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0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관내 기업 유휴공간을 활용해 <근로자의 숲, SOOP>을 운영한다. 생태문화도시조성사업으로 운영되는 <근로자의 숲, SOOP>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근로자를 위한 문화재생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심신 안정과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아로마테라피·페이퍼 플라워 아트·타일 아트 체험을 운영한다. 'SOOP'은 Service On Operator’s Peace의 약어로 근로자 심신의 안정을 제공해주는 곳을 의미한다. 시는 이곳을 휴식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거점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숲, SOOP>은 근로자들과 항상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문화생활이 어려운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문화가 있는 삶의 질 향상으로 연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공간을 발굴해 문화거점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문화공동체를 형성해 향후 산업과 문화가 같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돋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 202
농림축산식품부가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을 위해 발달장애인 가족, 코로나19 대응 인력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농장을 활용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사회적농장은 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돌봄·교육·고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 혹은 단체다. 농산물 생산·유통, 직업훈련, 원예치료, 공동체 활동 등을 통해 이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다. 전북 완주군의 사회적농장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지난달 완주군청, 보건소, 소방서의 코로나19 대응인력 300명을 대상으로 수경재배 원예키트를 제공했다.(사진=농림축산식품부)현재 전국에는 17개의 사회적농장이 발달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코로나 우울(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반려식물 제공에는 15곳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이 느끼는 우울감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발달장애인 가족들은 재택수업, 돌봄 시설의 휴관 등으로 가정 돌봄 전담의 어려움과 코로나 우울을 호소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돌봄 부담과 폐쇄된 환경에서 오는 극심한 우울감은 사회적 농장의 개방된 농장 환경과 신체 활동을 포함한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완화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동물병원 31개소에서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감염된 동물에 물렸을 때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고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가정에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예방접종비는 두당 5,000원 이며,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하고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접종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 제12조(등록대상동물의 등록 등)에 의한 시흥시 반려견은 총 2만6,347두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광견병은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매년 반드시 예방접종을 하고, 특히 반려동물과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당부서 : 축수산과 축산방역팀 (031-310-2321 , 2325)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대한민국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월곶~시화MTV까지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시화 MTV 내 정식 개장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를 시작으로, 앞으로 월곶 국가어항, 오이도 지방어항,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등 ‘K-골든코스트’ 조성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속속 착수한다. 시는 이러한 미래세대 먹거리 발굴을 위한 개발사업 추진 과정 속에서도 갯벌, 해양생태, 녹지대, 공원 등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그 첫 발걸음으로 임병택 시장을 포함한 환경국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5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방문하고, 다음날인 16일에는 환경국장을 중심으로 한 환경업무 시민단체 협의 회의를 진행했다. 시화호 환경문화센터 방문에서 시는 웨이브파크를 축으로 한 관광산업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를 축으로 한 시화호 내 환경보전의 균형 있는 조화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위해 시뿐 아니라, 환경단체, K-Water 등 모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다음날 에코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10월 19일(월) 15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하는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음압격리병동)」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이번에 신축된 음압격리병동은 지상 3층 규모, 총 30개 음압치료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정부의「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사업을 통해 마련, 앞으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으로 활용된다.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확충 지원」사업은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확충(시설․장비 등) 예산 지원을 통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정부는 총 23개 의료기관에 총 1,054억 원을 지원, 내년 상반기까지 총 416병상을 마련하여 코로나19가 대규모로 재확산되더라도 중환자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병상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음압격리병동의 신속한 운영을 위해 올해 간호 인력 78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하였고, 이에 대한 운영 예산도 약 9억 원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부터 ▴치료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 ▴코로나19 진료지침 발간, ▴수도권 공동대응 상황실 운영을 통한 환자 치료 병상 배정·전원 등 중앙감염병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0일부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수도권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 중심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정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주ㆍ야간보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이다. 병원과 시설을 출, 퇴근하는 종사자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설을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주ㆍ야간보호시설 이용자 역시 전파 가능성이 있어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12개소, 노인요양시설 96개소, 주ㆍ야간보호시설 31개소 등 139개소 3,2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2,742명은 병원과 시설 종사자, 538명은 이용자다. 검사는 포동운동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시보건소 직원 300명이 20일부터 27일까지(일요일인 26일 제외) 일 평균 47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한다. 병원 내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자체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등산과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리지 않도록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고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9월 말부터 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산이나 들에서 서식하는 병원체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야생 살인진드기로 알려져 있으며, 4월~11월에 병원체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쯔쯔가무시증과 함께 대표적인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주범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감염되거나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두지 않도록 하고 휴식 시 기피제를 뿌린 돗자리를 사용하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은 다니지 않아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6일 오후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열린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 9차 정기회의에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신규 회장도시로 선출됐다. 이날 회의는 전국 27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함께 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기존 회장도시인 안산시와 신규 회장도시 후보인 시흥시, 신규 회원 도시인 익산시, 서울시 임원 후보인 영등포구만 직접 참석하고, 나머지 회원 도시는 영상으로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신규 회장도시로 선출된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의 핵심 가치는 협력과 소통이 될 것”이라면서 “이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회원 도시 간, 또 중앙과 지방 간 소통ㆍ협력 체계 구축의 모델로 자리매김해 외국인ㆍ다문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법무부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정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회장도시로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의에서는 시흥시의 ‘인구 수 산정기준에 외국인주민 수 합산 건의’, 구로구의 ‘국민 다문화수용성 조사 시행 방안 개선’, 영등포구의 ‘학교 밖 중도입국청소년 적극 발굴 및 지원’, 천안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배곧신도시 내 해송십리로 61, 약 2km 구간을 대상으로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46대) 구축 실증사업’을 10월말부터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연구개발사업의 다양한 성과를 연계하고,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는 지난 9월, 해당 과제 연구기관인 블루카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안개 반응형 AI 가로등’이란 안개영상을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지능형(AI) 영상분석을 통해 안개 위험지역에 대한 운전자 가시거리를 개선(가로등 색 온도 변화)하고, 안개 상황정보를 즉각적인 예·경보를 통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하는 등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시정계보다 저가의 장비로 안개 가시거리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색온도변화 가로등 기술을 적용해 안개 발생 시 가시거리를 10%까지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안개가로등에 탑재된 LTE 라우터를 통해 안개 가시거리 및 안개 농도 상태, 가로등 작동상태 여부를 웹(Web)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증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 이다.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0일부터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수도권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 중심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정부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주ㆍ야간보호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이다. 병원과 시설을 출, 퇴근하는 종사자는 물론, 지역사회와 시설을 주기적으로 왕래하는 주ㆍ야간보호시설 이용자 역시 전파 가능성이 있어 검사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요양병원 12개소, 노인요양시설 96개소, 주ㆍ야간보호시설 31개소 등 139개소 3,2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중 2,742명은 병원과 시설 종사자, 538명은 이용자다. 검사는 포동운동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시보건소 직원 300명이 20일부터 27일까지(일요일인 26일 제외) 일 평균 470여 명의 검체를 채취한다. 병원 내 검사가 가능한 요양병원의 경우 병원 자체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시 관계자는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