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박성철기자) 경기도 유망 수출기업 160여 개사가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일(對日) 수출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는 6월 8일 안산 호텔스퀘어에서 열린 일본바이어 초청 ‘2017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서 총 370건, 6,654만 달러 규모의 성공적인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경기도 김동근 행정2부지사, 경기도의회 김현삼 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의녕 원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과 일본 바이어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했으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일본 내 4개 권역의 바이어 40명이 참가해 도내 중소기업 160여 개사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특히 2012년부터 지속된 엔저로 인한 수출경쟁력 약화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바이어들은 품질에 민감한 일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생활소비재 ▲미용의료 ▲전기전자 ▲공구기계 ▲식음료 ▲패션 제품 등 아이디어와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상품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상담회에서 만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용인/박성철기자) 경기도의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17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가 6월 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1천여 명의 도민들이 발걸음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FTA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한우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성남 도의원,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최재학 용인축협조합장, 홍재경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24일 안성에서 열린 ‘제2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당시 경기도 최고 한우로 뽑힌 한우고기와 화식한우, 칡소, 올레인산한우 등 특화된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도내 우수 한우 고기를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경기도 한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한우 홍보관, ▲한우불고기 시식 코너, ▲한우바로알기 O/X퀴즈, ▲즉석 한우고기 경매행사, ▲한우 피자만들기, ▲119안전체험,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한‧일 지자체 간 교류협력 파트너십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일본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11시 10분 아이치현 고난(香南)시에 있는 KTX㈜ 본사에서 노다 야스요시(野田 泰義) KTX㈜ 회장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노다 다이치(野田 太一) KTX㈜ 사장, 조창배 KTX몰드코리아 대표 등도 참석했다. KTX㈜는 일본의 산업용 특수금형 제조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형 특수금형업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1982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특수금형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일본 300대 중소기업, 아이치현 브랜드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일본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한 히든챔피언이다. 도와 KTX㈜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1월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성 장안1산단에 KTX㈜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MOU로 KTX㈜는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기 주조법을 개량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일본이 아닌 경기도에 처음으로 도입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 규모는 30여 명이다. 전기 주조법은 전기분해로 도금하는 기술로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운일암, 반일암, 운장산 자연휴양림, 백운계곡 등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진안의 수려한 계곡들이다. 시원함은 계곡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래재의 메타세쿼이아 길, 단양호와 반월호 물속에 반영되는 마이봉에 매료돼도 더위는 잊는다. 해 질 녘, 가로등 불빛이 켜지고 오후 9시만 돼도 조용해지는 소읍. 하루 종일 순수하고 정 많은 진안 사람들을 만난 그날. 일상에 지치고 지쳐 있던 심신이 사르르 녹는다. 반월호와 마이산. 사람 심리란 게 청개구리와 많이 닮은 듯하다. 완주군 소양면에서 모래재 옛길로 접어들면서 든 생각이다. 소태정 고갯길에 4차선 도로가 개통(1997년)되기 전까진 길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어쩔 수 없어 모래재를 넘어설 때면 짜증스러움에 미간을 좁혔다. 그 옛길을 이제는 일부러 찾는다. 차량이 줄어들면서 ‘아름다운 길 100곳’ 중 하나로 선정된 모래재. ‘모래로’의 초입, 양안으로 단풍나무 가로수가 멋지게 휘어진 길에 매료돼 차를 멈춘다. 진안과 경계를 이루는 터널까지 5km 남짓한 ‘구불 길’을 따라가면서도 몇 번이나 숨 가르기를 한다. 휘어진 길에 주화산(珠華山, 565m)이 풍경을 덧댄다. 해
(경기/박성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가 농촌진흥청, 경기도, 시흥시와 공동으로 ‘제6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6월 1일(목)부터 4일(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시흥시 소재 배곧생명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이다. 도시농업박람회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농업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2012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매 박람회마다 정원을 품은 텃밭(순천), 치유와 예술(광주) 등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역대 개최지: 2012(서울시광장), 2013∼2014(대구자연과학고), 2015(순천만정원), 2016(광주풍암공원) 올해 박람회는 ‘도시농업! 건강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시흥시의 배곧생명공원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도시농업을 통한 공동체 회복 및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구현하기 위한 체험·참여형 행사들이 진행 중이다. ◇다채로운 전시·체험행사, 학술대회, 무대공연 등으로 구성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시농업 홍보관, 텃밭나라 등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되어 도시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텃밭, 기능성텃밭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석준, 조동성)가 자원봉사 동참 선언 ‘우리함께’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동참 선언 ‘우리함께’ 캠페인은 우리 사회 이슈를 시민들이 직접 자원봉사로 해결하고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 또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원봉사 사진, 영상, 글씨 등 자유로운 형태로 작성한 후 해시태그 ‘#우리함께자원봉사’, ‘#한국자원봉사의해’를 남기고 관심 있는 자원봉사를 선택해 활동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대한민국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작곡가 윤일상, 야구 해설가 양준혁, 지휘자 서희태를 비롯해 가수 현숙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도 각자의 스토리와 개성이 담긴 동참선언 릴레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함께’ 캠페인은 17일 서울숲에서 진행하는 ‘2017 한국자원봉사의 해 지구시민자원봉사축제’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V-Day’를 검색해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우리함께’ 캠페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포르쉐코리아(주),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E200 등 11개 차종 1,071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먼저, 벤츠 E 200 등 9개 차종 1,069대에서는 에어백(오토리브 社 생산)이 내부결함으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벤츠 C 200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모터의 제조불량으로 전동조향 보조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경우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되었다. 해당차량은 6월 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쉐 마칸(가솔린사양) 차종 877대는 연료필터 커버의 제작결함으로 균열이 생겨 연료가 샐 경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되었으며, 해당차량은 6월 1일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부품교환, 보호필름 부착 등)를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가야산 홍류동 계곡을 따라 조성된 ‘가야산 소리길’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둘레길 중 한 곳입니다. 이러한 명성은 한국관광공사의 ‘걷기 좋은 길 10선’,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무장애 관광지 10곳’에 이름을 올리면서 빛을 더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은 굽이마다 만나는 비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가야산 19개 비경 가운데 소리길에서만 16개 비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라 말기의 대학자 최치원(崔致遠, 857∼?) 선생이 노년을 지내다 갓과 신발만 남겨 둔 채 홀연히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문화의 길이기도 합니다. 소리길은 고려 초조대장경 제조 1000년을 기념해 2011년 열린 대장경천년세계문화축전 행사와 함께 개방되었습니다. 옛 홍류동 계곡길을 정비하고 끊어진 길을 복원해 만든 것으로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합천군이 공동 투자한 이 길은 현재 7.2㎞에 이릅니다. 가야산 소리길. 특히, 소리길 중 길상암에서 해인사로 이어지는 2.1km 구간은 무장애탐방로로 국립공원을 찾는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아름다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국립공원의 생태 복지실현 정신이 깃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국립생태원과 충남 서천군 일대에서 생태복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애 학생들을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인 서울 애화학교 중·고등학생 16명과 안전교육 소방관 등 총 27명이 참가한다. 국립생태원은 장애인과 소외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과 관광 활동을 지원하는 생태복지관광 사업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각장애 중·고등학생 대상 생태복지관광은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장애 학생들에게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도록 했다. ※ 에코리움 나이트-투어(Ecorium Night-Tour):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대표 전시관인 에코리움에 살고 있는 사막여우, 선인장 등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서천식물예술원, 문헌서원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을 비롯해 서천군 생태관광 명소인 장항송림산림욕장 등을 체험한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관광 구두 설명을 문자통역사가 실시간으로
(한국방송뉴스/박성철기자)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이 마련됐다.우리나라 에너지 소비량의 21%는 건물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앞으로 사용 비율은 더 올라갈 전망이라고 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보급하고 확산시킬 전문인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지난 1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 실시와 함께 ‘20년 공공 부문을 시작으로 ’25년 민간 부문까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될 예정임에 따라, 건물에너지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국토교통 신산업인 제로에너지건축 분야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제로에너지건축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로에너지건축에 관심 있는 일반국민(건축사, 에너지평가사, 관련 학과 대학생·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6일(18일간)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여 올해 총 4회*에 걸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지원으로 교육생으로 선발된 자는 5일간 40시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다양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