥녀가 매일 같이 빨래를 하고 선비가 고기를 낚는 어옹수조(漁翁水釣)가 있어 그 아름다움을 형용해 현천마을로 불리고 있다”고 마을 유래를 설명했다. 김시현(
[한국방송/이대석기자] 제18호 태풍 ‘미탁'의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총 9388억 원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우리나라를 통과한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 따라 피해복구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풍 ‘미탁’으로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강릉 경포호수 주변 진안상가 주민들이 봉사활동을 나온 군장병과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피해복구비는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사유시설 복구에 411억 원, 하천과 도로 등 공공시설 복구에 8977억 원(국고추가지원 포함)으로 경북 6428억, 강원 2187억, 경남 319억, 전남 166억, 부산 140억, 제주 91억 및 울산 등 6개 시·도 57억 원이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 삼척시, 경북 울진군·영덕군 등 11개 지역에는 당초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3987억 원 중 2358억 원을 국비로 추가 지원해 해당 지자체의 부담이 줄어들도록 했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 중 재난지원금 총액이 3000만 원 이상인 지자체에도 사유시설 복구비의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피해주민들의 불편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를 31일부터 이틀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2008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환경부, 전라남도, 여수시,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녹색활동 실천가(그린리더), 온실가스 상담사(컨설턴트), 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 기관, 단체 등 총 1천500여 명이 참여해 전국 시·도민의 친환경생활 실천 추진 성과를 되돌아본다. 지역 네트워크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3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동안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여주는 영상을 상영한다. 친환경 생활 실천의 공적을 인정받은 9개 기관과 개인을 시상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객석에서 카드섹션을 통해 ‘기후위기 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의지를 전달한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성과를 나누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전국
[전남/이대석기자] 세무서와 시군에서 이중으로 처리해오던 세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전남에선 처음으로 영광에 개소했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28일 (구)영광읍사무소에서 김준성 영광군수,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개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에는 국세담당 직원 2명이 상시 근무하고, 탄력적으로 지방세 담당 1~2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은행 대출을 받으려면 국세 납세증명서와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 시군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로, 국세와 지방세 제증명 발급, 인허가 및 사업자 등록 업무, 민원상담 등을 한꺼번에 다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세무서가 없거나 먼 거리에 있는 납세자 불편지역을 선정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영광군 개소를 시작으로 무안군 11월, 구례군 12월 개소가 예정돼 있다. 정찬균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납세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세무 행정이 필요하다”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운영으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에 최선
[전남/이대석기자] 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23개 공공 및 민간기관단체가 참여하는‘전라남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열어 청렴실천과제 및 생활적폐 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 ‘전라남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부패 방지 정책에 대한 도민 참여 활성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언론학계, 경제직능, 시민단체 대표 등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0월 청렴 실천 협약 체결에 따른 기관단체별 53개 청렴실천과제에 대한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어 분야별 생활적폐 개선 방안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기관단체 간 정보를 공유하고 반부패 의지를 다졌다. 각 기관단체에서 추진하는 주요 청렴실천과제는 빛가람청렴문화제 개최, 찾아가는 건설 현장 컨설팅, 전 직원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 문화갑질 근절 선포식 개최, 교직원 소통게시판 운영, 민관 합동 청렴실천 캠페인 등이다. 기관단체별 생활적폐 개선 방안으로 건설 분야 투명성 및 관리감독 강화, 학사비리 근절, 보조금 부정수급 근절, 전문 건설산업 불공정 사례 개선,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 방안 등 실천과제도 논의했다. 또한 민관협의회 위원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소방청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같은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검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검사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의 화재안전 수준을 정밀 점검하고, 대형 재난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체계적 대응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서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소실된 리튬이온배터리에 대한 반출 작업을 하고 있다. 2025.9.27. (ⓒ뉴스1) 점검대상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정보통신망법, 방송통신발전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는 전산실 바닥면적 500㎡ 이상 또는 수전설비 용량 40㎿ 이상 시설로, 중앙 12곳·지방 166곳 등이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배터리 적재하중 및 진동·충격에 대한 구조 안전성 ▲저장장소 온도(23±5℃) 및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작동상태 ▲전선·케이블 피복 손상 여부 및 접지시설 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