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인지방소득세 지자체신고 제도에 대비해 납세불편이 없도록 신고·납부 제도 운영과 함께 납세편의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 개인지방소득세의 납세자는 홈택스에서 소득세 신고 완료 후 위택스로 실시간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기간에는 세무서에서만 신고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시청에 신고센터가 추가로 운영돼 세무서와 시청에 설치된 신고센터 중 어느 한 곳만 방문해도 종합소득세와 개인 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020년 1월 1일 이후 납세의무가 성립된 지방소득세(양도소득분)납세자의 경우 신고기한이 2개월 연장되며 시에서 발송한 납부서로 납부하게 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달라진 개인지방소득세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운영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관내 260개소의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공공기관, 주유소, 개방화장실,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등 260개소를 대상으로 먼저, 전파탐지장비로 카메라가 숨겨진 구역을 확인하고, 렌즈탐지장비로 카메라 렌즈 반사 빛을 탐지해 촬영렌즈의 위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때 현장에서 촬영렌즈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점검반은 시흥경찰서와 행사장· 대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이 완료한 화장실에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점검활동에 참여한 점검원은 같은 여성으로서 평소 불법촬영에 대한 걱정으로 공중화장실 이용을 꺼렸는데, 이번 점검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에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020년도에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과 홍보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하 ‘인권진흥원’)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10년 만에 법적 근거를 둔 특수법인 여성폭력방지 전담기구로 새롭게 출발한다. *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의2(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설립) : ‘19.12.19. 시행 2009년 민법에 따라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인권진흥원은 여성폭력을 전담하는 공공기관이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정부의 보조‧위탁사업으로만 운영되어왔다. 특수법인으로 설립되면 기관 자체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가지고,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개발, 지원서비스 연계, 종사자 교육 등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와 인권진흥원은 1월 7일(화) 오후 2시, 바비엥Ⅱ(서울 중구 소재)에서 특수법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을 비롯하여 인권진흥원 임직원,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인권진흥원이 특수법인으로 출범하게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인권진흥원은 4본부 1실 4센터 8팀으로 구성하며, 정원은 104명이다. 인권진흥원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0년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바우처 이용자를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모집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는 총 9개 사업으로 문제행동 아동의 심리치료를 위한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비롯해 ▲아동비전형성서비스 ▲아동정서발달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지원서비스 ▲장애인맞춤형운동처방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정신건강토탈케어서비스 ▲우리가족융합프로그램 ▲통합가족상담서비스의 이용자를 모집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이하(단, 사업내용에 따라 소득기준이 상이하며 최대 170% 이하까지 있음)에 해당하는 가구로, 이용자로 선정이 되면 소득기준에 따라 정부지원금 및 본인부담금이 차등 지원된다. 2020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이용자 모집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사본, 사업별 필요서류 등을 준비해 방문·접수하면 된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이정옥 여성가족부장관은 3일(금) 오후, 2020년 새해 첫 현장 행보로 서울 다누리콜센터(마포구 합정동 소재)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상담원들과 함께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현장행보는 관계자 및 상담원을 격려하고, 상담원들이 겪은 상담 사례와 상담 과정의 어려움 등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다누리콜센터는 결혼이주여성 출신 상담원들이 중심으로 구성되어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에게 한국 생활 정보, 폭력 피해 긴급 지원, 가족갈등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을 365일 24시간 13개 언어로 제공하여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등 강력 범죄 발생 시 전국 250여개 지역 경찰서의 가정폭력 학대예방경찰관(APO*)을 연계하여 긴급 개입이 필요한 고위험 가정의 경우 즉시 대응하고, 피해자 상담과 치료에서 소홀하지 않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APO(Anti-abuse Police Officer) : 상담, 출동, 모니터링 등 가정폭력, 아동‧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경찰관 * 2019년 상담건수 : 124,435건(11월말 기준)여성가족부는 상담원들의 건의사항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우리의 일상은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 기기는 우리의 일상을 매우 편리하게 해주었지만,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을 장시간 사용하고 나면 어깨와 뒷목이 뻐근하고, 손가락과 손목이 시큰거리고 저리거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통증을 유발한다. 일명 ‘디지털 질병’이라고 불리는 VDT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의 종류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VDT증후군의 종류 ▲ 근막통증증후군 근육이나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이 스트레스나 부적절한 자세 등으로 뭉치면서 해당 근육에 통증과 통증 유발점을 만드는 것으로 ‘담에 걸렸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주로 어깨나 목의 통증을 유발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벼운 마사지나 온열 치료와 함께 휴식을 취하면 된다. 하지만 특정 자세가 아프다는 이유로 잘못된 자세로 계속 일을 하다가는 척추 불균형으로 인해 만성질환이 될 수 있다. ▲ 거북목증후군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거북목증후군은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마치 거북이의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데 이로 인해 척추의 윗
어린이집 등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할머니’가 올해 1000명 선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신청을 받아 ‘제12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10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할머니들에게는 노년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는 한편,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접하고 핵가족화돼 있는 현대사회에서 노년층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줘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야기할머니’는 여성 어르신들이 유아교육기관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야기할머니’를 원하는 수요에 비해 실제 이야기할머니가 배치되는 수가 적었던 만큼 올해는 지난해의 330명보다 약 3배 증가한 1000명을 선발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 가능한 연령대를 기존 56세~70세에서 56세~74세(1946년 1월 1일~1964년 12월 31일 출생)로 확대했다. 이야기할머니에 도전하실 분은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누리집(www.storymama.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원서를 작성해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사업단’에 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이웃과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주민활동을 지원하는 『2020년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 지원 자격은 시흥시에 생활기반(거주지, 직장, 학교)을 둔 주민중심 공동체다. 신규 주민모임은 3인 이상, 마을 공동체 활동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은 5인~10인 이상 구성 시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희망마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경기도 주민제안 사업 등을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으로 통합해 통일된 마을공동체 활동운영 및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활동 및 주민자치에 대한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사전교육을 1월 13일, 14일 2일간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한다. 공모사업 접수 완료 후 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된 공동체에 대해서는 마을별 현장 컨설팅, 희망마을 네트워크 운영 등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사전교육 및 공모사업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및 모집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한 후 시흥시청 주민자치과로 방문접수 또는 우편 접수(사전교육
[시흥/양복순기자] 2019년 경기도내 인구가 더 많은 일부 시·군(안양시, 평택시 등)과 동일 규모 시‧군 중 첫 번째로 시흥시청(시장 임병택)에 장애인전담 부서가 만들어졌다. 시 관계자는 2019년 7월 장애인의 등급제 폐지에 따른 다양한 지원강화 외에 시흥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4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독립된 장애인부서를 만들게 되었으며, 시의 적극적인 장애인 지원의지를 반영한 조직개편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확정된 시흥시의 일반회계 예산이 1조 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한데 비해 장애인복지과는 총 428억4,500만원으로 2019년 대비 117억7,000만원(37%)의 예산이 증액 편성된 것을 보아도 그 규모에서도 얼마나 시흥시가 장애인복지에 역점을 두고 있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예산규모 뿐 아니라 이런 의지는 지원 사업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 예로 자폐성장애 등 장애특성으로 인해 긴급돌봄센터의 이용이 어려운 경우 집으로 도우미를 파견해주는 <장애인맞춤형도우미지원사업>과 40세이상 중고령 장애인의 낮 시간 돌봄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중고령 발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운영 사업>은 장애인
[시흥/양복순기자] 임병택 시장은 1월 2일 오전 시흥시 논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참배하며 2020년을 시작했다. 이날 임 시장을 비롯해 시흥시 관내 보훈단체장들과 국회의원, 시도의원, 유관단체장 등 6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경자년 새해를 맞아 국가와 겨레를 위해 공헌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희망의 초석을 다지는 2020년을 위한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