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서구 세어도 인근 갯벌에 좌주 된 모터보트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1일 오후 1시 13분경 인천 서구 세어도 남방 0.8해리(약 1.5km) 해상에서 모터보트(1.09톤, FRP, 승선원 7명)가 좌주 되어 있다는 119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세력을 출동시켰다. 공기부양정 2호가 현장에 출동하여 확인 결과 모터보트 안전에 이상이 없어 관리자 2명을 남기고 5명을 경비함정에 탑승하여 해상에서 연안구조정에 인계, 인천 만석부두에 하선 귀가 조치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9일 인근에 좌주 된 모터보트 2척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진입 중 좌주 되었으며, 좌주 된 모터보트는 오늘 밤 9시경 만조시 이초 할 예정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으로 모터보트와 승선원 5명을 무사히 구조했다”라며“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은 5. 31.(월) 제26회‘바다의 날’을 맞아 시민사회운동으로 덕망이 높은 조규태 서울YMCA 회장을 제1호‘명예민간해양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 해양경찰청은 수상구조법에 따라, 해상 재난에 대해 자원봉사 차원의 민간해양구조대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우수한 민간 구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명예민간해양구조대원’위촉을 추진하였다. 이번 서울YMCA 회장의 위촉을 통해 청렴행정으로 해양안전을 책임지는 해양경찰과 매년 많은 인명구조요원과 수상구조사를 배출하는 서울YMCA 간에 바다에서의 국민 안전을 지키기는 다양한 활동을 긴밀히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해양경찰의 경비함정 1척당 서울면적의 약 10배인 6,385㎢의 면적을 담당하고 있어, 경비함정 만으로는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다.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중 민간에서 약 22%*의 구조를 하는 등 해양구조에서 민간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한 실정이다. * 최근 3년간 대응세력별 구조비율구 분 해양경찰 민간 구조실적 자 력 기 타 소계 민간대원 어선 계 54.4% 22.4% 9.6% 12.8% 16.8% 6.3% ’20년 43.1% 27.6% 8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은 31일 서북도서에서의 위기상황 발생을 대비하여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에서 주민이송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로 서북도서 주민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도서주민 이송 훈련이 시작됐다. 훈련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200인승 대형 공기부양정 등 경비함정과 안전한 주민이송을 위해 경찰, 소방, 해병대 등 4개 기관에서 함정 3척, 차량 5대 등이 동원되어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인력동원은(모의주민) 이루어지지 않고 선박과 차량 등 장비만 동원되어 실시되었다. 연평도에 접안한 해양경찰 공기부양정은 유관기관의 도서주민 탑승 안내와 연평해병부대의 해안가 주변 경계 가운데 신속·안전하게 주민들을 탑승시키고 육지로 이송시키는 절차를 훈련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간 업무 협조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대북 도발 등 비상상황 대비 대응역량강화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열사병 등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장해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폭염 대비 건강보호 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름철(6~8월) 평균 기온은 지속 상승추세이며,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50%로 예상되어 폭염 취약 시기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한다. 최근 5년간(‘16~’20년) 여름철(6~8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 통계를 살펴보면 총 15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고 이 중 26명이 사망(16.6%)하는 등 폭염은 근로자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여름철 온열질환은 대부분 옥외작업 빈도가 높은 건설업(76명, 48.7%), 환경미화 등 서비스업(42명, 26.9%) 등에서 발생하나, 실내 작업 비중이 큰 제조업에서도 많이 발생(24명, 15.4%)하고 있고, 아울러, 건설업, 제조업 등 외국인이 다수 근무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이 다수 발생*(26명, 17%)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해 취약 사업장 지도.감독, 열사병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전파 및 홍보, 민간재해예방기관·안전보건전문기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저는 개인 컵 사용으로 #바다사랑_실천 함께 하겠습니다.”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는 바다의 날을 맞아 5월 31일부터 ‘바다를 9(구)해줘’ 캠페인을 실시한다. ‘바다를 9해줘’ 캠페인은 바다 이용 성수기를 앞두고 점차 심화되는 국내외 해양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마스크 사용 후 끈을 잘라 휴지통에 버리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등 바다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9가지 약속을 중심으로 한 온·오프라인 국민 참여 행사로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은 바다 풍경 또는 바다와 함께한 사진과 개인의 바다사랑 실천 약속 한 가지를 “#바다를_구해줘” 핵심태그와 함께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올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6월 14일부터 동·서·남해 권역별 지정 파출소와 연계해 실시된다. 서해는 인천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와 신항만파출소, 동해는 속초해양경찰서 속초파출소와 낙산파출소, 남해는 부산해양경찰서 송정파출소·광안리파출소·다대파출소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정 파출소 인근을 방문해 바다쓰레기 줍기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오늘(29일) 00:05분에 백령도에서 독사에 물린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항공대 헬기로 긴급이송 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백령도에 거주하는 L씨(남, 64세)가 독사에 물려 항독주사를 투여했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고 백령병원에서 이송요청을 접수 받아 중부청 헬기(B-517)로 이송, 같은날 03시15분경 대기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29일 새벽 인천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긴급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29일 오전 0시 18분경 인천 중구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A씨(여, 40대) 등 3명이 활동하던 중 무릎까지 물이 차고 방향을 상실했다는 신고를 119로부터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하늘바다파출소 순찰팀은 현장에 도착하여 소방 구조세력과 합동으로 수색을 실시하던 중 헤드렌턴으로 수신호를 보내는 요구조자를 발견하고 렌턴과 방송장비 등을 이용하여 요구조자에게 안전구역으로 유도했다. A씨는 일행과 놀던 중 뒤를 돌아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겁이 나서 신고를 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이 없이 구조요청 30여 분 만에 안전구역으로 이송조치가 되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갯벌 활동을 할 때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장비와 해로드 어플을 설치한 휴대전화를 꼭 들고 가야한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추격·군중·화재 장면 등 위험 요인이 있는 방송 제작 및 촬영 현장에 응급구조사와 응급구조 차량을 파견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긴급 이송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이하 제작사협회)와 함께 안전한 방송제작 환경을 만들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8일부터 ‘방송제작 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의료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1 방송제작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의료지원 사업 공고’ 포스터. 제작현장에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안전보건교육·응급구조 도구(키트)를 배포해 방역과 위생관리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전문기관을 선정해 세트장 설치·해체 작업 등 제작현장의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예견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나 유해 요인에 대해 재해 예방법과 기술 자문도 지원한다. 아울러 방송 분야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작단계별, 상황별 주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안전보건교육과 법률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제작사들은 내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제작사협회 누리집(www.pdschoo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문화체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교육청, 전라북도 교육청, 인천광역시 남동구청과 함께 부패방지 및 청렴정책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식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치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이뤄낸 결실로, 각 기관은 반부패 청렴 업무 분석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렴 업무 컨설팅 및 지식(노하우) 전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해경청 등 4개 기관은 매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협력 사항 이행을 점검하는 등 내실 있게 협의체를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국민으로부터 한층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 청렴 마스크 착용, 전국 서장·경비함장·파출소장 등 385명의 지휘관 청렴 실천 과제 추진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원익)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제1회 대사배 전국 학생 바둑대회’가 4월 24~25일 온라인 예선으로 시작해 5월 23일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터키대한민국대사관, 주터키한국문화원, (사)터키바둑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바둑 세계화의 흐름속에서 한국 바둑의 역량과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터키에 전파하고 바둑을 매개로 한국과 터키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온라인 결승전 경기 장면.터키의 코로나19 관련 전면 봉쇄 조치로 대면행사를 하지는 못했지만, 바둑의 특수성을 살려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창호 9단은 동영상 축사에서 “대사배 전국 학생 바둑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들은 터키 바둑의 미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마음껏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선전하기를 응원하며, 승패를 뛰어넘는 스포츠정신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 대회 예선전에는 60여명의 초등부(12세 이하), 중등부(16세 이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온라인 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초등부 6명, 중등부 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5월 23일 풀리그 방식으로 결승을 진행, 초등부 우승은 알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