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우연히 만난 사람들에게 뜻밖의 웃음과 감동을 받은 실제 사연이 디지털 콘텐츠를 만났다. 글로벌 영상 기술 기업 하이퍼커넥트는 영상 메신저 ‘아자르’가 유저들의 실제 사연을 소재로 한 웹 드라마를 제작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번 웹 드라마는 ‘아자르 감동실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재미와 감동을 모두 담은 5건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공모전은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아자르를 사용해 본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용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아자르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약 1000편의 다양한 사연이 접수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종 선정된 5건의 감동실화 사례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이용자의 생활 속에서 의미 있게 활용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웹 드라마로 제작됐다. 지난 11월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되고 있는 웹 드라마는 뜻밖의 우연, 위로와 격려, 공감, 따뜻한 도움, 외국인 친구와의 우정,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제작됐다. 아자르에서 만난 외국인과 영어회화 연습을 하다가 한류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구가 된 사례, 늦은 밤 혼자 길을 걷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는손현주배우를부산시제1호인권홍보대사로위촉한다고밝혔다. 올해9월부산형제복지원에서일어난인권유린사건에대해직접사과하고,피해자들의고통과상처를치유하기위해노력하고있는부산시는영화‘보통사람’에서국가폭력에대항하는보통사람인강력계형사성진역할을맡아열연한배우손현주를인권홍보대사로위촉하여시민인권감수성향상을위한홍보활동을펼칠예정이다. 배우손현주는“부산시최초의인권홍보대사로위촉된것에자부심과책임감을느낀다.인권을존중하고사회적약자를배려하는인권도시부산만들기에앞장서겠다.”고밝혔다. 오시장은“손현주배우를인권홍보대사로위촉하게된것을매우기쁘게생각한다.”며“인권홍보대사위촉이시민인권감수성을향상시켜인권도시구현의기반을마련할것”이라고기대감을나타냈다. 인권홍보대사위촉식은12월3일오후5시시청접견실에서개최되며,손현주배우는향후시민과함께하는“인권도시,부산”을만들기위한각종홍보활동에나설예정이다. 한편,본위촉식은인권주간행사(12.3.~12.20)와연계되어개최된다. 부산시는세계인권선언70주년을기념하고형제복지원사건재조명을통한국가폭력피해자들에대한인권보호와시민인권감수성향상을위해인권주간행사를시작으로민선7기인권도시구현에본격적으로나선다. 12월3일오후7시부터10시까지세계인권선언70주년을기념하는영화의밤행사가개최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장르스토리 IP브랜드 캐비넷은 드라마제작사 ‘라이너스픽쳐스’와 "달콤한 보스들"의 드라마화 제작의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콤한 보스들"은 네이버 웹소설에서 로맨스분야 내 큰 인기를 얻었던 웹소설로, 드라마 "결혼전야" 등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업 중인 고명주 작가의 작품이다. 깡시골에서 상경한 처녀 백설기가 꽃미남 보스들이 즐비한 청년상가의 모든 가게에서 초인적 알바를 하며 사업과 사랑을 배워 보스들의 보스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렸다. "달콤한 보스들"의 드라마화 계약을 체결한 드라마제작사 ‘라이너스픽쳐스’는 SBS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제작사다. 캐비넷은 ‘연남동 F4’라고 할만한 꽃미남 보스들의 매력과 그들 사이에서 사랑하고 성장하는 백설기의 매력이 드라마화를 결정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캐비넷의 조민욱 팀장은 “젊은 주인공이 많이 등장하는 만큼 배우 캐스팅이 특히 기대된다”며 “"달콤한 보스들" 드라마화를 필두로 하여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웹툰 등으로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비넷은 스토리 전문 기업 ‘올댓스토리’의 장르스토리 IP브랜드다. 시나리오, 소설, 웹소설 등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권선복 엮음 공동시집 ‘행복한 나들이’를 출판했다. 시인은 크게 두 종류가 있지 않은가 싶다. 자기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시인과 자기를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 시인. 자기를 드러내는 시인은 가면 뒤에 숨지 않는다. 본인이 일생을 통해 삶과 치열하게 부딪혀 싸우고, 피 흘리고, 더러는 승리를, 더러는 패배를 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시로 풀어내는 유형이다. 반면 자신의 본래 모습은 최대한 가면 뒤로 감추고, 시적 화자만을 내세워 치밀한 언어적 기교와 시적 구성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유형도 있다. 드러내는 유형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길게 할 말이 없다. 시인 본인이 그저 시적 진실성의 증거물이다. 시를 보면 사람이 보일 따름이다. 반면 감추는 유형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할 말이 많다. 이론을 적용해 분석할 부분이 많고, 그렇게 해서 밝혀낸 시적 화자의 얼굴 모습마저 본래 시인과는 딴판인 경우도 허다하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출판한 시집 ‘행복한 나들이’에는 가면이 없다. 더러는 겨우 세수만 하고 나온 듯 삶의 민낯을 보여주는 시들도 있다. 근엄한 줄 알았던 모습 뒤에 자리한 그저 따듯한 할아버지의 모습도 있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을 위한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지난 2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대한노인회부산시연합회 문우택 회장, 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 박현범 관장,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보험재단은 서울 종로, 서울 성북, 충북 청주에 이어 네 번째로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생명숲100세힐링센터를 개소하고 부산 지역 내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 고령자에 비해 식사와 청소 등 일상생활에서 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남성 독거노인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의 ‘최근 5년간 65세 이상 1인 가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전체 독거노인 수는 약 134만명으로 5년 전인 지난 2013년 보다 약 23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약 21만8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약 20만4000명, 경북 약 11만5000명, 경남 약 11만2000명, 부산 약 10만7000
(부산/박기택기자) 밴드 더플레이와 샌드아티스트 신미리가 지난 28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조광요턴 직원들에게 같은공간 다른시간 공연을 배달한다. 직장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인 ‘Work-life balance’를 실천하기 위한 ‘직장문화배달’은 문화활동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근무지로 찾아가 공연 및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이다. 실력파 밴드 더플레이는 꿈꾸는 소년, 별처럼 멀어진 너에게 라는 곡을 발표, 음악을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노래하고 있는 6인조 밴드로,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이번공연은 수채화 작가 출신으로 한국샌드아트협회 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KBS "굿모닝 대한민국" 황금손을 가진 사람들 편에 출연했던 국내 최고의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작가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밴드 더플레이와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작가의 만남은 지난 2015년 더플레이가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면서 별처럼 멀어진 너에게 란곡을 발표하면서부터 이루어졌다. 음악을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노래하고 싶었
[부산/박기태기자]‘지스타의빛나는게임도시’부산에서게임유저(사용자)가중심이되는게임축제가열린다. 부산시(시장오거돈)와(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이인숙)은넥슨게임이용자축제‘네코제(넥슨콘텐츠페스티벌)’의여섯번째행사‘제6회네코제부산’을12월1일과2일이틀간부산시청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네코제’는넥슨의게임캐릭터,음악,스토리등IP를활용해제작된2차창작물을교류하는행사다.지난2015년첫번째행사가개최되었으며,보다다양한방식으로게임을즐기는게임유저를위한페스티벌로자리잡아왔다.부산시청에서열리는‘제6회네코제부산’은넥슨이주최하고넥슨과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공동주관,부산시가후원한다. 이번행사에서는게임유저아티스트170여명이참가한가운데개인상점,팬아트전시를비롯,게임음악콘서트,콘텐츠아티스트특강등다채로운프로그램을즐길수있다. 상시프로그램으로는▲팬시류,액세서리,생활소품등게임관련창작물을제작및판매하는‘개인상점’▲게임의캐릭터와스토리등을활용해일러스트나조형물등을선보이는‘갤러리N(팬아트전시)’▲게임세계관등으로창작된만화및소설등의작품을전시하는‘북라운지’가운영된다. 무대프로그램으로는▲게임음악콘서트‘네코제의밤’▲조평래피규어아티스트,<김비서가왜그럴까>원작자정경윤작가의콘텐츠제작기를들을수있는‘명사특강(오픈네코랩)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자체 산림 및 재난부서 관계자 17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 재난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산림청과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지자체 산불업무 담당자들의 산불 재난대응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주요 교육으로는 산불재난관리시스템, 산불대응 진화헬기 운영, 산불행동과 현장 진화대응, 산불 상황관제시스템 활용, 국가 재난관리의 이해 등이 진행된다.특히, 산불 발생 시 지자체장이 지휘하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효과적인 운영방안과 소방·군·경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모범사례 공유와 토론이 이어진다.한편, 올해 11월 25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4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30건, 1,441ha) 대비 건수는 27% 감소하고 피해면적은 43% 감소했다.그러나 최근10년 평균(400건, 580ha)와 비교해서는 피해가 증가한 수치로 특히, 올 여름철 7~8월에 발생한 산불은 61건으로 예년의 10배 이상 증가해 기후변화가 산불발생 양상과 규모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종건 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의대표적인겨울축제로자리매김한부산시민트리문화축제가올해도12월1일오후7시광복로시티스폿메인무대에서트리점등과함께개막한다. 부산시민트리문화축제는2014년세계축제협회선정TV프로모션부문최우수축제로선정되었고,유엔해비타드(UNHavitat,유엔인간정주위원회)산하아시아도시연구소가선정한2014.아시아도시경관상을수상한명실상부한아시아를대표하는겨울축제로부상하여올해로10회째를맞이한다. 올해는‘기쁨터지네부산!’이라는주제로12월1일부터2019년1월6일까지37일간더욱화려해진빛의축제를광복로일대와용두산공원일부구간까지선보인다.광복로입구에서시티스폿등3개구간으로나눠축제주제에맞는트리장식과함께여러가지포토존이새롭게디자인되었다. ▲‘광복로입구에서시티스폿(RoadA)’구간「부산바닷길이야기」는복음의기쁜소식을싣고온최초의길을걸으면서즐거운시간을가질수있고,▲‘시티스폿에서근대역사관(RoadB)’구간은「임마누엘의장막」,▲‘스폿시티에서창선상가(RoadC)’구간「샤론의꽃길만걷자」는주제로구성된거리를걸으며크리스마스기분을충분히느낄수있게된다. 축제의꽃인크리스마스메인트리는「범선은기쁨을싣고」라는주제로높이20m의볼트리형태로디자인으로제작되며,천공부분도여러갈래의레이스형태의미래지향적디자인에레이저쇼를접목한다.또한시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11월26일부터29일까지시청1층로비에서‘100인의부산아빠단’의활동모습및육아하는모습을담은사진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100인의부산아빠단’은아빠들의육아참여장려를위해부산시가올해처음마련한아빠들모임으로,지난7월14일발대식을시작으로‘아빠가들려주는성평등이야기’등을주제로하는멘토링,아이의거짓말에대한대처법등아빠들의육아관련주제별네트워킹,아빠와함께하는1박2일별자리캠프및가을소풍등약5개월에걸쳐다양한활동을진행해왔다. 이날사진전은아빠단에참여한아빠들이육아하며행복한모습,혹은아빠가직접찍은우리아이모습을주제로선별한사진30점을비롯,전체활동사진포토월,그리고아빠단의아빠들이제시하는아빠육아노하우가담긴판넬10여점이함께전시되며,이를통해아빠단모임의취지및활동내용을시민들에게알릴예정이다. 아울러,사진전의피날레이자‘100인의부산아빠단’전체활동을마무리하는해단식은12월2일오전10시부터시청국제회의장(12층)에서열릴예정이며,아빠단가족전체를초청,태권도시범단의공연및활동사항에대한영상보고회,활동우수자에대한수료증전달등의내용으로진행된다. 부산시관계자는“‘100인의부산아빠단’의올한해성공적인시행및시민들의뜨거운호응이주는의미가크다.가정내아빠들의역할에대한지역적오랜편견에대한우려가무색할정도로아빠들이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