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로로 확장된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55km)이 1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에서 경북 영천시를 잇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이 7년간의 공사 끝에 12일 오후 6시 6차로로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간 확장개통 ‘영천 분기점’. (사진=경북도) ‘언양~영천 구간’은 지난 1969년 12월 개통해 50년 가까이 사용한 경부고속도로다. 이번 개통으로 이 구간의 통행속도는 당초 평균 시속 68km에서 95km로 27km 빨라지고, 통행시간은 50분에서 35분으로 15분 단축돼 울산, 경주, 영천시 등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확장 구간은 전국에서 화물차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져 연간 약 46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업도시 울산과 천년고도 경주를 경유해 영천시를 잇는 노선으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 짐에 따라 주변 관광명소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구간 위치도 그동안 대구와 부산 사이에 유일하게 4차로로 병목구간이었던 이 지역이 왕복 6차로로 확장되고 굽은 도로의 선형이 개선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극단갯돌이 제작한 거대인형 옥단이가 13일~16일 나흘동안 마카오 최대 축제인 국제퍼레이드에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마카오 국제퍼레이드는 세계적인 축제로 유명하다. 이 축제는 마카오 반환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2월 마카오 정부에서 개최하는 축제이다. 마카오 국제퍼레이드 축제는 사전행사와 본 행사로 나누어 펼쳐진다. 올해 퍼레이드는 한국의 극단갯돌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스페인, 아프리카, 이탈리아, 독일, 아르헨티나 등 세계 60여개 국가가 초청되었다. 또한 마카오 예술단체, 마카오NGO단체, 학교, 시민문화동호회가 거대인형, 민속춤, 치어리더, 브라스밴드, 가장행렬, 댄스, 타악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참여해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극단갯돌은 13일 삼잔등 공원에서 마당극 남도천지밥이 공연되며, 14일 세인트폴 성당에서 알바레스 기념비까지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15일 까모에스 정원에서는 거대인형 옥단이와 함께 한국전통연희공연이 어우러진다. 16일 메인행사인 국제퍼레이드는 거대인형 옥단이를 비롯한 세계의 퍼레이드팀이 세인트폴성당을 출발하여 도밍고 성당과 세나두 광장, 대성당을 거쳐 남완 호수 대로를 따라 사이완 호수 광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카멜북스가 에세이 ‘어쩌면 _____ 할 지도’를 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바닥난 통장 잔고보다 고갈되고 있는 호기심이 더 걱정인 어른. 여행 에세이 작가 김성주를 이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표현이 있을까. 이 세상의 모든 김대리를 대신해 사표를 던지고 러시아로 여행을 떠났던 김대리가 이번엔 여행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 지도를 그리는 법을 가지고 나타났다. 퇴사 후 아무런 준비 없이 떠난 러시아에서 겪었던 일들을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연재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글이 제1회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던 그가 신작을 들고 찾아 왔다. 무려 2년 만이다. 책 ‘어쩌면 _____ 할 지도’는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도시씩 배를 타고 여행을 하며 마주했던 공간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새로운 장소에 찾아갈 때 스마트폰 지도 앱을 확인하는 목적은 단 하나다. 한시라도 빨리 가기 위해서. 매일 우리는 최단 경로를 찾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지도를 본다. 하지만 김성주 작가가 스페인, 체코, 이탈리아 등을 여행하면서 지도가 알려주는 방향이 아닌 길을 걷다가 발견한 낯선 장면들은 오히려
(김해/박기택기자) 김해 삼방시장은 15일 오후 2시부터 시장 내에서 제4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시가 주관하고, 김해삼방시장 상인회, 김해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에서 주최, ㈜핀연구소가 시행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고객과 상인이 직접 참여하여 김장을 담그고 참여한 고객들의 이름으로 지역 복지센터를 통해 김장김치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김해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30팀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원봉사 단체와 협약하여 지역청년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김장행사가 끝나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수육이 제공되어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뒷풀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안오영 삼방시장 상인회장은 “우리 삼방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김장나누기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이어왔다. 올해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승묵 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18년 ‘대활자본 제작 보급 사업’을 통해 대활자본을 제작하여 공공도서관에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어르신들의 독서환경을 개선하고자 노인복지관에 대활자본 전용서가를 조성했다. 2018년 ‘대활자본 제작 보급 사업’은 시력을 문제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50대 이상 연령층의 독서 생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50대 이상의 도서 선호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서를 큰 글자로 제작하여 공공도서관에 보급함으로써 시민들의 독서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조성된 대활자본 전용서가는 고흥군노인복지관, 광주공원노인복지관, 금강노인종합복지관, 대덕노인종합족지관, 동구노인종합복지관, 선암호수노인복지관,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은세계작은도서관, 의성군노인복지관, 햇살이가득한도서관에서 이용해 볼 수 있다.
[부산/박기택기자] 영화의전당이지난11월온·오프라인으로2주간관객설문조사를통해선정한2018영화결산분야별베스트를발표했다. 321명이참여한설문조사결과‘나의최애(愛)영화2018BESTofBEST’▲한국영화부문에는특별한사계절을통해자신만의삶의방식을찾는이야기를그린‘리틀포레스트’가,▲외국영화부문에는영국의전설적인록밴드‘퀸’의독창적인음악과화려한무대그리고그들의이야기를담은영화‘보헤미안랩소디’가1위를차지했다. ‘명불허전2018최고의배우’로는‘신과함께’시리즈와‘1987’에서열연을펼친하정우,주목할만한떠오르는신인배우‘자기부상’부문에는영화‘마녀’에서극과극을오가는매력을선보인김다미,내심장에치명상을남긴나만의배우‘심장치명상’은영화‘콜미바이유어네임’으로최연소남우주연상에노미네이트되는기록을세운신예스타티모시샬라메가뽑혔다.기대안했지만인생영화가되어버린영화‘상상그이상’과극장에서다시큰스크린으로보고싶은영화‘다극상’은모두‘보헤미안랩소디’가차지했다. 영화의전당은이들영화를다시극장에서관람할수있는상영회도마련했다. Top3로선정된영화중7편을상영하는‘2018두레라움초이스’를12월13일부터16일까지4일간중극장에서개최한다. 상영작은BESTofBEST한국영화부문에서최종1위를차지한‘리틀포레스트’,이창동감독의비밀스럽고도강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주최한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아라씨의 작품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지난 1959년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공식 외교관계 수립 이후,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를 발전시켜왔다.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수교 6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이해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응모작은 양국 대사관에 지난 10월 말까지 접수된 200여점이었다. 공모전 심사 자문을 맡은 이인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은 조아라씨의 작품에 대해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60년 간 교류를 간결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밝고 즐거운 느낌의 디자인이 정말 좋다. 혁신과 우정의 양국 관계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공동 로고 발표는 2019년 한 해 동안 이어질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의 시작이기도 하다. 앞으로 대사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할 향후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한국-스웨덴 왕복 항공권과 5박 호텔 숙박권 및 대사관의 수교 60주년 각종 기념 행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좋은땅 출판사가 임시욱 저자의 ‘꿈을 꾸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제1권 어제는’, ‘제2권 꿈을 꾸었다’로 구성된 시집은 저자가 버리지 못하고 묻어 놓고 있던 조각들을 조심스레 꺼내어 보인 것이다. 어제 꾼 꿈에서부터 자연과 계절에서 받은 느낌,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잃기 싫어 놓지 못하는 사랑과 외로움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그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잃은 것이나 놓쳐 버린 것, 흘려 버린 것들이 우리의 머릿속에서 사라진 것 같지만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를 다시 기억하려면 사막에서 바늘을 찾듯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뿐, 우리 맘속 어딘가엔 그 기억들이 살아 있다. 저자는 그 기억들을 쉽게 찾을 수는 없지만 마음에 남은 것을 찾을 수만 있다면 커다란 행운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한정된 삶을 아끼지 말고 마음껏 누리며 살아 보자고, 그 과정에서 만나는 인연들과 서로의 기억을 나누며 더 풍성한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고 있다. 일상의 한 장면을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들이라면 임시욱 저자의 ‘꿈을 꾸었다’를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청사외벽에계절의전령사(傳令使),‘부산문화글판’이겨울옷으로갈아입고시민들에게따뜻한온기를전한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지난10월한달간‘부산문화글판겨울편’시민공모를통해총741작품을접수했으며,전문가로구성된문안선정위원회의심사를거쳐김미자님이응모한작품을최종당선작으로선정했다고밝혔다. 이번에선정된부산문화글판겨울편문안은곽재구시인의작품‘겨울의춤’중<바라보면세상은아름다운곳,끌어안으면겨울은따뜻한것>이라는소절이다. 문안추천자인김미자님은“세상은바라볼수록아름다운곳이고겨울은함께할수록더따뜻한계절이라는의미가좋아선택했다.”고응모사연을밝혔다. 부산시관계자는“이번에선정된겨울편문안처럼추운겨울서로끌어안으며온기를나누어주어따뜻하고아름다운겨울이되었으면좋겠다.”라고전했다. 한편2019년새해의‘부산문화글판봄편’은내년1월에문안을공모할예정이다.문안내용은시민에게사랑과희망,훈훈한정을느끼게해주는25자이내의짧은글귀이면되고,본인창작작품이나문화작품등에서발췌한것모두가능하다.부상으로당선작1명에게는30만원상당의문화상품권을,가작20명에게는각3만원상당의문화상품권을지급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강진군의 대표 문화콘텐츠 청자이야기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놀이극으로 막을 올린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8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2월 7일 오전 10시 30분, 저녁 19시 두 차례의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놀이극 ‘돌아라 돌아라 뱅뱅’은 강진 청자에 담긴 철학적 이야기를 물, 불, 흙이라는 세 가지의 큰 그릇에 담아 현대적 의미로 해석했다. 공연은 물, 불, 흙의 공간적 특징을 영상, 음악, 조명, 무대장치와 함께 화려한 색채를 강조하고 국악의 요소와 청자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앙상블, 퍼포먼스, 영상 등으로 다채로운 상상력으로 구성하고 있는 작품이다. 어린이극전문예술극단 아띠의 대표는 이번 공연은 관객과 함께 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불놀이, 물놀이, 함께 하는 율동등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 온가족이 오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강진군민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단체관람은 미리 예약 후 진행해야 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