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정왕동(오이도로49)에위치한자동차부품연구원시흥센터(센터장양정직)가국내자동차소재부품기업과기술협력을희망하는태국기업의파트너쉽매칭을목적으로‘한․태국기술협력파트너쉽매칭프로그램’을진행하고있다. 6일부터10일가지진행되는이번프로그램은시흥시가관내자동차부품제조기업육성을위해유치한자동차부품연구원시흥센터에서주관하고, 시흥시소재자동차부품제조기업및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거래소등이참여하고있다. 아울러, 국내기업과기술협력을희망하는태국의자동차부품제조협회(Thai Auto-Parts Manufacturers Association, TAPMA) 및툴&다이산업협회(Thai Tool and Die Industry Association) 관계자를비롯한태국의자동차부품제조기업및금형생산기업7개사가참여하고있다. 이들은8일시흥시관내㈜케이아이씨, ㈜동아이엔지등의기업을방문해산업현장을견학하고상호비즈니스협력모델개발을협의하였으며, 오는10일에는시흥시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기계거래소, 자동차부품연구원제조기술연구센터등을방문하고한․태국기술교류간담회를가질예정이다. 양정직자동차부품연구원시흥센터장은“이번프로그램을통해태국기업이국내기업의기술력과생산현장을시찰하게함으로써국내기업과파트너쉽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관장이선미, 이하북부노인복지관)은공공서비스연계강화공모사업정서지원프로그램‘희로애락레시피’를시작했다. ‘희로애락레시피’는행정안전부주민생활현장의공공서비스연계강화사업으로, 은계7단지입주남성독거어르신들의식생활자립을위한요리교실이다. 8회기로구성된‘희로애락레시피’는매주2가지의요리를배우고친구와함께나누며어르신들의영양불균형해소와사회적관계형성을돕는다. 프로그램에참여한박양조어르신(은행동, 74세)은“조리복까지갖춰입고요리를 하니진짜쉐프가된기분"이라며”이사온후아는사람이없어적적했는데형님·아우가생겨서즐겁다. 요리만가르쳐주는게아니라친구도만들어줘서고맙다. 지금까지 대충끼니를때웠는데열심히배워서식사를잘챙겨먹겠다”고소감을전했다. 한편, 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이웃과함께동네를알아보는‘도란도란사랑방’과정서안정및관계활성화를위한‘인사이드뷰티’ 공공실버주택어르신정서지원프로그램이함께진행되고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전국최대중소제조업집적지이자, 국가산업발전의중추적역할을수행하는시흥스마트허브를중심으로내·외국인근로자일터밀착건강관리를실시하고있다. 시흥스마트허브에는8만8,000여명이상의근로자가밀집돼있을뿐아니라, 50인미만소규모사업장이98.7%에달해근로자건강관리에취약한실정이다. 이에시흥시에서는근로자들의만성질환을예방하고질병을조기발견하기위해일터로직접찾아가는다양한건강관리사업을추진하고있다. 시는우선민·관기관별업무공유로, 건강협업체계를구축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안전보건교육, 경기서부근로자건강센터에서는작업환경유해인자조사·상담등산업장특성을반영한전문적인통합서비스를제공한다. 아파트형공장이밀집돼있는시흥스마트허브내지식산업센터에3개월에1회씩주기적으로방문해혈압ㆍ혈당ㆍ체지방측정을통한건강상담등다양한체험및홍보를실시해참여자들의큰호응을얻고있으며, 근로자들의자가건강관리실천율을높이기위한‘건강한일터만들기’는각사업장요구도및건강상태에따라금연, 심뇌혈관, 통합건강증진을주제로교육‧상담등6회이상집중운영해건강증진프로그램의체계화된모델을구축했다. 뿐만아니라, 시흥스마트허브근로자중18%를차지하고있는외국인근로자들의언어소통과안전보건문제를해결하기위해한국어에능통한결혼이주여성을안전보건강사로양성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지난10월5일시청늠내홀에서제31회시흥시민의날기념식을개최했다. 이날행사는시흥의30년성장스토리를담은맵핑대북공연팀의개막공연을시작으로기념사및내․외빈축사와시민이말하는현재우리시의자랑,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축하공연, 최고근로인상과최고경영인시상, 시민대상수상자시상그리고시흥의미래를담은홀로그램공연순으로진행됐다. 임병택시장은기념사를통해“소래읍,군자면,수암면이시흥시로승격된지어느덧30주년이됐다. 89년시승격당시행정동9개, 10만여명의작은도시였던시흥시는현재18개동52만시민이살아가는대도시가됐다”며“앞으로시흥시는시민의안전이우선이라는생각으로‘전국에서가장안전한도시시흥’을만들고,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의성공적완수를통해교육과의료부분의혁신을이끌겠다”고말했다. 그러면서“무엇보다중요한것은시흥의주인인시민이시흥에서행복하고편안하게살아가는것”이라며“시장으로서이에대한막중한사명감을느끼고있으며항상시민을앞에둔시정구현을위해노력하고, 새로운시흥도시민과함께고민하고함께해결하며만들어가겠다”고약속했다. 이어열린시상식에서최고의근로인상에는이병문(주)청우지엔티차장, 최고의경영인상은이준표(주)지엠대표이사가각각선정됐다. 기념식의하이라이트인시민대상시상식은이광재정왕전통시장상인회장이우수상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이달초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차량의차적조회부터과태료부과까지한번에처리하는‘스마트원스톱(One-Stop) 시스템’을구축했다. 이시스템은장애인전용주차구역위반차량이신고․단속되면즉시자동차정보관리,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등관련정보시스템과연계해차적조회부터과태료부과, 우편발송까지한번에처리하는새로운업무시스템이다. 기존에는담당공무원2명이사실관계확인및과태료부과․징수등을시스템에일일이수기입력해업무처리에많은시간이소요됐지만이번에시스템을도입하면서위치판독, 차량소유주확인, 과태료부과등을하나의시스템에서처리할수있게됐다. 이를통해업무처리시간이1/3 가량단축되는효과를거뒀다. 임병택시흥시장은“업무처리에불편한점을개선하기위해만든시스템이큰효과를거두게돼기쁘다”며“앞으로도장애인전용주차구역단속강화를통해위반행위근절및장애인이동편의증진을위하여더욱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온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2019 장애인먼저실천상’ 후보 추천을 받는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UN이 정한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1996년을 시작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의 활성화와 국민들의 장애인식개선을 돕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8년에는 중증장애아동의 의료서비스 지원 및 발달장애 예술청소년 병원 초청공연 등 ‘장애인먼저실천운동’ 확산에 앞장 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 부문은 장애인식개선과 사회통합, 통합교육 총 3개 부문이 있으며 3년 이상 장애인식개선을 실천한 개인 또는 대한민국 소재 기업 및 사회단체이다. 추천서 접수는 10월 10일(목)부터 10월 24일(목)까지 진행되며, ‘2019 장애인먼저실천상’ 추천 양식에 맞게 작성하여 우편(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43, 한서빌딩 405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10월 31일(목) 예정이며 선정된 개인과 단체에는 장애인먼저실천 대상과 보건복지부장관표창, 국민일보사장, 복지TV사장상 등이 시장된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11일(수) 11시에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평민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 이런 말이 있듯이 아침식사는 하루 세끼 중에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침밥을 거르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활동을 대비한 우리 신체의 준비가 불충분해지고, 포도당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뇌 활동이 떨어져서 지적 활동이 둔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점심과 저녁을 과식하게 되어 지방이나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를 축적시켜 비만이 될 수있으며,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을 저하시켜 당뇨병 발생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수면 부족과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은 시간을 내어 손수 아침밥을 차려 먹기가 어렵다. 그렇다 보니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공복감만 없애기 위해 가볍게 끼니를 떼우고자 바나나, 우유, 커피 등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런 음식들은 모두 공복에는 좋지 않다. 그렇다면공복 시에는어떤 음식이 좋은지, 나쁜 음식에는 어떤 것이있는지 알아본다.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계란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의 완전 식품인 계란은 아침식사로 먹으면 하루 동안 우리가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여주고, 에너지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와 두뇌 건강, 면역체계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를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안전 분야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4일(금) 오전11시 한국프레스센터(국화실)에서 개최한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의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여성의 일자리, 돌봄 및 안전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근거하여 매 5년마다 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여성친화도시 지정 / '09년 시범사업(익산시, 여수시 등 2개 지역) 추진, '18년 말 87개 지정 이번 간담회는 여성친화도시의 지역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각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6곳의 여성친화도시가 초청되었으며, 여성친화도시 관련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 양천구청장(김수영), 인천 부평구청장(차준택), 광주 광산구청장(김삼호)․서구청장(서대석), 강원 원주시장(원창묵), 전남 순천시장(허석)이 함께한다. 서울 양천구는 여성 1인가구 대상 ‘안심홈세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군자동(동장 민장기)은 지난 태풍의 영향으로 연기되었던 산들공원 아트 플리마켓 행사를 10월 5일(토), 10월 6일(일) 개최한다. 주민들이 직접 나눔장터를 마련하고, 수공예품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 플리마켓 행사는 거모동 산들공원 일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아트 플리마켓 행사는 상반기 행사에 이어 군자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모집한 주민 셀러와 시흥아트마켓의 셀러 40여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예품 전시와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토요일인 10월 5일 아트플리마켓 행사 종료 후 6시부터는 산들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문화공연 행사도 즐길 수 있다. 「가을을 여는 음악회」 라는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 베토벤의 ‘운명’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즐기고 오보에, 트럼펫 협주곡 특별 무대를 추가해 군자동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시흥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물물교환, 솜씨자랑, 공예품 판매 등 플리마켓에 참여할 주민셀러를 만나볼 즐거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