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내가 스마트폰을 어디에 뒀더라?” 우리가 가끔 또는 자주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다.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건만, 필요한 정보를 찾을까 싶으면 어디에 뒀는지 알 수 없어 스스로 자책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그토록 찾던 스마트폰은 자신의 손에 또는 매우 가까운 곳에 버젓이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경험하는 건망증은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일들을 기억해야 하는데 기억 용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현상이다. 하지만 건망증 증세가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평소에 기억력을 높이는 습관을 갖는 게 매우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건망증을 완화시키고 기억력을 높이는 습관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1. 잠은 기억력 회복의 가장 좋은 비법이다 숙면이 우리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 중에서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뇌는 우리가 자는 동안 낮시간에 습득한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는데,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그 날 뇌 속에 저장된 정보들이 제대로 정리되어 나중에 바로 꺼내어서 쓸 수 있게 된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대학로 이음센터에서 학계와 장애인문학계 인사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와문학학회 창립식이 지난 12일 개최되었다. 국민작가 조정래 씨는 축사를 통해 성한 몸으로 소설을 써온 자신을 늘 반성하면서 장애인문학에 대한 애정을 각별하게 표현하며 장애인문학이 장애를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문학의 영원성에 대해 도전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학회 초대회장인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윤재웅 교수는 인사말에서 “장애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학술적 차원에서 다루는 일만이 아니라 문학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장애 현상들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배제,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창립과 함께 문화운동 메시지 1호를 창립과 함께 문화운동 메시지 1호를 말했다. 문화운동 메시지 1호는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은 퇴출 시켜야 한다’는 것인데 그 배경은 장애인을 바라보는 정치인의 언어가 막말 수준으로 정치인들의 장애인지 감수성이 심각하다며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은 어느 때보다 많은 말을 쏟아낼 텐데 장애인 비하발언 정치인에 대해 낙천·낙선 운동을 하여 퇴출 시켜야 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밥상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찾아가는 밥상교육』을 오는 10월 17일부터 4주간 군자동 마을회관(아지타트)에서 운영한다. 건강한 밥상교육은 시흥시에서 추진하는 먹거리전략 수립과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역 먹거리의 중요성과 제철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철있는 밥상 봄편’을 시작으로 계절별,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하는 교육은 지역 특성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군자동으로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 ‘가을에 맛보는 디저트’를 주제로 총 4강이 운영되며, 사과컨피츄어, 배숙과 편강, 귤생강차, 대추생강차와 호품조 만들기 등 가을철 식재료를 이용한 실습위주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교육을 신청한 시민들은 “이렇게 집 앞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군자지역에서 질 높은 교육을 많이 진행해 달라”는 등의 바람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자동 시민들의 밥상이 더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시흥시 먹거리 전략의 주체로서 녹색 식생활을 실천할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국내 장애인선수들의 스포츠 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라는 표어를 내걸고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 평화의 광장에서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채화행사가 열렸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채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며, 서울특별시·서울시교육청·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부(27종목)와 동호인부(18종목)로 나눠 총 30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절단 및 기타 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장애 선수 등 선수단 8978명이 17개 시도에서 참가한다. 서울시내 총 12개 구와 타 7개 시도의 34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펼쳐지며, 카누와 트라이애슬론은 8일 사전 진행했다. 또한 농구(지적)와 휠체어럭비, 사이클(트랙) 등 8개 종목도 13일과 14일에 사전 경기로 열렸다. 지난 1981년에 시작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우리나라 장애인 엘리트체육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올해 양성평등문화인상 수상자에 안은미 안무가,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에 영화 ‘김복동’, 양성평등문화지원상 수상단체에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9년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에 각각 문화를 매개로 사회 성평등에 인식을 높이고 기여한 인물과 단체, 문화콘텐츠를 이같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을 수상한 영화 ‘김복동’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사가 주관하며 문체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양성평등문화상’은 문화를 매개로 사회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한 환경 인물·단체와 문화콘텐츠를 선정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수상자 안은미 안무가는 파리의 시립극장 ‘테아드르 드 라 빌’의 한국인 최초 상주 예술가로 선정됐다. 그는 여성문화예술인으로서 전 세계에 사회적 영향력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신춘향’, ‘바리공주-이승편’, ‘아저씨를 위한 무책임한 땐쓰’ 등이 있다. ‘양성평등문화콘텐츠상’ 수상작 영화 ‘김복동’은 김복동이라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전쟁의 피해자에서 인권운동가, 평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가아이들에게농사의소중함과수확의기쁨을알려주기위해진행중인‘나는꼬마농부다~’가좋은평가를받고있다. ‘나는꼬마농부다~’는함줄도시농업공원이어린이집과유치원아이들을대상으로진행하는농사체험프로그램이다. 10월14일부터25일까지20회에걸쳐가을걷이수확체험이진행되며, 26일은일반가족이참여하는가을걷이체험마당이펼쳐진다. 특히이번15일에열리는‘나는꼬마농부다~’ 체험은KBS 2TV ‘TV 유치원바쁘다바빠’ 코너촬영이진행된다. KBS 2TV『TV유치원바쁘다바빠』코너는출연자가(헤이지니. 인기유튜브크리에이터) 직접농부가되어보는상황극과다양한농작물의수확체험을통해농부가하는일을경험하며유아들에게직업을소개하고먹을거리의중요성을알리고자하는프로그램이다. 이번촬영분에서는시흥시농가벼수확체험과함줄도시농업공원어린이수확체험교육「나는꼬마농부다~」를소개한다. 이번촬영분은11월20일방영될예정이다. 함줄도시농업공원은이외에도볼거리, 시민참여공동체텃밭, 도시농부교육등다양한체험교육이추진하고있다. 수확농작물은시흥푸드뱅크사업소에지원돼사회적약자에나누고있다. 또한생태호수와농업공원이어우려져산책과어린이, 초,중.고. 청소년들의자연학습장으로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편의시설을설치해시민들이편안히즐길수있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10월19일(토) 오후3시부터오후6시까지배곧한울공원에서「누구나즐거운걷기여행」을개최한다. 「누구나즐거운걷기여행」은문화체육관광부공모사업인코리아둘레길활성화프로그램인「시흥블루웨이걷기여행」의행사다. 장애인과비장애인이함께배곧한울공원의수변산책로를따라걷는무장애걷기행사로배곧신도시의아름다운자연경관과다양한체험을즐길수있는3km 걷기프로그램이다. 「누구나즐거운걷기여행」은배곧한울공원의제임스와트초소을시작점으로, 한울공원수변산책로를걷는중간에▲인스타그램판넬즉석사진촬영▲3개지점스탬프미션투어등의프로그램이준비되어있으며, 반환점인배곧한울공원해수풀장에도착하면▲무장애핀만들기▲휠체어꾸미기▲야경을즐기며무대공연감상하기등의프로그램을즐길수있다. 시흥시관광과는“「누구나즐거운걷기여행」을통해누구나쉽고편하게즐길수있는관광코스를발굴하고, 코리아둘레길의서해안길중가장아름다운길로우리시의도보여행길을널리알리는계기가되도록노력하겠다”고밝혔다. 사전접수및「시흥블루웨이걷기여행」에관한자세한내용은시흥블루웨이홈페이지( https://blueway.modoo.at/?link=3wln7mno)를참고하거나, 시흥시청관광과관광축제팀(031-310-6746)으로전화하면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 능곡어울림센터가전국건축물중에서9번째이자, 복합주민센터건축물중최초로‘제로에너지건축물본인증’을취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는건물이소비하는에너지와건물내신재생에너지발전량을합산해에너지소비를최소화하는건축물을인증하는제도로, 정부의온실가스감축을위한대표적인에너지관리정책이다. 시흥시능곡어울림센터의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위해지난해1월8일시흥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과함께제로에너지건축물실증연구협약을맺었고, 고성능건축자재(기밀성1등급창호및삼중유리)와최첨단에너지관리기술(LED 디밍제어, 외부전동커튼, 전자식원격검침),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태양광발전, 지열에너지설비)등을적용했다. 시관계자는“미래의지속가능한도시를위해어느때보다에너지관리가중요한시기에선도적인에너지정책추진을통해이룬성과로써, 정부의온실가스감축및에너지관리정책에대표적인모범사례로그의미가크다”며“앞으로도시흥시에서추진되는각종공공건축물건립사업에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을취득할수있도록지속적인관심과노력을기울이겠다”고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국토교통부주최 2019 지속가능성평가를통한대한민국도시대상 에서지원체계부문1위로‘국토교통부장관상’을수상했다. 이로써시흥시는2017년2018년대한민국도시대상에이어3년연속국토교통부장관상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 대한민국도시대상 은전국229개시․군․구가지난1년동안도시공간과도시민의삶의질을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의향상을위해노력한성과를되짚어보고평가하는것으로우수지자체에게수여하는상이다. 평가항목으로는4개부문(도시사회, 도시환경, 도시경제, 지원체계)의각지표를합산하여평가하며특히, 올해는접근성지표를도입하여단순히생활기반시설(이하인프라) 수의많고적음만이아니라실제주민이생활인프라를이용하는데얼마나편리한가를반영하는등평가지표의질적인부분을강화했다. 시흥시는4개부분에서모두높은점수를받았으며, 이외에도비도시지역난개발방지를위하여정책발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운영및’18년개발제한구역시민체험단등을통해다양한성과를낸점이좋은평가를받았다. 또한, 주민참여활성화를위한홍보노력으로사회조사보고서공표, 시흥인포스토리개설, 시민인권학교개설, 학습거버넌스구축등다양한활동은다른지자체와다른특별한정책이라는평가를받았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청소년 누구나 교보문고에서 도서를 구입하거나 핫트랙스 매장에서 문구나 음반 등을 구입할 때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증을 소지하고 있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광화문점 등 전국 36개 교보문고·핫트랙스 매장에서 10월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내년에도 계속 적용되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혜택은 여성가족부와 ㈜교보문고/교보핫트랙스㈜(대표이사 박영규)가 뜻을 모아 청소년증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 교보문고·핫트랙스 ‘청소년증’ 할인 혜택 개요 > 대상: 청소년증을 소지한 청소년 본인(결제 전 청소년증 제시) 내용: 도서 및 핫트랙스 상품(문구, 기프트, 음반 등) 매장 방문 구매시 10% 할인 (*일부 품목 제외(교과서, 잡지, 정부간행물, 대학교재, 핫트랙스 디지털 상품 일부, 식음료)) 매장: 교보문고/ 핫트랙스 전 매장에서 사용 가능(교내서점 6곳 제외) 기간: 2019.10.14.~ 2019.12.31.(내년 연장 여부 추후 결정) 청소년증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4조에 따라 만 9세에서부터 만 18세청소년들에게 발급되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