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15개 시군과 충남형 탄소중립 실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환경정책 관련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2024년 제2회 도·시군 환경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시군 환경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도 현안 및 시군 협조 사항 전달, 시군 현안 및 건의 사항 수렴,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구축·운영을 위한 각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참여하고 포인트로 보상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도는 이를 기부하거나 마트·음식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시군 지역화폐와 연계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2025년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 대응 △수소충전소 구축 △지역화학사고대비체계 구축 △농촌폐기물 수거 인력 및 장비 지원 △생활폐기물 공공선별시설 내 광학선별기 설치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점검 강화 등 해당 부서별 환경 현안에 대한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강조했다. 시군에서도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목표치 조정 △성
[충남/박병태기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가는 나라가 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께 꿈과 희망을 가져라 말할 수 있습니다.” 중앙아시아를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7일(이하 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한국국제대학교(총장 박준호)를 방문해 특강을 갖고, 학생들에게 충남에 있는 대학 유학에 주저 없이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충청남도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와 우호협력협정을 맺었는데, 이는 경제와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자는 것”이라며 페르가나 방문 배경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17개 시도 중 하나로, 무역수지 2위, 수출 3위, GRDP 3위이며, 현대자동차와 삼성디스플레이 등 첨단 산업이 밀집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학생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바로 꿈과 비전을 가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일제로부터 식민 지배를 받고, 전쟁을 겪으며 세계 최빈국 중 하나가 됐다”며 “그러나 대한민국은 유구한 역사와 강한 교육열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부모가 밥을 굶어도 자식에게는 교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2일 제주도 일원에서 천안·아산·태안 3개 시군 효부·효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일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기 위한 도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전문 강사가 강의를 펼쳤으며, 참여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가정 내 효도 실천 과정에서 겪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효부·효자 참여자 간 관계망 형성에 중점을 두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계기도 만들었다. 도는 효 문화 장려를 위한 정책으로 하반기인 9~10월에 제2차, 제3차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시군별 효행자 위문과 효 문화 장려 시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은 “평소 어르신 봉양에 노고가 많은 효부·효자에게 잠시 일상을 벗어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마음 돌봄 특강을 비롯해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라면서 “앞으로도 효 문화 장려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 등 연휴 기간 도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천안에 위치한 충남안전체험관에서는 7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노출되기 쉬운 안전사고를 중점으로 생활안전, 화재안전, 교통안전 등 3가지 주제의 체험 교육을 상시 제공한다. 신청은 충남안전체험관 누리집(https://safe.cn119.go.kr/)에서 하면 된다. 청양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에서는 색칠체험, 탁본체험, 만들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색칠체험은 체험관 2층 나무놀이터에서 진행되며, 동물이 그려진 종이에 색칠 및 스캔한 뒤 화면을 통해 색칠한 동물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탁본체험은 1층 해양 동물 체험관에서 진행되며, 나무판자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연필로 스케치하는 체험이다. 만들기체험은 원하는 재료를 구입해 1층 종이공작실 또는 2층 나무공작소에서 장난감부터 반제품 목공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체험관 인근에는 칠갑산자연휴양림, 칠갑산휴양랜드, 어린이백제체험관, 칠갑산오토캠핑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1박 2일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가족들에게 좋
[충남/박병태기자] 2026년 개관하는 충남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목표가 나왔다. 도는 2일 소회의실에서 도 관계자, 자문위원, 용역사인 ㈜넥스트리서치그룹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5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2월 ‘충남미술관 소장품 수집 전략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에서 도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과를 도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소장품 수집 비전 및 목표 △수집 대상 작품 기초조사 및 확보 방안 △소장품 관리 방안 및 중장기 수집계획이 발표됐다. 소장품 수집 목표로는 근현대미술관으로서 충남미술사를 연구·재조명하고, 창작허브로서 기능하며, 환경미술의 거점이자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미술관이 제시됐다. 수집 특성화 전략은 ‘녹색가치를 추구하는 미술(Green Art)’이다. 발표자로 나선 신정원 책임연구원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 선도 등 녹색전환이라는 도정 방향성과 해양생태 자연예술이라는 문화정책 세부전략 특징을 고려해 수집 특화 전략을 도출했다”며 “충남미술관의 역할을 자연과의 공존, 탄소중립 등 담론과 연결되는 미래지향적인 미술관으로 설정했다”고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재학생 등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도서관은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체험행사, 이벤트, 전시 등 3개 분야에 걸쳐 도서관주간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의 독서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진행됐다. 먼저 체험프로그램으로는 MBTI 성향별 향수 만들기가 지난달 9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됐다. 향수 만들기 행사에는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MBTI에 따른 자신의 향을 찾는 데 집중했다. 재학생은 자신에 어울리는 향을 찾아 향수를 만들었으며, MBTI와 향수를 결합한 체험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벤트로는 ‘벚꽃+책 사진 콘테스트’와 ‘과년도 잡지 무료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콘테스트에는 재학생 50여명이 작품을 출전해 투표를 거쳐 선물을 받았다. 1등은 작업치료학과 이O재 학생이 차지했다. 벚꽃이 만발한 나무 아래 전공책을 들고 미소를 짓는 사진은 110표를 차지해 1등 대상을 탔다. 전시행사로는 ‘책 속 문장 포스터 전시’가 각광을 받았다. 이 전시는 책 속 좋은 문구와 그림 등을 담은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까지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을 최대 80%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워케이션 충남은 지난달 22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중소기업 재직자 및 주중(주말 및 공휴일 제외) 2박 3일 프로그램에 한해 진행된다. 이 기간 대천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보령 프로그램은 정상가 25만원에서 80%(20만원) 할인된 5만에 참여할 수 있다. 정상가 27만 5000원의 예산 프로그램은 8만원, 26만원인 공주 프로그램은 6만원, 22만원인 태안 프로그램은 4만원, 34만원인 부여 프로그램은 1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프로모션 기간 중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웰컴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와 함께 누리소통망(SNS) 참가자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도 워케이션 누리집(https://workation.cnctf.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봄철 임산물 불법 채취 및 산불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 불법 채취와 수목 훼손 행위, 산림 내 쓰레기·오물 투기 등이다. 봄철 건조한 날씨를 고려해 산불을 방지하고자 산림 내 취사 행위 또는 인화물질을 소지해 입산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도 함께 단속한다. 도내 15개 시군 및 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산림부서 공무원 등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 중이며, 현수막·포스터 게시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위법행위 적발 시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 제74조에 의거해 과태료와 벌금 등을 부과하며,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불법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윤효상 도 산림자원과장은 “임산물이 많이 나오는 봄철을 맞아 산나물 채취 등 불법행위가 많아질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산림 훼손으로 인한 생태계 피해뿐만 아니라 재산 피해를 초래하기에 임산물 불법 채취 근절 및 산불 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4∼5월 봄철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년 정부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해 국토부 등 4개 중앙부처 장·차관을 잇따라 만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는 1일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주요현안 건의 및 2025년 주요사업 정부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가장 먼저, 국토부를 찾은 김 지사는 박상우 장관과 면담을 갖고 △3차 고속도로(보령-대전) 건설계획 반영 △제5차 국가 철도망계획(충청내륙철도 건설, 장항선 SRT 연결)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민자고속도로(당진-광명, 공주-천안, 태안-안성)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8건을 주요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 연결 30억 △대산-당진 고속도로 2360억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 1900억 등 6건 1조 6590억 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농업인 기준 개편 △스마트팜 정부 지원 △청년농업인 지원 등 11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28억 △스마트산지유통센터(APC)건립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가오는 여름철 도민들이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금강수목원 연장운영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장운영은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시행되는 것으로, 오후 6시 폐장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연장한다.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6시 30분이다. 금강수목원은 1997년 개원해 약 30년 동안 운영돼 왔으며, 녹음이 가득한 산림을 자랑하고 있어 매년 이용객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도민을 비롯해 많은 국민들이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관세청은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 흐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성장혁신 추진단(이하 혁신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10월 24일(금) 발대식을 개최했다. 혁신추진단은 관세청의 새 비전 “AI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아래, 국정철학·국정과제의 실천 방법을 포함한 향후 5년간의 중장기 혁신전략의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관세청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대외여건 속에서 관세청의 역할이 단순 세입 기능을 넘어 관세국경 안전관리와 무역안보 확립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세(稅)” 중심에서 “관(關)”* 중심의 미래 관세행정으로 변화하기 위한 밑그림을 마련하는 것이 혁신추진단의 설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 〔세금 稅〕 : 국경에서 징수하는 관세, 내국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주세 등), 지방세를 의미 〔문 빗장 關〕 : 국경의 “관문”으로서 국민건강·안전 위해품의 국내유입을 차단하는 파수꾼을 의미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세청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관세청 미래성장혁신 전략계획」의 체계와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전략계획은 3대 전략, 100대 과제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