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센터장 이중교)는 지난 18일 외국인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2018년 하반기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국문화체험은 외국인주민이 우리나라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문화적 차이를 좁히고 한국사회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흥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외국인주민들은 가을 단풍이 어우러진 민속촌에서 전통 농악놀이의 흥겨운 가락과 전래동화를 각색한 구연동화를 관람하는 등 색다른 체험기회를 가졌다. 외국인주민들은 특히 마상무예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기예를 보고 놀라워했고 민속촌 곳곳에서 낙엽을 쓰는 마당쇠, 흥부와 놀부, 이몽룡과 춘향이, 포졸 등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중교 센터장은 “짧은 하루지만 외국인주민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일 시청 늠내홀에서 ‘2018 시흥시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프로그램 수강생 및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 다이어트댄스, 라인댄스, 맷돌체조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열띤 공연을 펼친 13개 동아리 중 정왕3동 ‘차차벨라댄스’의 댄스스포츠&라인댄스와 벨리댄스의 만남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정왕2동 ‘천지’의 난타공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대야동 ‘소래예술단’의 신나는 트로트 장구와 능곡동의 ‘어린이발레단’이 우수상을, 정왕4동 ‘차&미르’, 연성동 ‘연성파워로빅’, 매화동 ‘아라리 민요예술단’, 월곶동 ‘솔빛난타’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왕3동 차차벨라댄스팀은 내년에 열릴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우수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출전하여 타 시군 대표 동아리와 겨루게 된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의 대표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시민 전문 강사’ 프로그램 체험의 날이 지난 17일(토), 18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시민 전문 강사’ 프로그램 체험의 날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시범운영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천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6명의 시민 강사들이 준비한 체험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의 주말 프로그램으로 첫발을 내딘 ‘오이도를 팝업하라!’(팝업북 만들기), ‘오이도 슥슥! 삭삭! 톡톡!’(발굴체험·열쇠고리 만들기)과 한데 어우러져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야외 잔디마당에서 펼쳐진 마술공연은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올 한해 운영된 시민 전문 강사 프로그램은 체험의 날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다음 프로그램은 2기 시민 강사 공모 및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재단장하여 더 흥미로운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공원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261회 정례회 안건으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 예산안’을 21일 의회에 제출했다. 시흥시 2019년 예산안의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1조 8,121억보다 2,111억원이 감액된 1조 6,010억원으로 편성됐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9,332억원, 기타특별회계 613억원, 공기업특별회계가 6,064억원으로 책정됐다. 토지매각 등이 마무리되면서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가 전년대비 2,961억원 줄어 전체적인 예산규모는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국·도비사업이 증가하면서 일반회계는 총 824억원이 증액돼 시흥시 살림살이 규모는 9,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이번 2019년 경제활력 예산안의 방향은 ‘민생돌봄·미래성장’으로 설정했다. 특히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열린행정으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비중을 뒀다. 시장 직속 민원상담기구인 ‘시민고충담당관’ 운영과 ‘민원콜센터’ 구축 등 시민소통 플랫폼을 강화해 시민불편을 신속하게 해소하고자 했다.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시민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 아동주거비, 청년배당 등 신규 복지서비스를 반영하고 골목별 CCTV 설치 확대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2018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을 진행했다. 졸업식에는 교육에 참여한 25가족 및 시흥시생명도시농업협동조합(대표 박진규) 강사를 포함한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증 수여, 참여가족의 소감발표, 하바리움 만들기, 사진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하바리움 : 특수 용액이 담긴 병에 식물을 온전한 상태로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올해 어린이 농부학교는 시흥시생명도시농업협동조합에 속한 도시농업관리사와 참여가족이 함께 농업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천권, 연성권, 정왕권 세 곳으로 권역을 나눠 진행했으며 권역당 20가족, 총 60가족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1년간 24회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했다. 주요활동은 작물 씨앗뿌리기, 모내기, 고구마 수확, 배추 심기, 가지식초·허브소금·고추장 만들기, 벼베기, 김장 등이 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히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농업활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개선, 공동체의식 증진,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 등 여러 가지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8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학원연합회가 시흥화폐 시루를 학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 학원 가맹점은 현재 시흥시 내 750여 개 학원 중 150여 개가 가입되어 있다. 평시 5% 할인된 금액으로 시루를 구매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가입하지 않은 학원에서도 가맹점 신청하려는 문의가 늘고 있다. 시흥시학원연합회 김영춘 수석부회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취지의 시흥화폐 시루를 적극 찬성한다”고 밝히며 가맹점 가입 확대를 약속했다. 한편 지난 9월 17일 유통을 시작한 시루는 한 달 만에 목표치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말 10억시루를 추가 발행했다. 가맹점 수 역시 11월 현재 4,500개를 넘어 올해 목표인 5,000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스마트허브 대기․악취 문제해결을 위하여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정책연구, 기술개발, 환경조사 등 다양한 연구개발과제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환경정책과 공단환경관리팀에서는 2017년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개발과제로 ‘시흥스마트허브 대기 중 중금속 물질거동 및 관리대책 방안 수립’을 제안하고, 시 관내 환경업체인 ㈜피엠알에서 수행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작성된 논문(연구논문 :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입경분포 및 금속성분 함유 특성조사, 한국환경기술학회, 19권(3호), 2018)이 지난 10월 26일 목포대에서 열린 한국환경기술학회 정기총회에서 한국환경기술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미세먼지 연구논문은 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시와 협의하여 미세먼지 측정장소 및 기간설정, 대기모델링과 측정결과 공유, 시 기상측정자료 제공 등 유기적인 협력의 산물이다. 미세먼지에 함유되어 있는 중금속 성상 분석결과와 산업단지와 인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미세먼지 관리방안 제안 등은 시에서 미세먼지 단기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응급상황 발생시 소아환자를 전담하여 치료하는 소아전문응급실의 설치·운영을 확대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됨.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비례대표)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힘. 소아응급환자의 경우 체온, 호흡, 맥박, 혈압 등 활력 징후의 정상범위가 성인과 다르고, 체중 및 나이에 따라 필요한 의료 장비와 기구도 달라 소아응급환자에 특화된 인력, 장비 및 시설을 갖춘 소아전문응급실의 설치·운영이 반드시 필요함. 이에 현행법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이 소아환자에 대한 응급의료를 위하여 중앙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중에서 전문응급의료센터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하지만 소아전문응급실을 설치·운영하더라도 현재는 응급의료기금으로 전담전문의 및 간호사 인건비(급여, 당직비)만 지원 중인 상황으로 병원 운영상의 문제 등으로 설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임. 실제로 현재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전국에 단 10곳에 불과함. : [표 1] 참조. [표 1] 우리나라 소아전용응급실 구축 현황 연번 시도 의료기관명 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배곧동(동장 최병호)은 지난 19일 배곧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배곧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배곧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배곧동 주민센터가 지난달 8일 개청함에 따라 위원 25명으로 첫 구성을 마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이번 주민자치위원회 모집에는 총 61명이 지원해 새롭게 출발하는 배곧동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지역민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날 위촉식에서 최병호 배곧동장은 “내가 살고 있는 곳을 스스로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정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봉사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따뜻한 마음가짐이 배곧동을 꽃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자치위원회 임기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1월 30일까지이며 임기는 2년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19일, 정왕보건지소 2층에 위치한 환경관리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의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의 문을 열었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접근 편이성을 고려해 3개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으로 정왕권에 직영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는데, 이는 치매관리에 대한 시흥시의 높은 정책적 관심을 나타낸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인지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와 현판 제막식, 시설 관람 등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선보이고 치매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치매예방 체조와 뇌 인지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538㎡규모로 쉼터, 어르신햇살카페, 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홍보 갤러리로 조성돼 있다. 한옥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새롭게 단장하고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 7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정왕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치매에 걸릴까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생겨서 너무 좋다”며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이면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