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기에 접어든 4월, 특히 봄 바다의 향기가 가득하고, 우리의 밥상을 책임지는 친근한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바지락 바지락은 순우리말로, 바지락이 서식하는 갯벌을 호미나 갈고리로 긁어 바지락을 채취할 때 바지락끼리 부딪혀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지역 방언으로는 빤지락, 반지락, 반지래기, 바스레기 등으로 불린다. 봄이 제철인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고 즐겨 찾는 조개류 중 하나이다. 바지락은 성장이 빠르고 번식이 잘되어 우리나라 바닷가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수산물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바지락은 지방 함량이 적어 칼로리가 낮고, 철분과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빈혈 예방,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이다. 또한 타우린도 풍부해 바지락을 넣은 국이나 탕을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다. 2. 멸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멸치지만 그 이름의 유래는 다소 슬픈 사연이 있다. 멸치는 추어, 멸어(蔑魚) 등으로 불렸는데 이때 멸은 업신여길 멸(蔑) 자를 썼다. 변변찮은 물고기라 해서 멸치라 불렸다. 또한 멸치는 성질이 매우 급해 물에서 나오면 금방 죽는데 그래서 멸할 멸(滅)을 써
아킬레스 힘줄(아킬레스 건)은 장딴지 근육과 발뒤꿈치 뼈를 연결하는 부위의 힘줄로, 보행 시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을 주는 아주 중요한 부위 중 하나입니다. 최근 운동에 대한 관심과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 아킬레스 힘줄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근골격계 시리즈 3탄! 2019년 한 해 동안 20대 미만의 저연령에서 주로 발생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개해 드릴 세 번째 질병은 아킬레스 건염, 즉 아킬레스 힘줄염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아킬레스힘줄염 수진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약 17% 증가해 14만 8172명이 됐습니다. 2019년 수진자를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7.6%(2만 6244명), 10대가 17.1%(2만 5431명), 40대가 16.7%(2만 4946명) 순으로, 젊은 층에서 쉽게 나타나는 질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 힘줄염의 원인과 증상 아킬레스 힘줄염 초기에는 심한 운동이나 움직임 후에 아킬레스 힘줄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질환이 진행되면 가벼운 운동이나 휴식을 취할 때도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종아
[한국방송/윤화기자] 오는 5월 22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20%에서 150% 이하로 확대되어 산모 2만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의 건강관리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의 기준을 넓혀 연간 16만여 명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2006년에 제도를 도입해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로 시작한 이래, 2020년부터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올해 5월부터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 지원 강화를 위해 지원대상을 150% 이하로 확대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함은 물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일자리도 창출하게 된다. 그리고 산모에게는 영양관리와 체조지원 등 건강관리를, 신생아는 목욕과 수유지원 등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산모의 식사준비와 산모·신생아 세탁물 관리 및 청소 등도 지원받는다. 이에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산모는 출산 예정
종로구 창신동 옛 원각사(창신동 7-26)에 여성역사공유공간인 ‘서울여담재(女談齋)’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개관 기념 특별전 ‘여담재, 매화로 열다’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부족한 여성사 연구 확대와 시민들의 관심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서울여담재’를 조성하여 작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여담재는 2개동(연면적 763㎡)에 ▴여성역사 서가 ▴여성역사 배움공간(강의실, 영화상영관 등) ▴여성 사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바로 옆에는 조선 실학자 지봉 이수광이 살았던 집터인 비우당(庇雨堂)이 자리해 이와 연계한 어린이 여성사 배움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역사 서가에는 여성 역사인물, 생활사 자료, 노동‧문화‧사회 등 분야별 활동사 자료, 구술자료 등과 지역 별, 시대별 여성사 자료 등을 발굴해 비치한다. 이외에도 여성역사 특강, 여성 주제 영화 상영, 여성사 자료 전시 등을 연중 진행한다. ‘여담재, 매화로 열다’는 여담재 비전 ‘지나온 여성의 역사를 읽고 미래를 연다’에 따라 일반여성들의 삶 과 밀접한 대중 친화적 주제를 선정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는 특별전시로 사전예약제를 통해 누구 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동원 여성작
[한국방송/윤화기자]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정부세종청사 곳곳에 다양한 나무가 심어지고 ‘2050 탄소중립’ 참여 의지를 다진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4월 5일(월) ‘제76회 식목일 행사’을 맞아 전해철 장관이 행정안전부 본관(17동)에서 메시지 보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선언하고 기념식수로 ‘반송’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전해철 장관은 행정안전부 본관(17동)에서 메시지 보드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실천 참 여를 선언하고 기념식수로 ‘반송’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를 진행한다. 식수행사는 1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 김희겸 재난안전관 리본부장 등이 참여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공정거래위원회 등 세종청사 21개 기관 직원들과 함께 청사 각 동에 준비한 녹지 장소에서 식수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각 기관별 사전에 신청 받은 복숭아·감·사과나무 등의 유실수 140주와, 철쭉·꽃사과 등의 꽃나무 1,800여 주가 심어진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식재 장소별로 직원을 배치하여 행사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는 경북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환자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에 거주하는 C씨(여자, 만 79세)는 거의 매일 과수원 작업과 밭일을 하시던 분으로, 발열, 허약감 등의 증세로 A병원(3.24일) 입원, 코로나검사 음성을 확인하였고 원인 불명 열로 검사 및 치료과정 중 전원이 필요하여 B병원 응급실 전원(3.26일)하였다. 백혈구 ·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입원치료 받다가 패혈성 쇼크로 사망(3.28일) 후 확인된 검사결과에서 SFTS 양성으로 판정되었다(4.2일). SFTS는 주로 4~10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위장관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주로 7월부터 10월까지 발생이 증가한다. (붙임1, 2 참조) 최근 5년 평균 연간 226명이 발생하였고, 38명이 사망하여 치명률이 16.8%에 이르는 감염병이다.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환자수
[한국방송/윤화기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이 방송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인력을 채용할 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으로 결정되면 작가, 연출, 조명·음향·촬영 제작진 등 제작 업무에 참여하는 신규 인력에 대해 1인당 월 180만 원, 최장 6개월간 인건비를 최대 4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7일부터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400명 채용을 지원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방송영상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차 추경 예산 4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악화된 중소 방송영상제작사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고, 종사자의 고용 불안과 경력 단절을 방지한다. 중소 방송영상 제작사들은 ‘방송영상콘텐츠 제작 인력 지원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속하고 효과적인 일자리 지원을 위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www.kocca.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송영상콘텐츠업계도 큰 위기를
추운 겨울이 물러나고,어느새 남쪽부터 올라오는 봄기운에꽃향기가 물씬 풍기기 시작했습니다.오늘은 랜선으로 꽃놀이 가는 날!순천에서 한 발짝 먼저 만나고 온봄소식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 ) 금둔사 금둔사의 봄.순천에는 송광사와 선암사 등 이름난 절들이 많습니다. 워낙 유명한 절들이라 순천의 다른 사찰인 금둔사를 아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요. 금둔사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한적한 사찰입니다. 그러나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 이유는 금둔사 곳곳에 펴있는 소담한 매화나무들 때문입니다. 금둔사의 매화들은 ‘납월매’라고 불립니다. ‘납월’은 음력 섣달(12월)을 뜻하는 말로, 그만큼 일찍부터 꽃망울을 틔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실제로 남도에서도 가장 일찍 피어나는 매화나무 중 하나라고 합니다. 활짝 핀 분홍빛의 홍매화. 팝콘 같은 하얀 청매화.특히 ‘납월홍매’라고 불리는 분홍빛의 홍매화들은 이르면 1월부터 꽃을 피운다고 해요. 이후에 홍매화가 저물기 시작하면서 하얀 팝콘 같은 청매화들이 톡톡 올라오는데, 마침 두 매화가 함께 펴있는 시기여서 두 가지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와 위에 놓인 빨간 동백꽃.금둔사 입구에 놓인
[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는 친환경 풍력 확산을 위해 전담창구를 만들어 업무를 일원화하고 지원을 강화한다. 환경부는 내달 1일부터 친환경 풍력발전 확산을 위한 전담창구를 본격 운영하고 전 해역의 풍력입지 환경영향을 선제 조사하는 등 해상풍력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 조직 내에 있는 풍력 환경평가 전담조직(풍력환경평가전담팀)을 실장급으로 확대·개편하고, 업계·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풍력환경평가 전담 조직 개편 조직도◆ 풍력 환경평가 전담창구 본격 운영 유역(지방)환경청에서 수행 중인 풍력발전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업무를 환경부 내의 전담조직으로 일원화한다. 이를 위해 유역(지방)환경청장에게 위임한 환경부 장관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풍력발전 사업에 한해 다시 환경부 장관이 직접 수행하는 내용의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전담조직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 시행에 앞서 풍력환경평가가 일관성 있게 협의될 수 있도록 유역(지방)환경청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풍력사업 구상부터 입지 적합성까지의 단계를 진단(컨설팅)하기 위한 ‘풍력 환경입지컨설팅센터’를 다음달
[한국방송/윤화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연안사고 발생 시 수색 사각지대 해소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선발된 국민 드론 수색대원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선발된 대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격려, 전반적인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교육하는 시간이 되었다. 국민 드론 수색대원들은 향후 6개월 간 인천 관내 연안사고 다발지역인 5개 파출소를 중점으로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사고 발생 시 실종자 수색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백학선 서장은 “4차 산업시대의 대표 기술인 드론을 활용하여 구조정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이나 인력으로 수색에 한계가 있는 광범위한 지역에 국민 드론 수색대를 투입함으로써 민·관 합동 대응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문화유산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이를 위한 행정절차로 발생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9일 「광고물 및 전기설비 설치 등 국가유산청장이 정하는 허가대상」을 제정해 고시하였다. 기존에는 국가지정유산 내에 광고물 등을 설치·부착하거나 각종 물건을 쌓는 행위에 대해 모두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러한 절차는 문화유산 경관 보존과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었지만, 일상적인 관리에 필요한 경미한 행위까지 허가행정을 거쳐야 해 국민의 부담이 컸다. 또한, 구체적인 허가대상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오히려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낮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허가대상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고시하도록 「문화유산법 시행령」을 개정(‘25.7.8. / 시행 ‘25.10.9.)하였고, 이번에 그 허가대상을 정하여 고시함으로써 경관 훼손 위험이 높은 행위에 대해서만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행정을 보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건조물 문화유산에 직접 부착하거나 한 변의 길이가 10미터 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럽연합(EU)이 철강 수입쿼터(TRQ, 관세할당)를 대폭 강화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가 EU의 수입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10.10(금) 철강업계와 EU 철강 TRQ 도입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EU측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하였다. EU는 현지시간 10.7일 기존 세이프가드 제도를 대체할 새로운 철강 TRQ 도입 제안(proposal)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에는 ▲쿼터 물량 축소(△47%), ▲쿼터 밖 세율 인상(25% → 50%), ▲조강(melt & pour)국 모니터링 도입 등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번에 제안된 조치가 확정·시행되기 전까지는 현행 세이프가드에 따른 쿼터 및 관세율이 유지되므로, 대(對)EU 철강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금번 제안된 조치가 수 개월이 소요되는 EU의 일반입법 이행 절차를 거쳐 내년에 확정될 경우, 우리나라의 철강 수출 2위 시장인 EU 수출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의에 참석한 철강업계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579돌 한글날(10. 9.)을 맞이해 10월 9일(목)부터 18일(토)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5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글한마당’ 주제는 한글에 대해 더 깊이 알면 알수록 끝없는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알면 알수록, 한글’로 정했다. 특히 10월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공연과 전시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집중적으로 펼친다. * ‘한마당’은 순우리말로 ‘큰 행사 또는 큰 잔치’를 의미 10. 9. ‘579돌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10. 11.~14. 광화문광장에서 ‘한글한마당 기념행사’, ‘한글문화산업전’,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먼저 ‘한글한마당’ 첫날인 10월 9일 오전 9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글학회 등 한글‧국어 관련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한글 창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에 꽃을 바친다. 같은 날 한글 발전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전 10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79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한글 발전 유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