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12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9월 28일 정왕동 옥구공원 잔디광장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치매환자와 가족,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매극복을 위해 어린이부터 어르신 전 세대가 참여해 함께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도시 시흥」을 슬로건으로 했다. △보건소 건강 활동가의 합창공연 △최첨단 치매기기를 이용한 치매예방 AI & VR 체험관 △인지증진 작업치료 체험 및 최신치매정보 제공을 위한 치매예방 정보관 △소중한 기억 담는 추억의 청춘 사진관 △청소년 치매 서포터즈의 거리캠페인 △치매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참석한 시민들의 공감과 웃음, 감동이 넘치는 행사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변화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치매를 이해하고 공감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시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하고 성인기 자립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를 10월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2019년도 신규 바우처(사회서비스이용권) 사업으로 지난 25일 공모를 통해 서비스 제공기관 ‘시흥장애인복지관(관장 천경희)’, ‘하나더하기(대표 안덕희)’가 2개소를 선정했다. 제공기관에서는 소그룹 활동으로 취미여가, 직업탐구, 관람체험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 달에 4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방과후 활동서비스 이용권(바우 처)이 지급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용 가능하다. 일반 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만12세 이상 만18세 미만)이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역아동센터·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방과후 활동서비스와 유사한 서비스를 이용 중인 사람은 제외된다. 지난 9월 10일부터 이용자 40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부모·한부모․맞벌이가구 등 돌봄 취약가구의 발달장애학생
오연수 강원대 수의학과 교수. 1.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국민들의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아프리카돼지열병’ 어떤 질병인가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아프리카 대륙,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에서 원래 유행하던 풍토병이었습니다. 감염 시 나타나는 임상증상은 출혈성 열병의 형태로 나타나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병 바이러스군’에 속하는 바이러스입니다. 기존에 알려진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병 바이러스들은 모두 RNA 바이러스였다면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큰 DNA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내외부 출혈을 일으키면서 급사하고, 죽고 나면 사체가 피를 많이 흘려 검은색을 띕니다. 치료제도 없고, 백신도 없는 무서운 병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돼지흑사병’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현장에서는 돼지열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혼재해서 사용하는데 두 개는 엄밀히 다른 질병입니다. 원인체도 다르고요. 다만, 임상양상은 출혈성 열병 바이러스군이기 때문에 비슷합니다. 2. 올 들어‘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한 얘기들이 나오기 시작한 듯 합니다. 신종 감염병인가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원래 아프리카 토속돼지들 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실내식물 재배 교육을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과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한 「2019년 도시농업 실내식물반 전문교육」을 오는 10월 16일 부터 11월 13일 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중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실내식물 재배 및 관리방법을 배우면서 공기정화 효과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모집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을 추진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화)는 “공기정화식물의 실내공기정화 효과 및 식물의 기능에 따른 공간배치, 건강한 환경조성으로 시민에게 정서적 위로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도시농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내식물반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모집정보 (www.siheung.go.kr)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babygom456@korea.kr) 또는 방문접수(시흥시 관곡지로 139, 2층 도시농업팀)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031-310-6220)으로 하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2019 GTEC 시흥·안산지역 청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고용촉진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흥・안산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도 주어진다. 시흥시와 경기과기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상공회의소, KB국민은행,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후원하는 본 취업박람회에는 180여 기업이 참여한다. 경기과기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등 시흥·안산 소재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청년 취업준비생, 그리고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시화공업고등학교 등 고교 졸업예정자들도 방문하여 취업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참여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1:1 현장면접을 제공하는 채용관이 운영된다. 구직상담, 입사서류 클리닉, 면접 클리닉, 진로상담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해외취업 준비를 돕는 해외취업관과 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8일 ‘잘 먹고 잘 노는 건강도시 시흥’ 이라는 슬로건으로 정왕동 옥구공원에서『2019 늠내건강·음식대축제』를 개최했다. 참석한 5,000여명의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 5,000여명이 찾은 이번 행사는 <Day & Night Festival>이라는 소주제 그대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축제로 진행됐다. 시흥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시흥시보건소가 ‘늠내건강축제’와 ‘연음식경연대회’, ‘시흥요리왕선발대회’까지 세 가지 축제를 한자리에 모아 맛과 즐거움, 건강까지 세 배로 커진 신개념 건강 피크닉 페스티벌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낮에는 다양한 공연과 건강 체험부스, 놀이가 한 데 어우러지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밤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피크닉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맛있는 음식을 나눌 뿐 아니라 건강도 챙기고, 재미있는 영화까지 볼 수 있어 하루종일 풍성하게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시작은 우리나라 최고 난타팀 ‘태극’의 웅장한 북소리와 시흥의 주인이자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건강활동가와 시흥시립합창단 100인의 멋진 콜라보 합창으로 열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명기)는 지난 25일 정왕2동 통장협의회 대상으로 「반부패․청렴실천 및 주요 유형별 갑질 근절」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거리로 나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와 통장협의회는 정왕2동에 청렴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다가서는 홍보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장혜동 정왕2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이 일회성 홍보활동이 아닌 계속적인 청렴 캠페인이 되어 공직문화 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 만연해 있는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정이마을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정왕2동 관계자는 “청렴이 바탕이 되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가 선두가 되어 우리사회의 부정하고 부조리한 낡고 모순된 면을 도려내는 노력을 통해 우리 모두가 정의롭고 깨끗한 사회에 살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우려했던 제18호 태풍 미탁(MITAG)이 만들어지면서 3년 전 차바 진로를 따라 북상할 가능성이 커졌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제18호 태풍으로 성장으로 했다. 현재 태풍 미탁은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30km의 빠른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 21m/s, 강풍반경은 240km다. 태풍 미탁은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계속 흡수하면서 30일 오후 9시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부해역을 스쳐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방향을 동쪽으로 틀어 10월1일 오후 9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겠다. 10월2일 오전 10시에는 제주 육상을 직접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 세력도 점차 강해지면서 당일 제주에는 순간최대풍속이 40m/s 이상의 폭풍우가몰아치겠다. 기상청이 예측한 태풍 진로는 2016년 10월5일 제주에 많은 피해를 안긴 태풍 차바와 2018년 10월6일 내습한 태풍콩레이와 흡사하다. 2016년 10월5일 제주를 강타한 태풍 차바는 산간에 시간당 171.5mm의 기록적인 물 폭탄을 쏟아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 상인회(회장 천영선)에서는 지난 27일 세종상가 등 관내 상가 주변 청소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청소활동에는 10여명이 참여해 커피컵, 담배꽁초, 비닐 등을 제거하며 상가 주변 청결한 위생환경 조성 및 이미지 개선에 힘썼다. 청소뿐만 아니라 주변 상가를 돌며 내 가게 앞은 스스로 청소하자는 캠페인 홍보도 함께했다. 천영선 상인회장은 “상인회에서 먼저 상가 주변을 청소하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다른 상가에서도 내 가게 앞은 스스로 청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깨끗한 상가 주변 환경을 만들어,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어 소상공인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왕4동 상인회는 매월 2회 청소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자율적인 청소 실천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임병택 시흥시장)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확대 보급을 위해 전국 배달라이더협회와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2019년도에 43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 완료했고, 올 하반기에 106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종과 규모에 따라 230만원부터 3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5~10배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뿜어내는데도 사실상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미세먼지가 전혀 없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