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10일 달월역 접근 도로에 방문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도로 정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서해안로 736번길에 위치한 달월역 접근도로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해당 도로는 총 2.8km지만, 이중 783m가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있어, 이로 인한 시민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흥시는 이에 따라 2014년부터 달월역 인근도로의 정비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마땅한 대책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해당 진입도로의 포장상태가 불량하고 노면 도색이 훼손되는 등 도로 관리가 미흡한 점이 꾸준히 문제로 지적됐다. 더욱이 미개설 구간은 승용차나 노선버스 진입이 어렵고 대형화물차량의 통행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거나 비산먼지가 발생해 시민 불편도 가중됐다. 시흥시는 지난달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시흥을)에 달월역 도로정비 또는 무상사용에 대해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황이다. 임 시장은 달월역 주변을 둘러보고 난 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도로 정비나 미개설구간 토지 사용을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긴밀히 협조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관행정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흥시는 제2회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관협정 지원 협업체계 마련’으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선 행정기관의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경관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9월 4일부터 10월 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접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한달 간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 1점),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 1점), 우수상(한국경관학회장상 2점,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 2점) 등 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시흥시 경관협정 지원 협업체계 마련’ 사례는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경관협정 체결을 통해 양우재와 물왕저수지 주변 불법 적치물 등 경관저해요소를 개선한 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부서들 역시 협정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고 주민 민원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데 힘을 모았다. 시흥시 경관행정 우수사례는 국토부 2019년 경관업무 담당자 교육 시 활용될 예정이다.l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열린자리어린이집, 고은어린이집, 시흥시청 직장어린이집 등 3개소가 보건복지부 ‘2018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은 개방적인 운영으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보다 부모참여가 확대, 발전된 형태로 보건복지부가 선정한다. 올해에는 전국 10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시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3개소는 전 분야에서 부모참여가 활성화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 권리 존중 캠페인’, ‘함께 키우는 지속가능 공동육아방’, ‘학부모 일일교사 지정 보라데이’ 등 특색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상장과 현판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각종 포상과 정부지원 우선선정, 모니터링 일정기간 제외,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영유아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부모가 함께 노력해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었기에 더욱 더 뜻깊은 수상”이라며 “개방적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정부는 11월 이후 누적강수량이 평년 이상 수준이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 가뭄은 발생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 최근 1년 누적강수량 1,389.7㎜(평년의 106.6%), 6개월 누적강수량 946.5㎜(평년의 97.7%) 전국적으로 영농이 종료되었고 농업용 저수지 및 다목적댐 등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물 부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12.3일 기준 평년대비 저수율 : 농업용 저수지 128%, 다목적댐 137%, 용수댐 134% 다만, 정부에서는 내년 영농기에 대비하여 저수율, 기상상황 등을 고려한 선제적 용수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가뭄이 빈번하게 발생한 지역을 상습농업가뭄지역으로 선정하여 가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내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표준매뉴얼 개정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대응체계를 마련, 적극 추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단계별 가뭄상황 및 부처 조치사항 구 분 가뭄 상황 부처 조치사항 농 업 용 수 주의 영농기(4~10월)에 저수지 저수율이 평년의 60% 이하, 비영농기(11월∼익년 3
[시흥/양복순기자] 신천동에서는 지난 6일 동절기 낙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동 일대의 낙엽 및 쓰레기를 청소했다. 이날 청소를 위해 통장협의회, 마을자치회, 체육회 등 유관단체와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신천동 주민센터 직원, 다다마을관리기업 직원들이 힘을 모았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22단체 12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여 도로변 낙엽, 적치물 등을 꼼꼼히 청소했다.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가 되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대청소에 적극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신천동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깨끗한 동네 만들기”라는 구호를 외치며 참여자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동 관계자는 “향후에도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신천동주민센터와 함께 도로 낙엽 및 적치물 쓰레기 청소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깨끗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흥/양복순기자] 지난 6일 배곧동에 위치한 남원추어탕(대표 최성열)에서 대한노인회 경기시흥시지회와 남원추어탕이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노인회 경기시흥시지회장 유태길, 배곧동노인회 분회장 이우선, 배곧동주민센터 동장 최병호 등이 참석하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협약을 맺은 병천순대에 이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남원추어탕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회 배곧동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모시고 지속적으로 경로잔치를 열어 매번 50명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대접을 해오고 있다. 남원추어탕 최성열 대표는 “평소 부모님을 생각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병호 배곧동장은 “지난 3일 병천순대에 이어 남원추어탕까지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면서 배곧동이 앞으로 살기좋은 마을, 살고싶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석현)는 지난 7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시흥시 미미봉사회(회장 김성희)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해 송년회 및 효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왕본동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피카소 어린이집, 실버대학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공연과 지역 내 공연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어르신들께 흥겨움과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 올해는 국제로터리 3690지구 시흥해당화로터리클럽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방한조끼 50벌을 기부해 어르신의 마음과 몸까지 따뜻하게 감싸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미미봉사회는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말벗동무, 경로당 청소, 네일아트 등 찾아가는 방문효도를 펼쳐 어르신들에게는 최고의 인기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희 회장은 “효잔치가 어르신들께서 일 년 중 가장 기다리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준비하는 우리도 최고 흥겨운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소래산가는길 조성 추진위원회(이하 소래산추진위)’ 회원들이 크리스마스에 맞춰 소래산 등산로 일대를 청소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밝고 화려한 등산길을 조성했다. 소래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계란마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마을로 그동안 각종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는 곳이었다. 그러나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출범 이후 소래산 추진위 회원들과 계란마을 주민이 대야신천행정센터와 함께 등산로 일대의 불법사항을 정비한 후 덩굴장미, 연상홍 등을 식재하고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등산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소래산을 찾은 등산객 중 한명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회원들을 보며 “마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소래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소래산 등산로가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야신천행정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쾌적한 소래산 등산로 조성을 위해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산책로를 가꾸고 관리할 계획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18년 힘차게 달려온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정왕동 아트앤에코큐브사업의 주제관인 비전타워전망대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했다. *미디어(media)와 건물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의 합성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는 것 15,000안시 빔프로젝터를 이용한 이 영상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는 계절 인사, 새로운 시흥을 만들어갈 시민의 행복을 바라는 새해인사 등이 담겨있다. 영상은 12월 한 달 간 야간(17:00~23:00)에 연출된다. 아트앤에코큐브사업은 정왕동에 위치한 하수처리장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일부에 조성하고 있는 도시활력증진사업이다.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근간을 이뤘던 시화국가산업단지(현 시흥스마트허브)의 유휴부지와 쓰지 않는 처리시설을 활용해 창의문화 체험과 교육 ․ 주민친화공간으로 사용한다. 산업단지, 하수처리장은 악취 등 환경오염 장소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곳이지만 바다를 매립해 삶의 터전과 국가산업단지로 산업을 성장시켰던 곳이다. 아트앤에코큐브는 부정적 측면을 가진 노후 하수시설을 철거하지 않고 산업화 이야기를 담았다. 이 곳에서는 에
[시흥/양복순기자]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고일웅 위원장)은 지난 5일 대야파출소, 지혜의 등대지기와 함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방한조끼, 내의, 삼계탕팩, 오리훈제팩 등 종합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삼삼오오 순찰단’은 은둔형(독거노인 등) 가구를 한 달에 한 번 이상 마을활동가와 경찰이 함께 방문하는 사각지대 발굴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의 건강과 복지문제를 민·관 협력으로 안전망을 구축해 마을 단위의 돌봄 체계를 이루고자 한다. 이번 활동을 위해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단체에서는 방한조끼, 삼계탕팩, 겨울속옷 등을 대야동을 통해 지정기탁 해 적시에 방문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날 행사에는 마을건강복지학교 아카데미를 수료한 마을복지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지혜의 등대지기(회장 조병숙)’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돕는 일이라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승철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장은 “대야동 관내 주민들이 추위로 인해 건강에 어려움이 없도록 구석구석 살피는 마을활동가들의 역할이 절실하다”며 “더 많은 마을복지활동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이 주최하는 제38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공보안 분야 전문가 그룹회의**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광화문 필원)에서 열린다. * ICAO(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 : 193개 회원국이 참여하는UN 전문기구로 민간항공의 안전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하는 국제기구 ** 각국의 전문가가 ICAO 국제기준 상 구체적·기술적 사항을 검토·토론하여 향후 국제기준 제·개정 안건으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 특히, 이번 회의는 항공보안 위협요소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위험·위협평가 분야 그룹회의’로 ICAO 항공보안패널* 의장국인 아랍 에미리트를 비롯하여, 15개국의 30여명의 전문가가 모일 예정이다. * 그룹회의 상위 조직으로 각국의 항공보안 전문가로 구성되어 항공보안 국제기준 제·개정의 의결권 가진 조직(33개국 및 항공분야 국제기구 참여) 한국은 ’22년 처음으로 항공보안 분야 패널국으로 진출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제37차 회의에서 ’25년 회의 개최를 지지받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6월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하여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 「드론법」에 따라 지자체가 조종자증명 및 비행승인의 면제·간소화를 신청한 경우 **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승인 신청 必, 위반 시 벌금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하여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하였다. 이 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약 8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간 드론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24년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약 15만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