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양복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19년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국립서울농학교,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송암점자도서관 등 전국의 29개 기관과 함께 총 57회(다회성 8차, 단발성 41차)를 진행하여 1312명이 참여했다. 그중 비장애인 참가자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설문에 96%가 긍정으로 답변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장애인이 주도하는 도자기 만들기, 청각장애인과 제과제빵, 뇌병변장애인과 보치아 경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장애인식개선의 효과를 높였다. 운동본부는 ‘옆자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의 정형화를 위해 내용, 진행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매월 2회 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해 2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옆자리를 드립니다!’가 기업의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확산하도록 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기존에 경험했던 자원봉사활동과 달리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다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스펙토리가 주관하며, 시·도 교육청, 한국교총, 교육방송이 후원하는 ‘제7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나눔공모전은 사랑의열매가 2013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나눔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국내 대표적인 나눔공모전이다. 올해까지 개인과 학교 등 총 11만444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8982건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의 글쓰기 1개 부문을 슬로건, 만화, 창작그림 4개 부문으로 확대해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반영했다. 전국에서 5079명이 응모해 개인상 1078명, 단체상 22개교, 지도교사상 4명 등 모두 1104건의 수상자가 나왔다. 대상의 개인부문은 ‘나눔이 실천으로, 실천이 일상으로, 일상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낸 광주 수완고등학교 장한주 학생을 비롯해 김인호(10·대구 비산초 3학년) 군, 정수아(13·광주 송정서초 6학년) 양, 이은율(14·경북 해마루중 1학년) 양 등 4명이 받았으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 우선, 이를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이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올해부터 학교 여건에 따라 평 일 주간과 저녁, 주말 등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 와 함께 참여하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 참여가 곤란한 경우에는 예비소집일 이전에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에 문의하여 개별 방문 등 별도 의 취학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에 취학의무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하 면 된다. ※ (면제) 취학의무를 면함 / (유예) 취학의무를 다음 학년도까지 보류함 이번 예비소집에서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 취학대상아동에 대해서는 유선연락․가정방문․학교등교 요청 등이 진행되며, 학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수 없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기부자들의 후원이 이어지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24일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에는 온정을 나누어준 후원자들을 비롯해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능곡동 ‘산타 day’ 후원에 참여한 6개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받은 820만 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인 안산농협의 쌀 30포(10kg), 달월신협 능곡지점의 전기장판 등 생필품은 4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며, 주민 오세관 씨가 라면 100박스,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생활용품 30박스를 지원했다. 이어 주민 방희성 씨가 후원금 50만 원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달월신협과 능곡동통장협의회에서 협약 후 추진 중인 능곡동 꿈키움 장학사업의 하반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성탄절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12월 24일 보건소 앞마당에 위치한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에서 개장 이후 첫 번째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은 ‘늠내건강학교’라는 이름으로 지난 11월 15일 개장했다. 늠내건강학교는 특화 프로그램인 빵만들기, 게임교실, 치매예방 후마네트 교실 그리고 광장 조성 프로그램인 가을배추심기, 홀가분 가정방문 및 홀가분 바느질 워크숍을 시범운영했다. 개장식 이후에는 주 3회(매주 화·목·금) 데일리 건강체조와 어르신 놀이 운영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즉석사진, 캐럴과 함께하는 데일리 건강체조, ‘즐거운 늠내학교’ 단어 하나하나를 본인이 좋아하는 색으로 채워간 늠내건강학교 환경미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전야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서로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소통 및 교류의 장도 펼쳐졌다. 특히 보건소장 및 직원들과 함께한 제빵 교실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시흥/양복순기자] 과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전택)에서는 지난 12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과림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민자근), 시흥시1%복지재단(사무국장 천숙향), 과사모(회장 이윤희) 및 과림감리교회(목사 문은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식당과 과림감리교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을 기탁한 단체(시설)는 과사모(과림동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과림감리교회이다. 이 중 과사모는 과림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과림동의 현안 등을 협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과림감리교회는 과림동에 위치한 교회로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연말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과사모 이윤희 회장은 “추워지는 겨울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으며, 과림감리교회 문은수 목사는 “지역의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해 교회 교인 분들이 성금을 모아 주신 것이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림동행정복지센터 서전택 동장은 “최근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24일 신천동 삼미시장 무대 앞에서 ‘삼미시장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에 삼미시장이 선정되어 진행한 행사로, 삼미시장상인회(공동회장 박춘기, 권혁호)의 주관으로 시장상인과 고객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열린 이번 축제는 삼미시장을 찾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금관5중주 연주, 록밴드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장도 보고 흥미로운 공연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삼미시장 상인회 한 관계자는 “올 한해 삼미시장을 이용해주시고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민여러분, 2020년 첫날에 인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난해를 갈무리하고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을 주인삼아 달려온 지 어느덧 550일입니다. 지난해 30살 청년이 된 시흥시는 53만 시민들과 함께 시흥의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행복한 시흥시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2020년 시흥시는 걸음걸음마다 시민의 뜻을 담아가고자 합니다. 53만 대도시로서 저변을 넓혀가는 동시에 시민의 삶 가장 깊숙한 곳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경제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시흥의 손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땀 흘린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공정사회를 열어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공공정책으로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한 해의 첫 자락에서 시흥시장으로서의 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20일 50여명의 생태 및 관광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시흥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시흥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토론회 좌장은 경기대 김창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발제자는 아시아환경정의연구원 임봉구 원장(학습모임을 통한 수변생태 관광 활성화 전략),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생태관광지 접근 방법 개선을 통한 여행자 유도), 인하공전 관광경영과 김재호 교수(관광 트렌드에 비춰 본 시흥시 수변생태관광의 가능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시흥시 수변생태관광 운영사례)이 하였으며, 지정토론자로는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임경래 사무처장과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박혜영사무국장, 호조벌 가꾸기 시민위원회 김경순 사무국장,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김순영 이사가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와 다양한 실전 사례들을 접목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무섭 관광과장은 “시흥의 물길과 생태관광을 논하는 자리는 수없이 많았지만 여러 어려운 여건과 맞물려 활성화되지 못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23일 아동정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아동친화정책 추진의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동정책 자문위원은 아동분야에서 폭넓은 활동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아동전문가 6명으로 구성했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시흥을 위한 생존권 분야에는 정필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호권 분야에 김진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 신수경 법무법인 율다함 변호사를 위촉했다. △맘껏 놀고 즐길 수 있는 발달권 분야에 제충만 아동권리 옹호활동가, 정찬필 미래교실 네트워크 사무총장 △아이들의 소리가 넘쳐나는 참여권 분야에 황소영 자라는아이 심리상담연구소장이 자문을 맡는다. 이들은 향후 시와 아동정책에 대한 기본전략을 논의하고 아동 4대 권리에 대한 자문을 통해 아동친화도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아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모든 정책에 아동을 먼저 생각하겠다”며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