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비행기 탑승이 다소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항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법령개정은 지난 8월 개정된 ‘항공사업법’ 개정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내년 2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승객들이 탑승교를 이용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개정안에 따르면 공항과 항공사 등 항공교통사업자는 교통약자의 요청에 따라 항공교통 이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탑승하는 항공편에 탑승교 또는 휠체어 승강설비를 우선 배정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이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항공기 내 이동 편의를 위해 우선좌석을 운용하며 자막과 점자, 그림 등을 이용한 기내 안전정보를 교통약자별로 맞춤 제공해야 한다. 항공면허를 취득한 후 실제 항공기 운항을 위해 운항증명을 받는 과정에서 재무능력이 상실되거나 안전운항 능력을 충족하지 못하는 항공사에 대해서는 면허를 취소하도록 했다. 개정안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내년 1월 18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부 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 천문관에서 12월 연말을 맞아 특별한 행사로 천문 토크 콘서트 「별과 나의 추억」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영농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흥시민의 천문과학 지식 향상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단순 과학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성을 갖춘 흥미로운 형식으로 과학을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아스트로캠프의 이상훈 강사와 경희대학교 별 탄생 연구실 박선경 박사, 안성호 정왕초등학교 교사가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며 진로과정이나 출사 경험담 등을 진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토크 주제로는 별에 대한 어릴적 추억들에 대한 이야기, 천문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과정에 대한 이야기, 천체 사진 출사에서 벌어진 에피소드, 해외 천문대 시설에서 겪은 에피소드 등 강사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통해 간접적 경험들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80명 예약접수로 진행되며, 2020년 천문 이슈나 뉴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탁상용 천문 달력도 증정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이메일(heavenstory@
[시흥/양복순기자] 사단법인 시흥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운영)는 지난 5일 오후3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고마움’』을 개최했다.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고마움』은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1년간 시흥 곳곳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기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의 자원봉사자가 주인공이 되는 축제와 화합의 장으로 우수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유관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춤사랑무용단의 재능공연을 시작으로 누적 일만 시간 자원봉사자(최가연, 김윤주)의「명예의전당」헌액과 연간 1,000시간 봉사자에게 감사패 수여,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 중간 중간 지역 내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가 있는「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를 함께 꾸며 자원봉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 참여하며 재능을 기부한 어쿠스틱밴드 ‘소나기’와 가수 ’박남정‘의 축하공연을 통해 봉사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직을 맡고있는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원봉사자가 보람과 자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4일 배곧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 맞춤형복지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고 필요한 복지자원을 발굴하며 마을 복지의제에 따른 특화사업을 수행하는 단체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동했던 사항들을 돌아보며 사업 평가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연계·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논의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2020년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해규)는 12월 5일 실버봉사단의 마지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 한해를 돌아보고 건의사항 및 소감을 나누며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버봉사단은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스스로 동네를 청소하며 신체 활동을 늘리고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봉사 모임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날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이해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2019년 실버봉사단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모습으로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실버봉사단 담당자는 2019년도 활동을 ‘4276 & 1’로 요약해 설명했다. 총 4,276번의 정화활동과 1번의 안전사고라는 의미다. 담당자는 2019년에 노력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안전사고 없는 실버봉사단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이날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019년도 실버봉사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내년에도 지속적인 실버봉사단 운영해 대야·신천 지역을 청결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5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본관 강당에서 2019년 다문화 서포터즈 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시흥시청 여성가족과장,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및 서포터즈 15명 등이 참여했다. 2019년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실적보고 및 우수사례발표시간을 갖고 2020년 서포터즈사업 활성화 및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사업은 이주여성들이 입국초기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친구나 가족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거나 각종생활 편익을 지원한다. 시흥시에서는 현재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네팔,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이주여성 18명으로 다문화가족 서포터즈가 구성·위촉돼 있다. 결혼이민자를 신규 발굴하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원등록연계, 센터 프로그램 이용 연계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격은 결혼이민자로 입국한지 5년 이상, 한국어 중급수준이상이다. 서포터즈 리더 김춘향(중국)씨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3년째 서포터즈 활동 중인데 같은 처지의 다문화가족을 도와주면서 힘든 점도 많지만 보람도 많았다”며 “서포터즈 활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문화홍보대사(5기)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콘서트 ‘종합선물세트’가 12월 23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문화홍보대사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소중한 가족과 친구, 연인 정다운 이웃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나누며 기쁨을 같이할 수 있는 문화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라라율(가야금연주)’, ‘퍼포퍼와이(마술)’, ‘덤덤라디오(인디팝)’, ‘예결밴드(퓨전국악)’, ‘디어모션(어쿠스틱)’, ‘A.S.H(재즈)’로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있어 ‘종합선물세트’은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문화홍보대사의 구성이 개편돼 이를 알리는 자리로, 시흥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구성했다”며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것” 고 전했다. 문화홍보대사 연말콘서트는 무료 공연이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 홈페이지[통합예약]을 통해 12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예매문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 (031-310-6734)으로 하면 된다.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나 어린 자녀를 둔 가구의 공공임대 입주가 쉬워질 전망이다. 청년 임대의 경우 임대주택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도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존주택 매입임대 업무처리지침’, ‘기존주택 전세임대 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김정숙 여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이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시흥 군서초등학교에서 열린 ‘꿈을 키우고, 꿈을 찾는 집’ 아동주거복지 현장 방문 행사에서 다자녀가구 모자 등 참석자들과 함께 아동주거복지대책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0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의 후속조치로 실제 추진을 위한 구체적 기준 근거와 운영 기준 등을 담고 있다. 우선 매입·전세임대 유형에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한다. 입주대상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 이하로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을 충족하는 미성년 2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1순위, 그 외를 2순위로 하되 같은 순위 내 경쟁이 있는 경우에는 가점기준에 따른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자녀가 많고 주거여건이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4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동준)에서는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 의료구급함 150개를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후원을 받아 추진한 이번 사업은 상대적으로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과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가정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함은 관내 의료기관인 시화병원과 대원한방병원 관계자 협조를 받아 가정에서 꼭 필요한 해열제,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을 포함한 응급처치 의료물품으로 채워 더욱 실속 있고 알차게 구성했다. 이동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에 지지체계가 약한 분들에게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본 사업을 기획했다”며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가가호호 구급함을 전달하며, “오늘 전해 드리는 의료구급함이 응급 시에 요긴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당부서 : 정왕3동 맞춤형복지팀 (031-310-4616)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공연 ‘시흥에 나 뿌리내렸으니’를 개최한다. 시흥시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흥에 나 뿌리내렸으니>는 시흥 고유의 갯벌, 호조벌, 염전 등의 소재로 시흥의 희망찬 미래를 표현한 창작공연물로 꾸며진다. 삶의 공간, 역사와 가치들을 조명하고, 시흥 고유의 독특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시의 문화예술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 시립예술단인 전통예술단,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준비했다. 시흥의 삶과 공간, 역사와 가치들을 조명하며 전통연희와 음악, 서커스 등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별도의 접수절차 없이 선착순 입장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태문화도시시흥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를 통해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 031) 310. 6702. 로 문의하면 된다. 담당부서 :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 (031-310-670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