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유·도선의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자를 대상으로 퇴선(대피유도) 훈련 및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남항부두에서 운항하고 있는 유·도선 23척 중 2척을 선별 실시하였으며, 인천 관내는 70척의 유·도선이 운항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퇴선 대비 훈련 표준 시나리오를 활용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선장의 의무사항 및 승객대상 선내 안내방송 △화재발생 초동조치 및 화재예방 △비상상황 대비훈련 표준절차* 등으로 실시했다 *사고현장 (외침) ⇒ 보고 (응급조치) ⇒ 비상신호 ⇒ 비상배치 ⇒ 조치ㆍ해제 인천해경 관계자는“유·도선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사업자와의 정보공유로 비상대비훈련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비상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6월 14일부터 27일까지 선박교통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부해경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관제구역 내 선박 운항자를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집중단속을 벌이고, 그에 앞서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관제통신을 이용한 안내방송과 문자 메시지, 항행 안전정보 알리미 등을 통해 사전 계도 및 단속 예고를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관제구역 진·출입 미신고 △관제 통신 미청취·무응답 △항로 미준수 △제한 속력 초과 △도선사 승·하선 구역 위반 등이다. 중부해경이 운영 중인 4개의 항만(인천항, 대산항, 평택항, 경인항) VTS와 2개의 연안(경인연안, 태안연안)VTS 전체 관제구역에서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중부해경 관제구역 내에서는 미신고 진입, 관제 통신 무응답 등으로 4건이 적발됐으며, 지난해 2월에는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선박의 이상 운항을 감지하고 경비정을 동원해 혈중 알코올 농도 0.202%의 상태에서 음주 운항 중이던 선박을 적발하기도 했다. 김병로 중부해경청장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선박교통관제에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A호(30톤, 유선) 승객 B씨(남, 60대) 등 2명을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위반으로 단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2일 낮 12:00경 인천 팔미도 남동방 1.7해리(약3km) 해상에서 승객 23명이 승선한 A호를 대상으로 신항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음주측정을 실시하여 B씨(0.18%) 등 2명을 선내 음주행위 위반사항으로 적발했다. 해경은 낚시어선의 정원초과, 음주운항, 영업구역위반 및 낚시 업자나 선원의 안전의무 위반은 물론 승객의 선내 음주 행위 등 안전을 위협하는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있다. 한편, 유선 및 도선 사업법 43조에 의하여 유선 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그밖에 선내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사용해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산림청은 다음달 4일까지 ‘플라스틱 제품 대체 목재제품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의 응모작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아이러브우드 누리집(www.ilovewood.or.kr)에서 제출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공모전 접수처 전자우편(ilovewoodcampaign@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작품의 창의성(독창성) ▲생활 속 확산 가능성(대중성) ▲목재제품으로의 생산 가능성(생산성) ▲플라스틱 일회용품 대체 가능성(편의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해 산림청장상 2명을 포함, 총 7명을 선발한다. 우수 작품 선정 결과는 7월 12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종근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목재는 다른 소재와 달리 심고 가꾸고 베고 쓰고 그리고 다시 심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라며 “생활 속에서 쉽게 눈에 띄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을 목재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많이 응모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산림청 목재산업과 042-481-8875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올해는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담은 파리기후협정 이행이 시작되는 첫 해이자, 각국의 치열한 기후외교가 전개되는 기후환경과 관련해 중요한 해다. 지난 1월 기후적응정상회의를 시작으로 4월 세계기후정상회의, 5월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열렸고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9월 UN총회, 10월 G20 정상회의,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등이 연이어 개최된다. 이 중 P4G 정상회의는 한국이 주최한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로서 올해 잇따라 열리는 회의의 중간 시점에 개최돼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으로서 위상과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에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기후대응 취약국에 롤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31일 60여 명의 주요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한 P4G 정상회의를 주도했으며, 논의 결과물로 ‘서울선언문’이 채택됐다. 문 대통령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국제사회의 지원 속에서 산림 회복을 이룬 것처럼 개발도상국들과 적극 협력하겠다”면서 “석탄화력발
[한국방송/박준용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개청 이후 최초로 6.14.(월)부터 6.21.(월)까지 1주간 해양경찰청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직무만족도 조사는 모바일 설문조사 방법으로 진행되며, 익명성 보장을 위하여 개별적으로 발송된 카카오톡 문자 안내를 통하여 참여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해양경찰청 직원들이 체감하고 있는 인사, 근무환경, 복지, 의사소통, 조직문화, 직무, 교육, 전반적 만족도 등 8개 분야이다. 조사결과는 분야별로 불만족 요인을 확인하고, 직무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신뢰하고 만족하는 해양경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양경찰 직원의 만족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무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지역 해양오염 예방에 앞장설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지역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보전활동을 하는 민간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총 177명이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3년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각 단체별 대표자만 참석시켰으며 위촉장 수여와 명예감시원의 임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최근 기름오염 외에도 각종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어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예방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효율적인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제도가 신설되었다. 올해 새롭게 위촉되는 명예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의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감시 및 신고, 바다 정화활동 참여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백학선 인천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에 기반한 적극행정을 통하여 해양오염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하절기 조업시기를 맞아 6월 7일(월)부터 7월 9일(금)까지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선저폐수(船底廢水) : ‘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 섞인 물 선저폐수는 적합한 배출기준과 방법에 따라 해양 배출이 허용되고 있으나, 기름오염방지설비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에는 해양환경공단이나 유창청소업체 등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서 처리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 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일부 어선에서 선저폐수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상에 무단 배출하여 단속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 조업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선저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해양경찰서는 어민들의 선저폐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선저폐수 적법처리 포스터와 현수막을 관내 파출소, 수협급유소 등 어민의 출입이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여객터미널 등의 전광판을 활용하여 선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대교 W-35 교각 부근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A씨(남성, 20대)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8일 새벽 3시 23분경 인천대교 교통센터에서 3시 17분부터 23분 사이 사람이 해상에 투신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 및 구조대, 연안구조정 2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해상 수색을 하다 인천 구조대가 3시 49분에 해상에 허우적거리는 투신자를 발견하고 구조대 2명이 해상에 입수하여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익수자는 탈진 및 저체온증 상태였으나 의식이 있었고 외상은 없는 상태로 전용부두로 이송되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인천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