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월의 보호해양생물로 뛰어난 먹이사냥 실력을 지녀 바다의 강태공이라 불리는 ‘쇠가마우지’를 선정하였다. 쇠가마우지라는 이름은 ‘작다’는 뜻의 순우리말 ‘쇠’와 ‘까맣다’의 ‘가마’, 오리의 옛말 ‘올히’에서 오디-오지-우지로 변한 ‘우지’가 합쳐진 말로 작은 검은 오리라는 뜻을 가진다. 쇠가마우지는 몸길이가 약 64~98cm, 몸무게가 1.5~2.5kg으로 이름처럼 가마우지과 중에 가장 몸집이 작으며, 몸 전체가 녹색 광택을 띠는 검은색 깃털로 뒤덮여 있다. 쇠가마우지는 주로 암초 위나 해안 절벽에서 집단으로 서식하는데, 절벽의 오목한 곳에 마른풀이나 해초를 이용해 둥지를 만들어 한 번에 3~4개의 알을 낳는다. 쇠가마우지는 물속에 직접 들어가 물고기나 새우와 같은 갑각류 등 먹이를 사냥하며, 그 실력이 뛰어나 ‘바다의 강태공’이라고 불린다. 물가에 사는 다른 새들과 달리 기름샘이 발달하지 않아 깃털이 물에 잘 젖고, 이로 인해 약 30미터까지 잠수하여 1분가량 머무를 수 있을 정도로 잠수에 특화되어 있다. 또한, 부리 끝에 낚시 바늘 같은 갈고리 모양의 돌기가 있어 한 번 잡은 먹잇감은 놓치지 않는다.
(부산/박기택기자) 송도해상케이블카가 1월부터 부산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1월부터 평일에 한해 부산시민들에게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신분증,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등 부산 시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부터 4월까지는 9시~22시까지, 5월~10월까지는 9시~23시까지로 영업 시간을 조정, 야간 개장을 확대 실시해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끼고 있는 부산의 야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2017년 개장 이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국내는 물론 해외 방송과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으며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의 TV 방송 프로그램 촬영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인도네시아와 싱가폴에서 개봉 예정인 로멘틱 코미디 영화 ‘Love is Blind’의 촬영을 위해 멀리 인도네시아에서까지 스텝들이 다녀가기도 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2017년 6월 송도해상케이블카 개장 이후, 2017년 부산발전연구원이 선정한 부산히트상품 1위에 선정되었고 올 한 해는 국·내외 다양한 TV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광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월5일부터6일이틀간해운대해수욕장에서‘제32회해운대북극곰축제’가개최된다고밝혔다. 부산일보가주최하고,부산시와해운대구가후원하는이번행사는부산의대표적인겨울바다축제이다. 올해로32돌을맞는해운대북극곰축제는1988년서울올림픽을기념하기위하여개최된이후2011년영국BBC방송이겨울에도전해볼만한이색스포츠의하나로선정하였으며,올해부터누구나참여하고관심을가질수있는범시민적행사로거듭나기위해해운대북극곰수영축제에서‘해운대북극곰축제’로명칭을변경하고새해의각오를다지는건강기원이벤트뿐만아니라환경보호를위한다양한캠페인도함께전개할예정이다. 북극곰축제는겨울바다를즐기기위해해마다겨울바다마니아들과5만명의수많은국내외관광객들의발길이이어지고있으며,참가자5,000여명중최근3년간외국인참가자수도2016년186명,2017년212명,2018년276명으로매년증가하고있는추세이다. 주요행사프로그램으로는▲대형북극곰ABR전시를통한새해해맞이포토존활용▲국내외참가자들과일반관람객들에게북극곰축제를알리기위한사전전야제행사로북극곰과함께하는특별한이벤트인토닥토닥콘서트▲인간북극곰을위한대축제1km동행수영대회▲개회식,코요테와노라조가출연하는축하공연,이벤트게임,체험프로그램등을다양하게선보인다. ■「페스티벌전야제–북금곰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5일(토)부터 겨울축제 시리즈 2탄 ‘설원의 사냥꾼’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옛 선조들의 겨울철 수렵생활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하면서 겨울 야외활동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올 겨울 첫 선을 보이는 설원의 사냥꾼 축제장에서는 빙어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수조에 있는 빙어를 뜰채로 잡는 간단한 체험에서부터 민속마을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이 안전하게 결빙이 되면 빙판위에서 얼음낚시를 진행한다. 직접 잡은 빙어를 튀김요리로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휴게공간에서 추위에 꽁꽁 언 몸을 녹일 수도 있다. 또한 빙판 위에서는 얼음낚시 외에도 신나는 얼음썰매를 탈 수 있도록 무료로 썰매를 대여해 준다. 설원의 사냥꾼 축제 취지에 맞춰 겨울철 수렵생활을 위한 사냥꾼 양성소를 운영한다. 매사냥 체험지역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매사냥 특별시연을 하루 두 차례 씩 선보인다. 이 뿐만 아니라 매의 다리에 줄을 달아 먹이를 주는 매사냥 기초훈련을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며, 매 식별을 위해 꽁지에 표식을 하던 시치미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겨울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울산시는지자체최초로국토교통부로부터자율주행차임시운행허가를27일취득했다고밝혔다. 울산시는자율주행차기술개발을위해지난2017년4월부터총32억원의사업비를들여울산테크노파크와자동차부품기업등9개기관이참여해'자율주행차제작및실증사업'을추진해왔다. 그동안주변환경인지를담당하는라이다·레이더·카메라등첨단센서와액추에이터(제어신호에따라가감속·핸들조작장치)를통합해호환성검증과정을거쳐'내연기관기반자율주행1호차'와'전기차기반자율주행2호차'를제작했다. 또한실도로주행에필요한V2X(차량운행중신호등등각종교통・보행자정보공유기술)인프라를북구이예로'가대교차로~중산교차로(7㎞)'구간에지난9월완료했다. 이번에취득한임시운행차량은'전기차기반자율주행2호차'로지자체로는처음이다.현재까지현대자동차16대,서울대4대등을비롯해24개기관에서53대의임시운행허가를받았다. 울산시는지역중견․중소기업이자율주행차량부품개발에촉매체가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울산시관계자는"임시운행허가를취득한차량을실도로주행을통해차선․차간거리유지,끼어들기등인지․판단능력과V2X연동자율주행통합시스템의실험을통해주변차량인식능력시스템향상,악천후에의한센서오류방지등자율주행차를지속적으로업그레이드를해나갈계획이다."고밝혔다. 울산시는▲미래자동차산업신기술개발을위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시상식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 홀에 막을 올린다. 지난 27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측이 한남동 소재의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배우 신영숙과 김호영의 사회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후보를 발표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 발표 기자간담회에는 사단법인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과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추천위원회 유희성 위원장, 배우 정영주가 참석했으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홍보대사인 배우 정성화도 영상으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리 이사장은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 뮤지컬 발전을 위해 사단 법인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뮤지컬협회에 소속되어 있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언론 기자들을 포함한 전문가 투표단 100명과 매니아 투표단 100명의 직접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하였으며, 올해부터 후보추천위원회를 도입하여 후보작에 대한 검증과 공정성을 기했다.”고 후보 선정에 과정에 대해 밝혔다. 이어,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키워드는 히스토리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사)한국국제봉사기구는 지난 21일 창립 30주년 기념 및 울산하나센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사단법인 한국국제봉사기구는 2002년 한국에서는 11번째로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부여받은 단체로써 국제본부를 울산광역시에 두고 세계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 NGO이다. 1988년 남미 볼리비아 아마존 정글의 원주민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30년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북한 이탈 주민 정착지원사업을 비롯한 지역사회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볼리비아를 비롯한 에티오피아와 베트남 등 제3세계에서 아동교육 및 청년 직업교육, 급식 및 보건 등 각 국가와 지역에 필요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봉사기구 창립 30주년 기념 송년의 밤 행사에서 그동안 한국국제봉사기구의 활동을 위해 헌신적으로 후원하고 이바지한 ㈜창의와 탐구, ㈜캐럿글로벌, 의료법인 동강의료재단, 울산시의사회 의료봉사단, 부산 화승 동물병원 이지태 조순희 부부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창립 30주년 기념 및 울산하나센터 송년의 밤 행사에는 한국국제봉사기구에서 국내
[부산/박기택기자] 오거돈부산시장은12월28일오후4시해군작전사령부를직접방문하여지역방위와국토수호를위해헌신하고있는국군장병들을위로․격려하고,위문금을전달할예정이다. 부산시는매년연말市간부를중심으로지역내군부대를직접방문하여격려와함께위문금을전달하고있다. 올해도시장및부시장을비롯한2급이상주요간부를중심으로육․해․공군부대등을직접방문하여애로사항을청취하고,지역발전을위해상호협력할수있는사업들도적극논의․발굴해나갈예정이다. 시는국가보훈처에서주관하는‘국군장병위문성금모금계획’에매년동참하고있으며,올해는지난11월부터한달동안시본청을비롯한사업소,자치구․군,지방공기업의임직원등18,642명이참여하여총77,278천원을모금하였다. 오거돈부산시장은“지금남과북은우리가한번도경험해본적없는새로운평화의시대를열어가고있으며,이는분단이후지난70년동안우리군이우리나라를철통같이지켜준덕분이며,이에대해한사람의국민으로서너무나감사하다.”라면서,“추운겨울,정성으로모은위문금으로조금이나마온정이전해지길바라며,앞으로도지역의군부대와더욱발전적이고적극적인협력으로지역발전을위해윈-윈할방안마련을위해적극노력할것”이라고전했다.
[ 한파(추위) 전망 ] (날씨) 현재(26일) 강한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남하하면서, 27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중부지방을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남부지방도 대부분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오늘(26일) 23시를 기해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되어 이번 주말(30일)까지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8일은 아침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13도, 철원 영하 19도 등,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기온이 매우 낮아지면서 이번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영하 20도 이하)가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습니다. (원인) 이번 추위는 ① 연해주에 위치한 절리저기압이 강하게 회전하면서 몽골 북쪽의 찬 공기(5km 상공 영하 30도 이하)가남하하고, ② 최근 중위도 부근의 공기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절리저기압에 동반된 찬 공기가 30일까지 지속적으로 남하할것으로 전망됩니다. (예보변동성) 이번 한파(추위)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거나,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26일) 캄차카 반도 북쪽에 저지고기압이 발달하면서 서쪽으로부터 이동해오는 공기의 흐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여름 휴가철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에 다녀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국 13개 소방안전체험관*에서 9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며, 도심은 물론 농어촌과 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학교까지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으로 지속 확대하고 있다. * 서울 2, 인천, 경기, 대구, 전북,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제주 ** 화재안전, 생활안전, 보건안전, 피난기구, 교통안전, 자연재난, 사회안전, 산업안전, 기타시설 주요 안전체험 내용은 ▲화재 시 연기 속 대피, ▲지진·건물 붕괴 상황 대응, ▲교통사고 구조 요령, ▲선박 및 물놀이 안전,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과 119신고 요령 등이며, 실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상황을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하여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연령대별 맞춤 교육도 강화됐다. 어린이 대상의 소화기 사용 체험, 청소년 및 성인을 위한 심정지 환자 대응법, 완강기 탈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내용)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국제입양에서 아동의 보호 및 협력에 관한 협약(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비준서를 네덜란드 외교부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 때 아동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입양에 의한 아동 탈취·매매·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국제입양의 요건과 절차를 규정한 국제협약이다. 지난 1993년 5월 29일 제17차 헤이그국제사법회의에서 채택돼 1995년 5월 1일 발효됐으며 현재 당사국은 호주·중국·미국 등 106개국에 이른다. 서울시 광진구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회 입양의 날 기념식. 2025.5.10. (ⓒ뉴스1) 우리나라는 2013년 5월 24일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가입 서명했으나, 협약 이행을 위한 법률인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 및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을 7월 19일 시행함에 따라 서명 후 10여 년 만에 협약을 비준하게 됐다. 이번 비준서 기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0월 1일부터 헤이그입양협약의 효력이 발생해 당사국이 된다. 앞으로 국제입양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적합한 가정을 찾지 못한 경우만 복지부 입양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동에게 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