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통근·통학을 위해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정기권이 시범 도입된다. 서울∼천안 구간의 경우 현재 1만 2400원인 일반고속버스 요금이 정기권을 사면 7860원으로 36%가량 떨어진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차량에 오르고 있는 국민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고속버스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통근·통학이 가능한 단거리 노선을 일정기간 왕복 이용할 수 있는 고속버스 정기권 상품을 시범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단 29일부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30일권)을 도입하고, 다음달 20일부터는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30일권)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뒤 만족도 등을 검토해 시행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 정기권이 도입되는 6개 구간은 서울∼천안·아산·평택·여주·이천, 대전∼천안 노선이다. 다음달 학생 정기권을 도입하는 4개 노선은 서울∼천안·아산·평택, 대전∼천안 노선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정기권은 주중뿐 아니라 주말까지 이용 가능한 30일 정기권이다. 운임은 약 36% 할인된 값으로 제공된다. 정기권은 1일 1회 왕복사용 및 주말사용이 가능하다. 정기권 고속버스 티머니 앱
장애인문화예술의 산실 ‘제32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이 지난 10월 23일 14시 서울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진행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주관하는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는 장애인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을 위해 1988년 제1회 대회 개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장애문화예술인을 발굴해 왔다. 이번 예술제는 6월부터 8월까지 서양화, 일러스트, 동양화, 서예, 일반사진, 휴대폰사진 등 6개 부문에 걸쳐 사전 공모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체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서예 부문 박근서(72) 씨가 수상했다. 박 씨는 ‘기제 신광한의 시제 : 숙산사’를 서예작품으로 출품했다. 전체대상을 수상한 박 씨는 수상소감을 통해 “평소 즐겨하던 서예 부문에 참가해 전체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애인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양화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오영수(44) 씨가, 동양화 부문 대상(이하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전건식(76), 서예 부문 대상은 김춘엽(79), 사진 부문 대상은 박재용(60) 씨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 부문별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26일경기청년협업마을에서치매환자와가족, 유관기관지역주민등200여명을초청해「인생다큐기억을나누다! 기억자서전출판회」를개최했다. 시흥시는지난1월부터10개월간경증치매환자대상으로회상인지훈련을실시해지난과거를하나하나기억해낼수있도록끊임없이대화하며그기억들을글로표현하도록했다. 이런반복훈련을통해어르신의삶을회고하고기록해‘기억자서전’으로출간했다. 치매어르신자서전쓰기사업은시흥시에서올해새롭게추진하는특화사업이다. 출간되기까지신천고등학교청소년치매서포터즈가어르신들을인터뷰하고진행해세대가공감하고공유하는뜻깊고의미있는사업이다. 또한대상자의사전·후검사결과인지기능개선, 자아존중감상승, 우울감감소등긍정적개선효과를나타내고있다. 시는참여대상을확대하고청소년치매서포터즈도추가모집해지속적으로사업을추진할예정이다. 이번기억자서전에참여한어르신은”치매진단을받은지2년이지난지금, 내가그동안살아온수많은시간들을하나하나떠올리며그기억들을책으로만들어냈다는게믿겨지지가않고정말기쁘고감격스럽다“며소감을전했다. 보건소관계자는”치매를조기발견하고초기대응을통해치매가악화되지않도록치매조기검진을강화하고근거중심의인지재활프로그램을개발할것“이라며”치매에대한편견을불식시킬수있도록다양한치매인식개선사업을실시해치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25일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및한국국제교류재단이주최로개최하는「2019 지자체국제교류활성화포럼」에지자체대표패널로참여했다. 이날시흥시는올해주제인청소년교류를통한지자체공공외교에대해다년간시흥시에서추진해온청소년국제교류특화사업추진성과를공유하고노하우를전달해전국지자체에시흥시청소년국제교류우수사례를전파했다. 그동안시흥시는‘시흥시청소년은참좋겠다!’는비전을가지고청소년국제교류사업을키워왔다. 2019년도에도5억3,000만원의예산을편성해3,700여명의청소년과함께총8개사업을진행했는데, 만족도도90% 이상으로높게나타났다. 대표적인사업으로는해외학교와시흥시학교간지속적자매결연을통해우정을나누는‘시스터스쿨프로젝트’, 청소년이연수주제부터연수경로까지직접기획하여추진하는‘청소년기획연수단’, 시흥을방문하는외국인을내집으로초대해함께생활하는‘시흥홈스테이’ 등이있다. 그동안다양한시흥시국제교류사업참여자들은인터뷰영상에서“해외견학체험단참여청소년으로좋은영향을받았었는데2019년도에는인솔자로참여하게되어자신이받은좋은영향을시흥시청소년들에게보답할수있어기쁘다”(대학생자원봉사자), “취약계층청소년들에게는전액지원으로평등한출발선을만들어주며, 관·학협력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10월24일부터25일까지순천시에서열린‘2019 도시재생한마당’에서국토부장관상및(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사장상을수상했다. 국토부장관상은하반기부터본격적으로추진될‘소래산첫마을새로운100년’사업에서주민참여프로젝트를통한‘소래산첫마을빈틈없는어르신어린이안전구역디자인’이선정됐고,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이사장상은시흥시의도시재생인프라구축과각종사업진행과정이우수한평가를받아선정됐다. 시관계자는“이번시상이인해본격적으로추진되고있는도시재생뉴딜사업에참여하는주민및관계자에게좋은격려가될것으로기대한다”며“시상을통해도시재생사업이성공리에목적이달성될수있도록주민과함께노력하겠다”고밝혔다. 시흥시도시재생뉴딜사업은현재2017년선정사업1개소(정왕동), 2018년선정사업2개소(소래산, 대야동)가추진되고있다. 2020년에는그간의거버넌스구축을통해충분히준비된신규사업지역에한해도시재생뉴딜사업에도전할예정이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와국방부(장관정경두)는군복무중예방접종이 력과입대전예방접종이력을서로공유하는내용으로「군보건의료에관한법률」 및「같은법시행령」을개정 해10월24일부터시행한다고밝혔다. 예방접종이력공유를통해군복무중예방접종시불필요한중복접종을최소화하고국가예방접종이력통합 관리에기여하는것은물론, 누구나자신의군복무중예방접종이력을손쉽게확인*할수있게되었다. *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s://nip.cdc.go.kr)을통해예방접종증명서무료발급가능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의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과국방부의국군의무사령부 의군보건의료시스템을연계시킴으로써, 매년20만~50만명의성인예방접종력을확보하여, 군복무기간뿐 만아니라전역후에이르기까지중복접종을방지하고불완전접종에대한추가접종안내*등성인예방접종이 력관리를강화해나갈예정이다. *예시: A형간염예방접종의경우1차접종만실시한경우2차접종안내등 한편, 국방부는총7종*의예방접종사업을시행하면서군장병의감염병예방및건강관리에힘써왔으며, 이중A형간염, 수막구균,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MMR(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인플루엔자는전장병 을대상으로예방접종을시행하고있다. 또한, 국방
현대인들은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데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이 적응하기 힘든 환경에서 느끼는 심리적, 신체적인 긴장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심장병과 고혈압, 신경증, 우울증 등과 같은 신체와 심리 상태에 부적응이 나타날 수 있다. 스트레스의 요인은 가정과 직장, 건강, 금전 등 이외에도 다양하다. 특히 근로자의 능력이나 자원, 욕구 등과 업무상 요구사항이 부합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인 직무 스트레스를 잘 다스려야 보다 서로 건강하고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1. 삶의 목표를 설정한다. 뚜렷한 목적이 있으면 그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게 되고,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지금 겪고 있는 짜증과 답답한 일이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스스로가 납득하게 되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은 신체 컨디션을 망가뜨릴 수 있습니다. 또 체력이 떨어지면 주변이 산만해지고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만약 체력이 부족해져서 평소보다 힘들고 스트레스가 늘어난다는 생각이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마스터 봉사회는 ‘2019 소원을 말해봐’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소원을 말해봐’는 마스터 봉사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근육장애인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원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가는 사업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만5000여명의 근육병을 가진 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대부분이 후천적 장애로 발병하기에 사회 활동에 욕구는 많지만, 이를 채워줄 여건이 열악하다. 직장마저 제한을 받고, 가정에서도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 따라서 ‘소원을 말해봐’는 근육장애인이 주변의 관심을 통해 사회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원을 말해봐’는 2014년부터 매년 1회씩 진행을 통해 의료용품 지원부터 스쿠버다이버가 꿈인 여성의 소원까지 근육장애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18년에는 어머니에게 가전제품을 선물로 드리고 싶은 20대 청년의 소원을 어머니의 생일에 맞춰 들어줘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되기도 했다. 접수는 지난 10월 23일(수)부터 11월 1일(금)까지이며 신청서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에서설립한최초학교복합시설배곧너나들이(센터장김희숙)가24일오후3시부터지역주민과학생들을초청해개관행사를진행했다. 학교복합시설은학교(교육청)가부지를제공하고지자체가건설비를부담해공동으로 생활편의시설을확충하는학교(교육청)-지자체협업사업으로, 평생교육과소통의플랫폼역할을하는곳이다. 현재국회에관련법률안이발의된상태다. ‘너나들이’란, ‘서로너니나니하면서허물없이지내다’의의미와‘마을과학교가서로 넘나드는하나의공동체커뮤니티’를의미하는것으로, 시민공모를통해선정된명칭 이며, 이날개소한배곧너나들이는시흥시학교복화화최초시설로, 시는앞으로복화화시설을확대해나갈계획이다. 배곧너나들이는배곧누리초등학교부지내(해송십리로472-30번지)에학교복합시설 로건립됐다. 배곧누리초등학교학생과지역주민이함께사용하는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하게된다. 1층에사무실, 북카페가있고2층은도서관, 활동실, 3층은GX실육아카페, 대강의실, 4층은강의실, 동아리실등이있다. 이날개소식행사에는배곧누리초등학교학생과학부모, 지역주민등이참석한가운 데학교안에무대를설치해진행됐다. 임병택시흥시장, 조은옥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강경희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이사장, 남승순배곧누리초등학교장은학교와주민을위한커뮤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성장기아동들의바른식습관형성을돕기위해지역아동센터아이들을대상으로바른먹거리교육을실시해2019년에는총65회496명의아이들이즐거운요리교육을체험했다. 최근맞벌이부부가많아지면서혼자밥을차려먹는아이들이늘어남에따라이번교육은이론교육보다는일상속에서활용가능한실용적이고체험위주의내용으로진행해아이들의큰호응을얻었다. 아동요리교육이란스토리텔링요리활동을통해서싫어하는음식을친숙하게만들고아이들에게영양적으로바람직한성장발달을도와주며잘못된식습관개선에도움을주는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5차시로구성되며▲1주차‘에그포테이토샌드위치’ 실습을통한안전한조리도구활용법및위생에대한이론교육▲2주차‘꼬마김밥’실습을통한영양소의정의와종류및식품군의구성에대한교육▲3주차좋아하는음식에싫어하는채소를넣고조리해보는단계‘소세지/불고기핫도그’ 실습, ▲4주차‘입에는달고건강에는쓴당, 짠맛을내는소금의정체’라는주제로치킨샐러드요리실습▲5주차‘베이컨말이주먹밥’ 실습을통해패스트푸드와슬로우푸드의장·단점을알아보는내용으로교육이진행된다. 임병택시흥시장은“성장기때부터건강한먹거리의가치를이해하며자신의식습관을되돌아볼수있도록학습에재미의요소를넣어자기주도적으로바른식습관의방향을찾도록기획했다”며“앞으로도아이들의좋은식습관형성을위한다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