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현재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과 관련해 시청 내 안전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국제안전도시의 이해와 안전정책의 방향 설정’에 관한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의 개념, 7가지 공인기준 및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우리 시 실제 손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전정책을 기획하는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실무에서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시흥시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 관련 2차 연도 연구 용역의 참여 연구원이자 상지대학교 의료경영학과 부교수인 송현종 교수는 “이번 교육을 준비하면서 시흥시 2019년도 손상사망 데이터를 일부 업데이트하고 지난 해 데이터와 비교해보니,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면서 “그러나 ‘자살’ 부분에 있어서 여성 사망자 비율이 증가한 것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원인 분석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이날 교육을 수강한 한 직원은 “담당 업무와 손상지표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서 손상 통계자료를 보는 방법과 그것을 업무에 녹여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박명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신현동 내에서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을 전액 국비 보조로 진행 중이다.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증진 시범사업은 신현, 미산행복건강센터 2개소에서 진행된다. 신현동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개인-질환별 맞춤형 건강생활증진사업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하여 비대면, 소그룹형 건강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신현·미산행복건강센터 2개소에서는 각 관할지역 특성을 고려한 ‘심뇌혈관질환관리 우리집앞 건강꾸러미’ 사업을 10월 6일부터 시작했다. 개인별 워크북을 활용한 교육을 시행하며 사전, 사후검사를 포함해 운동, 영양, 질병교육 등 총 8회기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에게는 차수별로 심뇌혈관질환 관리용품 및 코로나19 대응물품을 지급한다. 신현행복건강센터 관할지역인 방산동, 포동지역은 대사증후군 관리군 10명의 노인을 선정, 가정방문형 교육을 실시한다. 미산행복건강센터 관할지역인 미산동은 미산동문화복지센터내 경로당 노인 등 10명을 대상으로 센터방문형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자의 심뇌혈관질환 건강사정은 물론, 시범사업 전문인력인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를 활용한 분야별 교육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최근 젊은 층에게도 많이 발생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당뇨병입니다. 주로 고 연령층에서 발생했던 과거와는 달리, 식습관 변화 등에 의해 최근에는 젊은 당뇨병 환자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성인 만성질환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꾸준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만성질환. 오늘은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관리해야 할 당뇨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당뇨병 환자는 321만 3412명으로 2015년 대비 약 28%(70만 6065명) 증가했습니다. 요양급여비용은 증가폭이 조금 더 큰데요. 2015년 요양급여비용은 6595억 3560만 4000원이었지만, 2019년 9323억 8815만 5000원으로 약 41%(2728억 5255만 1000원)이 증가했습니다. 2019년 환자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84%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그만큼 노년기에 주의해야 할 만성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대표 증상, ‘삼다(三多)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삼다(三多) 증상’을 들 수 있습니다. 다음(多飮). 다식(多食),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배곧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호경)에서는 지난 7일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인 ‘전래야 놀자’를 비대면으로 전환․추진했다. 배곧동 주민자치 특성화프로그램 ‘전래야 놀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키트를 배부하고자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전래놀이 키트는 총 330개가 제작됐다. 지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150개를 1차 배부했으며, 10월 12일부터 5일간 180개를 2차 배부할 예정이다. 류호경 배곧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우리의 일상에 일어난 많은 변화에 따라 아직은 낯설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필수인 비대면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키트 제작에 힘쓴 강사진에 감사장 수여로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매화동과 미산동 노후상수관 5.0km에 대해 교체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2021년부터는 포동, 월곶동 13.3km, 하중, 장현동 12.9km, 거모동 16.0km, 시흥스마트허브 42km 등 총 15개소, 113km의 노후상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연차별 노후상수관 교체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사업비 총 1,116억 원을 투입된다. 최근 수돗물 유충이나 녹물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노후관으로 인한 싱크홀 사고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사업을 조기에 실시하고, 상수도 행정 신뢰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현재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시 전역에 걸쳐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오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이 10개월이란 점에 착안해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임신은 신이 내린 축복이라 불릴만큼 설레는 일이지만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경제적인 부담도 적지 않은 게 사실이다. 정부가 내놓는 출산지원정책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지만, 꼼꼼히 챙기지 않으면 당연히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을 놓칠 수 있다. 이에 정책브리핑에서는 올해 임산부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임신, 출산, 육아 정책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 임신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확대 “엄…마!”너무도 흔한 이 한마디에 최지연씨(42)는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결혼 후 5년간 수많은 노력을 했지만 번번히 임신에 실패했던 그다. 의사와 상담을 통해 체외 수정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번엔 시술비가 발목을 잡았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 아기를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 생각지도 못한 희소식이 전해졌다.“최지연씨,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셨어요.”3번의 시도 끝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최씨는 매일 ‘엄마’라는 말을 들으며 부모가 된 기쁨을 누리고 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체외수정 시술과 인공수정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지역상생협력매장의 상호가 바라지마켓에서 ‘시흥꿈상회 아울렛점’으로 변경됐다. 시청과 오이도에 운영 중인 시흥시 브랜드숍의 상호와 통일해 지역매장으로서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시흥꿈상회 아울렛점은 시흥시가 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제품, 사회적기업제품 등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2017년 개장한 매장이다. 신세계사이먼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시흥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판매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운영은 경기도 출자기관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맡아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대행,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위기 속에서도 지역특색을 살린 마케팅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액에 비해 3배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코로나19로 매출감소세에 있는 영세업체들에게 판로개척의 장으로서 희망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지역상생협력매장이 새로운 이름표를 단 만큼 내년에는 경쟁력있는 업체들을 적극 발굴하고 매장환경도 새롭게 개선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우울함을 날리고 온기를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경기도 파주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와 함께 국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공연·전시·토론회 등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문화의 달’을 계기로 문체부와 17개 시도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행사들은 ‘10월! 문화로 온(ON), 모두 함께 온(溫)!’이라는 구호 아래 펼쳐진다. 이 구호는 연결을 의미하는 온(On)과 따뜻함(溫)을 통한 위로가 ‘온’ 전역에 퍼진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지친 우리 국민들이 온라인으로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문화의 온기를 느끼고 위로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2020 문화의 달 통합 포스터.지난 1972년 이래 49번째를 맞이한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매년 지자체를 순회해 열리며 올해는 파주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추진된다. 파주는 임진각을 품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자운서원, 반구정 등 역사적·지리적 의미가 있는 문화유산을 보유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 하수도 지방공기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가’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4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경영실적에 대해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등 3개 분야 20여개 세부지표를 활용해 공기업 경영의 전반에 걸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경영개선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을 활용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및 하수찌꺼기를 연료전지로 재활용 하는 방안 도입, 하수처리장 계약전력 변경 등 원가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구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한 하수도 사용료 복지감면 및 하수처리장 내 다양한 주민편의시설(문화공간, 놀이시설) 운영으로 다양한 사회적 공익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성룡 맑은물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하수도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시민안전과 자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시설 개량·확충, 수질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임병택)는 10월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4주간 온라인으로 2020 GTEC 경기지역 청년 온라인 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감소와 실업자 급증 등 침체돼 있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고용촉진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시흥・안산과 경기지역 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면접의 어려움을 고려해 비대면 면접환경을 도입,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방식의 취업박람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시흥시와 경기과기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시흥산업진흥원, 시흥상공회의소, KB국민은행,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150여 기업이 참여하며, 경기과기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안산대, 신안산대, 서울예술대 등 시흥·안산 소재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청년 취업준비생, 그리고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 경기스마트고등학교 등 고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