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의주요관광지인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와신규택지지구인장현지구, 시흥시통행거점인시흥시청역을연계하는노선이신설됐다. 신설노선은마을버스5번으로, 갯골생태공원~장현지구~시흥능곡역~시흥시청역~연꽃테마파크를경유하는도시형교통모델이다. 2019년10월15일운행을시작했다. 도시형교통모델은근로기준법개정에따른국토부대책사업으로, ▲장현지구도시형교통모델(5번) ▲신천동도시형교통모델(N1-A, N1-B) ▲월곶동도시형교통모델(32번) ▲신현동도시형교통모델(36번) 등 4개사업이시흥시도시형교통모델로선정됐다. 이중신천동도시형교통모델은지난9월부터운행을시작했고, 나머지두개의노선도올해안으로운행을시작할계획이다. 시흥시는앞으로도도시형교통모델뿐아니라다양한교통사업을통해시민들의대중교통사각지대를해소할방침이다. 시관계자는“전철역환승편의향상, 배차간격을줄이기위한기존노선증차, 타지역방면의노선신설등을고려해운수업체및해당자치단체등과지속적으로협의하겠다”며“시흥시민의대중교통편의증진을위해노력할것”이라고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임병택시장)는2019년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시흥시삼미시장상인회박춘기회장이전통시장활성화유공대통령표창을수상했다고밝혔다. 10월18일부터20일까지열리는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전통시장우수상품전시·홍보·판매지원을위한행사로, 전통시장의미래상을제시하고전통시장활성화에기여하는유공자에대한포상을통해시장경쟁력확보및시장상인들의경영의욕을고취하는목적을가지고있다. 제16회를맞은이번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시흥시삼미시장의박춘기회장이대통령표창을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 삼미시장박춘기회장은2011년삼미시장상인회장에선출됐다. 전통시장시설현대화사업및주차환경개선사업을통해삼미시장아케이드설치, 주차장정비에기여했으며, 상인대학운영, 동아리문화행사를통해상인들의역량강화를추진했다. 또한삼미시장한가위축제를매해추진하며지역주민들과상생하고화합해시장이활성화되도록하는등삼미시장의발전과지역발전, 지역상생을위하여혼신의노력을다했다. 이러한노력의결과, 박회장은이번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대통령상을수상하게됐다. 시흥시관계자는“시흥시삼미시장박춘기회장님의대통령표창을진심으로축하한다”며“이는시흥시상인들이자랑스러워할결과다. 앞으로도전통시장발전및상인사기진작을위해노력하겠다”고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10월 16일 오후 2시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시민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식전행사로 참석자 추첨권 배부, 정신건강 OX퀴즈 및 SNS 친구 맺기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정신장애인 당사자 밴드인 ‘드림밴드’와 65세 어르신들로 구성된‘시흥시니어즈합창단’의 공연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시작했다. 1부인 자살예방기념식에서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한 ‘시흥시 자살현황 빅데이터 분석 결과보고’를 통해 자살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자살예방을 위해 공헌한 공로자에게 시장 표창(5명), 의장 표창(1명), 국회의원 표창(2명)을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이날은 자살예방을 위한 주민공동체 생명사랑지킴이단 신규단원 위촉식 및 활동수기 발표와 자살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가게 및 생명사랑 약국 협약식이 진행돼 다양한 방면으로 생명사랑실천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이효열 작가와 콜라보 캠페인
온 산이 울긋불긋 화려하게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은 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조차도 한 번쯤은등산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가을은 일몰이 빠르고 일교차가 심한데다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화재와 부상등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보다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알아본다. 1. 산에 대한 정보는 미리 수집 자신의 경험과 체력 수준에 맞춰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을 선택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등산로가 통제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산행에 소요되는 시간, 위험구간, 식수를 구할 수 있는 곳 등 필요한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산행일정을 세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등산하는 당일과 전·후일의 날씨도 기상청 홈페이지의 ‘산악날씨’를 통해반드시 확인하여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2. 등산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등산 전 스트레칭은 근육과 인대의 가동범위를 늘려줘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등산 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피로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파른 곳을 오를 때와 하산할 때 많이 사용하는 허벅지 근육, 평지나 완경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종아리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어야 한다. 스트레칭은 동작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29일 저녁 7시 중앙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정재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올해 영화 ‘말모이’와 ‘나랏말싸미’ 등이 개봉됐고, 우리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한글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타이포그래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한글을 대상으로 패션과 공간예술 등 다양한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우리말과 글을 금지하던 시절에 한글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했던 조선어학회와 우리의 위대한 글, 한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는 29일 ‘10월 책과 함께 만나다’ 프로그램은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역사학자인 정재환 작가를 만난다. 방송인으로 활동하던 정재환 작가는 ‘대한민국은 받아쓰기 중’ ‘쿠우슈우 역사기행-잊어서는 안 도리 우리 역사기행’ 등을 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특히 한글날이 있는 10월, 한글 강연을 통해 소중한 우리말에 대한 지식을 얻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10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시흥시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 문화강좌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소규모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시흥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시흥 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 식품안전 인형극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람대상을 모집하고 시흥 시니어클럽의 갯골인형극단에서 공연을 실시한다. 시흥시 위생과에서는 인형극 사업을 총괄하고 사업비를 지원한다. 소규모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식품영양, 식품안전을 주제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순회인형극 공연은 식품상식 함양과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자원인 시흥시니어클럽 갯골인형극단을 활용함으로써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주제는‘꿀꿀아 먹지마! 불량식품이야’‘비실이와 퉁퉁이’로 연초 신청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9월까지 총 52회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11월13일 오렌지키즈 어린이집을 마지막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 공연이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시흥시니어클럽과 지속적인 업무협업을 통해 인형극 시나리오개발 및 공연 수혜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0월 16일 주야간 보호센터 4개소와 초기 치매 환자 돌봄 및 치매안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를 위한 각종 지원과 사례관리, 종사자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감을 줄이기 위한 업무공유와 협업을 위해 기획됐다. 늘푸른사랑채 주야간보호센터, 사랑이 꽃피는 주야간보호센터, 시흥종합재가기관, 정왕 주야간보호센터와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그간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지도를 제작․배포했다. 함현은빛사랑채와 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했고, 정왕권의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져왔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기관과 실질적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기 위한 첫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안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에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걱정과 부담감을 함께 나누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하
[시흥/양복순기자] 평생학습도시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기며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흥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14년간 평생학습의 가치를 구현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마을을 비롯해 학습동아리, 평생학습 네트워크 등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증받기도 했다. 시흥시가 지난 14일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교육부가 주최하는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 주민 스스로 나누고 배우는 ‘평생학습마을’ 먼저, 시흥시 평생학습마을은 배움을 마을의 중심에 두고 주민 스스로 나누고 배우며 삶과 문화를 향유하는 마을이다. 배움 공간과 조직이 있는 마을은 마을배움터 조성이 가능하고, 마을배움터 운영 마을 중 평생학습마을로 성장이 가능한 곳은 전담 코디네이터 지원을 통해 시흥시평생학습마을로 지정한다. 평생학습마을 시스템이 갖춰졌다면 이후 경기도평생학습마을로 지정돼 도비를 지원받으며 학습-일-문화가 선순환하는 학습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 시흥시는 2007년 참이슬아파트를 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10월 15일(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송정희 전 한양대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2019년 제3차 포럼 본을 개최했다. 오피니언 리더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송정희 교수는 ‘AI와 젠더 윤리’라는 주제로 60분간의 밀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송정희 교수는 ‘성평등한 AI 사회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어서 AI의 국내외적 현황과 지속적으로 공론화되고 있는 윤리 문제, 특히 젠더이슈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보다 성평등한 AI 시대를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독려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송정희 교수는 1981년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미국 텍사스 오스틴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석사,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를 마쳤다. 1989년 삼성종합기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부장을 지냈다. 이후 서강대학교 미디어공학과 조교수, 텔리젠 대표이사, 옛 정보통신부 IT정책자문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 단장으로 일했다. 2011년부터 2년간 KT 부사장으로 플랫폼&이노베이션 부문을 이끌었고 한국클라우드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프로발(대표 노병길)은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15일 주식회사 프로발 회의실에서 ‘임직원 조직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진행했다.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는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 시정구호 아래 민·관이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체가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고 이에 청년층의 고용 안정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관내 상시근로자 수 20인 이상인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체가 근로자의 업무역량강화 및 조직구성원 간 결속력 다지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모집해 운영되고 있다. 시흥스마트허브 MTV 산업단지에 소재한 주식회사 프로발은 자동컨트롤밸브, 특수밸브 및 유공압 작동기를 제작하는 전문 밸브제조메이커로, 해외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국내외의 플랜트, 철강, 화학, 중공업 및 신재생 에너지 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소강소기업이다. 특히 주식회사 프로발은 정규직 근로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30% 이상으로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우수한 청년친화기업이다. 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