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에 대한 궁금증 8가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4일 관내 아동이 12번 확진자와 접촉자임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했다. 해당 아동은 12번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을 1시간 후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접촉자로 분류됐다. 검사 시행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어린이집을 소독하고 오는 9일까지 휴원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시는 다중이용 체육시설도 9일까지 휴관하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혹시 모를 접촉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상정하고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공공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수영장이 설치된 국민체육센터, 능곡어울림센터, 시흥 어울림센터를 포함해 시흥시 체육관 등 시흥시공공스포츠클럽, 각 동에서 운영되는 배드민턴장은 방역소독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전체 휴관한다”고 썼다. 임 시장은 말미에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이용시설이 휴관하면서 불편을 겪으실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보다 철저한 대응으로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한 정보공개로 시민 여러분의 불안을 덜어낼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이 외에도 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는 도시농업공원에서 체험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 시민공동체텃밭 참여 희망자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텃밭 대상지는 함줄 도시농업공원과 배곧 문화복합부지 2개소다. 함줄 도시농업공원 시민공동체 텃밭(100세대), 배곧 문화복합부지 텃밭나라(400세대)를 세대별 6.5㎡구획 기준으로 총 500세대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기한 내 함줄 도시농업공원 텃밭 교육장, 배곧 문화복합부지 관리소에 직접 방문해 운영규정 숙지와 시흥시 거주 확인 후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3월 11일 운영단체 참관 하에 전자추첨으로 1차 당첨자를 선정하고 텃밭운영 사전교육과 참여 서약서 제출 후 참가비(30,000원)를 납부하면 최종 선정자가 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특히 시흥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현)에서는 텃밭참여자 증가로 주차. 추첨장소. 참여자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직접추첨 방식에서 전자추첨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한 3무원칙(무비닐, 무화학농약, 무화학비료)을 준수하는 친환경농업 텃밭 활동을 통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생태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20 에코-크리에이터(Eco-Creator) 양성’을 위한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코-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은 시흥시를 대표하는 ‘생태문화자원’과 ‘문화콘텐츠’ 장르와의 접점을 시도해 타 도시와 차별화된 생태문화콘텐츠 발굴․제작 및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단순히 교육을 통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축제(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와 연계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일반 관객들의 냉정한 평가를 받으며 향후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 및 시장진출 가능성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1기의 양성 분야였던 ‘공연, 영상, 공예’에 이어 올해 2기 입문과정에서는 ‘만화’ 분야가 추가됐다. 시흥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원천소스로 하는 15분 단막희곡 창작,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제작, 업사이클링 공예, 4컷 카툰 창작 프로그램으로 3월~5월까지 약 3개월(각 12회차)간 진행된다. 또한, 이번 입문과정의 강사진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대장금’, ‘겨울연가’,
1일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후속 조치로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 의료비 부담은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경감되면서 자궁근종과 난소낭종 등 부인과 질환 환자 700만 명이 혜택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연합뉴스)그동안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또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컸던 만큼 건강보험 적용 확대요구가 큰 분야였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4대 중증질환 환자뿐만 아니라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경과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추가적 검사도 보험이 적용되고, 경과관찰 기준 및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는 경우도 보험은 적용되며 본인부
[시흥/양복순기자] 안녕하십니까.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2월 3일 시흥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 전달 드리겠습니다. 2월 1일 부천시에서 12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다음 날 그 배우자가 14번째 확진 환자로 확정됐습니다. 현재 시흥시에는 확진 환자가 없는 상태입니다만, 12번째,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가시흥시 거주자임을 2일 확인했습니다. 시흥시 밀접접촉자는 총 2명입니다. 이들은 12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1명은 강릉행 KTX 동승자, 다른 1명은 인천공항 검역소 직원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외 일가족 3명이 14번째 확진자와 친척 관계로, 지난 25일 군포시에서 설 가족 모임을 갖고 확진자를 자가용으로 자택에 데려다준 것으로 2일 인지했습니다. 그러나 14번 확진자의 증상이 29일 발현됐으며 이들 일가족은 이 전인 25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시는 이들을 관리 대상으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일가족 3명 중 어린이집 등원 유아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해당 어린이집은 즉시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유아는 증상이 없는 상태입니다. 확인 즉시 2명의 밀접접촉자와 3명의 관리대상자는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증상은 없는 상태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31일 오전 정왕역에서 마스크,손세정제,홍보물을 배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관계공무원과 시민활동가12명은 이른 아침 출근길에 정왕역 앞에서 출근하는 시민들과 특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택시 등에 감염병 예방 홍보물과1인1개 마스크를 배부하며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돌아오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3일~5일)사흘간 건강활동가와 함께하는 대시민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 예방 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건강도시시민협의체와 학무보건강지도자 등 건강활동가30명과 시청 공무원이 함께 다중 이용 시설에 직접 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항을 알리고 홍보물과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장소는 정왕역사,삼미시장,정왕시장 등 세 곳이다.출근 시간대인 오전8시부터10시까지는 정왕역사에서,오후3시부터5시까지는 삼미시장 입구에서,오후3시부터5시까지는 정왕시장 입구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더불어 관내18개동에도 모두 어깨띠와 홍보물을 지급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 동 아파트,통별 게시판 등에
여성가족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강화한다. 31일 여가부에 따르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휴원, 휴교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이용요금에 대한 정부 지원을 허용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어린이집 이용시간 내에 중복지원 방지차원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휴원 또는 휴교 관련 확인서를 제출하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또 아이돌봄서비스를 즉시 이용 할 수 있도록 절차도 개선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와 맞벌이, 다자녀 가족 등 양육공백이 발생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가정의 경우 주민센터에 정부 지원을 신청하고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기까지 최대 2주가 소요됐다. 이용의 편리성을 위해 여가부는 이를 각 가정이 계좌이체를 통해 이용요금 전액을 지불한 뒤 주민센터를 통해 정부지원을 신청하면 요금을 환급해주는 형태로 순서를 바꾸기로 했다. 여가부는 또 감염 예방을 위해 전국 청소년 관련 기관과 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과 대응요령을 안내하고 아이돌보미 집담회 등 집단 행사 개최를 자제하도록 요청했다.또 아이돌보미 본인이나 가족이 중국을 방문한 경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30일 설명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입니다. 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었다? ○ 중국에서는 29일 자정 기준으로 7711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총 8만 8693명의 밀접접촉자 중 모니터링 완료자를 제외하고 8만 1947명을 의학적 관찰 중이며, 의심환자는 1만 2167명입니다. ○ 현재(1.30일 12시 기준) 총 감염자 수는 18개국에서 7810명입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의 치사율은 15%? ○ 신종 코로나이러스의 치명률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아직 없습니다. ○ 현재(1.30일 12시 기준)까지 총 7810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170명이 사망했고, 사망은 모두 중국에서만 발생했습니다. 중국 기준으로 7711명 발생, 170명 사망으로 치명률은 2.2%로 확인되며, 치명률은 유행 정도와 그 나라의 의료 수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사람이 아니면 검사를 못 받는다? ○ 최근 중국을 다녀온 후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사례정의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됩니다. ○ 현재 민간 의료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최윤희 제2차관은 1월 30일(목)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2020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식’에 참석해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최윤희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보여준 활약상과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을 통해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 점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훈련받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차관은 지난 17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과 마찬가지로 ‘꿈・열정・도전・성취’가 새겨진 초콜릿 선물도 전달하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후 휠체어농구 선수들과 함께 휠체어농구 자유투를 체험했다. 한편, 문체부는 우리 선수와 지도자들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에 성공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1월 7일(화)부터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 함께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 현지 급식센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