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로 인해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현대인들은 눈이 피로해지기 쉽다. 여러 가지 채소 중 눈 건강에 좋은 3가지 채소를 소개한다. 1. ‘비타민A의 황제’라고 불리는 ‘당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케롯’이라 이름 붙여진 당근은 특유의 향과 주홍빛 색깔이 특징이며,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당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은데 이 베타카로틴은 체내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특히 눈 건강에 좋으며, 이외에도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및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당근에는 루테인과 리코펜 성분이 풍부해 눈 건강과 시력 형성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향상과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당근에는 비타민C를 산화시키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비타민C가 풍부한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당근은 껍질을 벗겨서 사용할 수 있지만,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더 좋다. 2. 알싸한 맛이 매력인 어린 무 ‘열무’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한국방송/윤화기자] 데일리스티치협동조합, 자란다사회적협동조합, 행복꿈터사회적협동조합 등 9개 기업이 올해 상반기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18일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여성·가족 친화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여성·가족·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9개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해왔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그간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연 1회 지정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2회 지정하며, 이번 지정으로 총 128개의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정됐다. 올해는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19일까지 여성가족형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해, 신청 기업 총 22개 중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9개 기업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데일리스티치협동조합은 경력단절여성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제주감물 염색 원단과 제주 무늬를 활용한 직물 제품을 개발·판매하고, 자란다사회적협
[한국방송/윤화기자] 올해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6만 2618 가구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추가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폐지에 따라 생계급여를 새롭게 받게 된 8만 2014 가구 중 6만 2618 가구가 혜택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9만 5000 가구가 더 늘어나 약 15만 7000 가구가 추가로 지원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신청이 연초에 집중되어 상반기에 더 많은 가구가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부양의무자 기준의 단계적 완화를 통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생계급여 17만 6000명, 의료급여 7만 4000명, 주거급여 73만 5000명의 수급자를 추가로 지원했다. 이와 같은 부양의무자 단계적 폐지에 따라 수급자는 2017년 103만 2996가구에 수급자 수는 158만 2000명으로 인구 대비 수급자 비율이 3.06%였는데, 올해 4월 현재 153만 7888가구에 수급자 수는 223만 8000명 4.32%로 증가했다. 이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폐지)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수급자 수와 인구
문재인정부 4년간 ‘한류’는 역사상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한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BTS), 영화 ‘기생충’·‘미나리’, 드라마 ‘킹덤’, 핑크퐁 아기상어 ‘싱앤댄스’, 국악밴드 ‘이날치 밴드’, K-푸드, 한국 스포츠 선수 손흥민·류현진·고진영 등 한류는 위기와 절망 속에도 빛났다. 한류의 세계화는 이제 더 이상 기적이 아니다. 정부도 한류 확산을 뒷받침하고 경제적 파급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작년 2월 ‘한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고, 7월에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K-콘텐츠는 한류 열풍을 일으키며 새로운 한류 시대를 열었고, 명실상부 소프트파워 문화강국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 BTS·기생충·미나리 등 ‘K-콘텐츠’ 세계화 ‘BTS’는 언어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2020년 2회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HOT)100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2020년 8월 31일 ‘핫(HOT)100’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5월 14일(금) 10:00에 충남 강경고등학교에서 개최하였다. 강경고등학교(교장 이종애)는 스승의 날 제정에 기여한 곳으로, 이곳에서 제40회 기념식을 개최함으로써 선생님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자 제정된 스승의 날 본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기념식에는 스승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와 동반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대통령 축하 메시지(영상), 부총리 기념사, 정부포상 전수, 스승의 날 기념 영상 상영 등을 하였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5월 14일(금) ‘21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로 광주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은 영국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인 킹스크로스역을 벤치마킹해 창업기업 지원 인프라와 주거·문화·교통시설 등 생활형 인프라를 결합하는 새로운 개념의 창업 거점으로 지난해에는 충남 천안이 ‘제1호 그린 스타트업 타운’으로 선정돼 조성이 진행 중이다. 중기부는 스타트업 파크 ‘복합형(그린 스타트업+스타트업 파크)’으로 추진한 작년과 달리 올해는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선정 지자체는 지자체 또는 민간 자본을 활용해 스타트업 파크(창업기업 입주공간)을 자체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기부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23일까지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을 공고해 3개 지자체의 신청을 받았고, 이후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평가는 서면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순서로 진행했으며 서면평가는 실제 조성 후보지역에 대한 현장 확인을 거쳐 진행됐으며, 최종점수는 서면평가 점수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도출했다. 그 결과 광주광역시가 ‘21년 그린 스타트업 타운 조성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올해 7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7.16.~31.)에서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오던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 아이유씨엔)으로부터 반려(Defer) 권고를 받았다. * 자문기구 권고 종류: 등재 / 보류 / 반려 / 등재불가 * 국제자연보존연맹: 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당초 2020년 7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개최를 전제로 올해 7월로 연기됨 「한국의 갯벌」은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2019년 1월 제출했으며, 2020년 4월까지 현장실사와 패널회의 등 아이유씨엔의 평가를 받아 왔다. 「한국의 갯벌」에 대해 IUCN은 ▲ 47종의 고유종과 5종의 멸종위기 해양무척추동물을 부양하고 있고, 2,15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세계유산 등재기준 중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연서식지’의 가능성이 있으나 ▲ 신안갯벌 외에는 대규모의 지형학적·생태학적 과정을 나타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한국방송/윤화기자] 법무부(박범계 장관)는 2021. 5. 12.(수) 14:00 시흥시 늠내홀에서 시흥시*(임병택 시 장)와 공동으로 “할반니(캄보디아인)” 등 귀화자 31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 외국인 주민 1만 명 이상 또는 총인구대비 외국인주민비율 3%이상 27개 지자체로 구성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도시 오늘 행사는 정부 출범 이후 새롭게 도입된 국적증서수여식*을 기념하고, 2021년 5월 정부 출범 4년을 맞이 하여 정부와 지자체간 협력을 바탕으로 최초로 개최되었습니다. * ‘17년 12월 국적법 개정에 따라 국적법제4조제3항에 의거 법무부장관 앞에서 국민선서를 하고 귀화증서를 수 여받은 때에 대한민국 국적 취득(’18년 12월 시행) 당일 행사는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국적증서수여식 을 축하하기 위해 박춘호 시흥시 의장이 참석하였습니다. 이 날 법무부장관과 시흥시장으로부터 공동으로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사람은 총 31명이며, 일반귀화자 6명(수반 취득 1명), 혼인귀화자 16명, 특별귀화자 9명입니다. 대표자 소감 발표에서 혼인귀화자 할반니는 “낯선 땅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
[한국방송/윤화기자] 중소상공인상생협동조합연합회(이하 중상연)와 USCO 블록체인 사업 운영사인 ㈜레디투스가 상호 협력 및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에서 연동되는 모든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레디투스는 이날 자사가 운영하는 US-Shop에 입점 및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에 따른 결제 시스템 연동되는 모든 사업과 어스샵에 이용되는 US포인트(가상화폐) 결제를 통해, 중상연에서도 US포인트를 활용을 하는 마케팅 전반에 걸쳐 중상연과 업무 연동 협약을 했다. ㈜레디투스 정길모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현상으로 인하여 전국에 있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사업을 영위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국내 소상공인들이 하루 빨리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디투스는 전자 문서 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 △US포인트 △마케팅 등의 ICT 서비스를 제공, 소상공인들이 쉽게 활용 할 수 있게 소상공인들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윤화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 (온열질환)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열탈진, 열사병 등)을 뜻함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파악하여 이를 알림으로써 폭염에 의한 국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의 협력 응급실(‘21년 496개)을 통해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진료 현황을 신고 받아, 질병관리청 누리집* 에 매일 게시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www.kdca.go.kr) → 정책정보 → 기후변화 → 폭염 → 감시체계신고현황/ 감시체계 상세신고결과 질병관리청은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일원화된 폭염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2021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범정부 폭염 종합 대책’ 기간에 맞춰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2020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 : 2020.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 3. (수),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2025년 후반기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했습니다. 회의에는 합동참모의장, 각 군 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국방부·합참·각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12·3 불법 비상계엄 이후 1년을 맞아, 중장급 이상 주요지휘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전군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모두발언에서 안규백 장관은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든 지휘관 및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하여 “오늘은 빛의 혁명 1주기로, 우리 군은 비상계엄의 도구로 소모된 과거와 단절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국민의 군대로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6년 주요 추진정책에 대해서는 “인구절벽 상황에서 미래 군구조 개편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로, 미래합동작전 개념과 싸우는 방법을 재정립하고, 그에 맞는 병력·부대·전력구조를 한 몸처럼 최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전작권 전환은 ‘더 강한 대한민국’을 의미하고, ‘더 강한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한미동맹’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12월 3일(수) 제6차 고용행정데이터 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①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방안, ②고용행정통계 대국민 개방 확대 방안을 의결하고 ③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을 활용한 맞춤형 고용서비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 국가일자리정보플랫폼: 워크넷, 고용보험 등 개별 전산망에 분산된 고용정보 및 외부기관 정보를 개인‧기업‧서비스 기준으로 통합‧표준화(MasterDB)한 플랫폼 ◇ 실업급여·육아휴직 신청 더 쉬워진다. 고용24,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 우선 온라인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인 고용24에서 민원 신청을 할 때, 국민이 직접 구비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된다. 현재는 실업급여 신청 시 가족 돌봄을 위한 자진 퇴사 증명을 위해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공공마이데이터(행정안전부)를 통해 대법원에서 고용24로 가족관계 정보를 바로 전송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개인 9종, 기업 5종의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총 37종의 서류제출 부담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이번 달 15일부터 육아휴직급여, 유급휴업지원금,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정확한 빈집 현황 파악을 위해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한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전국 빈집을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 광주시와 경북 김천시 등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3일 열린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동안 빈집 현황 파악과 1등급 활용, 2등급 관리, 3등급 정비 등 등급 산정을 위한 빈집실태조사는 전기와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등 빈집으로 추정되는 주택에 대해 조사원이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2022~2024년 추정 빈집에 대한 빈집 판정률은 평균 51% 수준으로, 추정 빈집의 절반이 빈집이 아닌 것으로 판정되어 불필요한 조사 비용이 발생해왔다. 이에 국토부(도시), 농식품부·해수부(농·어촌)는 빈집실태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빈집확인등기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해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가 문을 연다. 엘이디 벽에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함께 반응해 실감 나는 입체적 장면을 현장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다. 국내 K(케이)-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사들은 앞으로 이 스튜디오를 활용해 해외 현지촬영과 후반제작 등에 들이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전 유성구 스튜디오큐브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버추얼 스튜디오'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유성구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 현장 모습.(사진=문체부 제공) 이날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개관식을 찾아 최첨단 제작 기술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버추얼 스튜디오'는 길이 60m, 높이 8m의 초대형 국산 엘이디(LED) 벽과 실시간 3차원 그래픽 기술로 실제 촬영현장과 가상의 배경을 결합하는 최첨단 제작시스템이다. 특히 이번 개관식에서는 단순한 시설 소개를 넘어 '인-카메라 브이에프엑스(ICVFX)'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시연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화면을 콘텐츠로 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을 지역사랑상품권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등 국정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국민 삶에 플러스' 되는 국민주권정부 성과를 창출한다. 행안부는 2026년도 소관 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본예산 대비 6.7%에 해당하는 4조 8216억 원이 증가한 76조 905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지방교부세는 69조 3549억 원이고 기본경비·인건비는 4310억 원이며, 사업비는 7조 1196억 원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4531억 원이 증액됐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은 전년 본예산 대비 약 58% 증액한 3조 7325억으로 편성해 지방정부의 지역발전을 위한 자율적인 사업 추진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으로 국비지원이 의무화됨에 따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을 1조 1500억 원으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하게 됐다. 서울시내의 한 전통시장에 온누리상품권 사용 안내가 게시돼 있다. 2025.7.6 (ⓒ뉴스1) 2026년 분야별 주요 사업예산 특징으로는 먼저, 내실있는 'AI 민주정부'를 구현하고자 AI 민주정부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세사기·보이스피싱 등 불특정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한 사기범죄의 법정형을 높여 형법상 사기죄도 최대 30년까지 처벌이 가능해진다. 법무부는 사기죄, 컴퓨터등사용사기죄, 준사기죄의 법정형을 기존 '징역 10년·벌금 2000만 원 이하'에서 '징역 20년·5000만 원 이하'로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형법상 사기죄를 적용하는 경우에도 가중 시 최대 징역 30년까지 선고가 가능해졌다.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가 마련돼 있다. 2025.10.1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투자리딩방 등 조직적 사기 범죄를 저질러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이르더라도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을 넘지 않으면 특정경제범죄법을 적용할 수 없어 최대 징역 15년까지만 처벌이 가능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죄질에 부합하는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피해자 1인당 피해액이 5억 원 이하라도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야기한 사기범죄는 형법상 최고형(징역 20년)과 가중처벌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불과 반년 전, 한국 외교의 무대는 얼어붙어 있었다. 지난해 12·3 내란의 충격 속에서 멈춘 외교의 시계는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데뷔를 계기로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재명 정부는 6개월간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기반으로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라는 새로운 원칙을 세우며 외교의 정상화를 빠르게 이뤄냈다. 특히 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이 가장 높게 평가한 성과로 꼽힌다. 한국갤럽 11월 4주 차 조사에서도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1순위가 '외교'였으며, 이는 정부의 외교 노선이 국민적 지지 위에서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전 외교부 차관)는 정책브리핑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6개월의 한국 외교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정성'"이라며 "대통령부터 실무진까지 하나하나 꼼꼼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외교가 다시 복원됐다'는 신뢰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코리아 이즈 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민주주의 복원력과 실질 기여 의지를 보여준 구체적 외교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최종건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윤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