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윤화기자] 정부가 지역 위기 산업 종사자 등 5000명에게 이·전직 등을 위한 맞춤형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디지털·저탄소 등으로의 산업 구조 변화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등에 따른 훈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일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추진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Regional Skills Council, RSC)를 중심으로 위기 산업과 전략산업 등 직업훈련이 시급하게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해당 분야 종사자들이 고용유지와 이·전직 등을 위해 희망하는 맞춤형 훈련과정을 적시에 공급한다. 한편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인력 및 훈련의 수요·공급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지역 내 필요한 훈련을 공급하기 위해 2013년부터 설치된 협의체로 현재 전국 광역 시·도 단위 17곳에서 운영 중이다. 그동안 직업훈련은 훈련기관에 대한 사전인증평가와 훈련과정에 대한 연 2회의 통합심사 등 정해진 일정 및 절차를 거쳐야 하는 까닭에 환경변화에 따른 적정 훈련을 적시에 공급하기 어려웠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찾아가는 직업훈련 사업을 통해 직업훈련이 시급하게 필요한 분야에 기존 훈련과정으
# 직장인 A씨는 임신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에 방문해 임신·출산 진료비를 신청했다. 그리고 KTX 요금 할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코레일역에서 임산부 등록했고, 이번에는 엽산제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했다. 그리고 임신 4개월이 되어 철분제를 받기 위해 다시 보건소를 방문했다. 앞으로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과 엽산·철분제 제공, KTX 요금 할인신청,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정부24, 관할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우정사업본부 및 관계기관은 협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합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제공 서비스를 19일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27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해로, 처음으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했다. 올해 또한 3개월 연속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정부는 이러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맘편한 임신
[한국방송/윤화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통합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는「맘편한 임신」통합제공 서비스를 4월 19일(월)부터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장인 A씨는 임신사실을 알게 된 후, 직장인으로서 바쁜 일상 속에 휴가를 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지사를 방문하여 임신·출산 진료비 신청을 하였다. 이후 KTX 요금 할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집 근처 코레일역에 가서 임산부 등록을 한 후, 엽산제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였다. 임신 4개월째가 되자 철분제를 받기 위해 다시 보건소를 방문하였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저소득 임산부를 대상으로 동·하절기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많은 임산부들은 이러한 서비스를 알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앞으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철분제 제공, KTX 요금 할인신청, 에너지 바우처 지급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정부24(온라인)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및 주민센터(오프라인)를 통해 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4월 19일(월)부터 5월 28일(금)까지 한복교복을 도입할 중·고등학교 25개교를 공모*한다. * 접수기간: 5. 3.(월)∼28.(금) 오후 4시 ‘한복교복 보급 사업’은 문체부와 교육부가 2019년 2월부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는 강진 작천중학교, 예천 대창중학교 등 16개 학교의 학생 2,300여 명이 한복교복을 입게 되었다. 올해는 추가로 25개 중·고등학교에서 한복교복을 새롭게 입을 수 있다. 한복교복 도입을 원하는 학교는 사전에 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전 의견수렴을 거친 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학교로 선정된 후에는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하는 학교별 교복선정위원회에서 한복교복 도입을 확정할 수 있도록 설명회 개최를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항은 시도별 무상교복 지원정책 유무에 따라 달라진다. ‘2021 한복교복 보급 사업’을 통해 지자체‧시도교육청 등으로부터 ‘교복비 지원’을 받는 학교 중 15개교 내외, ‘교복비 미지원 학교’ 중 10개교 내외 등 총 25개교를 선정한다. ‘교복비 지원’을 받는 15개 학교의 경우에는 한복디
[한국방송/윤화기자] 환경부는 올해 자원관리도우미 8400명을 선별장과 공동·단독주택 수거 거점에 배치한다. 또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 확대를 위한 ‘배출 요일제 시범사업’도 추진한다.은평구 그린모아모아 사업 운영현황(예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16일 김포시 재활용수집소(공공선별장)와 서울시 은평구의 단독주택 지역 재활용품 수거현장(그린모아모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선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올해 전국적으로 8000명의 ’분리배출도우미‘와 400명의 ’선별장 도우미‘가 배치될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이날 현장에서 한정애 장관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을 올해 12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며,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12개 시도 29개 기초지자체와 함께 올해 7월 이후 ’단독주택 지역 투명페트병 배출요일제 시범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의 역무대행 사업으로 추진했던 체계와 달리 지자체에서 도우미를 직접 채용·관리하는 지자체 보조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환경부는 주민센터 등 각 기초지자체에서 관할지역 내 직능단체, 부녀회와 협력해 사업을
[한국방송/윤화기자] 앞으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중소·중견업체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설치비용을 50% 지원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중소·중견업체(이하 관리업체)’도 탄소중립 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환경부가 올해부터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에 참여하는 ‘중소·중견업체’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는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업체를 관리업체로 지정해 감축목표를 설정, 관리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지난 2월 9일부터 3월 22일까지 지원대상 관리업체를 공모해 1차로 선정된 이건에너지 등 12개 관리업체에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비의 50%인 12억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12개 관리업체는 압축기, 변압기 등 교체비용이 큰 노후설비를 고효율의 설비로 교체하거나 폐열 회수설비를 설치해 연간 3193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게 된다. 환경부는 1차 지원대상 관리업체 선정에 이어 2차 지원대상 관리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또 중
도심 속 낡은 위험한 건축물이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제2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어 경남 진주, 경북 청도, 경기 여주 등 3곳에서 위험건축물 재생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속 위험·장기 방치 건축물을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특별공모를 통해 사업을 발굴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의 건축물은 모두 안전등급 D등급으로 도시재생인정사업 방식으로 국비 지원을 받고 정비된다. 최대 국비 50억원 지원되고 지역별로 전체 사업비의 40~60%의 지방비가 매칭될 예정이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30년간 방치돼 온 옛 영남백화점 건물을 철거하고 진주시의 거점 아동복지센터가 조성된다. 영남백화점은 1992년 부도로 영업이 중단된 이후 방치됐고 2019년에는 큰 화재로 회생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지난해에는 화재로 깨진 창문의 유리파편이 비바람에 섞여 주변으로 날아들면서 인근 주민의 안전 위험과 불편이 심각해지는 등 적극적인 대응 요구가 커졌다. 그러나 120명이 넘는 소유주간 복잡한 이해관계로 자력 정비가 어려워 진주시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매입, 철거하게 됐다. 진
[한국방송/윤화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4월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는 예방접종도우미․정부24 누리집*에서 출력 또는 전자문서 지갑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 nip.kdca.go.kr / 정부24 : www.gov.kr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를 통해, ▴증명서의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최소의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접종사실을 인증하는 등, 종이증명서의 단점을 보완하였다. <참고> 예방접종증명서 관련 규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7조(예방접종증명서) ① 질병관리청장, 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은 필수예방접종 또는 임시예방접종을 받은 사람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에게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하여야 한다. ③ 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예방접종증명서는 전자문서를 이용하여 발급할 수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코로나19 전자 예방접종증명서의 위․변조 방지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이 적용된다. <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산림청 산림보호국과 육군본부 육군참모부는 14일 충남 계룡대에서 산림보호와 산림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은 산림보호와 재해예방을 위해 상호 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산림재해 예방공사 관련 공동조사단 운영,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방사업 확대, 군 사격장 산불발생 방지활동 및 대책 마련, 산림생태훼손지 복원, 산림사업 및 산림보호 등을 위한 군부지 활용 협조 등에 협력을 약속했다. 아울러 육군의 산림관계관을 대상으로 산림재해에 대한 이해 및 체계적인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과 산사태 등으로 인한 군 시설의 재난 예방은 물론 군 지역 산림훼손지에 대한 생태계 복원을 통해 보전정책 추진 속도가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이번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재해예방과 더불어 군 지역 산림훼손지 생태복원을 통한 생태적 가치 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하며, “협력사업은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사업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초·중·고 학교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6개 부처가 손을 맞잡고 미래세대에게 환경위기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은 1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앞으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위기 및 환경생태 교육이 필수적이며, 어릴 때부터 환경위기를 이해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행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가칭)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 지원내용(안)6개 관계부처가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환경교육과 관련된 제도를 개선하고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한다. 또한 체험관과 과학관 등 협약기관의 관계 기관 및 단체 등을 활용해 학생 대상의 기후위기와 환경생태 관련 체험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총 107개교의 ‘(가칭) 탄소중립 시범·중점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공동으로 지원하며 우수모형을 확산한다. 아울러 부처협업의 실질적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