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23세 이하 한국 대표팀을 이끄는 ‘학범슨’ 김학범 감독(58)과 베트남 대표팀을 이끄는 ‘쌀딩크’ 박항서 감독(59)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지략 대결을 펼친다. 결승으로 가는 길목인 만큼 두 지도자 모두 물러설 자리는 없다. 한국과 베트남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두 팀의 대결이 성사되면서 한국인 출신 지도자들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한국인 지도자들은 태권도, 양궁 등에서 맞붙는 경우가 많으나 축구에서는 흔치 않은 사례다. 이번에 격돌하는 김학범 감독과 박항서 감독은 과거 K리그에서 상대한 경험이 많다. 김학범 감독은 성남 일화와 강원FC, 성남FC를 이끌어왔다. 박항서 감독은 경남FC,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를 맡았다. 이들은 K리그에서 총 10번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에는 김학범 감독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김학범 감독의 압도적인 승리가 나올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을 맡아 오랜 시간 선수들을 이끌면서 조직력을 끌어 올렸기 때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축제인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이 ‘#함께읽을래?’란 주제로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찬란한 가야의 역사를 간직한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김해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독서대전에는 출판사 60여 곳, 출판·독서·도서관 단체 40여 곳 등 100여 곳의 단체가 참여한다. 31일 개막을 시작으로 이번 독서대전에서는 ▲그림책 30년사를 정리한 특별전시, 작가와 함께하는 낭독 프로그램, 가야 문화유적지로 떠나는 문학여행 등 12개의 전시·낭독 프로그램 ▲독서동아리와 도서관이 진행하는 학술·토론 프로그램 6개 ▲공연·강연·행사 24개 등 총 6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3일 동안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독서대전에서는 2018 책의 해를 계기로 함께 읽는 범국민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읽을래?’를 주제로 선정했다.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스터 독서대전 행사 기간 ▲김해문화의전당은 ‘책 읽는 공간’ ▲김해 가야의 거리와 국립김해박물관 일원은 ‘책 나눔 공간’ ▲연지공원은 전시체험 등 ‘책 문화공간’으로 변신해 방문객들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우경준)는 오는 9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조선 왕실의 회화>라는 주제로 ‘궁중회화 특강’을 개최한다. 왕조국가이며 전제군주국가였던 조선에서 궁궐은 왕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거처임과 동시에 통치권자로서 신료들과 국정을 논하는 공간이었다. 지극히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궁궐에서 왕이 필요로 했던 그림들은 실로 다양하였다. 이번 강좌에서는 왕과 국가를 위해 그려진 다양한 궁중회화의 유형과 성격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궁중회화 특강’은 총 3개의 강좌로 진행된다. 먼저 절대권력의 소유자인 왕이 어떤 그림에 매료되고 그렸는지 그 취미활동을 살펴보는 ▲ 감계와 감상: 조선 국왕의 그림 취미(9.13.)를 시작으로, 왕의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조선왕조 초상예술의 결정체 ‘어진’을 알아보는 ▲ 불멸의 초상: 어진(9.20.), 왕실의 위엄과 궁궐의 품위를 높인 ▲ 장식과 길상: 궁중장식화(9.27.) 등의 강좌가 마련되었다. * 감계(鑑戒): 지나간 잘못을 거울삼아 경계하는 것으로, 감계도(鑑戒圖)는 이러한 유교적인 감계의 뜻에 맞는 고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아시안게임 카누 드래곤보트에서 남북한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사상 최초로 메달을 따냈습니다.단일팀은 카누 드래곤보트 여자 2백 미터 결선에서 56초 851의 기록으로 중국, 인도네시아에 이어 3위에 오르며 역사적인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단일팀이 딴 메달은 한국이나 북한에 속하지 않고 `코리아'팀의 별도 메달로 집계됩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베트남 축구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8강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박항서 신드롬’이 일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찬드랍한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 아시안게임 최초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베트남 축구의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10 광저우 대회, 2014 인천 대회 때의 16강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2분 바레인의 아흐메드 사나드가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1명이 많은 베트남은 후반전을 주도했고 결국 후반 43분에 나온 은우엔 꽁푸언의 골로 8강 진출이라는 결과를 냈다. 행운도 있었지만 박항서 감독의 지도력도 베트남이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은 결코 부인될 수 없는 사실이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맡은 박항서 감독은 빼어난 지도력으로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바레인을 상대로도 박 감독은 영리한 포석을 뒀다. 경기 초반 안정적인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서다가 수적인 우세를 점하자 공격적인 포백으로
오랜 시간 잘 보존되어 온 자연만큼이나 국립공원 안에는잘간직해 온 문화유산이 있다. 이러한 국립공원을 옛 선조들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과거의 국립공원은 우리의 선조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답은 옛 문헌 속에있다.솔솔부는 바람과청명한 하늘, 다가오는 이번 가을에는 옛 문헌작품 속 국립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편집자 주) 정혜종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주임 예부터 사람들은 이상향을 꿈꾸며 찾아 다녔다. 우리 민족의 이상향은 청학동, 우복동(牛腹洞), 이어도(離於島) 등으로 불리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불리는 곳이 청학동이다. 청학동 중에서는 지리산 청학동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지리산 청학동은 최치원 선생이 청학을 타고 다녔다는 설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최치원 선생은 신라 출신 유학자로 당나라의 과거시험에 합격했다. 신라로 돌아와 정치에 뜻을 펼치고자 벼슬에 나아갔으나 신분의 벽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후 천령군(지금의 함양) 태수(군수)로 부임했으며 지리산을 유람하다가 가야산에 들어가 신선이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지리산 하동 일원에는 최치원 선생과 관련된 유적과 유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고운 최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강한 중형급 태풍인 ‘솔릭’은 22일 자정에서 23일 새벽 사이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큰 피해가 없도록 사전준비부터 예보-특보-해제 이후까지의 상황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주세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11월 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전국 86개 시험지구 교육청과 고등학교에서 23일부터 접수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원서접수를23일부터 9월 7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했더라도 접수 기간에는 시험 영역(과목) 등 접수 내역을 바꾸거나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이 지난 뒤에는 변경이 불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게 원칙이다. 다만, 고교 졸업자 가운데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해외 거주자(여행자는 제외)는 대리 접수를 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해당 학교에서 일괄 접수하고, 졸업자는 출신 고교나 현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주소지와 출신 고교 소재지가 다른 경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주도 고교 졸업자와 주민등록상 제주에 주소를 뒀지만 제주 외 지역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9월 6∼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할 때는 여권용 규격 사진 2장과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졸업자 가운데 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21일까지 서울상암동 시네마테크KOFA에서 ‘하나 된 울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특별전을 연다. 8월 14일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국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작년 말 국가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기념하고 피해자들을 추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는 피해 할머니들의 과거를 재현한 ‘귀향’(조정래 감독·2015)을 비롯해 끝나지 않은 투쟁을 그린 ‘그리고 싶은 것’(권효·2012), ‘침묵’(박수남·2016), ‘에움길’(이승현·2017) 등 다양한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9편이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상영된다. 이 가운데 ‘침묵’은 재일조선인 박수남 감독이 다큐멘터리 활동을 하면서 만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30여 년의 세월을 생생히 기록한 작품이다. 재일교포 2세 박수남 감독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위안부 피해자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영화는 2014년 속리산에 사는 이옥선 할머니와 감독이 반갑게 재회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1989년 오키나와의 배봉기 할머니를 기록한 영상이 나온다. 그리고1994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는 18일(토) 정오부터 관람객이 직접 서예 체험을 하며 박물관 소장 궁중서화에 대해 알아보는 「고궁박물관 명필 선발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당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박물관 지하 1층 궁중서화실에서 ‘선조 어필 병풍’ 등 왕실의 서화 작품을 감상한 후, 박물관 로비 행사장에서 나눠주는 족자에 개성 있는 필체로 좌우명, 가훈, 명언 등 원하는 글귀를 붓글씨로 적으면 된다. 행사 참여자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명필 선발 공모전’도 진행한다. 붓글씨로 완성한 족자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며,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필 10명을 뽑아 고급 붓펜을 드리며,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은 ‘선조 어필 병풍’ 등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서화 작품들을 더욱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궁중서화실에서는 왕의 글씨인 어필, 왕의 초상인 어진 등 조선 시대 왕과 종친, 왕실 화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