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담은 ‘충청남도 코로나19 대응 백서, 시련을 딛고 일상으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경과(타임라인), 발생 현황 분석, 방역·의료 대응책, 지원 정책 등 현장 중심의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특히 코로나19가 처음 국내에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독감 수준의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 올해 8월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한 모든 기간을 대상으로 제작해 코로나19에 관한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응 과정 중 성과와 아쉬운 점, 정책 제언 사항 등을 수록해 앞으로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자료로 가치 있는 활용이 기대된다. 백서는 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시군 및 타 시도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백서 발간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유사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검사대상은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14개 도 교육지원청과 13개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한 수산물 668건,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2건 등 총 690건이다. 검사항목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세슘(134Cs, 137Cs)과 요오드(131I)로, 학교급식에 공급하기 전 수거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원은 2016년부터 도 교육지원청의 학교급식용 수산물 등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검사대상을 급식지원센터까지 확대했다. 김옥 원장은 “이번 방사능 검사는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납품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해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소방본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소방관들은 산타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전등을 설치해 아이들은 물론 방문객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체험관 1층 포토존에서는 산타 소방관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소원 나무 아래에서 산타에게 보낼 카드를 작성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을 수료하거나 누리소통망(SNS)에 체험 후기를 올린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천안시 동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누리집과 대표전화(☎041-559-9740)로 문의하면 예약 및 자세한 이용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창우 충남안전체험관장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가 된 소방관들이 ‘안전’이라는 선물을 드리겠다”며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안전수칙도 배우며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원 ‘케이밸리아산 일반산업단지’ 및 신창면 오목리 일원 ‘아산 신창일반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3374억원을 투입해 57만㎡(17만평), 아산 신창일반산단은 1330억원을 투입해 48만㎡(14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은 디스플레이산업 특화 단지로,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전략’에 맞춰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산단 종사자 및 지역 취약계층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지원이 목적이다. 신창일반산단은 자동차산업 클러스터 조성 특화 산업단지이다. 도는 수도권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의 이전 촉진과 지역 전략산업의 집적 및 지원을 통한 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산업수요에 대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밸리아산 일반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액 1조 538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4215억원 등 총 1조 4753억원과 65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창일반산단은 생산유발액 6114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1907억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18일 보령 베이스 리조트에서 농업·농촌 정책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2023 하반기 충남 쎈(SSEn)농위원회’를 개최했다. 충남 쎈농위원회는 민선 8기 민관 농정협의체로, 의사결정 과정에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이끌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3월 공식 출범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충남 쎈농위원회 위원, 도와 도 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민선 8기 농정 계획 보고, 발제 및 토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선 8기 농정 계획 보고를 통해 △농업의 지속성을 위한 미래성장 산업화 △돈 되는 농업, 스마트팜 확대 △국내외 농식품유통체계 구축 등 주요 시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으며, ‘농업·농업인의 정의 재정립을 위한 논의와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농업인의 정의 재정립, 분과별 현안 과제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나갈 것”이라며 “청년이 농촌에 돌아올 수 있도록 농업의 미래산업 기반을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는 올 한해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진행한 ‘충남 워케이션’ 참가자 10명 중 9명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재단이 참가자 450명 중 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매우만족 138명(54%), 만족 92명(36%)으로 9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재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그렇다 122명(76%), 그렇다 28명(23%)으로 98%가 재참여를 희망해 충남 워케이션의 후속 연계관광 진행과 소비 효과의 추가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워케이션(worc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를 보내면서 일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올해 휴가 비수기인 지난 4-6월, 9-11월 모두 13차례에 걸쳐 보령·태안·부여·예산 등 4개 시군에서 3박 4일 일정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서울경제진흥원 소속 88개 기업체 269명을 비롯해 호반건설, 현대글로비스, 네이버, 여성새로일자리지원센터 등 모두 127개 기업과 프리랜서 등 4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중 30대가 162명(3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충남/박병태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역점 추진 중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를 내며 살다가 6년 전 분양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공임대아파트를 민간아파트에 밀리지 않는 품질 좋고 안전한 주택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본설계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광현 총괄건축가, 충남개발공사, 민간사업자, 설계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추진 경위 보고, 설계안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 및 주택 마련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김 지사는 지난 7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상생 협약을 맺고 5000호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입주자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6년 거주 후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된 분양가에 공급받을 수 있어 다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이 감정평가액으로 분양 전환되는 데 비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형 도시리브투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결핵 퇴치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관계자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지부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결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결핵 예방 홍보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아울러 김 지사는 결핵 퇴치를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내 공무원과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동화 속 친구를 찾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주제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듯한 메시지를 전한다. 도는 내년 2월까지 목표 모금액 7920만 원을 달성할 계획이며,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비’ △취약계층 대상 결핵 검진 사업 △결핵 조사·연구 및 기술 지원 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는 질병이지만, 국내에서는 한해
[충남/박병태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추진과 관련 천안아산역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을 위해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 설득 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정부가 인구감소의 대안으로 이민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범정부 차원의 통일된 정책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지사는 “청년 일자리에 대한 경쟁, 사회갈등 확대 등 이민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인력부족으로 인한 산업기반 붕괴 예방 차원에서 이민청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민청의 천안아산역 지역 설립 당위성도 충분하다.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외국인 주민 수는 13만 6006명으로 경기 75만 1507명, 서울 44만 2289명, 인천 14만 6885명에 이어 전국 4위 수준이다.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외국인이 도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체 도
[충남/박병태기자] ‘2023년 충남 도전! 재난안전 골든벨’ 왕중왕전이 13일 예산읍 윤봉길체육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어린이 2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중도일보가 주관하며, 도교육청·도경찰청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생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참여 학생들은 퀴즈대회를 통해 학교 및 생활 속 안전 행동요령을 주제로 문제를 풀면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재난안전 기본 상식을 재미있게 학습했다. 이날 재난안전 골든벨은 각 시군 예선 통과자가 참여하는 왕중왕전으로 치러졌으며,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참여한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행사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정한율 도 재난안전실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등이 참석해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 부지사는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 모두가 우리 도의 안전을 지키고 실천하는 안전지킴이들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도는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분야에서 임신부터 출산, 육아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제도를 확대·개선해 나가고 있다. 관련 휴가를 늘리고 수당 지급액을 확대하는 한편, 인사상 우대 등을 통해 실질적 지원에 나서 공직사회부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17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복무·수당·승진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공무원 인사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뉴스1) 먼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하루 2시간까지 모성보호시간을 쓸 수 있다. 임신검진을 위한 휴가는 임신기간 중 10일 이내 사용할 수 있고 출산 전후 최대 90일(다태아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보장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10일 부여하고 있다. 다태아를 출산한 경우 배우자 출산휴가를 지난해부터 기존 10일에서 15일로 확대했다. 난임치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 시술별 2~4일의 난임치료시술휴가를 쓸 수 있다. 유·사산 때 최대 90일의 특별휴가를 부여해 해당 공무원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육아기에는 부모 모두 1일 2시간까지 자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 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6만 1000명 늘어 20만 명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또, 15세 이상 고용률, 15~64세 고용률, 경제활동참가율 모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견조한 고용흐름을 보였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69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만 1000명 늘었고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000명)부터 9월(30만 9000명), 10월(34만 6000명)까지 증가폭이 커졌다가 11월(27만 7000명) 축소됐다. 지난해 12월(28만 5000명) 증가폭을 커진 뒤 올해 1월~2월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가다 3월(17만 3000명)에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을 보인 뒤 4월 20만 명대로 회복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 2000명 증가했다. 고령층 일자리 가운데 65세 이상에서는 28만 7000명, 70세 이상 17만 1000명, 75세 이상 9만 명 늘었고 3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13만 2000명, 1만 6000명 취업자가 늘었다.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7만 7000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제2차 한-태국 사이버안보대화가 이동렬 국제안보대사와 쏘랏 쑥타원 (Sorut Sukthaworn) 태국 외교부 대사를 수석대표로 5.16.(목)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는 우리 외교부, 국정원, 과기부, 대검찰청, 경찰청과 태국 외교부, 국가사이버안보청(NCSA), 국가안보위원회(NSC) 등 사이버안보를 담당하는 양국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사이버안보대화에서 △사이버안보 정책과 전략, △사이버안보 양·다자 협력,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 △사이버범죄 수사 공조 방안 등 사이버안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국은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 다자무대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리측은 유엔 안보리 이사국 수임기간 (2024-2025년) 중 안보리에서 중점의제 중 하나로 사이버안보 이슈를 다루어나가고자 함을 설명했으며, 태국측은 이러한 우리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양측은 점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사이버안보 관련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면서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모색해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더 빠르고 촘촘한 홍수예보를 추진해 예보지점을 그동안 대하천 중심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안내, 침수우려지역 확인 등을 통해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제공하고, 다목적댐 20개에 홍수조절용량 최대 61억 4000만㎥의 물그릇을 확보한다. 환경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여름철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부의 여름철 홍수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 등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홍수에 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집중호우에도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조해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은 10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빗물터널에서 홍수기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024.5.12.(ⓒ뉴스1) 이번 대책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해 과학에 기반하고, 현장에서 작동되는 홍수 안전체계 마련을 위해 ▲인공지능 홍수예보 ▲국민체감형 정보 제공 ▲취약지역 사전 대비 ▲홍수 대비 물그릇 확보 ▲현장 대응역량 강화 등 5가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국내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도입을 장려하기 위해 친환경선박 건조비용의 최대 30%를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선박 건조를 지원하는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16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노력에 발맞춰 2021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연안선사 사업자가 건조하는 친환경인증선박에 대해 건조자금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데, 지난해까지 총 14척을 지원했고 올해는 7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지원선박(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 지원대상은 전기추진,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인증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이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인증 등급 및 선박 건조비용에 따라 선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선박을 건조하는 선사는 친환경 인증등급에 따라 1등급 2%p, 2등급 1.5%p, 3등급 1%p의 취득세 감면도 적용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과 더불어 전 세계적인 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재청이 오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또한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 명칭은 ‘국가유산’으로 바뀌고, ‘국가유산’ 내 분류는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나뉘어 각 유산별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로 60여 년 간 유지해 온 문화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된 정책 환경과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과 연계하기 위해 ‘유산(遺産, heritage)’ 개념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행정조직의 대대적인 개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16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국가유산 체계의 변화와 의의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K-헤리티지 시스템의 의의·효과 그리고 미래’ 국제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새롭게 개편되는 조직 내용으로는 먼저 기존 정책국·보존국·활용국 체계의 1관 3국 19과(본청 기준)에서 유산 유형별 특성을 고려했다. 이에 문화유산국, 자연유산국, 무형유산국과 국가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스마트 초이스를 이용하면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 지원금과 OTT 구독료 할인 정보 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 초이스’(www.smartchoice.or.kr)를 개편해 국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이동전화 요금제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부 들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통신사와 협의해 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을 추진했다. 3만 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해 기존 4만 원대 중후반의 5G 요금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추고 소ㆍ중량 구간 데이터제공량을 세분화하는 등 사용량에 부합하는 요금체계로 개선했다. 아울러, 다양한 이용패턴을 반영한 청년·고령층·온라인 특화 요금제를 신설하고 요금제에서 부가적으로 제공하는 OTT 구독료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저렴하고 혜택이 강화된 요금제가 다수 출시돼 선택권이 대폭 확대했으나, 실제로 통신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는 각자의 소비패턴에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TOA는 이용자가 통신비 관련 용어를 쉽게 이해하고, 통신사간 혜택을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