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 양복순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2019년 ‘옆자리를 드립니다!’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는 국립서울농학교,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송암점자도서관 등 전국의 29개 기관과 함께 총 57회(다회성 8차, 단발성 41차)를 진행하여 1312명이 참여했다. 그중 비장애인 참가자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되었다는 설문에 96%가 긍정으로 답변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장애인이 주도하는 도자기 만들기, 청각장애인과 제과제빵, 뇌병변장애인과 보치아 경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여 장애인식개선의 효과를 높였다. 운동본부는 ‘옆자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의 정형화를 위해 내용, 진행방법을 담은 매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매월 2회 기업과 연계한 사업을 진행해 23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옆자리를 드립니다!’가 기업의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으로 확산하도록 하였다. 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기존에 경험했던 자원봉사활동과 달리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다른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스펙토리가 주관하며, 시·도 교육청, 한국교총, 교육방송이 후원하는 ‘제7회 전국 초·중·고 학생 사랑의열매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를 맞는 나눔공모전은 사랑의열매가 2013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나눔을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국내 대표적인 나눔공모전이다. 올해까지 개인과 학교 등 총 11만444건의 작품이 응모되었으며 8982건의 시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의 글쓰기 1개 부문을 슬로건, 만화, 창작그림 4개 부문으로 확대해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재능을 반영했다. 전국에서 5079명이 응모해 개인상 1078명, 단체상 22개교, 지도교사상 4명 등 모두 1104건의 수상자가 나왔다. 대상의 개인부문은 ‘나눔이 실천으로, 실천이 일상으로, 일상이 희망으로’라는 슬로건을 낸 광주 수완고등학교 장한주 학생을 비롯해 김인호(10·대구 비산초 3학년) 군, 정수아(13·광주 송정서초 6학년) 양, 이은율(14·경북 해마루중 1학년) 양 등 4명이 받았으며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시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지자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시작한다. 우선, 이를 위해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아동에 대한 예비소집이 전국의 초등학교에서 실시되며, 올해부터 학교 여건에 따라 평 일 주간과 저녁, 주말 등 탄력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반드시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 와 함께 참여하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 참여가 곤란한 경우에는 예비소집일 이전에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에 문의하여 개별 방문 등 별도 의 취학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자녀(또는 보호하는 아동)가 취학할 학교에 취학의무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하 면 된다. ※ (면제) 취학의무를 면함 / (유예) 취학의무를 다음 학년도까지 보류함 이번 예비소집에서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지 못한 취학대상아동에 대해서는 유선연락․가정방문․학교등교 요청 등이 진행되며, 학교에서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할 수 없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능곡동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기부자들의 후원이 이어지며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지난 24일 능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에는 온정을 나누어준 후원자들을 비롯해 시흥시1%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능곡동 ‘산타 day’ 후원에 참여한 6개 기관·단체·개인으로부터 받은 820만 원 상당의 후원 금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인 안산농협의 쌀 30포(10kg), 달월신협 능곡지점의 전기장판 등 생필품은 4개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며, 주민 오세관 씨가 라면 100박스, 능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생활용품 30박스를 지원했다. 이어 주민 방희성 씨가 후원금 50만 원을 기부해 나눔에 동참했으며, 달월신협과 능곡동통장협의회에서 협약 후 추진 중인 능곡동 꿈키움 장학사업의 하반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꿈을 응원할 예정이다. 능곡동 ‘산타 day’ 후원 전달식에 참석한 한 후원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병무 능곡동장은 “성탄절과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12월 24일 보건소 앞마당에 위치한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에서 개장 이후 첫 번째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광장은 ‘늠내건강학교’라는 이름으로 지난 11월 15일 개장했다. 늠내건강학교는 특화 프로그램인 빵만들기, 게임교실, 치매예방 후마네트 교실 그리고 광장 조성 프로그램인 가을배추심기, 홀가분 가정방문 및 홀가분 바느질 워크숍을 시범운영했다. 개장식 이후에는 주 3회(매주 화·목·금) 데일리 건강체조와 어르신 놀이 운영을 진행하며 지역 어르신을 위한 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즉석사진, 캐럴과 함께하는 데일리 건강체조, ‘즐거운 늠내학교’ 단어 하나하나를 본인이 좋아하는 색으로 채워간 늠내건강학교 환경미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전야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서로의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소통 및 교류의 장도 펼쳐졌다. 특히 보건소장 및 직원들과 함께한 제빵 교실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시흥/양복순기자] 과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전택)에서는 지난 12월 23일과 24일 이틀간 과림동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민자근), 시흥시1%복지재단(사무국장 천숙향), 과사모(회장 이윤희) 및 과림감리교회(목사 문은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식당과 과림감리교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후원금을 기탁한 단체(시설)는 과사모(과림동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과림감리교회이다. 이 중 과사모는 과림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과림동의 현안 등을 협의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과림감리교회는 과림동에 위치한 교회로 지난 9월 추석 명절에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연말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1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과사모 이윤희 회장은 “추워지는 겨울 따뜻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나누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으며, 과림감리교회 문은수 목사는 “지역의 어려움이 있는 이웃을 위해 교회 교인 분들이 성금을 모아 주신 것이며,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과림동행정복지센터 서전택 동장은 “최근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24일 신천동 삼미시장 무대 앞에서 ‘삼미시장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중 하나인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에 삼미시장이 선정되어 진행한 행사로, 삼미시장상인회(공동회장 박춘기, 권혁호)의 주관으로 시장상인과 고객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열린 이번 축제는 삼미시장을 찾는 모든 분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금관5중주 연주, 록밴드 등 다양한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장도 보고 흥미로운 공연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삼미시장 상인회 한 관계자는 “올 한해 삼미시장을 이용해주시고 이번 크리스마스 축제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민여러분, 2020년 첫날에 인사드립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지난해를 갈무리하고 올해 첫 발을 내딛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시민을 주인삼아 달려온 지 어느덧 550일입니다. 지난해 30살 청년이 된 시흥시는 53만 시민들과 함께 시흥의 가능성과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행복한 시흥시의 기반을 닦았습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2020년 시흥시는 걸음걸음마다 시민의 뜻을 담아가고자 합니다. 53만 대도시로서 저변을 넓혀가는 동시에 시민의 삶 가장 깊숙한 곳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그리고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며 서해안의 새로운 해양경제 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교통체계 혁신을 통해 시민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흥도시공사를 통해 시흥의 손으로 미래 청사진을 그려 나가겠습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땀 흘린 만큼의 가치를 인정받는 공정사회를 열어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공공정책으로 청년의 내일을 응원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한 해의 첫 자락에서 시흥시장으로서의 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20일 50여명의 생태 및 관광분야 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시흥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시흥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수도권 제일의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토론회 좌장은 경기대 김창수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주요발제자는 아시아환경정의연구원 임봉구 원장(학습모임을 통한 수변생태 관광 활성화 전략), 한국생태문화연구소 신정섭 소장(생태관광지 접근 방법 개선을 통한 여행자 유도), 인하공전 관광경영과 김재호 교수(관광 트렌드에 비춰 본 시흥시 수변생태관광의 가능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이용성 소장(시흥시 수변생태관광 운영사례)이 하였으며, 지정토론자로는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임경래 사무처장과 화성시 생태관광협동조합 박혜영사무국장, 호조벌 가꾸기 시민위원회 김경순 사무국장,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봄 김순영 이사가 생생한 지역의 목소리와 다양한 실전 사례들을 접목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무섭 관광과장은 “시흥의 물길과 생태관광을 논하는 자리는 수없이 많았지만 여러 어려운 여건과 맞물려 활성화되지 못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2월 23일 아동정책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아동친화정책 추진의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동정책 자문위원은 아동분야에서 폭넓은 활동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아동전문가 6명으로 구성했다.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시흥을 위한 생존권 분야에는 정필현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장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보호권 분야에 김진 사단법인 두루 변호사, 신수경 법무법인 율다함 변호사를 위촉했다. △맘껏 놀고 즐길 수 있는 발달권 분야에 제충만 아동권리 옹호활동가, 정찬필 미래교실 네트워크 사무총장 △아이들의 소리가 넘쳐나는 참여권 분야에 황소영 자라는아이 심리상담연구소장이 자문을 맡는다. 이들은 향후 시와 아동정책에 대한 기본전략을 논의하고 아동 4대 권리에 대한 자문을 통해 아동친화도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의 아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모든 정책에 아동을 먼저 생각하겠다”며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친화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