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내고 국회로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국회의원(부산진구갑)이 오는 13일(월)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화폐 도입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영춘 의원은 앞서 시민부담 절감을 위해 백양터널 등 유료도로 통행료 문제를 지적한 ‘민자도로 운영 개선방안’ 연속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도입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화폐는 사용처가 백화점과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온라인쇼핑 등을 제외한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집중되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지역민의 지역 내 상품 소비를 통해 유통되며 지역 내 경제거래를 활발하게 해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최근 소비위축과 저성장 기조하에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억제하기 위해 지역화폐 또는 지역(혹은 고향)사랑상품권을 도입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문재인 정부는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따라 2018년 66개 지자체에서 3,714억원이 발행된 지역화폐 규모를 2019년에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이달 3일부터 3주간 8개 구·군 9개소에 대구 꽃박람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버려진 공간에 앙증맞은 꽃과 나무를 심어 주변을 탈바꿈시키는 게릴라 정원 조성 행사를 가진다. 대구 꽃박람회 10주년을 기념한 사전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게릴라정원 조성 이벤트는 대구시 전체 8개 구·군으로부터 관리가 소홀하거나 미관을 저해시키는 장소들을 우선적으로 추천 받아 장소를 확정(서구 평리동 우리생협 서구점 옆 외 8곳)했으며, 식물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동시에 꽃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자연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계획했다. 특히 이번 게릴라정원 조성은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개성을 담아 재능기부로 조성되는 등 대학생들의 대구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게릴라정원(Guerrilla Gardening)은 ‘게릴라(정해지지 않은 불규칙적인)’와 ‘가드닝(꽃과 식물로 정원을 꾸미는 행위)’의 의미가 합쳐진 단어로, 1973년 미국 뉴욕의 예술가 리즈 크리스티가 친구들과 함께 한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도시의 지저분하거나 삭막한 공간에 기습적으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우리 차’ 대중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는 제2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 (재)명원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우리 차 상품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공모전을 열고 있다.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아이디어를 상품에 접목시키는 전에 없던 획기적인 시도다. 2018년 첫 선을 보인 제1회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에는 67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중 27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한국 차의 고유한 정체성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작품들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차의 이미지에서 차용한 정적인 명상의 느낌을 그래픽으로 시각화한 대상 작품 ‘해윰’은 물론 전통매듭 형태를 디자인화하고 계절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입힌 ‘하루의 온기’, 덖음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연속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티백 포장 ‘덖음차:청온’ 등도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차 박스와 통, 티백 등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차 내용물을 포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포장 디자인이 출품됐다. 공모전은 특히 당선작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우리 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입상작의 저작권을 소유한 명원문화재단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현대중공업이 31일 주주총회에서 법인분할을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노동조합, 주민들의 중단 목소리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중공업 본사가 위치한 울산 동구가 지역구인 김종훈 국회의원(민중당)도 9일 오후2시 일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에 대한 동구주민 토론회’를 열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모은다. 박근태 현대중공업지부장과 지역 상인 및 주민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법인분할 중단을 공식 촉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촉발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추진과정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참가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주민의견이 모아지면 법인분할 문제점 제기 및 중단을 촉구하는 구체적인 방안들도 논의될 예정이다. 주민토론회를 주관한 김종훈 의원은 “현대중공업 법인분할은 울산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산된다”며 “한국조선해양이 실질적인 본사역할을 하게 되면서 현금성 자산은 서울로 부채는 울산공장에 떠넘기는 불균형 분할이 될 공산이 크고 이로 인한 지역 세수반감과 대규모 인력유출 등은 울산경제의 근간마저 흔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노사협상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모임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혼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강서구을)이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4~2018.6월)간무연고 사망자는 무려 8,1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4년 1,379명에서 ▲2015년 1,676명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했으며, 이어 ▲2016년 1,820명(전년대비 8.6% 증가) ▲2017년 2,008명(전년대비 10.3% 증가) ▲2018년 상반기까지 1,290명으로 4년 새 45.6%(2013~2017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2,473명으로 전체의 28.4%로 가장 많았으며▲50세~59세가 1,968명(22.6%) ▲60세~64세 1,222명(14%) ▲65세~69세 842명(9.7%)▲40~49세 834명(9.6%) ▲신원 미상 542명(6.2%) ▲40세 미만 292명(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것은 한창 가정을 꾸려나가는 50대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장관박능후)는보다내실있는치매국가책임제이행을위해기초자치단체중심(허브)기관인치매안심센터에서독거노인대상치매검진을실시하여취약계층치매예방․관리를강화한다고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치매국가책임제핵심기관으로기초자치단체보건소(256개)에설치되어상담․예방․검진․사례관리․프로그램등을통합적(원스톱)으로제공하고필요한서비스를연계하고있다. 2019년4월말기준으로치매안심센터189개소가모든서비스를제공할수있는공간․인력을갖추어운영중*이며,올해안으로모든치매안심센터가서비스제공을위한기반(인프라)마련을완료할계획이다. *모든치매안심센터(256개)는‘17.12월부터운영중이며,공간확충이진행중인69개소도인력을갖춘후기존보건소공간을활용하여주요서비스제공중 독거노인은저조한사회활동,영양․건강관리부족등으로인해치매고위험군*에해당하나본인의치매유병을인지하고있는독거노인은2.1%(전체응답자94만788명중1만9692명)**에불과한상황이다. *배우자없는노인은치매위험이2.9배높음(‘12년치매유병률조사) *치매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치매진행우려가있는인지저하소견자),75세이상,독거노인 **2018독거노인현황조사보고서(보건복지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이에치매안심센터에서는2019년고위험군집중검진사업의중점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오거돈시장)와(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및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기존운행중인시내버스노선의버스5대를선별하여,여름도시부산의개성을입힌<마린버스>를운행한다고밝혔다. 5월부터8월말까지약4개월간운행되는마린버스는부산대중교통이용활성화와함께,부산을찾는관광객에게시내버스로방문할수있는부산의다양한핫플레이스를소개할목적으로선보여지게된다. 마린버스의외관은버스노선별부산핫플레이스를디자인화한것이특징이다.시내버스실내는유람선을테마로잡아,바닥에는시원한바닷가가펼쳐지고,구멍뚫린천정위로는맑은하늘과함께창밖으로갈매기들이날아다니는모습을볼수있다.또한좌석버스의실내는마치잠수함을탄듯물속세상이펼쳐진다. 부산시교통혁신본부관계자는“마린버스가평소대중교통을이용하는부산시민과시내버스를이용,부산관광지를방문하는외지의관광객들에게버스가아닌유람선을탄듯,잠수함을탄듯일상속에서마주하는즐거운여행이되기를바란다.”고밝혔다 마린버스는남포동과부산역,광안리,해운대,기장을운행하는1003번좌석버스2대와사상터미널과서면,동래,해운대구간을운행하는31번버스1대,태종대,영도대교,남포동,송도해수욕장을운행하는30번버스2대로총5대로운영된다. 또한,5월10일부터6월10일한달간거리에서마린버스를만나개성있게찍은사진이나마린버스내부의이
(대구/박기택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지난 3일 축제의 얼굴이 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열일곱 번째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7년째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페라축제를 펼쳐오며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큰 주제를 ‘오페라와 인간’으로 정하고 오페라 속 주인공들이 처한 각자의 ‘운명(運命)’을 부제로 하여 장장 47일간 축제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의미를 더해 올해 초 대구오페라하우스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된 역사적인 해 2019년을 맞아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공식 포스터 선정을 위한 디자인 공모를 진행했다. 3차에 걸친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적 색채를 듬뿍 담아낸 디자이너 김대연 씨의 포스터를 최종 선발했다. 미색의 배경위에 붓글씨로 힘차게 써내려간 축제의 한글 타이틀을 왼쪽에 배치하고 영문은 이와 대조적으로 붉은 색감의 가벼운 붓글씨로 표현, 오른쪽에 배치함으로써 전체적인 균형을 잡았다. 여기에 한국적인 여백의 미가 어우러져 이로써 축제를 찾는 국내 관객들에게는 친숙한 이미지를, 외국인 관객들에게는 한국적 정취를
[부산/박기택기자] 6월축구국가대표친선경기(A매치)가부산에서개최된다.대한축구협회는호주와의축구국가대표친선경기(6월7일)장소를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최종결정했다고발표했다.이로써부산은2004년독일전이후15년만에A매치를개최하게된다. 부산시와부산시축구협회는A매치를위한최적의경기장상태를유지하기위하여작년말부터잔디및시설등을체계적으로관리해왔으며,지난4월에는대한축구협회현장실사에적극적으로대응하면서부산유치에대한당위성을설명하는등이번A매치의부산개최는작년부터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시축구협회(회장정정복)가함께준비하고부단히노력한결과다. 현재축구국가대표팀친선경기는작년9월코스타리카전부터6경기연속매진사례를기록할정도로국민적관심이높고축구에대한열기가뜨거운상황에서부산시와부산축구협회는이번A매치에대한적극적인홍보로부산에서축구붐(Boom)이절정에다다라7경기연속매진기록을이어간다는계획이다. 부산시관계자는“2019년A매치부산유치라는부산시민과의약속을지킬수있어서기쁘게생각한다.”라면서“오는12월5개국남·녀각4개팀이참가하는동아시안컵유치가확정된상황에서6월A매치의열기를동아시안컵까지이어가도록최선을다하겠다.”라고말했다.
5일부터 대보유통에 위탁운영 중인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의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와 KTX역사에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총 195개이며, 하루에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약 435만대다. 5일부터 25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제로페이 서비스가 시작된다. 2일 전국 4만3000개 편의점에서의 제로페이 결제 시작에이어 5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도 제로페이 결제를 개시한다. 중기부는 제로페이의 본격적인 시행에 따라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제로페이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5일부터 6일까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6월부터 분기별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결제사업자와도 협력해 상품할인과 포인트 지급 등의 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조례개정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 도립미술관 등 도내 8개 공공시설은 10% 할인을, 서울시는 2일부터 85개 공공시설에서 할인 적용을 시작해 향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