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중앙산불사고수습본부(본부장 산림청장)은 지난 5월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삼척시 및 경상북도 상주시 산불피해지에 대한 현장조사(5. 15.∼5.18.)를 실시한 결과 피해면적이 1,103ha이며 피해금액은 119억 2100만원(입목피해는 117억 8700만원, 임산물 피해는 1억 2500만원)이라고 19일 밝혔다. 조사에 앞서 먼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아리랑 3A 위성영상(2.2m 해상도)를 활용해 산불 피해지역 NDVI 통계량(평균, 표준편차 등)을 이용하여 피해정도에 따라 심(수관 전소, 수관 열해지역)?중(수관화와 지표화의 혼재지역)?경(지표화지역) 3등급으로 피해 강도 추출하였으며, 이 도면을 바탕으로 3개반 42명이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피해면적을 확정했다. 현지 조사에는 산림청, 강원·경북도청, 기초지차체, 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 임업기술사 등 전문가가 참여 하여 산사태 피해 등의 우려 되는 응급복구지와 항구복구지를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응급복구가 필요한 지역은 산지사방, 사방댐, 긴급벌채를 최우선적으로 실시하여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강릉시 지역 응급복구 대상지 중 동해고속도로 강릉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문화재청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화성 용주사 대웅보전(華城 龍珠寺 大雄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고 밝혔다. 화성 용주사는 추존왕 장조(사도세자)의 묘소인 융릉(隆陵)(전 현륭원縣隆園)의 능침사찰(陵寢寺刹)로 쓰였던 곳으로, 제사 물자를 준비하기 위한 조포사(造泡寺) 역할을 했다. * 능침사찰(陵寢寺刹): 왕과 왕비의 능침을 수호하고 명복을 비는 사찰 * 조포사(造泡寺): 능(陵)이나 원(園)에 딸려서 제향(祭享, 나라에서 지내는 제사)에 쓰는 두부를 맡아 만들고 제사 물자를 조달하는 절 1790년 2월 19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4월 15일 상량, 9월 29일에 불상이 봉안되었는데, 왕실이 공사를 발주하고 관청이 재원을 조달하는 등 건립 계획부터 공사감독까지 일관되게 국가가 주도한 관영공사였다. <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현륭원의궤>, <조선사찰사료> 등 관련 사료를 통하여 공사 내용과 재원, 집행, 인력 등 공사 전모를 파악할 수 있다. * 상량(上樑/上梁):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처마 도리와 중도리를 걸고 마지막으로 마룻대를 올림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서울특별시가 시각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50+중장년(만50세~67세)세대의 인생 2막 지원을 위해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장애인복지와 베이비부머세대 일자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1984년부터 시각장애인의 이동과 생활보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구)장애인심부름센터)’를 보조금을 지원하여 운영해 왔으나, 지속적인 차량 증차와 예산 확보에도 24시간 운영되는 형태와 낮은 요금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한계가 있어왔다. 시가 보조금을 지원하여 운영 중인 ‘서울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는 이동이 어려운 시각 및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여 민원대행 및 장보기 등 일상 생활을 지원하고 이동을 보조하는 이용시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출·퇴근 시간 수요 대비 차량 운행률이 낮은 취약시간을 파악하여 관제실과 운전원 총 54명을 투입함으로써 ‘쉬는 차’ 비율을 줄이고 배차 효율성을 높여 생활이동지원센터 콜처리율을 10%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작년 10월 서울시의 '보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여명을 대체운전원으로 투입한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킨텍스(KINTEX)와 공동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게임종합전시회 ‘2017 플레이엑스포’ 첫날인 25일 오후 ‘게임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의 교육과 진로에 관한 멋진 선배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에게 현직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성공비결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자로는 국내 최초 게임기업 출신 국회의원인 김병관 전 웹젠 대표(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과 나의 인생’을 주제로 게임을 통해 이룬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교육분야 강연에서는 방승호 아현산업정보학교장이 ‘b급 교장, b급 가수가 운영하는 학교 PC방 이야기’를 주제로 교내 PC방 운영을 통해 게임 과몰입을 스스로 치유하고 재능을 개발한 학생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박재완 더/플레이컴퍼니 책임컨설턴트가 ‘교육에 플레이를 더하다’를 주제로 게임이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다. 진로/취업분야에서는 이스포츠(e-sports) 선수, 게임 기획자, 프로그래머, 게임 그래픽디자이너 등 다양한 현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연평균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정부가 119폭염구급대와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등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처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앙부처·지자체와 함께 폭염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2017년 범정부 폭염대책’을 18일 발표했다. 경기도 안산시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이 폭염을 피해 몰려든 인파로 붐비고 있다. 안전처에 따르면 연간 평균 폭염일수는 80년대 8.2일, 90년대 10.9일에서 2010년대 13.5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여름철 기온도 평년(23.6℃)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국 폭염일수도 10.5일 이상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2011~2016년 통계를 보면 매년 평균 105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11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가축 210만 3000 마리, 어류 612만 3000 마리 폐사 등의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폭염에 대비해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취약계층 관리자에게 맞춤형 SMS 발송,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보호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구급차 1352대와 펌뷸런스 1203대로 구성된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18일 국가보훈처 주관 제37주년 5.18 기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등 1만여 명의 국내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 9년 만에 처음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이에 앞서 17일 최 시장은 윤장현 광주시장 등과 함께 5.18 유족회 주관 추모제에 참석해 헌화, 분향한 뒤 유가족을 위로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최 시장은 방명록을 통해 "5.18 정신 계승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한반도 평화, 그리고 적폐청산 반드시 이루어내겠습니다"라고 다짐한 뒤 참배객들과 슬픔을 나눴다. 같은 날 저녁 광주 금남로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5.18 전야제서는 시민들과 함께 민주대행진 등 주최 측이 마련한 행사를 함께 했다. 한편 최 시장은 17일 전국 산업단지 책임자 등 광주 전남지역 경제인을 만나 고양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본격 추진과 관련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18 기념식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 관계자들을 만나 문재인 정부에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월 19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사회서비스 10주년 기념식 및 포럼」을 개최한다(한국사회서비스학회 공동주최). 기념식은 정진엽 장관, 김용득 한국사회서비스학회장 등 내빈과 사회서비스 10주년 유공자,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사회서비스 10주년 슬로건은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오늘과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서비스”로 정하였다. ․ 이는 누구든 필요에 따라 사회서비스를 이용하며 일상 속에서 현재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변화 속에서 앞으로 도래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자 하는 사회서비스의 비전을 담은 것이다. ◇ 사회서비스 10주년 기념식 및 포럼 주요 내용 ◇ 【붙임1】 -기념사 : 보건복지부장관 / -환영사 : 한국사회서비스학회장 -포 상 : 10주년 유공자 장관표창 63개(기관 15, 개인 48),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장관상 13개(아이디어 6팀, 우수사례 7팀) -특 강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정책연구원 송위진 단장) -포 럼 ․(세션1) 사회서비스 정책 세션 “사회서비스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작년에 발행한 53건의 항행통보를 한 권으로 모은 ‘2016년 항행통보연보’를 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 및 수중암초, 해상장애물 등 해상교통안전 관련 정보를 모은 ‘항행통보’를 항해자들에게 배포하여 안전한 항해를 돕고 있다. 항행통보는 매주 금요일에 조사원 누리집( www.khoa.go.kr )에 게시되며, 전국 520여 개 선사 등 관련기관에 책자 형태로도 배포된다. 이번에 발행하는 ‘2016년 항행통보연보’에서는 그동안 항행통보 정보를 놓쳤거나 항목별로 정보를 확인하고자 하는 항해자들이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등대, 등부표, 암초 등 주요 항목을 해역별?주제별로 나누어 수록하였다. 또한, 한국연안 해상사격 훈련구역과 항만별 해상교통관제서비스(VTS) 구역 등 항행 안전에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국립해양조사원 임채호 과장은 “국내외 운항자들이 보다 쉽게 해상교통안전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본 책자를 발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안전한 항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복지정책의 변화와 함께 기업과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사회공헌의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기업, NPO 등 사회공헌 관계자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서울특별시는 올해 5월 18일(목)을 시작으로 10월 19일(목)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월 정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섹터간 협력의 긍정적 효과를 사회적으로 파급 시키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민간의 주도하에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시작은 5월 18일(목) 15시 마이크임팩트스쿨 12층 C강의장(서울 종로1.2.3.4가동 45-1)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업·NPO 사회공헌 관계자 3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임을 통해 장기적인 저성장 시대에 기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적 효과를 높이는 사회공헌, 민·관이 함께 공통의 사회 아젠다를 향해 콜라보 할 수 있는 협업체계 기반 조성, 한정된 자원으로 더 큰 사회적 파급효과와 성과를 얻기 위한 고민과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경영, 전략적 사회공헌, 지역사회 문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시민 330명이 생물전문가와 조를 이뤄 일정 지역 일대를 샅샅이 탐사하며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 생물종을 조사하는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 2017’ 행사가 6월 10일(토)~11일(일) 이틀간 노원구 수락산에서 개최된다. 바이오블리츠 서울(BioBlitz Seoul)은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을 펼치는 세계적인 행사 바이오블리츠(BioBlitz)를 2015년에 서울판으로 만든 것으로, 올해는 세 번째 행사이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 동안 탐방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을 일컫는 것으로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NPS)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미국, 호주, 캐나다, 영국 등 세계 각지 주요 국립공원에서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국내에도 국립수목원 주관으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2015년에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에서 첫 행사를 시작하였다. 올해 개최지인 수락산은 대부분이 암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계곡이 발달되어 생물상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