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우리나라도 지진으로부터더 이상안전한 곳이 아니다.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지난해 11월 15일에는 포항에서도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다. 포항지진 이후, 정부는 기존의 지진 대책을 재검토해 개선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학교 등 공공시설에 대한 내진보강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 활성단층 조사도 당초 예정보다 완료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이재민 구호와 복구 대책을 개선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도 상세하게 마련하고 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지난 5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정부 지진방재 개선대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속·정확한 대국민 지진 정보 제공 정부는 지난 5월, 포항지진 후 미비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담은 ‘지진방재 개선대책’을내놓았다. 가장 문제가 됐던 지진 조기경보와 긴급재난문자발송 등에 대한 개선을 통해 대국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지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조기경보 시간 단축을 위한 성능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12월말까지 지진 관측 후 조기경보까지 걸리는 시간을 15~25초에서 7~25초로 단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청소년1,439명이2019학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으며,이 가운데578명이오는11월15일(목)대학수학능력시험에응시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2015년 제정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진학을 지원하기 위해,전국 시·군·구206개 꿈드림을 통해다양한 학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꿈드림센터’는 검정고시와 수능 준비에 앞서 우선학업지속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꿈드림 멘토단’*을 구성하여 진도를 따라 가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맞춤형 학습멘토링,고민상담,학습 동기부여 활동 등을 진행한다. *꿈드림 멘토단: 20세 이상 청·장년 중 재능 기부 희망자를 꿈드림에서 모집,전국2,500여명이 활동 중(대학생· 지역 유관기관 공무원· 교육자· 전문직 등) 학업에 흥미를 잃고 학업동기가 부족한 청소년을 위해서는자기탐색 및 자기관리 프로그램(‘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과맞춤형 학습클리닉을 제공한다. 또한,검정고시와 수능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인터넷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소방관 5만 명 시대.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색경력으로 119를 빛내는 대원들을 소개했다. 소방공무원 중에는 업무와 관련된 자격 외에도 다양한 경력이나 재능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들은 재능을 업무에 십분 활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봉사활동에도 열심이다. 대구 달서소방서 임채관 진압대장은 현장 활동에 필요한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늘 하얀 도복을 입는다. 임 대장은 국가공인 합기도 9단, 특공무술 6단 등 그가 딴 무술을 합치면 무려 26단이다. 2004년도 영국에서 열린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서 태권도와 가라테에서 우승한 2관왕이기도 하다. 강원소방본부 특수구조단 소속 박종선 대원은 2013년부터 설악산 산악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산악에서 구조활동을 하려면 강한 체력뿐만 아니라 전문 등산지식이 필요하다고 느껴 등산학교를 찾았다. 학교에서 배운 전문 암벽등반 기술과 그 동안 꾸준한 노력의 결과 2016년에는 히말라야 임자체(6,189m)를 등정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 이천소방서 최상현 팀장은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 팀장은 방송에 나온 백혈병 환우에게 골수를 기증하고자 했으나 40살이 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유엔참전용 사들을 기리기 위한 국제추모식이 11일 부산에서 열린다.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9일 “오는 11월 11일 오전 11시 세계 유일의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 에서 ‘부산을 향해, 하나 되는 순간(Moment to Be One, Turn Toward Busan)’이라는 주제로 「턴투워드부산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식」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은 국내외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전국 국 기 입장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1분간 묵념, 영상물 상영, 헌화, 인사말씀, 추모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 다. 특히, 11시 정각 부산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이 울리면 1분간 묵념을 통해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게 되며, 이때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예포 19발을 발사한다. 총 2막으로 구성된 기념공연의 제1막 “Remembrance(기억)”는 최연소 유엔군 전사자인 도운트(J.P. Daunt) 이병 (17세에 연천전투에서 전사)의 사연을 소개하고, 전사 당시 나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학 유산 및 원본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보존,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제공할 ‘국립한국문학관’의 건립 부지로 서울시 은평구 기자촌 근린공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그간 난관을 겪었던 부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5월에 문학·도시설계·건축·시민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설립추진위원회 아래 건립운영소위원회, 자료구축소위원회 등 2개 실무소위원회를 두어 국립한국문학관의 위상과 역할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자료 수집·정리와 콘텐츠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염무웅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근처 한 식당에서 한국문학관 건립부지 선정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는 서울 은평구 기자촌 근린공원을 최종 낙점했다. (사진=연합뉴스) 설립추진위원회와 산하 건립운영소위원회는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해 문학진흥특별전담팀(TF)과 문학진흥정책위원회에서 제시한 5개 기준 ‘대표성’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2일 관리소 계류장 및 울주 두동 훈련장에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소형헬기 산불진화 직무 비행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에 따른 소형헬기 산불진화 기동훈련으로 산불 발생 시 소형헬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통한 단계별 절차 숙지와 소형헬기 특성에 따른 지상 급수 훈련과 함께 산불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자 실시되었다. 소형헬기는 항공방제와 산불방지 계도비행을 주 임무로 비행을 실시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로 동시 다발적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산 인접지 농가 및 공장 등 헬기 하강풍에 영향을 받는 산불현장에 투입되어 헬기 가동률을 높인다. 김숙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산불 발생시 공중진화 헬기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공조체제를 이루어 관련기관 간 협업에 의한 효율적인 산불진화와 상시 출동대비 태세를 유지하여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1일 2회(오후 2시/3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내부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5일 오후 2시 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회당 입장인원은 15명으로 한정하며, 관람료는 문화재 가치 인식을 높이고 예약 취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료(회당 1만 원)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www.cdg.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희정당(보물 제815호)은 대조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창덕궁의 내전 영역에 속하며,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각이다. 편전(便殿)인 선정전(보물 제814호)이 종종 국장(國葬)을 치르는 공간으로 사용되면서 업무보고, 국가정책 토론 등 왕의 집무실로도 활용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0년 재건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경제진흥원은부산지역패션디자인전공대학생들의패션쇼인「2018대학패션페스티벌」을오는10월31일에서11월3일까지4일간롯데백화점부산본점(부전동)9층엘아레나광장특설무대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로11회째열리는이번행사에는부산지역패션디자인전공9개대학과특별초청대학으로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국립경제서비스대학교의상학과가참여한다. 전공대학생들의4년간의정성과노력의결실들로이루어진이번무대는4일간9회의패션쇼를통해총269명학생의597개작품으로화려하게수놓을예정이며,참여대학별로각기다른주제와톡톡튀는의상디자인들은보는이들이학교별학생들의작품을비교하는재미가있을것으로보인다. 패션쇼첫날인31일에는부경대‧동명대를시작으로내달1일에는부산경상대,2일동서대‧경성대,3일동아대‧신라대‧동의대순으로진행되며,누구나무료로관람할수있다. 부대행사로패션기업및신진디자이너를초청해각사업분야에서원하는인재에대한‘패션잡콘서트’도열린다. 11월1일부터3일까지매일오후5시에패션디자이너로서갖춰야할내용으로전문가들과소통할수있는자리로‘패션디자이너로서발전방향및준비노하우’라는주제의‘바이디바이송부영디자이너’를시작으로‘글로벌패션시장의동향과해외진출노하우’란주제의‘P.O.T의송미선대표’,‘패션온라인마케팅동향과고효율홍보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규훈)는 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정태범)과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 특별전 <江都(강도), 고려왕릉展>을 인천광역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고려 건국(918년) 1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39년간 고려 도성이었던 강화의 역사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고려 고분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기획하였으며, 지난 3월 8일 정부 혁신의 하나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와 인천광역시립박물관이 체결한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전시 공동 개최를 위한 공동 협력 약정’의 결과이기도 하다. 전시 구성은 ▲ 1부 강도, 고려의 도읍, ▲ 2부 강도, 고려 왕릉이 자리하다, ▲ 3부 강도, 고려 왕릉이 드러나다, ▲ 4부 강도, 고려인이 잠들다 등 4부로 구성하였다. 강도 시기 고려 왕릉의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았으며, 비슷한 시기에 강화도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당시 조운선을 통해 강화도로 유입된 유물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참고로, 강도(江都) 시기는 고려 고종 19년(1232년) 몽골의 침입에 맞서 강화로 천도한 이래 1270년 개경으로
[부산/박기택기자] 2018.11.1일(목) 오후4시 부산사회체육센터 올림픽 기념 국민 생활관 소극장에서 '세계 칭찬 박수의날 기념 행사'가 열린다 두번째 맞이하는 세계 칭찬 박수의날 기념 행사에 부산여성경제인연합회 정분옥 회장이 대회장을 맡았고 부산사회체육센터 부이사장오동석, 법학 박사 최학유 이 행사에 고문으로 맡았다. 이번 행사에 특별 출연으로 묘기 공연으로 쇠 붙이를 씹어 먹는 김승도총재, 4시간 동안 3만 7천번 줄넘기 하는 박용태,발로 박수 치기와 빅보이 신영웅, 유명 스타 묘기 주인공 들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또한 지방에서 가수로 활동하는 배희락. 이무진 등 노래로 무대를 뜨겁게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민수 ·최춘광 ·이정문 3인의 마술사 들이 멋진 공연으로 관중들을 놀라게 할 멋진 묘기를 선보일 예정 이다. 지난 해 7월 도전 한국인 제5회 한국판 기네스대회에서 칭찬 박수의날 기념일 선정과 함께 '조영춘 박사'가 인정패 를 수여 받았다. 박수 빠르게 치기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챔피언 조영춘박사가 분야 별 도전 기록 대회에 일인자로 인정 받았다. KBS아침마당에 출연하여 조영춘박사의 이름이 대한민국을 비롯 하여 전 세계에도 이름이 알려져 화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