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7일, 18일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란 돼지와 야생 멧돼지에서 발생하며 치사율이 최고 100%에 이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우리나라는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양돈농가 및 양돈산업 관계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알려드리므로 반드시 방역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 농가 및 양돈산업 관계자들이 지켜야 할비상 행동수칙 첫째, 양돈농가는 축사 내외 소독을 반드시 해주세요! 둘째, 농장 출입차량과 출입자에 대한 통제를 철저히 해주세요! 셋째, 야생멧돼지와 절대로 접촉하시면 안 됩니다! 넷째, 남은 음식물, 돼지 농가는 이동이 제한됩니다(일반사료 급여). 또한 남은 음식물의 양돈농가 반입을 전면 금지합니다!(남은 음식물 급여 농가 227 농가 중 재래식 열처리 81 농가는 이미 급여 중단) 다섯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주시고 부득이하게 방문 시 축산농가와 발생지역 방문은 하지 마세요! 여섯째, 외국인 근로자는 자국의 축산물을 휴대하시거나 우편 등으로 절대 반입하시면 안 됩니다! 일곱째, 양돈농가는 매일 임상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9월 19일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 지자체 ‘치매우수프로그램’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나라를 위한 치매국가책임제가 2017년 9월 발표된 이후, 치매어르신과 가족에 대한 정보 제공, 1:1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시흥시는 나아가, 지역의 특성과 어르신 접근성을 고려해 치매안심센터를 3개 권역으로 확대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에서 치료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치매 환자를 위한 쉼터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가족들을 위한 가족카페와 자조모임 운영, 치매어르신 기억자서전 출판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4개동을 지정해 운영하고, 시흥시 관내 경기도노인전문시흥병원 등 5개 병·의원과 협약을 맺었으며, 시흥경찰서 신천파출소, 신천고등학교 등 21개 기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어 활동 중이다. 치매안심리더, 이마트시화물류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시민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시흥/양복순기자] 지난17일오전11시시흥시목감동주민센터(동장윤양태) 앞마당에서는목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비롯한8개유관단체가모인가운데‘추석맞이이웃사랑나눔의날행사’를진행했다. 추석맞이이웃사랑나눔의날행사는명절(추석)전으로계획됐으나, 태풍링링으로인한자연재해로불가피하게행사일정이변경되었다. 이번행사는추석임에도불구하고가족들과함께따뜻한명절을보내기어려운소외계층330여가구를대상으로쌀, 라면, 생필품, 시흥시지역화폐인시루등다양한후원품을직접전달하는방식으로이뤄졌다. 윤양태목감동장은“목감동의어려운이웃을위해8개단체가한마음으로후원품을지원하고직접전달하는모습을보니‘이웃사촌’이라는말이현실이된것같아마음속까지뿌듯하다”며“앞으로도목감동을위해각유관단체가함께하는행사가많아졌으면한다”는바람을밝혔다.
대야동원도심지역의주민과상인이마음을나누는교류의장으로자리잡은‘댓골골목축제’가오는9월28일오후2시부터대야동상가거리일원에서개최된다. 4회째를맞은이번골목축제는대야동댓골상인회(회장양성진)에서주관하고시흥시에서후원한다. 체험부스, 먹거리, 무대공연등다양한프로그램을준비했으며캐리커처, 타로카드, 공방체험등의체험활동이아이들의발걸음을축제로이끌것으로기대된다. 특히키다리피에로가돌아다니면서풍선아트를선보이며아이들에게풍선을재미있게나눠줄예정이다. 뿐만아니라지역일반인및학생들과댄스가스, 트로트가수등인지도있는가수도출연해댄스, 음악공연을통해축제분위기를한껏올릴것으로기대된다. 대야동주민자치회, 대야문화자치마을, 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등지역내기관단체가협력해다양한먹거리(소떡소떡, 번데기, 떡볶이등)도준비했고, 이벤트를통해푸짐한선물도제공할예정이다. 댓골상인회측은“문화·예술·체험을즐길수있을뿐아니라골목상권을홍보하고상권활성화에기여할수있는축제가되기바란다”고밝혔다. 이해규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상인, 주민이함께만들어가는이런축제를통해지역이자연스럽게문화공동체를형성해골목상권활성화가되었으면좋겠다”고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9월18일갯골생태공원에서‘내게의미없는것들’ 감정캔버스제막식을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에따르면, 우울증과조울증으로진료를받는환자들이해마다증가해최근5년간약30% 가량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이에부정적인사고와스트레스로인한우울감이지속되어치료가필요한상황까지이어지지않도록부정적인감정해소방법이요구됨에따라좀더쉽게접근하고공감하는메시지를전달할수있는방법으로시민들에게다가가고자이캠페인을기획했다. ‘내게의미없는것들’ 감정캔버스는시민의정신건강증진과정신질환인식개선을위한대시민캠페인의일환이다. 자살이나우울한감정을경험한사람들에게무작정모호한메시지를전달하기보다는‘나에게의미없는부정적인감정’들이나‘버리고싶은이야기’들을적어보고마음을그리며서로공감하고힐링할수있는시흥시만의특별한설치작품이다. 이번캠페인은‘뜨거울때꽃이핀다’, ‘우리의그늘’ 등다수작품으로유명한설치미술가이효열작가와콜라보로진행된다. 2018년노란방석을이용한‘누구나그런생각을해요’, 2019년꽃쿠션을이용한‘힘들면잠시기대요’에이어전국최초로진행하는감정캔버스캠페인으로, 갯골생태공원흔들전망대앞에서12월말까지이어질예정이다. 보건소관계자는“감정캔버스를통해지치고힘든시민들의마음에위로가되기를바라며, 앞으로도다양한방법으로시민
작곡가박경애의작곡발표회합창콘서트‘마을을울리다’가오는9월28일저녁6시시흥시청늠내홀에서개최된다. 이번연주회는경기문화재단에서공모한‘경기예술찾기’에선정돼진행하는연주회로작곡가박경애의창작곡들을합창으로편곡해재구성한합창콘서트이다. 이번공연은전석초대로진행되며만5세이상관람이가능하다. 전대전, 대구, 순천시립합창단의예술감독이었으며현한세대학교지휘실기교수인이병직지휘자가이끄는더보이스쳄버콰이어와한국의빈소년합창단을꿈꾸며정가*를바탕으로수준높은실력으로국내외에서주목받고있는독정가단‘아리’가출연한다. *정가는"아정한노래"라는뜻으로, 정악중성악곡을가리킨다. 정가에는가곡· 가사· 시조가있다. 작곡가박경애는“이번공연을시작으로시흥의곳곳담은노래들을통해시민들과특별한공감을나누고싶다”고전했다. 공연문의는박경애작곡가(010-3179-7312)로하면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모든아이에게공평한출발기회를보장하기위해‘드림스타트사업’을시행중이다. 2007년신천동드림스타트센터개소와함께시작한사업이어느새13년째를맞이했다. 그사이정왕동글로벌드림스타트센터가문을열었고, 사업대상자도만12세이하모든아동과가족으로확대됐다. 올해시흥시는대상자발굴확대와신규프로그램추진등드림스타트사업에더욱더박차를가하고있다. 올해1월기준시흥시저소득가정(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등)의12세이하아동은5,533명에이른다. 하지만이들에게도움을줄수있는관내아동복지시설은두곳, 지역아동센터는40곳에불과하다. 복지사각지대에놓인아동까지모두아우를수있는사업의확대가필요하다. 이에드림스타트는다양한홍보활동과유관기관과의협업, 연계사업등을통해대상자를적극적으로발굴하고보호를확대하고있다. 올해도관내136가정의215명아동이드림스타트와함께하고있다. 드림스타트는도움이필요한모든아동이건강하게성장해행복한사회구성원으로자리잡을수있도록다방면에걸친맞춤서비스의개발과지원을이어나가고있다. 드림스타트사업은대상자발굴이무엇보다중요하다. 주기적으로취약계층아동가정을방문하거나본인또는관련기관의접수를통해발굴한다. 이후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가정을방문해대상자의현상황을파악하는초기상담을진행한다. 최종적으로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9월28일오전10시시화방조제에서오이도박물관까지걸으면서즐기는「카약타고떠나는선사여행」을개최한다. 「카약타고떠나는선사여행」은문화체육관광부공모사업인코리아둘레길활성화프로그램「시흥블루웨이걷기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여행의주제는‘시흥의미래의바닷길과선사시대역사를걷는시간’으로, 카약을타고시화호를둘러보고오이도박물관까지걸어가는코스로구성돼있다. 이날참가자들은오전10시에해양요트아카데미에서모여카약체험안전교육을받은후, 3km단거리코스로카약을타며아름다운시화호를신나게체험할수있다. 카약체험을마치면시화방조제에서오이도박물관까지이어지는3km의둘레길을걷는다. 8월30일개장한새로운시흥의명소인오이도박물관에도착하면각종선사체험뿐아니라남녀노소가즐길수있는색다른공연도준비되어있다. 시흥시관광과관계자는“「카약타고떠나는선사여행」을통해 코리아둘레길의서해안길중가장아름다운길로우리시의도보여행길을알리는것뿐만아니라시흥시가해양레저의메카로자리매김할것이라는인식을제고하고오이도박물관을널리알릴수있도록노력하겠다’고말했다. 카약체험은사전접수100명에한하여체험할수있으므로, 「시흥블루웨이걷기여행」 홈페이지(blueway.modoo.at)에서선착순접수하면된다. 관련문의는시흥시청관광과생태관광팀(031-310-29
시흥시(시장임병택)는『2019 늠내건강·음식대축제』가오는9월28일부터29일양일간정왕동옥구공원에서개최된다. 이번축제는시흥시대표음식문화축제인『제13회시흥전국연(蓮)음식경연대회』와시민건강의한마당『제14회늠내건강축제』를하나로통합해음식과건강을주제로온가족이함께즐길수있는신개념건강피크닉페스티벌로개최된다. 특히올해는시흥요리왕선발대회와가족피크닉, 가을밤무비나잇까지다채로운프로그램으로꽉꽉채워아침부터밤까지즐기는Day & Night Festival로펼쳐진다. 올해13번째로맞는전국연음식경연대회는‘연’을활용한레시피를개발하여솜씨를펼치는요리대회다. 라이브25팀, 전시25팀이솜씨를겨뤄대상1명, 금상2명에게는각각200만원과100만원의상금과함께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이수여된다. 또한라이브로출품된음식을시민들이직접맛을보고평가하는‘시민100인맛평가단’도운영된다. 맛평가단신청방법은사전전화예약을통해접수가능하다. 시민들에게우수한평가를받은팀에게는두개부문6개의특별상이수여된다. 또한시흥요리왕선발대회는영업자요리왕과가족요리왕분야로나뉘어각각10팀, 20팀이최고의요리대결을펼친다. 가족요리왕선발대회는‘냉장고를부탁해’ 출연으로유명한오세득쉐프가심사위원으로초청돼직접요리시연과가족요리코칭을운영하고, 영업자요리왕선발대회에
올 가을에는 맛집과 축제가 있는 전통시장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전통시장 가을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에는 전통시장·상점가 370여곳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추석 명절 매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가을 여행주간(9월12~29일)과 전국 우수시장박람회(10월18~20일)와 연계해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문화공연, 특가판매, 체험행사, 공동이벤트, 팔도장터 관광열차 증편 운행 등으로 진행된다.또 참여시장 상인주도로 특화상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한 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국내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서울 신중부시장에서 열린건어물 맥주축제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건어물 안주에 맥주를 즐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또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이벤트로 시장 방문 인증, 맛집·명물 소개 등이 실시되며 참여 고객들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 중소기업 브랜드인 ‘브랜드 K’ 제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중기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 연일전통시장 등 포항지역 시장 15곳도 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