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신산업 지원으로 발생한 손실을 면책 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 검사와 제재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또 혁신성장 지원에 대한 평가, 배당, 예산 등 인센티브 체계도 강화한다.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 2차 혁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성장 분야의 정책자금 관련 정책 조정을 위해 정부와 11개 정책금융기관이 발족한 협의체다. 이 차관은 “정부는 정책금융기관들을 통해 혁신분야에 대한 자금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며 “리스크가 높은 혁신분야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감사·기관평가·배당·예산심사 등은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 자금공급을 제약하는 요인이 된다”며 개선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먼저 정책금융기관을 둘러싼 감사체제 개선을 제시했다. 금융감독원 검사 시 신산업 지원 등에서 발생한 손실은 면책받을 수 있도록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부정청탁 등 비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외에는 제재 감경, 면책을 받을 수 있게 요건과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 감사원의 적극 행정 면책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6월 경남 남해로 ‘사색하는 숲여행’을 떠난다고 28일 밝혔다.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은 산림의 다양한 활용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와 역사 등을 탐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참가자들은 내달 20일부터 이틀간 편백자연휴양림·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지·유배문학관·섬이정원·물건리 방조어부림 등을 탐방하고, 숲해설 등을 체험한다.특히 이번 숲여행은 섬을 둘러싼 바래길과 다랭이마을·두모마을 등을 걸으며 푸른 바다의 정취와 숲의 초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산림청은 오는 30일부터 25명을 모집(정원 마감 시까지)하며, 숲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참가 신청 및 문의는 숲여행 팸투어 위탁수행업체인 ‘여행문화학교산책(http://gowalk.kr, ☎ 042-486-8848)’으로 하면 된다.앞으로 산림청은 11월까지 매달 1회씩 모두 4차례의 숲여행 팸투어를 더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여행 일정·지역 등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을 참고(행정정보>알림정보>알립니다)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임시 주주총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의결권 자문사 보고서를 한창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 사학연금, 공무원연금 등 연기금 노동자들도 어제 회견을 열고 반대 의사를 전했다. 몇 주 전 의원실 의견서를 통해 밝혔듯이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은 공공성 훼손과 경제민주주의 역행, 국가균형발전 원칙 위배 및 지역경제 악화, 공공성 훼손 등 숱한 문제들을 가졌다. 국민연금은 공공이익에 복무해야할 명백한 국민자산이다. 재벌승계 의혹과 지역경제 파탄 등을 뒤로한 채 단순히 수익만을 추구한다면 민간펀드와 다를 게 무엇인가. 스튜어드십 코드의 공공성과 사회적책임을 감안해 적극적인 반대 의결권을 행사해야 마땅하다. 국민연금이 소유한 지분 약 9%로 물적 분할을 막을 수 없다는 일각의 지적도 잘 안다. 하지만 작년 제정된 국민연금기금 스튜어드십 코드 원칙에 따라 당장 물적 분할을 못 막더라도 기업과 비공개-공개 대화 및 이사 추천 등 향후 현대중공업과 지주회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여지가 충분하다. 이를 가장 잘 아는 것도 현대중공업 사측 아니겠는가. 국민연금은 현대중공업에 대한 국민의 대리자로 즉각적인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오랜 세월 동안 가문에서 소중히 간직했던 유물을 기증·기탁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기탁 특별전조선의 공신’ 전시를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최근 ‘오자치 초상(보물 제1190호)’을 기증 받은 것을 비롯하여 18여 년 동안 도난당했다가 지난해 되찾은 ‘익안대군 영정(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9호)’을 기탁 받는 등 기증과 기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기탁 유물 가운데 조선 시대 공신(功臣)과 관련한 문화재를 소개한다. * 기증(寄贈): 박물관에 유물의 소유권을 주는 것 * 기탁(寄託): 박물관에 유물을 일정기간 맡기는 것 이번 전시에서는 오자치 초상, 익안대군 영정, 이성윤 초상(보물 제1490호) 등 공신에 책록(策錄)되면서 하사받은 초상화를 비롯하여, 마천목 좌명공신 녹권(보물 제1469호), 이형 좌명원종공신 녹권(보물 제1657호), 이성윤 위성공신교서 및 교지(보물 제1508호) 등 공(功)을 치하하고 포상의 내용을 담은 문서 등 총 7점의 문화재를 만나볼 수 있다. * 녹권(錄券): 왕명을 받들어 공신의 공(功)과 포상 내용을 비롯하여, 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동구 주민여러분!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을 결정할 주주총회가 5월 31일로 다가 왔습니다. 울산시민 압도적 다수가 법인분할, 본사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알맹이는 서울로 가져가고, 울산공장은 부채만 남긴 생산공장으로 만드는 법인분할! 총수일가의 이윤남기기와 3세승계에만 도움이 되는 법인분할! 지역경제를 더 위기로 몰아넣는 본사이전입니다.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을 서두르는 진정한 이유가 도대체 무엇입니까? 5월 31일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대중공업의 분할이 결정되지만 정작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기업결합이 최종 승인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와 주요 나라 경쟁당국의 승인 심사를 거쳐야 합니다. 그렇지만 현대중공업은 아직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심사를 위한 서류조차 공정위에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해외 경쟁당국에도 기업결합 심사를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기업결합 심사 신청도 하기 전에 물적 분할부터 서두르는 것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법인분할 입니까? 공정거래위원장을 면담했을 때 대우조선인수와 기업결합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수산자원연구소는자체생산한어린넙치25만마리를지난5월23일영도구,기장군을시작으로5월28일까지해운대,남구,사하구등부산연안에방류한다고밝혔다. 이번에방류되는넙치치어는올해3월수정란을확보하여연구소에서부화시킨후60일정도키운것으로,길이는6.0cm이상으로질병없이건강하고,활력이넘쳐바다에서도잘성장할것으로기대된다. 또한오는5월31일‘바다의날’을맞이하여방류행사를추진하는기관․단체에넙치치어를지원한다.지난5월24일에는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주관하는바다의날기념방류행사에넙치치어2만마리를지원해사하구다대포해수욕장인근에방류하였으며28일11시부산시수협이추진하는방류행사에도넙치치어5만마리를지원할계획이다.이번에지원되는치어는사하구서도인근해역에방류된다. 넙치는광어,넙이라고도불리며60~80cm까지성장하고,수심200m를넘지않는모래나펄지역에주로서식한다.한국,일본등에분포하며2~6월산란기에는수심20~40m정도의바닥에40~50만개의알을낳는다.찜,구이,탕등의식재료로이용되며대표적인양식어종으로값싸게먹을수있어대중적으로사랑받는횟감이다. 부산시수산자원연구소관계자는“2009년부터넙치종자방류를시행하여지금까지부산연안에220만여마리를방류해수산자원의회복과어업인의소득증대에기여해왔다.”며“앞으로도자체생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및부산관광공사(사장정희준)는5월24일부터26일까지러시아블라디보스톡에서개최되는2019태평양국제관광전시회(PITE2019)에참가하여부산관광을홍보한다. 2014년부터발효된비자면제협정이후최근부산을방문하는러시아관광객의증가율이매해20%에달하고있으며,그중에서도블라디보스톡은3개의항공사(러시아1,한국2)가직항편을운영하고있는관광정책다변화의핵심지역이다. 이에따라,부산시는신북방정책과연계하여올해로23회째를맞이하는태평양국제관광전시회에참가,대한민국지자체로는유일하게관광홍보부스를운영하여러시아관광객및신북방주요도시의참가자들에게부산관광을홍보한다는계획이다. 부산시는관광지도,리플렛등홍보책자배부,부산관광SNS팔로우이벤트및설문조사실시등부산관광정보의홍보이외에도향후극동지역관광시장개척을위한과제도동시에수집할예정이다. 또한,부산시와부산관광공사는한국관광공사와공동으로5월24일저녁현지주요여행사관계자를초청하여부산관광활성화를위한관광설명회를실시한다.이번설명회에서는신규관광상품개발및관광객유치확대를위한논의가있을예정으로러시아여행사들과의네트워크가더욱공고해지는계기가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 부산시관계자는“이번박람회참가가극동지역관광객유치마케팅을강화하는시발점이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라며,“이번전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해인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한부모 가구 수는 200만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에서 약 10.9%이며, 이는 곧 10개 가구 중 1개 가구는 한부모 가구임을 뜻한다. 매년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 이기도 하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구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한부모 가구이지만, 경제 여건과 삶의 질은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한부모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부모 가구의 소득은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 수준으로, 한부모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양육비ㆍ교육비용 부담’(80.8%)이었다. 가장 필요한 지원 역시 ‘생계비ㆍ양육비 등 현금지원’(66.1%)이 1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다수의 한부모들이 양육비 부족으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양육비 지급 실태는 현실과 크게 동떨어져 있다. 전체 한부모 중에서 양육비를 한 번도 받은 적 없는 경우는 10명 중 7명 꼴(73.1%)이기 때문이다. 최근까지 정기적으로 양육비 지급을 받은 비율도 15.2%에 그치는 등, 비양육부모의 고질적이고 습관적인 양육비 미지급이 한부모 가구의 경제적 어려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24일 서울, 대구, 부산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광주, 경북, 경기‧강원‧전남‧경남일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대구는 지난 22일에 이어 폭염특보가 연이어 발효중이고 서울은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일반적으로 폭염은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일때를 가르킨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되는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최고기온이 35도 이상, 이틀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될 때는 폭염경보를 내린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한달이나 빠른 더위다. 사상 최악의 무더위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던 작년에도 5월에는 33도를 넘긴 곳이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미 지난 15일 광주 최고기온이 33.1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2008년 폭염특보 제도 시행후 가장 빠른 것이다. 더위는 5월 마지막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춘천 33도 △강릉 35도 △대전 29도 △대구 34도 △부산 28도 △전주 29도 △광주 32도 △제주 28도로 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마테크놀로지 브랜드 BRTC, 프리미엄 홈에스테틱 더마 브랜드CLIV 등 다수 브랜드를 보유한 아미코스메틱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푸동신국제전람센터(SNIEC)에서 열린 ‘2019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 박람회(CBE)’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커진 규모로 40개국 40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가해 본인들의 인기제품과 신체품을 소개하고 바이어 상담을 진행했다. 아미코스메틱은 한국관 E2홀 B11에 단독 위치해 자사 브랜드 BRTC, CLIV, PureHeals, essenHERB 등 4개 브랜드로 소비자와 바이어를 맞이했다. 중국 왓슨스 전 매장 입점, TOP급 왕홍 웨이야와 방송판매,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 등 전략적인 중국 마케팅을 진행중인 아미코스메틱은 이번 상해 박람회 준비에 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소비자를 위한 소홍서(小红书) 이벤트, 티몰 가입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제품 체험존을 운영해 현장을 방문한 고객을 위한 선물과 4개 브랜드의 특색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부스 등 볼거리를 선사했고 소홍서(小红书) 이벤트를 진행한 더마테크놀로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