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에는 식용버섯도 많이 자라지만 생김새가 비슷한 붉은싸리버섯이나 화경솔밭버섯 같은 독버섯도 많이 자라는 시기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산행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야생 독버섯을 먹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생하는데, 이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대략 400종(21%) 정도에 불과하며 나머지 식용가치가 없거나 독버섯이다. 송곳니구름버섯은 여러개의 버섯이 서로 달라붙어 기와를 입힌 것같이 붙어 있고 독성이 있어 식용할수 없다. (사진=연합뉴스) 2014년부터 5년 동안 자연독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는 36명으로, 9월에만 27명(75%)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연독은 독버섯, 복어, 모시조개 등 자연적으로 생성 된 독소를 지닌 동식물 섭취 시 발생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북 문경에서는 야생버섯을 섭취한 주민 3명이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한 버섯 채취자가 혼자 먹고 중독되기 보다는 가족이나 지인들과 나누어 먹는 경우가 많아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알광대버섯 같은 독버섯 한 개에는 성인 남성 1~2명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양의 균독소(아마톡신)가 함유되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가보다적극적이고효과적인시정홍보를위해23일오전10시부터오후3시까지시흥시공직자를대상으로‘보도자료작성및홍보매체교육’을시행했다. 이날시청글로벌센터에서진행된교육에는신규공무원을포함해6급이하공무원100여명이참석했다. 오전10시부터2시간동안이어진1부‘보도자료작성교육’에서는신현기가톨릭대행정학과교수가강사로나서‘정책홍보란무엇인가’에대해개념과원칙을정립하고보도자료의기본구성과작성원칙에대해강의했다. 특히신교수는실제시흥시보도자료사례를들고개선방향에대해알기쉽게설명해공직자들의이해를도왔다. 이어오후1시부터3시까지는‘스토리텔링을활용한정책홍보’를주제로강의가진행됐다. 강의를맡은㈜스토리엔김태욱대표는정책메시지를어떻게개발하는지, 콘텐츠유형별로어떻게표현하는지등에대해설명했다. 또메시지를쉽게전달할수있는스토리텔링전략과글, 이미지, 동영상콘텐츠를활용한미디어전략에대해서도심도있게다뤘다. 총4시간에걸쳐진행한이번교육을통해시흥시공직자가급변하는미디어환경속에서주요시정과현안사업을효과적으로홍보하는데길잡이가되어줄것으로기대한다. 특히시민과소통하고공감하는홍보의가치를되새기는데큰도움이될것으로보인다. 이종성소통협력관은“시흥시는언론보도뿐아니라SNS, 유튜브등다양한매체를활용한홍보전략을펼치고있다”며“
[시흥/양복순기자] 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박길수, 공공위원장정은석)은지난19일협의체위원, 직원등8명이참여한가운데관내저소득층을위한똑똑한건강지킴싱싱야채지원사업의일환으로첫고구마를수확했다. 해당사업은협의체위원들이야채를직접가꾸고수확물을직접전달하고자연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추진하는특화사업으로2018년에이어진행되고있으며건강을위해무농약재배를원칙으로한다. 지난5월부터텃밭가꾸기를시작으로여름내수확한고추, 오이, 가지등을저소득층및연성동, 장곡동경로당을통해복지홍보및안내등과함께지원한바있다. 연성동행정복지센터정은석동장은“지역의소외계층을위해힘써주시는위원님들께깊은감사를드린다. 앞으로도이와같은특색있는사업으로복지사각지대해소를위해힘쓰겠다”고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목감동행정복지센터(동장윤양태)는9월청렴데이일환으로「청탁금지법, 제대로알고대응하자」라는주제로소속직원들과함께청탁금지법조항에대한토론학습시간을가졌다. 학습진행을맡은소속주무관은공직자로서부정청탁을받게되었을때진단방법과신고절차, 수수금지선물반환방법등에대한내용을다양한사례와함께설명하여직원들의이해도를높였다. 이날학습에참여한직원은“오늘을계기로막연하게알고있었던청탁금지법을다양한사례를통해접할수있었고, 앞으로공직에있으면서나를보호할수있는방법을알게된것같아도움이됐다”고소감을밝혔다. 한편목감동행정복지센터는추석명절분위기에편승하여공직기강이해이지지않도록소속직원과함께청탁금지법을학습했으며, 매월시행하고있는청렴데이를활용하여지속적인청렴학습을실시하고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지난19일저녁8시부터범죄예방합동순찰을실시했다. 이날오전10시각동자율방범대130여명은은행동비둘기공원에집결해삼미시장, 백제당약국, 웃터골초등학교, 신천연합병원방향4개코스를정해취약지역을중심으로범죄예방합동순찰을실시했다. 이날은임병택시흥시장, 오익현시흥경찰서장이합동순찰에동행해시민의안전을위해애쓰는자율방범대원들에게감사의인사를전했다. 참가자들은구도심지역을중심으로어둡고좁은골목길, 상가밀집지역, 근린공원, 학교운동장등범죄가우려되는곳을도보로이동하면서방범활동을실시하고신호등및보안등파손여부, 도로위험사항등취약시설물점검도병행했다. 시흥시자율방범대는자율방범연합총대와각동자율방범‧어머니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를포함해900여명이활동하고있다. 학교주변, 공원, 놀이터, 택지지구내우범지역순찰활동과청소년선도활동을매일실시하고있다. 임병택시흥시장은“시민의안전을위해매일방범활동뿐만아니라각종행사에자원봉사를하고있는자율방범대에항상감사한마음을갖고있다”며“앞으로도시흥경찰서와협력해시흥시자율방범대의원활한활동을위한지속적인관심과지원을위해노력할것이며, 시흥시자율방범대활성화는물론시민이안전하고행복한시흥을만드는데최선을다할것”이라고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가행정안전부주관제44주년민방위대창설기념행사에서2019년민방위진흥활동유공으로국무총리기관표창을수상했다. 이번수상은민선7기핵심시정인시민중심의안전제일도시를추구하는노력의성과이기에의미가깊다. 이날행사에는행정안전부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경북지사및민방위관계자등800여명이참석했다. 이번국무총리기관표창은경기도에서는31여개시군중에서는유일하게시흥시에수여됐고, 전국228개시군중에서는부산수영구와함께2개시에수여됐다. 시흥시는2017, 2019년민방위비상대비훈련행정안전부장관기관표창을수상한데이어올해엔국무총리표창을수상하면서중앙정부로부터민방위업무발전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고있다. 특히지역특성반영한재난안전홍보영상자체제작시민교육, 경기도최초생활민방위교육운영, 가뭄등비상시비상급수시설농업및생활용수공급, 비상대피시설다문화안내표지판일제정비등을통하여시민중심의, 지역특성에맞는재난대비역량을기르는데역점을두었다. 임병택시장은“변화하는지역안보및재난환경에도발빠르게대처해민선7기공약이었던안전제일도시를만들기위해노력하겠다”며“시민의안전을먼저생각하는따듯한마음으로시민개개인이행복해하는안전한도시를만들수있도록모든분야에서안전을최우선으로하겠다”고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가‘희망의인문학’ 참여자를대상으로지난20일우리역사·문화여행체험학습을추진했다. 이번체험학습은‘희망의인문학, 우리역사·문화여행’이라는주제로박한용((전)민족문제연구소교육홍보실장) 강사를초빙해국립중앙박물관의역사적유물, 예술품등을시간흐름에따라관람하고, 올바른역사의식에대해배우는시간을가졌다. ‘희망의인문학’은자활근로사업참여주민을대상으로문화·예술, 문학·글쓰기등인문학전반에걸친교육을통해근로의욕및자활의지를고취하기위해지난5월부터실시한인문학교육프로그램이다. 5월‘희망의인문학’ 입학식이후, 13주간의무용, 철학, 미술의기초학습을실시했으며, 기초학습종료이후인문학교육참여자에다양한문화적체험기회를제공하고, 심신재충전을통해교육참여의욕을증진하고자체험학습을추진했다. 시관계자는“앞으로도다양한교육을마련해자활근로사업참여주민이자기개발과관리를통해자립할수있도록적극지원하겠다”고전했다. 한편, 체험학습이후에는10주간심화학습(문학, 글쓰기)이진행될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9월20일부터3일간개최된제14회시흥갯골축제에서지역사회청렴문화확산을위해관내4개유관기관과함께‘시민과함께만드는청렴한시흥’이라는슬로건으로청렴홍보부스를운영했다. 이번청렴홍보부스운영은청렴협의회추진의일환으로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세무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안산지청등시흥시관내유관기관이함께참여했다. 개최첫날인9월20일은세무와일자리관련무료청렴상담을통해실업급여등의 정부지원금부정수급예방과청렴한세정구현을위한홍보를실시했다. 주말인21일과22일은부패풍선터트리기, 음주운전가상체험, 인스타청렴포토존등가족단위시민들이참여할수있는다양한이벤트프로그램을운영해재미와추억은물론생활속청렴에대한접근성을높였다는긍정적인평가를받았다. 한편청렴협의회는시흥시전반에청렴문화확산·정착을위해구성한협의회로지난해시흥경찰서, 시흥교육지원청과업무협약을시작으로올해는참여기관을늘려부패방지를위한협력을강화해가고있다. 시흥시는청렴협의회운영활성화와지속적인시민참여기회확대를통하여시민이체감할수있는청렴행정을펼쳐나갈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세상에서가장큰놀이터’ 가을날자연과함께즐길수있는시흥갯골축제가오늘부터22일까지사흘간열린다. 올해14회째를맞는시흥갯골축제는2019 문화관광우수축제이자경기관광대표축제로선정되면서대한민국대표축제로나아가고있다. 올해갯골축제에서가장눈에띄는것은단연다양한프로그램구성이다. 올해20가지의프로그램존이운영될예정으로, 총118개의프로그램과공연이준비돼있다. 시흥갯골축제를대표하는갯골패밀리런은가족이함께갯골의다양한자연을즐길수있는미션이가득하다. 여기에‘갯골드레스룸’ ‘갯골미디어아트’도새롭게만나볼수있다. 갯골축제대표공연프로그램인어쿠스틱음악제도더욱풍성하게개최될예정이다. ‘폴킴’, ‘양희은’, ‘죠지’, ‘십센티’ 등의유명한아티스트들뿐아니라시흥청소년으로사전선발된시흥싱어, 시흥시립합창단도만나볼수있다. 올해제14회시흥갯골축제는‘차없는축제’를이어나간다. 축제기간동안축제장내일반차량진입은전면통제되며마유로등축제장진출입로가통제될예정이어서자가용운전자들은각동및시흥시청에주차후축제장까지운행되는셔틀버스를이용해축제장으로이동할수있다. 안전에대한대비도철저히했다. 시흥시는현재북상중인제17호태풍타파의직접적인영향권에들지는않지만축제마지막날인22일비예보가있는만큼, 축제곳곳에캐노피를설치하고우비를구입하는등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10월7일부터10월28일까지매주월요일(오후6시30분~8시30분) 총4회에걸쳐민주시민학교를여성비전센터에서운영한다. 민주시민학교는민주주의성숙에따라모든시민들이민주주의를이해하고실천할수있도록역량을강화하여민주시민을양성하는교육이다. 김성호평생학습과장은“시민들이민주시민교육에대해쉽게이해하고흥미를느낄수있도록영화, 문학, 역사, 언론등테마별강의를기획했다”고전했다. 교육신청은9월25일10시부터시흥시평생교육원(e-백천학해) 홈페이지를통해할수있으며, 선착순으로80명을모집한다. 강의계획및교육내용등자세한사항은시흥시평생교육원(e-백천학해) 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으며, 기타문의사항은평생학습과평생학습지원팀(031-310-2063)으로하면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