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가 오는 토요일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생초면과 생초면 체육회, 기관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2회를 맞게 된다.‘꽃잔디의 향연, 화려함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감 만족의 다양한 볼거리로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지난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국제현대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국내외 유명 조각가의 현대조각품 20여 점이 어우러진 특색있는 문화예술공원이다. 2만5000㎡ 규모의 공원 부지에 화려한 꽃잔디가 만개, 분홍색 융단이 깔린 야외 미술관에 서 있는 듯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둑길과 생초면 체육공원 1만㎡ 부지에 꽃잔디를 추가 식재하고 도로변에 홍도화를 심어 생초면 일원은 그야말로 꽃천지가 될 전망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도 풍성하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비롯해 꽃잔디 화분 만들기, 나무요요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중앙무대를 설치해 색소폰 연주, 풍물패 길놀이를 선보이며, 개막일인 14일에는 극단 큰들의
[산청/송인용기자] 허기도 산청군수는 지난 6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국내최초 힐링전문 테마 전시회인 힐링페어 2018에서 힐링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 2회차를 맞이한 힐링페어 2018은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으며, (사)힐링산업협회 ․ ㈜이즈월드와이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 산림청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했다. 힐링푸드, 힐링뷰티, 힐링시티&투어, 힐링클리닉, 힐링세미나 등을 테마 구성된 8047㎡ 규모의 전시회에는 총 150개사 3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시상한 힐링공로상은 국내 힐링 프로그램 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힐링산업협회(명예회장 이시형, 협회장 이제학)에서 선정했다. 허기도 산청군수와, 장욱현 영주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김영진 제주시 관광협회장, 임동구 체질라이프스타일연구소장 5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힐링부문에서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허기도 군수는 한방자연휴양림, 한방약초테마공원이 들어선 동의보감촌을 힐링관광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전국공직자 ․ 기업체 ․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왔다. 또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5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장애인과 노인 대상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산엔청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의료원 정경천 원장과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협의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보건복지 시책 발굴 및 지역자원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게 된다. 우선 효율적인 보건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장소를 상호 지원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한 양 기관의 연결망이 구축돼 보다 많은 수요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신등면사무소(면장 김진환)는 면 소재지 내에 노후된 가로등 80여 주를 딸기 모형 가로등으로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교체된 가로등은 LED 등기구로 설치돼 전기료 절감 등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 효과와 함께 지역 주민은 물론 신등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단계딸기를 알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계마을 한 주민은 “가로등이 설치된 지 오래돼 잦은 정전으로 운동할 때 많이 위험했는데, 이제는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진환 신등면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로등 관리로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4일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농촌관광휴양사업자 서비스 ․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광휴양 사업자의 서비스 의식 향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어촌민박사업자, 관광농원 및 농촌체험마을 사업자 280여 명이 참여했다. 3명의 강사가 민박 제도, 소방∙안전, 식품위생, 서비스∙친절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2015년부터 농어촌 정비법 개정으로 민박사업자의 3시간 교육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산청군은 교육 불참자에 대해서는 하반기 보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더욱 친절한 서비스로 우리군을 방문하는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 오부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3일 오부면사무소의 황매화 꽃길 조성 사업에 동참했다. 회원 30여 명은 오부면사무소에서 내곡마을 오성농협에 이르는 3km에 황매화 6000주를 식재했다. 황매화는 4∼5월에 개화하며 매화를 닮아 노란매화라는 뜻의 황매화라고 불린다. 신현영 오부면장은 “벚꽃이 진 후 또 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황매화를 식재했다”며 “사계절 꽃과 나무가 함께 하는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이 학생 인성교육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하동 진교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산청 한국선비문화연구원(원장 최구식)에서 선비리더십인성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인성교육은 학생회 소속 간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선비정신을 통해 리더십과 학생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진교고등학교 공영식 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소통을 통한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에 참여,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학교·사회생활·공중도덕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생활예절 강의도 마련됐다. 특히 판소리 수업, 남명유적지 탐방, 남명 선비길 체험연수, 선비 전통놀이 체험 등 인문학 교육과 체험학습을 조화롭게 구성한 연수 내용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은 청소년기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과 31일에는 진주 제일여고 학생 80여 명, 지난 달 30일과 1일에는 진주 동명고 학생 110여 명이 청소년 선비리더십 연수를 받는 등 교육 수요가 늘
[산청/송인용기자] 산청양수발전소(소장 임도빈)는 3일 시천면(면장 이창규)에 거동불편 어르신의 안전 보행을 위한 노인활동보조기 50대(7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산청양수발전소는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4년째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기탁하고 있다. 임도빈 산청양수발전소장은 “앞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한 기부와 후원 등 나눔 경영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청양수발전소는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 나눔봉사 후원, 경로당 순회프로그램 행복나눔 봉사활동 후원, 지역내 요양원 생필품 기탁, 저소득 가구 학원비 지원 등‘지역사랑, 희망나눔’ 의 슬로건 아래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과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3일 산청읍 차탄리 일원에서 유역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수질개선과 생태복원을 위해 매년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제26회 세계 물의 날 및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개최됐다. 이날 산청군,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٠경남보전협회 등 낙동강유역 기관단체 임직원과 지역주민 120여 명은 고로쇠나무, 왕벚꽃나무 등 400여 주를 식재했다.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매수한 상수도 보호구역, 수변구역 내 공장, 축사 등 오염 유발시설과 토지에 나무 식재와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수변생태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청군은 단성면 호리 덕천강 주변 136필지 131,595㎡에 생태숲과 생태 습지, 잔디광장 및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수변생태벨트 거점지역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허기도 산청군수는“기존 하천 오염물질을 제거와 이상기후 및 자연재해에 대비한 소규모 댐 건설로 부족한 수자원과 유지수를 확보하는 등 깨끗한 수질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지리산 자락 산골마을인 산청군 오부면에서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경남대표가 나왔다. 오부면과 오부초등학교는 최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경남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오부초 6학년 노00 선수가 페더급 대표로 선발됐다고 2일 밝혔다. 노 선수는 최종 선발전에서 1~2회전 몸통차기로 선전하다 2회전 말미에 얼굴과 몸통을 맞아 5점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3회전을 치른 결과 접전 끝에 9대 6의 점수로 역전승을 거둬 남자 초등부 태권도(페더급) 경남대표로 최종선발을 확정했다. 노 선수는 산청군에서 처음으로 배출한 태권도 전국소체 대표선수다. 소규모 벽지 학교인 오부초등학교는 최종선발 소식을 듣고 모든 교육가족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노 선수는 유치원시절부터 꾸준히 태권도를 연마해 왔다. 지난 2월 경남대표 1차 선발전에서 2위, 이번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 선발됐다. 노00 선수는 “전국소체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