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18년 기획전시 <시흥오감(香) - 향수(HOMESICK)>와 연계한 ‘향 워크숍’을 월곶역(송도관리역장 김동수)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경험과 추억을 향으로 표현하는 시민워크숍을 통해 ‘삶의 향수(香水)’를 제작하고 진행과정 안에서 되는 수집되는 이야기로 공간을 채워가는 전시이다. 향을 매개로 후각적 체험과 더불어 감성적 교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향 워크숍’은 매회 시흥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들과 대화로 생각을 나누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향을 직접 제작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제목인 ‘향수(HOMESICK)’ 라는 단어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나 시름을 뜻하는 향수(鄕愁), 향료를 섞어 만든 향수(香水), 예술적인 아름다움이나 감동을 음미하고 즐기는 향수(享受),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참여자에게 제목이 담고 있는 중의적 의미처럼 다양한 문화와 삶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전시는 월곶역 지하철 역사 내(월곶중앙로14벌길 56)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3주간 진행(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2일 16시부터 18시까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에 위치한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2층)에서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임병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더 좋은 일자리, 더 나은 일자리, 착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화합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근로자의 노동인권 보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조성으로 시민이 행복한 노사상생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흥시노사민정협의회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이 협력해 개최했다. 근로자, 기업인, 시민, 시흥시 등 노사상생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흥지역에 특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토론 주제발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벤처경영학과 노용진 교수, 법무법인 이산 이문범 노무사, 상생발전연구소 김광수 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제조업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 ‘기술혁신기반의 중소제조업종의 일자리창출 방안’, ‘사회적 가치실현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1일 월곶예술공판장 Art Dock(이하 아트독)에서 「ART DOCK, Let's get it」 공연을 개최한다. 「ART DOCK, Let's get it」 공연은 경기관광공사의 ‘경기도 유력축제 및 콘텐츠 발굴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흥문화예술창작연구소와 협업으로 진행된다. 연말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17년 Mnet 《고등래퍼》에 참가해 우승한 ‘Young B (양홍원)’과 함께 Trap/Dubstep 등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DJ Kay-D,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Safira. K, 디제이활동과 프로듀싱으로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Gold Line, 세 명의 DJ가 참여한다. 인디밴드, 클래식,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공연과 기획전시로 주목받기 시작한 아트독에서는 2019년에도 시민들과 월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월곶역에서는 12월 6일까지 관람객의 참여로 진행되는 ‘홈씩’ 전시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생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20일 열린 2018년 ‘제4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포장재(종이팩, 유리병, 페트병) 재활용가능자원이 더 깨끗하게, 더 많이 회수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역지자체 주관으로 1차 평가를 실시해 선정된 17개 기초지자체가 현장평가와 우수사례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종이팩과 화장지 교환사업, 찾아가는 자원순환교육, 공동주택 재활용품 전용 비닐과 마대 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를 실시했다. 더불어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선별장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해 선별 재활용품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재활용 분리배출 지원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4일 정왕2동 자율방재단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동자율방재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재난․재해의 접점인 지역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동별 동자율방재단을 구성해 재난․재해에 대한 예찰활동과 대응활동이 즉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동자율방재단 교육은 평소에 동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해 재난․재해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안전신문고 사용을 통해 안전의식 생활화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다양화 및 대형화, 사회재난의 빈번한 발생으로 행정의 힘만으로는 재난예방과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동자율방재단과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자율방재단은 물론 시민들이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화MTV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 서핑장이 문을 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건설 회장은 2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시흥 인공서핑파크 투자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경기도의회 김종배․안광률․이동현․장대석 도의원, 시흥시의회 김태경의장 등이 함께했다. 시흥 인공서핑파크는 시화MTV에 조성된 거북섬(인공섬)을 포함해 약 32만5,3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경기도와 시흥시, K-water는 지난해 10월 이 일대를 해양레저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추진 후 1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로, 사업 시행 민간사업자 ㈜대원플러스건설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날 투자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대원플러스건설은 12월 중 K-water와 사업 부지에 대한 토지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중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인 인공서핑장(16만㎡)을 우선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오는 2023년까지 이곳파크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전통주가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17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에서 열린 ‘제9회 전국 가양주 酒人(주인)선발대회’에서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시흥텃술분과 임혜자 회원이 주인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가양주 주인선발대회는 쌀 소비 촉진과 전통주 소비확산을 위해 경기도에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행사로 약 1,050여 명이 참가하고 10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규모가 큰 전통주 대회이다. 올해는 문화를 담은 멋진 술을 주제로 외관, 향, 맛, 종합적기호도 등 관능검사를 통해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102팀이 출전하여 본선에 50팀이 올랐다. 시흥시에서는 박정란 회원과 임혜자 회원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임혜자 회원이 ‘주인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김창희 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주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전통주 수업과 시흥텃술분과 활성화에 대한 지원 덕분에 회원들의 역량이 매우 높아졌다”며 “작년 제2회 발효음식전시콘테스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마을복지과는 지난 5일, 12일, 19일 각 동 사례관리 담당자 및 통합사례관리사, 민간기관 사례관리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동광임파워먼트센터 원장 김장배 강사가 대부분의 실무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정신장애인의 사례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사례를 통해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익혀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신장애인 사례관리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정신장애와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정신장애인 사례관리 개입방법을 이론과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더불어 실무자들이 실제 상담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대응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담당자는 “정신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가 중시되는 요즘,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신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함으로써 민·관 사례관리 업무 종사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
[한국방송/양복순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로운 품종을 선보이고 평가하는 자리를 23일 경기도 고양시 화훼단지에서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평가회에는 전문적인 안목을 지닌 경매사, 재배농민, 플로리스트 및 소비자가 참석하며, 이들의 공정한 평가로 유망 계통의 선호도 조사를 실시, 경쟁력 있는 계통을 최종 선발할 예정입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17년 육성한 '레드펄' 등 10품종과 '원교D5-187' 등 10계통이 소개됩니다. '레드펄' 품종은 밝고 선명한 빨간색으로 여름철 온실 내부의 높은 온도에도 잘 자라서 소형 분화뿐만 아니라 중대형 분화용 품종으로도 적합합니다. 복숭아색의 '원교D5-187'은 잎이 뒤로 말려 공 모양을 가진, 줄기가 굵고 길게 자라는 계통입니다. 최근 국내 포인세티아 시장은 다양한 색과 모양을 가진 상품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색상의 계통들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분홍색의 잎을 가진 '그레이스'와 연황색의 '그린스타'는 모양이 아름다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포인세티아의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동절기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석유·가스 위험물 취급시설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한국도시가스안전공사, 시흥시 안전관리자문단, 시 관계자(시민안전과, 소상공인과, 기업지원과) 등 14명이 참여했다. 재래시장, 주유소, 고압가스제조 등 26개소를 돌며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방지를 위한 안전조치를 당부했다. 소규모 업소에서는 시의 안전점검활동을 반기며 “화기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수검지의 안전점검 사항은 재래시장 상인회와 시 관리부서를 통해 다시 피드백 할 것”이라며 “해당 업소에서도 수검사항을 숙지하여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에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민간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고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