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초부터 전반적인 실물경제의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며 경기 반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여건 및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최근 IMF 총재가 내년 중국 성장률을 5.8%에서 6%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언한데 이어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과 교역이 개선되면서 우리 경제의 수출도 증가세로 전환되고 성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데 따른 것이다.김 차관은 “실물경제 측면에서는 수출과 건설투자가 성장을 제약하는 모습이지만 11월 물가상승률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고용측면에서 큰 폭의 취업자 증가가 유지되고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초부터는 전반적인 실물경제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미중 2단계 무역 협상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홍콩 사태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에 김 차관은 “정부가 심기일전해 금융시장 안정은 물론 경기 반등과 성장잠재력 제고 모멘텀을 만드는 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2월 23일 소속 공무원과 단속원 등 20명이 월곶동 상업지구 일원에서 도로무단점용 정비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차공간 확보를 위한 노상적치물, 가로경관을 훼손하는 의류수거함, 유동인구가 많은 곳의 노점 영업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특히, 시민과 상인들에게 도로무단점용 행위에 대한 관련법규 및 과태료 사항을 안내해 도로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 계도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는 지역별 맞춤 테마형 야간 단속을 주2회 실시하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니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
[시흥/양복순기자]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가 2019년 독서문화 진흥 유공 경기도 표창 수상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 한국산업기술대는 2016년 협약 체결(MOU)로 공공-대학도서관 간 지역독서문화 협력체계를 구축해 스마트허브 단지 및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도서관 인프라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공공도서관에서는 구입이 어려운 전공서적, 학술 도서 등 소장자료 7만 2천여 권을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상호대차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전문적인 정보욕구 충족에 상당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만 개방되었던 도서관 내 열람실 및 인터넷실 등을 시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흥부와 놀부’ 영어뮤지컬 공연을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등 지역의 열린 교육문화공간으로의 역할을 제고했다. 이번 표창수여는 2020년 1월 6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는 23일 청소년 건전육성 및 청소년정책 전문성 증진을 위해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발기인 총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원 등 발기인 6명이 참석했다. 재단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정관, 설립자본금 예산지출 승인 등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그동안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 주민공청회 등의 청소년재단 설립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3일에는 시흥시청소년재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2020년 새해에 재단을 운영해 나갈 임원들을 공개모집하고, 오는 2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해 경기도에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다. 현재는 11개소의 청소년시설을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이며, 2020년 7월 1일 청소년재단을 출범해 신규건립 중인 청소년시설과 민간위탁 계약이 만료되는 청소년시설을 순차적으로 재단에 편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정책 개발을 통해 권역별로 맞춤형 청소년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시설의 컨트롤타워로서 시흥의 청소년을 지역사회의 리더로 나아가게 하는 나침반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임병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17일 골프 감독 박세리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김민자 회장, 전 UN대사이자 장애인권리협약 의장직을 맡았던 오준 수석부회장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위촉패를 수여받은 박세리 홍보대사는 “프로 골퍼 시절 힘든 일이 많았지만, 하나씩 극복하며 성취감을 맛보았다”며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통합교육을 받으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들었다. 학생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의 아이콘인 박세리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청각장애인이 편견없이 소통하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세리 홍보대사는 앞으로 사랑의달팽이가 진행하는 캠페인과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 및 대중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팥죽끓이는 법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가 관심 집중이다. 한편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을 뜻한다. 동지는 음력으로 11월 20일, 1년 24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동지를 흔히 아세 또는 작은 설이라 하였답니다. 동지는 음의 기운이 강한 날이라서 양기인 태양의 기운은 가장 약한 날이기도 하답니다. 그래서 팥의 붉은색이 음귀를 쫒는다고 하여 각 가정에서는 새알심을 넣은 동지팥죽을 쑤어 먹으며 일년 액운을 쫒아내는 세시풍속이 생겼답니다. 동짓날 팥죽을 먹는 이유는 양(陽)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팥을 통해 음(陰)의 기운인 잡귀를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건강을 지키고 액운을 쫓기 위해 팥죽을 먹었고, 팥죽을 먹지 않으면 병에 걸린다고 여겼다. 팥은 피부가 붉게 붓고 열이 나고 쑤시고 아픈 단독에 특효가 있으며, 젖을 잘 나오게 하고 설사, 해열, 유종, 각기, 종기, 임질, 산전산후통, 수종, 진통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팥죽 효능은 팥의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콜레스테롤 낮추는 방법에 효과가 뛰어나 혈관에 좋은 음식으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성창열)와 정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현미)은 지난 16부터 19일까지 정왕본동 저소득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실천하고 있는 복지시흥디딤돌 기부업체에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우리동네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받은 정기기부업체는 ▲정왕역 빨간떡볶이 ▲웰빙푸드 ▲교촌치킨 정왕1호점 ▲선명희 피자 정왕점 ▲반올림 피자샵 정왕점이다. 이 업체들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와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떡볶이와 만두, 치킨, 피자를 매월 기부하고 있으며 기부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손현미 정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 이렇게 이웃을 도우면서 살아가는 귀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참 행복하다”고 전했다. 성창열 정왕본동장은 “관내 저소득층 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새로운 업체를 더 많이 찾아서 지역의 욕구해소와 문제해결을 위한 물적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1동(동장 문영자)은 지난 19일 정왕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5분대기조, 주거복지센터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주거환경 대청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쓰레기 속에 살고 있는 대상자는 몸이 불편한 독거중년 남성으로 집 입구까지 잔뜩 쌓여 있는 각종 잡동사니 및 쓰레기로 인해 생활환경과 위생상태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지역주민, 유관기관 및 공무원이 함께 대대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했고, 2톤가량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집안 살림살이 정돈 및 집수리를 실시하여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김병선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김병선)은 “아직도 제도권 밖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행복한 정왕1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마을복지 특화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영자 정왕1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함께 참여해준 많은 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이웃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8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흥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 자기혈관 숫자알기 건강홍보관, 경기도 당뇨병 집중관리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에는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인 사업체 근로자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요구도 조사에 의한 맞춤형 ‘건강 온(ON)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했다. ‘건강 온(ON)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인식개선을 위한 하트캠페인, 12080 인증샷 이벤트 등 3040세대의 혈압·혈당 수치 알기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해 동시다발로 이루어져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신체적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 시범운영 및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사업은 근로자의 틈새 시간을 활용한 접근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였으며, 일터에서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정신적 건강관리에도 힘썼다. 한편, 2019년 일차의료 만성질환 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8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9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시흥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 자기혈관 숫자알기 건강홍보관, 경기도 당뇨병 집중관리사업,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특히, 올해에는 보건기관 및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건강취약계층인 사업체 근로자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요구도 조사에 의한 맞춤형 ‘건강 온(ON)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했다. ‘건강 온(ON) 프로그램’은 심뇌혈관 인식개선을 위한 하트캠페인, 12080 인증샷 이벤트 등 3040세대의 혈압·혈당 수치 알기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활용해 동시다발로 이루어져 근로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신체적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건강버스 시범운영 및 건강한 사업장 만들기 사업은 근로자의 틈새 시간을 활용한 접근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였으며, 일터에서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관리를 위해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정신적 건강관리에도 힘썼다.한편, 2019년 일차의료 만성질환 시범사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