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오는 25일부터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 고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우편 고지와 모바일 고지를 병행해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고지서 미열람자에 한해 우편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성범죄자 신상정보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가구의 세대주에게 우편으로 고지해 왔다. 하지만 발송에서 수신까지 일정 시간(3~5일)이 소요되고 배송지연 및 분실, 개인정보 노출 우려 등 불편함이 있어왔다. 이에 여가부는 성범죄자 전입·전출 시에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고지 제도를 도입하는데, 다만 아동·청소년 보호기관에는 지금과 같이 우편고지서를 발송한다. 한편 성범죄자 신상정보 모바일고지서 수신과 열람을 원하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 보호가구의 세대주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에 가입한 후 본인인증절차를 거치면 된다. 또한 모바일고지서는 아동·청소년 보호가구의 세대주에게 발송되므로 세대주 이외의 세대원은 ‘성범죄자알림e’ 누리집(http://www.sexoffender.go.kr) 또는 앱에서 별도 신청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여가부는 이번 제도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4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초겨울 난방기구 화재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전기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소방서, 시흥시 의용소방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시흥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시흥도시공사, 연성동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전기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연성동 일대 가두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홍보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의심 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신고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 동참을 요청했다. 차광회 시흥시 부시장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난방기구 화재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한국방송/양복순기자] 여성가족부는 공공부문의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부장관의 시정명령권을 도입하고 2차 피해 보호조치를 의무화했다. 또 ‘공공부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내에 기관장 전담 신고창구를 마련하는 등 피해자 중심의 권리구제 계획을 마련했다. 사전 예방적 조치로 조직 내 소통 수준 등에 대한 진단과 자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지자체 평가 항목에 ‘성평등 조직문화 지표’를 신설하며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 교육도 의무화한다. 여성가족부는 6일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미투 운동 이후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분야별 근절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왔으나 최근 공공부문에서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현행 체계의 사각지대 해소 등 보완책 마련을 강구해 왔다. 이번 대책은 2차 피해 방지 등 피해자 보호 강화 및 사건 처리의 실효성 제고, 조직문화 개선 및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조직 내에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2차 피해를 방지하고 불이익 조치에 대해 제재하는 등 피해자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공공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구역 충전방해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관내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구역 50개소 72기에 대해 진행된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차량의 불법주차 등 충전방해 행위를 단속한다.전기차 충전구역의 주요 충전방해 행위로는 △일반자동차가 전기차 충전시설에 주차 △급속충전기에서 충전을 시작한 후 1시간 경과 후 계속 주차한 경우 △충전구역 내 진입로 또는 주변에 물건 등을 쌓거나 주차하여 진입방해 △고의로 충전시설·충전구역임을 표시한 구획선 또는 문자 등을 임의로 지우거나 훼손한 경우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과태료 10~20만원이 부과된다.2개조 4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충전방해 행위와 더불어 전기차 충전구역의 충전기 고장여부, 주변청결상태, 전기차 진입편의에 대한 부분 등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병행하고, 시민들이 전기차 충전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문제점을 개선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전기차 충전구역 내 충전방해 행위로 인한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행위 집중 단속과 시민 홍보를 병행하는 등 전기차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동장 서명범) 유관단체가「시흥시 50만 대도시 진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왕4동 유관단체장 10여 명은 지난 4일 정왕4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시흥시 50만 대도시 진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왕4동에 실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 홍보에 솔선수범 앞장서기로 했다. 50만 대도시에 진입하면 행정구 설치, 실ㆍ국 확대, 부단체장 직급상향 외에 재정보전금이 증가하고 대규모 도시개발구역 지정, 일반산업단지 지정 승인 등 자율권과 자치권이 도시로 귀속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조원행 정왕4동 유관단체장은 “전입 미신고 주민들이 즉시 신고 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장들이 적극적인 안내 및 홍보 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입신고는 새로운 거주지에 전입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주소지를 변경 및 등록하는 것으로, 거주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www.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도 가능하다.
장관 사전 발언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옥입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중 적절하지 못한 발언으로 피해자분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사건 피해자분들께 당초 저의 의도와 관계없이 결과적으로 상처를 드리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 여가부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성폭력 방지를 추진함에 있어 항상 피해자 중심주의 하에 피해자를 최우선으로 하고자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피해자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성폭력방지위원회 모두 발언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해 왔으나 여전히 미진한 부분과 사각지대가 발견되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여 왔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회의를 비롯하여 시·도 국장, 인권담당관 회의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또한, 20·30 간담회를 통해 조직 내 세대별·성별 인식격차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지하였고 지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시흥/양복순기자] 정왕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3일 독거어르신 150명에게 콩나물재배기 키트 전달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출이 제한적인 독거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정서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지원된 키트는 어르신들에게 옛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황토옹기로 제작되어 독거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키트를 받은 독거어르신 홍*옥(여, 67세)어르신은 “옹기에다 콩나물을 키우니 옛 생각도 나고 재미도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재배기 전달을 하던 위원은 “키트를 받고 환하게 웃으시며 고마움을 전하는 어르신을 보면서 협의체 위원으로서의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 고 말했다. 서명범 정왕4동장은 “쌀쌀한 날씨에 수고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받으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이 되기를 기원 한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양복순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합동 ‘수능 관리단’은 5일 2차 회의를 열고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올해는 수험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책상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 예년에 비해 시험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철저한 신분 확인 등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특히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하므로 감독관이 수험생 신분을 확인할 때에는 마스크를 잠시 내려 얼굴을 보여주는 등 감독관에게 적극 협조해야 하며 만약 이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어 유념해야 한다. 수험생이 부정행위를 할 경우 그 유형에 따라 당해 시험이 무효가 되거나 당해 시험 무효와 함께 다음 연도 1년 동안 수능 응시 자격이 정지된다. 한편 지난 해 수능에서 부정행위로 적발된 수험생 수는 총 253명으로, 이 중 4교시 응시방법 위반과 전자기기 등 금지 물품을 소지한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2021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시험실에 배치되는 수험생 수를 기존 28명에서 최대 24명으로 축소하고 시험실 여건에 맞춰 책상 간격을 최대한 넓힌다. 시
[시흥/양복순기자]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센터장 고영승)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 센터는 오는 12월 7일까지 「그린시흥3000++」희망일자리사업 인력 15명을 지원받아 긴급복지 수혜를 받은 가정과 작년도 겨울철 전기세 등 공과금 체납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민원 접수를 집중․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의 관할지역 뿐만 아니라 인접해 있는 은행동까지도 각 동 주민센터와 함께 골목길 구석구석을 도보로 2인 1조로 이동하며 복지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 SNS로 신속히 해결하고 있다. 현장에서 접수한 복지민원은 SNS를 통해 해당동과 마을복지과 복지담당자에게 동시에 전달한다. 이후 우선 전화로 해결방안을 상담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과 더불어 일가정 양립 근로자 등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복지 대상자에게는 2021년도 기초연금 지급날짜, 양곡신청 일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복지달력’을 가정으로 배달할 계획이다. 고영승 대야행정복지센터장은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에게 보다 신속한 예산집행과 개개인의 처한 사정과 마음을 이해하려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가지고, 주민이 몰라
[시흥/양복순기자] 코로나19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예기치 않은 전염병으로 인해 경기가 침체되고, 그 영향은 재정적 지지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의 끝이 어디인지 예측 불가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코로나19로 당장 위태로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동시에, 튼튼한 사업 환경 조성을 통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피해신고 상담센터 설치, 현장 조사...코로나19 피해 ‘꼼꼼’ 시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지난 2월 경제TF를 구성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제 및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한 피해신고 상담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피해 상황을 수집해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9월 25일 기준으로 총 296개사가 센터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접수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51%)와 부품 및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17%) 등이 주요 피해사례로, 이는 시흥상공회의소가 지난 5월 관내 제조업체 116개사를 대상으로 한 애로사항 조사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날인 6월 2일(월), 충청북도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방문한 고기동 직무대행은 전반적인 투표준비 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경찰·소방과의 협조체계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편의시설,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점검에서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는 전국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2일부터 4개월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분수, 폭포 등의 시설에서 이용자가 물에 접촉해 놀이할 수 있는 인공시설물로 전국에 3300여 곳이 있다. 유형별로는 분수대가 2004곳(60%)으로 가장 많고 물놀이장 1072곳(32%), 실개천 등 기타시설 249곳(8%)이 뒤를 이었다.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달 14일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내 한어울터 분수대가 가동돼 시원한 물줄기를 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환경부와 전국 지자체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주로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이용객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위해 점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내 수질기준 위반시설과 신규 신고시설, 이용자가 많은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시설 설치·운영 신고 여부와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이와 별개로 물놀이형 수경시설 운영·관리자는 운영 기간 동안 수질검사(15일마다 1회 이상), 저류조 청소(주 1회 이상) 및 용수 소독 등 자체 시설 관리를 해야 한다. 한편, 환경부는 이번 점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현재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응시할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시행일, 성적 통지일 및 시험영역 등을 발표했다. 이에 2028학년도 수능은 2027년 11월 18일에 시행하고, 성적은 2027년 12월 10일에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실시하는 첫 시험으로, 과목별 유불리 해소를 위해 선택과목이 없는 통합형 수능체제로 개편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한 수험생들이 자습을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이다. 이에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이외의 시험영역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응시한다. 다만 사회·과학탐구 영역 선택자는 반드시 사회·과학탐구에 모두 응시해야 한다. 출제형식은 객관식 5지선다형인데, 수학 영역은 문항 수의 30%를 단답형으로 출제한다. 성적통지는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라 등급만 기재하는 바, 등급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물류시설의 화재사고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연구개발(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토부 교통물류 R&D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단에서 개발한 우수 시제품의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연구비는 184억 6500만 원 규모다.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진행 과정에서 물류시설 화재 안전 성능 향상을 위한 기준·지침안 제시, 시제품 개발 및 기반정보 제공 등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시제품에 적용된 기술들은 ▲물류시설 재실자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 시제품 ▲물류시설 복사열 차단성능 향상 방화셔터 시제품 ▲물류시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 시제품 ▲냉장·냉동 창고 감지시설 성능향상 시제품 등으로 공인인증과 VR실험을 통해 성능을 확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