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의 대표 예술단인 시흥시립합창단과 함께할 유능한 단원을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분야 및 인원은 (퍼스트)소프라노 1명, (로우)베이스 1명으로 연령 및 지역제한은 없다. 응시자격은 주 3회 정기연습 및 행사 참여가 가능하고,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는 공고일 현재 관련학과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자이다. 원서접수는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인 17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다. 신규단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응시서류 등은 시흥시 홈페이지(https://www.siheung.go.kr/index.do) ‘고시공고-시정정보-고시공고’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립합창단은 2015년 창단하여 클래식,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립합창단과 함께 3.1절 100주년 기념 연주회 및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초청되며 시흥시립합창단의 뛰어난 실력을 입증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이번 합창단원 모
앞으로는 불법촬영물 삭제 요청을 본인외 가족도 가능해진다. 또 성폭력 피해 학생이 전학이나 입학을 하려할 때 해당 학교장이 거부할 수 없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불법촬영물 삭제 지원 요청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에 따라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 당사자 뿐 아니라 배우자, 부모 등 직계가족, 형제자매도 삭제지원을 요청할 수 있게 돼 피해자 보호가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 법률에는 성폭력 피해 학생이 전학이나 입학을 하려고 할 때 해당 학교 장이 거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기존에는 학교장이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데 지장을 준다는 이유로 성폭력 피해자 등의 전·입학을 거부할 수 있었지만 이번 법 개정으로 교육감(교육장) 책임 아래 학교를 지정하면 해당 학교장은 이를 거부할 수 없게 됐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성폭력 피해자가 하루라도 빨리 상처를 이겨내고 일상생활로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법 개정 내용이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돼 성폭력 피해자의 피해가 치유되는데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외국인주민이 갑작스러운 질병, 사고 등의 위기상황에 처하게 될 경우, 최소한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합법, 비합법 체류 외국인근로자 및 국적취득 전 결혼이민자와 자녀다. 국내 체류기간이 90일 이상 경과하고 질병이 국내에서 발병했다는 의사의 판단을 받은 자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의료비(최대 1백만원), 해산비 및 장제비(최대 50만원), 질병·사고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생계비(1인 가구/최대 20만원)가 지원된다.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4번째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의료비 지원 외에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외국인주민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시흥시 외국인주민 의료지원은 연중 진행되며, 지원조건 등 세부내용의 문의 사항은 시흥시청 여성가족과(031-310-264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양한 국적을 가진 어르신들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립 귀한동포 및 외국인 경로당’을 개소했다. 지난 2일 문을 연 귀한동포 및 외국인 경로당은 정왕1동(봉우재로 37번길 17, 2층)에 위치해 있다.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등 휴게공간을 갖추었으며 만65세 이상 노인이면 국적, 사는 곳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윤하섭 귀한동포 및 외국인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을 정식으로 개소하기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학 노인복지과장은 “국적이나 주소지 문제로 인근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오실 것으로 기대된다. 귀한동포 및 외국인 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지원 및 사회봉사활동, 공동체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로당 이용 관련 문의는 시흥시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031-310-2257)으로 하면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일 돌봄기관 관계자, 이용 아동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급·간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및 돌봄나눔터 12개소를 대상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단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클럽의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메뉴 시식 및 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돌봄기관 관계자와 이용자들은 준비된 급·간식을 시식한 후 평가표에 따라 음식의 맛, 식단 구성, 품질 등에 대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관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후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급·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전문 영양사의 균형 있는 식단 제공뿐 아니라 친환경 농산물과 로컬 푸드 사용으로 건강한 밥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흥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초등돌봄기관 인력 파견으로 배식 보조, 돌봄기관 환경정비, 안전한 등·하원 지원 등 3세대 통합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올해 아이누리 돌봄센터(복지부 다함께 돌봄센터) 및 돌봄나눔터를 12개소에서 22개소까지 확대해 돌봄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긴급 돌봄, 야간 돌봄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외부전문) 감사관 간담회를 실시했다. 각동 시민감사관 18명과 외부전문 감사관 9명에게 위촉장과 감사관증을 전수하고 2020년 감사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외부전문)감사관은 최근 감사수요 증대 및 행정 복잡화에 따른 부패방지 및 청렴성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생활주변 위법 부당한 사항이나 부정부패 제보,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한 예방적 통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감사업무 추진실적과 2020년 연간감사 계획을 각각 설명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민(외부전문) 감사관들의 의견과 각오를 듣는 시간을 통해 열린 감사의 정착과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리를 함께한 김태정 시흥시부시장은 “시민감사관과 외부전문 감사관이 다양한 지식과 전문성을 살려 시흥시 생활현장의 각종 불편사항 해결과 적극적인 시정 감시활동을 통해 시정발전과 청렴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시민(외부전문)감사관이 지속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
로봇 바리스타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손놀림으로 커피를 내린다. 머리에 디저트를 인 로봇은 지정된 자리로 디저트를 서빙한다. 사람보다 빠르게 말차를 물에 개는 로봇도 있다. 사람이 아닌 로봇이 음료를 만드는 카페를 찾았다. ‘로봇이 내리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해서. 로봇이 사람과 협업하는 공간이 늘고 있다. “잉치키 잉치키” 로봇이 커피를 내리는 세상 손맛을 요하는 외식업에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몇 년 전 미국 실리콘밸리에 로봇이 활약하는 스마트 식당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어느새 국내에도 로봇이 일하는 카페와 식당이 늘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 사람이 프로그래밍한 동작을 반복하는 정도이지만 향후 인공지능(AI)의 하나인 머신러닝(기계학습)과 딥러닝(심층학습)을 접목하면 개인의 취향을 파악할 정도로 진화할 것이란다. 로봇 바리스타가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샷을 추가할까요?”라고 묻는 식이다. 로봇이 일하는 가게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외식업계는 가게 운영의 효율성은 높아지고 인건비는 낮아지며 미래지향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로봇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점만 빼만 가능한 예견이다. 로봇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에 선정되어 2020년부터 민·관·학 협치를 기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한국형 지방교육자치의 선도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10개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중 특히 시흥시는 마을교육자치회라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중심으로 교육의 자치권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장곡, 정왕, 군자, 대야과림, 소래, 목감 6개 마을교육자치회가 활동 중이다. 이 중 원도심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야동과 과림동, 두 마을이 함께 모여 시작한 곳이 대야과림마을교육자치회(학교대표 김민숙 대흥중학교 교장/마을대표 김광연)다. 대야동은 시흥의 원도심으로 오랫동안 시흥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으나 현재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새로운 입주민들과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이에 아이들이 만나는 공간인 학교에서의 문제들에 대해 마을에서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고자 대흥중학교 외 3개 학교, 댓골마을학교, 대야지역아동센터, 학부모회 등이 지난해 5월 대야과림마을교육자치회를 시작했다. 2019년 대야과림마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월 3일 시청글로벌센터에서 지역예술단체,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예술인 등 173명이 모인가운데 「2020 시흥시 문화예술분야 고유사업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20년도 사업추진방향과 전년도와 달라진 점을 안내하고 신청자격, 지원내용을 각 사업별로 나눠 구체적으로 설명한 후 담당자별로 질의응답을 통해 지원자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4회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석인원은 매년 증가세다. 특히 지난해 140명에서 2020년에는 173명으로 늘어나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작가는 “타 시에서는 이런 기회가 없어 공모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시흥시에서 설명회를 열어 자세히 알려주니 매우 유익했다”며 “다른 단체 및 예술인과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시가 2020년도 문화예술분야에 지원하는 사업은 총 7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억4,300만원이다. 공모사업의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로, 시청 홈페이지(https://www.siheung.go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노인복지과가 2020년을 선도적 노인복지를 위한 새로운 출발의 원년으로 삼는다. 시흥시는 지난해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노인복지 업무만을 전담하는「노인복지과」를 신설했다. 올해 노인복지과 예산은 작년대비 13%(145억) 증가한 1,237억원으로, 시는 2020년을 어르신들에 대한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 수행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활기찬 노후를 위한「노인여가사업」을 실시한다. 2개의 노인복지관을 통해 평생학습·여가활동 등을 지원· 280여개 경로당을 활용한 사회봉사활동, 운동·여가 순회프로그램, 새로운 아침을 여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해 집 앞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활동 지원을 위한「노인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노인복지과는 3,8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50여개의 사업을 개발해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재능을 지역과 나눌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6개 돌봄 사업을 통합해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위한 1개의 사업으로 개편해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추진한다. 각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4개의 권역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